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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 안나잖아” 연두색 번호판에 고가 수입 법인차 등록 급감

    법인 차량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 이후 고가 법인 신규 판매가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636대 대비 1768대(31.4%) 감소한 수치다.올해 1월부터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한 제도가 등록 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세금 혜택을 노리고 고가의 수입차를 법인차로 샀던 사람들이 연두색 번호판에 대한 거부감으로 구매를 줄이고 있다는 뜻이다.8000만원 이상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2월에도 3551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4793대) 대비 1242대(25.9%) 줄은 바 있다.연두색 번호판으로 고가의 법인차 등록 대수가 줄면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었다.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3840대)보다 6.0% 증가한 2만5263대로 집계된 가운데 이중 법인차 등록 비중은 28.4%(7179대)로 집계됐다.법인차 등록 비중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은 39.7%를 차지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5 1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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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전공의들 "박민수 복지차관 경질 전까지 병원에 안 돌아갈 것"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경질하기 전까지 병원으로 복귀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1325명은 이날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했다.전공의들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며 고소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4.15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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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이제 중국 '탕후루' 대신 이란 '라바삭' 먹는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이란 전통 간식 ‘라바삭’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통업계는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 간식 탕후루의 다음 타자로 라바삭을 지목하고 있다.라바삭은 과일을 이용해 만든 젤리 형태의 간식이다. 가죽을 닮은 모양 때문에 페르시아어로 '과일 가죽'을 의미하는 라바삭이란 이름이 붙었다.라바삭은 과일에 설탕, 레몬즙을 넣고 졸여 소스 형태로 만든 뒤 얇게 펴 2~3시간 말리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석류나 체리, 자두, 살구 등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사용해 시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주로 돌돌 만 라바삭 위에 과일시럽이나 소스를 뿌려 먹는다.틱톡·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라바삭’을 주제로 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 대부분 라바삭을 구매해 먹어보거나 직접 라바삭을 만들어 먹는 내용이다.한국인이 틱톡에 게시한 라바삭 만들기 영상은 게시 한 달 만에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했으며, 라바삭을 먹는 영상도 62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인스타그램에는 라바삭 관련 콘텐츠가 1만 9,000여 개에 달한다.빅데이터 기반 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라바삭’ 키워드의 네이버 검색량은 최근 한 달 기준(3월 16일~4월14일) 18,900건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비해 259.84% 증가한 수치다.라바삭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미국 최대의 중동 식품 공급업체 사다프는 올해 1분기 라바삭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니엘 소퍼 사다프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라바삭 인기가 늘면서 재고를 유지하는 게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이 같은 인기에 이란은 이미 라바삭 전용 홈페이지까지 개

    2024.04.15 11: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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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도 올리더니 치킨도 올리네?" 외식·유통가 일제히 '가격 인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비롯해 유통업체들이 물가상승 및 인건비 부담이라는 명목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선택했다. 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 굽네의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천원에서 1만9900원으로, 남해마늘바사삭은 1만9천원에서 2만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이날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인상했다. 특히 파파이스는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에 관해 파파이스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인 bhc와 교촌의 가격인상에 이어 올해도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가격 인상은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다. 유통업체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신규 와우멤버십 회원은 지난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이다.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을 두고 업계에서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해 투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내다봤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사진 한경DB]

    2024.04.15 1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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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민간아파트 서울 평당 분양가 3800만원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평당 분양가는 3800만 원을 넘어섰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1년 전만 해도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067만8000원 수준이었지만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 원 이상 뛰었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다.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다.기타 지방은 ㎡당 440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이다.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하락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다.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신규 분양 물량은 없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15 11: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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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년, 집값 가장 많이 오른 수도권 지역은 ‘과천’

    올해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 집값이 상승했다. 가장 집값 상승폭이 큰 곳은 경기도 과천이었다. 수도권의 최근 1년간 집값 변동률은 -0.4%로 아직 하락하고 있지만 과천, 화성, 분당 등 경기 남부의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직방이 1년간 지역별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과천시 아파트 가격이 2024년 4월 현재 3.3㎡당 4968만원으로 지난 해 4월보다 9.4%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자치구 내에선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 수도권 이남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 서초구와 접한 과천은 강남권 주택시장과 유사한 모습이다. 기존 단지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 및 재건축 진행단지가 공존하는 가운데 2008년 입주한 래미안슈르도 오랫동안 실거주 편의를 무기로 인기였다. 최근에는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년간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단지는 별양동에 위치한 주공4단지였다. 별양동 주공4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5541만원으로 지난 해(4,095만원) 대비 35% 올랐다. 주공4단지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총 1437세대 규모 대단지로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최근 3월에는 전용면적 72㎡타입이 1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화성의 3.3㎡당 매매가격은 1532만원으로 지난 해 1419만원보다 8.0% 상승했다. 지난 3월 GTX-A노선이 개통되면서 동탄역 인근 단지가 신고가를 쓰며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지난 2월 전용면적 92㎡타입이 신고가인 11억 3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동탄

