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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프'광고로 뉴욕페스티벌 금상 수상

    "4륜구동 지프를 타면 어떤 길이라도 다닐 수 있다는 걸 나타냈어요. 눈 덮인 산꼭대기라도 오를 수 있다는 지프 마니아의 욕망을 표현했습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지프(Jeep) 포스터 광고. 김이 뿌옇게 서려 있는 창문을 캔버스 삼아 멀리 보이는 산 정상까지의 길을 손가락으로 그려낸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광고는 최근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하는 뉴욕페스티벌 포스터 부문에서 금상을, 클리오(Clio Awards)에서 동상을 받았다. 지프...

    2006.08.30 11:55:24

  • 부드럽고 파삭한 맛 '새 간식거리' 인기

    신세대들의 간식거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떡볶이, 어묵, 순대 등과 같은 전통음식 외에 크레페, 딤섬, 샌드위치 등 세계 각국에서 건너온 간식거리가 거리 곳곳에 등장하고 있다. 이들 음식의 특징은 초미니 점포에서 테이크아웃 형태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 점포 임차비용을 줄이려는 소자본 창업자들의 희망과 잘 맞아떨어져 창업 붐이 일고 있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맛탕'과 비슷한 '빠스'라는 음식은 대학가, 쇼핑가를 중심으로 매장수가 빠른 속도로 늘...

    2006.08.30 11:55:24

  • 싼 보험료·고품질 서비스로 '돌풍'

    “이거, 하면 됩니다. 꼭 된다니까요” 약 1년 전인 2001년 5월, 교보생명 e비즈니스팀 윤기현 과장(현 교보자동차보험 경영지원팀장)은 임원진 설득에 여념이 없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업 진출건을 놓고 교보생명 경영진이 반신반의,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때였다. '다이렉트 보험'은 영업사원을 거치지 않고 전화와 인터넷만으로 가입하는 새로운 자동차보험이다. 교보생명이 2001년 10월 자회사 '교보자동차보험'을 설립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2006.08.30 11:55:24

  • 인공미 절제·환경친화 리조트 '대명사'

    코란코브리조트(Couran Cove Island Resort)는 호주에서도 가장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에서 출발, 배로 20분 정도 달려 만나는 스트랏브로크 남섬에 자리하고 있다. 인공미를 절제하고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적 리조트로 유명하고, 호주의 올림픽 육상 스포츠스타 론 클락이 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엔 허니무너들을 중심으로 알음알음 유명세를 타고 있는 리조트다. 한자리에서 모든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2006.08.30 11:55:24

  • 테이크아웃 커피 '맛'으로 고객몰이

    “이디야는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의 섬마을 부족이자 대륙의 유일한 황제라는 의미죠. 이 말처럼 테이크아웃 커피 업계의 유일한 여왕이 되고 싶어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입구에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인 '이디야'를 운영하는 김공주 사장(27)이 창업을 결심한 것은 지난해. 한창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을 때였다. 창업하기 전 5년 동안 중소기업에서 일했던 김사장은 지난해 4월 결혼을 하며 회사를 그만뒀다. 처음 몇 달간은 아침에 출근준...

    2006.08.30 11:55:24

  • 경기회복 기미 … 기업들 제값 받기 나서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가전쇼핑몰. 통신판매 전문업체 중 일본 정상을 달리는 '센슈카이'는 지난 5월 발간한 여름호 고객용 카탈로그에 실린 상품 중 절반 이상의 평균가격을 상향조정했다. 장사가 죽을 쑨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판매가를 끌어내린 까닭에 카탈로그 표시가격이 20% 정도 낮아졌지만 앞으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었다. 지나친 가격인하로 채산성이 너무 나빠져 이대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위기의식도 값을 ...

    2006.08.30 11:55:24

  • 12번째 전사 '붉은 악마' 경제학

    붉은 악마의 등장은 지난 95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PC통신을 통해 축구정보를 교환하던 마니아들이 '우리 이러지 말고 만나서 한국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고 누군가 제안하면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며칠 뒤 서울시내 한 카페에서 모였고, 이 자리에서 프로축구팀과 국가대표팀의 응원문화를 바꿔보자는 데 합의했다. 초대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신인철씨(34)가 맡았다. 하지만 당시에는 회원수가 고작 500여 명밖에 되지 않...

    2006.08.30 11:55:24

  • “한국 자동차산업은 잠재력 있는 경쟁상대”

    도요타의 21세기 키워드는 환경과 품질이다. 이에 관한 한 이미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풀어나가야 하는 '도요타 웨이'에 입각해서 볼 때 당연한 얘기다. 기자는 6월5일 일본 도쿄 영업본부에서 아라이 마사유키 아시아본부 아시아부 부장, 기타가와 데쓰오 해외홍보부 제너럴매니저를 만나 도요타의 21세기 전략을 들어봤다. 이 자리엔 사이토 다케오 아시아본부 전략기획매니저, 다카하시 야스히로 아시아본부 ...

