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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이 '라이프혁명' 일으킨다

    요즘 국내외 전자 전문기업들은 첨단 가전제품 개발과 홈네트워크 사업에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미 인터넷 냉장고 등 첨단제품과 하나의 단추로 제어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고 멀지 않은 장래에 상용화를 기약하고 있다. 2007년 겨울, 한 평범한 가정의 하루를 엮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가까이 다가온 새로운 세상을 만나보자. 오전 7시30분 = 회사원 L씨와 큰아들 A는 출근과 등교 준비로 분주하다. 평소보다 조금 늦었지만 걱정할...

    2006.08.30 11:54:59

  • 첨단기술이 여는 5년뒤 '드 림코리아'

    “2012년에는 해충을 박멸하는 곤충로봇이 등장하고 2020년쯤에는 치아의 프라그를 제거하는 나노 크기의 로봇이 선보인다. 2030년에는 생체인간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이 열리며 2040년에는 달에도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만들어진다.” 세계미래학회가 발간하는 격월간지 최신호(11~12월호)가 '21세기 기술시간표'(Technology Timeline)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잡지는 또 머지않은 2004년에는 사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시스템이 등장...

    2006.08.30 11:54:59

  • 복리후생제 진단부터 운영까지 '척척해결'

    복리후생을 아웃소싱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직원 개인과 가족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인력과 업무부담이 증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괄적 복리후생제도에 비교해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정교하게 제도를 설계한 후에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것도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제3의 기관을 통해 복리후생을 아웃소싱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역으로 복리후생 아웃소싱 전문회사의 숫자도 늘고 있다. e-제너두와 하이에치알, e-스탭 ...

    2006.08.30 11:54:59

  • 복리후생제도 선택시대 '활짝'

    “제아무리 높은 연봉을 줘도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지지 않은 회사로는 이직하지 않겠습니다.”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김태희 대리(31)의 말이다. 삶의 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복리후생제도가 진일보하고 있다. 70년대에는 급식과 피복, 기숙사를 제공하는 '생계보조형'이 주류를 이뤘고, 80년대에는 기념일 선물과 통근버스, 학자금 위주의 '급여보전형' 위주였다. 90년대 접어들면서 의료비와 여가생활비,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기...

    2006.08.30 11:54:59

  • '뜨는' 연금보험 미래손익계산서

    지난해 대히트를 기록했던 종신보험 판매가 주춤하는 사이 연금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상반기(4∼9월) 전체 생명보험사들의 연금보험 월납 초회보험료가 1,341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무려 80.2%가 성장한 것이다. 대한생명은 지난해 41억원에서 올해 295억원으로,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20억원 231억원으로 배 이상 늘었다. 메트라이프생명도 상반기에 보험료로 14억6,000만원을 거둬들였다. 금호생...

    2006.08.30 11:54:59

  • '버블 붕괴? 지속?' 논란 계속중

    외환위기 이후 앞다퉈 '부동산 전성시대는 막을 내렸다'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던 각 연구기관들이 현재 '버블 붕괴냐, 지속 상승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전국민의 떴다방화'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것을 두고 서로 상반된 분석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버블론과 정상론, 그리고 집값 대폭락과 상승세 지속 등 연구기관마다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놓는 등 올 연말은 그 어느 해보다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2006.08.30 11:54:59

  • 놀이문화 새지평연 '왕중왕 게임'

    블리자드가 개발해 한빛소프트가 국내에 공급하는 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지난 98년 출시됐다. 국내 게임 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각종 기록을 세운 게임이다. 스타크래프트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바둑이나 장기와 같은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구인 테란, 외계생물체 저그, 진화된 외계종족 프로토스 등 3개의 종족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탄탄한 시나리오, 정교한 애니메이션과...

    2006.08.30 11:54:59

  • '천연포구'서 번잡한 마음을 다독인다

    글ㆍ사진 / 유연태 여행작가 kotour21@hanmail.net 굴비의 본고장인 전남 영광군 법성포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이나 고창나들목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절, 화려하고 소란스러운 관광지보다 아담하고 포근한 서해의 포구에서 한해를 되돌아보기 위해 영광 법성포로 떠난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나들목을 빠져나가 23번 국도와 22번 국도를 바꿔 타며 법성포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채 20분이 안 걸린다. 법성포가 초행...