    2024.04.15 11: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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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년 역사 불교가 Z세대 사로잡았다···'비결은?'

    “보통 연배 있는 불교 신자들이 대부분인데 올해는 특이해요. 이유가 뭔 것 같아요?”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행사장에서 만난 관계자가 기자에게 되물었다. 4월 7일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 오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주최로 매년 이맘때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 폐막일을 즐기기 위해서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전 10시에 맞춰 컨벤션센터 앞에 도착했지만 행사장 앞은 이미 인산인해. 입장 줄 길이도, 서 있는 사람 모습도 인기 아이돌 가수 콘서트장과 구분이 안 갔다. 4일 개막부터 X(옛 트위터)를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퍼진 인기가 실감 났다.  ‘나’를 수련하는 불교Love ‘myself’ 하는 2030세대젊은 세대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느끼는 부담과 압박을 참거나 숨기지 않는다. 대신 상담이나 주변에 적극적으로 조언과 도움을 구하며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돌본다. SNS처럼 익명이 보장된 곳이라면 현실을 강하게 비관하는 동시에 ‘수 틀리면 머리 깎고 출가하지 뭐’라며 자조적 웃음으로 승화하기도 한다. 실제로 작년 10월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마음건강’에 예상보다 1600명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또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2021년 전국 만 15~39세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9%가 스트레스·정신 관리를 ‘자기계발 활동’으로 꼽기도 했다. 불교도 닮은 점이 있다. 유일한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 ‘너도나도 부처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수양하자’가 전체를 관통하

    2024.04.15 1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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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를 빼서 치료한 후 다시 심는 것이 가능하다고? [김현종의 백세 건치]

    치아를 보존하는 데는 여러 치료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신경 치료이고, 두 번째는 잇몸 치료다. 또 치관 연장술이라는 방법이 있다. 이는 충치가 잇몸 아래로 진행되었거나 부러진 치아의 파절된 부분이 잇몸 아래로 내려간 경우에 쓴다. 잇몸을 열고 일부 치조골을 다듬어 치아의 경계부를 드러낸 후 신경 치료를 하고, 포스트(기둥)와 코어(보강물질)로 치아를 강화한 다음 크라운을 씌워 치아를 보존하는 방법이다.치관 연장술의 장점은 치료가 잘되면 치아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뿌리 부분이 짧아져서 치아의 뿌리와 씹는 부분의 비율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뿌리가 너무 짧아지면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치관 연장술 외에도 치근단 절단술이라는 수술적 방법이 있다. 이는 신경 치료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거나 기존의 보철 치료로 인해 재신경 치료가 어려운 경우 또는 치아의 염증이 커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 잇몸을 열어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다.치근단 절단술은 치아 뿌리를 단순히 잘라내는 것뿐만 아니라 뿌리 끝에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역충전이라는 과정을 통해 뿌리 부분을 막는다. 성공적인 수술은 치아 뿌리 끝의 염증을 제거하고 건강한 뿌리 부분을 남기기 위해 일부를 잘라내고 신경이 있던 자리를 생체적 합성이 좋은 충전물질로 막아 세균의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치아의 수명을 연장한다. 치근단 절단술은 매우 작은 치아 뿌리를 치료하기 때문에 확대경이나 현미경을 사용하여 수술한다.일반적으로 치근단 절단술은 치아 뿌리가 잘 보이는 앞니나 작은 어금니에 적용 가능하다. 하지만 어금니

    2024.04.15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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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로부터의 독립 [김홍유의 산업의 窓]