    2006.08.30 11:55:24

  • N세대 문화코드 '아바타'

    아바타는 급속하게 성장했다. 2년도 채 안 된 아바타가 1,000억원대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00년 11월 네오위즈 세이클럽이 아바타를 선보인 이후 지난해 2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해는 1,000억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장미희, 유지인, 정윤희 트로이카 체제'를 기억하는 세대들에게 아바타는 분명 당황스러운 존재이다. 존재하지 않는 것이 나의 분신이라니. 사자성어로 된 한자도 아니고 미국의 MBA 용어도 아...

    2006.08.30 11:55:24

  • 소프트웨어·영상 등으로 새로운 산업 개척

    종전 산업분류 체계는 세 가지였다. '1차·2차·3차'. 혹은 농수산업·제조업·서비스업 등이 그것이다. 정보기술(IT)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에 걸쳐 있다. 그런데 디지털 기반의 소프트웨어는 제조업이긴 한데 생산물의 실질적인 형체가 없다. 특히 게임, 아바타, 애니메이션 등은 데이터로 존재한다. 1과 0의 조합이 새로운 산업을 창조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놓고 소프트웨어산업, 지식산업 또는 '크레비즈'라고도 한다. 형체가 없는 데이터들이 ...

    2006.08.30 11:55:24

  • e캐릭터비즈니스 수익모델로 정착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2000년을 넘어서면서 웹애니메이션과 인터넷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아바타 열풍이 불기 시작한다. 초기의 아바타는 e카드의 응용캐릭터로서 e메일의 보조그래픽으로 개발되었고, 수많은 아바타의 양산은 게임캐릭터, 즉 온라인게임캐릭터로서 현실화되기 시작한다. 아바타의 제1세대는 e비즈니스의 기반을 형성하는 네트워크 경제에 묻혀 실제 수익모델이 현실화될 수 없는 부가적 서비스에 국한되었다. 아바타의 의미는 온라인 게임...

    2006.08.30 11:55:24

  • 게임·영화·완구 등으로 영토 확장중

    사이버공간에서 히트친 캐릭터는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맹활약한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만화영화 주인공이 캐릭터시장의 주역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캐릭터시장에 가세했다. 사이버 전사들의 오프라인 진출이 활발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마시마로. 국적불명의 캐릭터가 국내 안방시장을 사로잡더니 이제는 일본과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놀랍게도 이 캐릭터는 국내 디자이너가 개발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다. 봉제인형,...

    2006.08.30 11:55:24

  • “분배정책, 사회전반 종합적 시각서 모색돼야”

    “이제 제왕적 대통령이 통치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권한은 아래로 위임하고, 회의의 주재자 같은 역할을 대통령이 담당해야 진정한 국가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와의 인터뷰에 앞서 서면으로 한 질문에 대해서는 A4용지 10장에 충분히 답이 돼 있으니 다른 얘기를 해보자고 했다. 그의 얘기는 공무원 평가시스템 문제에서부터 아시아통화기금 설립문제까지 펼쳐졌다.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가 진행된 20여 분 동안 노...

    2006.08.30 11:55:24

  • 신선이 노니는 원시림…감탄사 '절로'

    정감록에 나타난 십승지로 알려진 삼둔사가리 중 남한 최후의 비경으로 꼽는다는 아침가리골.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아침가리골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기린면소재지인 현리에서 418번 지방도를 따라 동쪽으로 간다. 방태산휴양림 입구 삼거리에서 방동약수 쪽으로 차머리를 튼다. 톡 쏘는 탄산 맛이 강한 방동약수는 이 일대 약수 중에서도 명약수로 꼽힌다. 잠시 위장병에 좋다는 방동약수로 목을 축이고 사륜구동차량 여행객이라면 아침가리라는 그 깊은 원시림으로 탐...

    2006.08.30 11:55:24

  • 디지털 시대의 성공경영전략

    최근 한 지상파 TV는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성공과 실패를 모두 맛본 동포청년 조지프 박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그는 코즈모닷컴이라는 인터넷 택배회사의 설립자다. 이 회사는 지난 98년 직원 2명으로 시작해 3,000명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 나스닥 등록을 코앞에 두고 파산했다. 그때 조지프 박에게 이 책이 있었다면 코즈모닷컴은 문을 닫지 않았을지 모른다. e비즈니스에서 성공의 기쁨과 실패의 쓴잔을 모두 맛본 조지프 박과 같은 사업가...

    2006.08.30 11:5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