    2006.08.30 11:54:59

  • 대표 경제특구로 중국 시장경제 선도

    최근 국회에서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경제특구가 곧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 등 관련 지방에서는 벌써부터 경제특구 바람이 일고 있다. 경제특구는 외국기업들에 최적의 경영여건을 조성, 외국자본을 끌어들이자는 취지로 설정된 특정지역. 경제특구에 관한 한 중국은 우리나라의 선배라고 할 만하다. 중국은 지난 80년대 초 이미 경제특구를 설립,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그중 광둥성 선전은 중국을 대표하는 특구이...

    2006.08.30 11:54:59

  • 낙지 '맵지 않게' 요리 손님몰이 성공

    '다시 창업을 해도 외식업을 택하겠다.' 월간 가 최근 외식사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재창업 업종으로 외식업을 택한 사업자는 38.4%에 달해 이들의 만족도가 높음을 엿볼 수 있다. 지난 7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낙지전문점을 창업한 최상기 사장(46)도 같은 생각이다. “직장인일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다음에도 꼭 외식업을 택할 겁니다.” 창업동기 그는 대기업에서 연구원으로 20여년간 근무했다. ...

    2006.08.30 11:54:59

  • '신한신화' 이어가는 정통 금융맨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 라응찬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65)은 평소'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갖자'는 표현을 즐겨 쓴다. 이 말은 라회장의 경영철학을 함축하고 있는 동시에 신한금융지주회사의 가장 중요한 기업문화이기도 하다. 은행권은 흔히 보수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도전정신보다 안정지향적인 면이 강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가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고, 요즘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

    2006.08.30 11:54:59

  • 주식시장 뜨는 만큼 수익률도 '껑충'

    주가지수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펀드로서 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할 경우 같은 비율로 움직인다. 이론적으로는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전 종목의 상장시가 총액비중에 따라 투자금액을 분산투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투자자금의 한계와 거래비용 등을 감안해 일부 우량종목만을 추출하여 선별투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상지수가 종합주가지수가 될 수도 있고, KOSPI200 지수가 될 수도 있다. 또 대형주 지수, 중소형주 지수, 시장1부 지수, ...

    2006.08.30 11:54:59

  • “중기상승세 고려, 투자 나설 때다”

    드디어 시장의 추세 반전 기운이 완연해졌다. 365호 '마켓뷰'에서 11월 말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승부처에서 시장의 방향성이 명확해진 것이다. 그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아준 것은 외국인이었다. 최근 추이를 보면 외국인들은 11월 하순에 움직임을 노골화하고 있다. 10월의 경우 4,0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이는 10월19일 하루의 대량 순매수에 기인했기에 무게감이 현저히 떨어진다. 결국 10월은 지난 2월부터의 순매도가 멈추고 관망세로...

    2006.08.30 11:54:59

  • 실패철저연구로 불황파고 넘었다

    남대일·LG경제연구원 연구원 '실패학 종주국' 일본 1등 기업들은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을까. 1990년대 부동산 버블 붕괴로 시작된 일본의 불황이 벌써 10년째다. 재정, 금융 등 경기 전반에 드리운 디플레이션의 위기에서 쉽게 벗어날 모양새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경제에 관해 새로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실패를 통해 성공을 배운다'는 이른바 '실패학' 예찬론자들이다. 이들은 일본이 전후에 한동안 번영할 수 있었던 것...

    2006.08.30 11:54:59

  • 남의 텃밭 욕심내 노리다 “앗 뜨거!”

    국민은행이 지난해 '뉴오토론'에서 큰 손실을 입었을 때 다른 은행 자동차대출 담당자들은 '어휴 뜨거워라' 하면서 남몰래 한숨을 내쉬었다. 어느 은행에서나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뉴오토론'을 판매했다.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고 3,000만원까지 연리 9~10%로 보증인과 수수료 없이 대출해주는 것. 당시 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등 각 금융사들이 너도나도 할부금융사의 텃밭에...

    2006.08.30 11: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