    몇 년 전에 의미 있게 읽은 책 중의 하나가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이다. 로버트 J 고든이 지은 책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책이다. 내용을 정리해서 소개하려고 한다.우리나라는 조상들이 스텝(steppe) 지역에서 한반도로 이주한 후 농사가 본업이 되어 말보다는 소를 더 소중하게 여겼지만, 인간의 혁신 사례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이 말(馬)이다. 말은 원래 고기와 젖을 얻기 위해 기르기 시작했지만, 초원 지역에서 전차가 발명된 이후 전쟁에 참여하였다. 원래 야생말은 인간을 태울 수 없을 만큼 크기가 작았으나 점점 개량하여 사람을 태울 수 있을 만큼 덩치가 커졌을 때 기마병이 탄생하였다. 전쟁에서 기마병은 기동성과 적의 방어망을 돌파하는 무기, 군참을 실어나르는 용도로 사용한다. 말과 인간이 함께 등장하는 전쟁에서 몽골 기마병의 사례를 빼면 전쟁사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의 말발굽이 닿는 어느 곳이든지 그들의 영토가 되었으니 말이다.말은 기원전 4000년에서 3000년 사이 오늘날의 전쟁이 한창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최초로 가축화되었다. 기원전 2000년경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이루는 스텝 지역에서 전차가 발명되었다. 전차를 이용한 민족이 지역 패권을 차지한 것은 당연했다. 기원전 900년경에 동남 유럽 전역에서 기마병이 등장했고 기원전 300년경 중국에 도달했다. 서기 500년경 등자가 발명되었고,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나서 말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갔다.“교통정체와 높은 보험료, 지나치게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 등 때로는 농부들의 식탁에 올라야 할 곡물들이 연료로 전환되어 식량의 가격을 올리고 식량 부족을 일으켰다. 그뿐

    2024.04.15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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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에너지솔루션, '지붕 위 태양광' 사업 확대

    HD현대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확대한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CJ제일제당 인천공장과 진천공장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설비 용량은 2.7MW(메가와트)로 연간 3.5GW(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생산, 총 1607톤의 탄소 배출 저감이 가능하다.해당 발전소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관리비 부담 없이 사용량에 따른 월 사용 요금만 납부하면 되는 리스 사업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당 공장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관리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은 기존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 부지확보가 필요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생산한 전력을 대부분 사업장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송배전 과정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최근에는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으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의 지붕 및 주차장에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이 발전소는 연간 1.3GW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600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업들의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유럽에서 의무화한 긴급 차단 안전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장 수요를 선점, ‘태양광 통합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2024.04.15 1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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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퍼 단종은 없었다...버거킹, 맛 업그레이드 한 ‘뉴 와퍼’ 출시

     버거킹이 15일 대표 제품 와퍼를 개편한 ‘뉴 와퍼’를 선보인다. 앞서 버거킹은 지난 8일 와퍼 판매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는 마케팅을 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빈축을 산 바 있다.버거킹에 따르면 뉴 와퍼는 고기 사이의 공간을 육즙으로 채워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텐더폼’ 공법을 적용해 맛을 업그레이드 했다. 햄버거 번은 글레이즈드 코팅을 입혀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탄력을 높이고 속은 촉촉하게 했다는 설명이다.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직화로 구운 순 쇠고기 패티를 담은 와퍼를 지난 8일 40년 만에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하면서 눈길을 끌었다.당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0년 만에 와퍼 판매 종료’란 문구의 공지를 올리고 4월 14일까지만 와퍼를 판매하겠다고 알린 것.당시 갑작스러운 판매 종료 공지에 소비자들은 혼선을 겪었다. 와퍼 판매 종료 관련 문의가 빗발치자 버거킹은 다시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와퍼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은 맞다. 와퍼 40주년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에 기대 부탁드린다”는 안내글을 추가했다.단종이 아닌 리뉴얼을 시사한 대목이다. 이번에 뉴 와퍼 출시로 앞서 알린 와퍼 단종 공지가 제품 리뉴얼을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었다는 사실이 신제품 출시를 통해 확인됐다.다만 가격을 인상하거나 토마토를 뺄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은 빗나갔다.뉴 와퍼 가격은 기존 와퍼와 같은 7100원(단품 기준)을 유지했으며 토마토도 그대로 사용한다.버거킹은 오는 21일까지 매장에서 행사가격을 적용해 신제품 홍보에 나선다. 해당 기간 버거킹은 매장 방문 고

    2024.04.15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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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에 기회 왔다…유니버스클럽 연회비 '4900원'으로 인하

    쿠팡이 지난 12일 와우멤버십 가격을 56% 인상한다는 발표로 고객들의 반발을 사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신규 고객 확대 기회를 잡기 위해 유료멤버십 가격을 한시적으로 80% 이상 인하한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5월 한달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가입비를 종전 대비 83.7% 인하해 4900원으로 내릴 계획이다. 연회비 기준으로, 타 멤버십의 월 사용료로 1년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신규 가입해야만 이 가격이 적용된다. 다른 채널에서는 기존 연회비(3만원)을 내야 한다. 현재 G마켓은 정확한 진행기간과 추후 연장 진행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마케팅에서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5월에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가 있는데 이 시기와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지난해 5월 신세계그룹이 론칭한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이다. △이마트 △지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이 포함된다.연회비는 3만원으로, 멤버십 가입자는 가입 채널에 따라 3만원의 캐시를 받는다. 혜택을 확인한 뒤 원하는 계열사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를 통해 가입한다면 제조음료쿠폰을 받는다. SG닷컴을 통해 가입하면 SSG머니 3만원을 받는다. 이마트에서 가입하면 e머니 3만점이 제공된다. 리워드 혜택은 가입 즉시 제공된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4.15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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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과 헤어질 결심' 고려아연, '황산취급 대행' 계약도 끊는다

    고려아연이 6월 30일로 만료되는 영풍과의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75년간 동업자 관계였던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 주총 이후에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이 사옥 분리와 기업 이미지(CI) 독립에 이어 양사를 잇고 있던 사업적 연결고리 끊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보내는 40만 톤을 포함해 연간 160만 톤의 황산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취급대행 계약을 종료하기로 한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이다. 사고 예방을 위한 엄격한 관리와 함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여러 의무와 부담 등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물질이다. 이 때문에 고려아연은 자사 배출량 외에 위험물질의 추가적인 외부 반입으로 인한 당사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이를 안전하게 산업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용도 상당하다는 입장이다.고려아연은 ▲자사의 황산관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의 폐기 ▲시설개선을 위한 추가 투자의 필요성 ▲자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자사의 사용 공간도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이번 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6년에는 자회사 켐코의 ‘올인원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연간 18만5000톤 규모의 황산이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여기에 현재 영풍 석포제련소는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실제 고려아연에 위탁하는 연간 황산 물량은 19만톤 수준으로 해당 물

    2024.04.15 10: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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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Y, '2024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18인 공개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올해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EY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Asia-Pacific)’에 참여할 여성기업가 18명을 15일 공개했다. 한국인으로는 다원앤컴퍼니의 조서윤 회장이 선정됐다.[사진제공 = EY한영]‘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EY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여성기업가들을 발굴해 이들이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고 기업을 지속 가능하게 확장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55개국의 여성기업가 900명 이상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올해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기업가 18명은 기업의 주요 의사 결정권자로서 자신감, 신념, 끈기,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 내 혁신을 견인하고 괄목할 만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았다.이들은 테크놀로지, 소비재, 부동산 및 디자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2023년 기준 매출 합계 13억 달러(약 1조7500억 원)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클레어 카드노(Claire Cardno) EY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더 겸 EY 아시아태평양 우먼. 패스트 포워드(Women. Fast Forward)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는 “EY 우수 여성기업가 프로그램은 여성기업가들이 맞닥뜨린 장벽을 극복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여성들의 성공을

    2024.04.15 1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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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100% 계약완료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가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지난 8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전 세대가 정당 계약 실시 3개월 만에 계약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계약 완료 요인으로는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해당 단지가 위치한 입지의 우수한 미래 가치가 꼽힌다.현대건설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으로부터 모두 AA- 신용등급(회사채)을 유지하고 있다.‘힐스테이트’는 △부동산R114, 한국리서치 조사 2023 부동산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 △한국표준협회 2023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공동주택 및 스마트홈서비스 부문 1위 △브랜드스탁 202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공동주택 부문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60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 역시 이러한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교통, 자연, 교육, 편의 역시 우수하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운정역 1번 출구까지 보행데크로 바로 연결돼 안전하고 편리한 역사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민들은 운정역을 통해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 용산, 서울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올해 1월에는 서해선 파주연장선 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확정되는 것으로 승인을 받았다. 연내 개통 예정인 GTX-A(예정)도 가까우며 차량 이용 시 자유로와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2024.04.15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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