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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판기가 구멍가게 '내몬다'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반숙과 완숙' 버튼 중 하나를 누른다. 자판기에서 나온 것은 접시에 담긴 계란요리.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실제로 이 계란자판기는 전국 각지에 설치돼 있다. 90년대 중반 이후 자판기 비즈니스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색 자판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김지완 한국자동판매기공업협회 과장은 “자판기시장은 연 1,500억~1,6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전국 각지...

    2006.08.30 11:54:57

  • 국제유가 '초강세'… 30달러 넘어

    베네수엘라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는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5위 석유수출국인 베네수엘라의 수출중단 사태로 12월16일 5.8%가 급등한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17일에도 같은 수준인 30.10달러를 유지했다. 유가는 베네수엘라의 파업이 시작된 이후 약 12%가 오른 상태다. 국제유가는 이라크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난 10월 3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이라크전쟁에 대한 우려로 유가불안이 지...

    2006.08.30 11:54:57

  • 울창한 동백숲 지나 등대앞 절경 '황홀'

    글·사진/유연태 여행작가 kotour21@hanmail.net 전남 여수시에서 남쪽으로 배를 타고 1시간 50여분 만에 닿는 섬, 거문도. 동쪽으로 멀리 백도라는 아름다운 섬을 부속 섬으로 끼고 있는 여행지다. 연말연시에는 다도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여수 여객선터미널을 떠난 거문도행 배는 돌산도를 왼편 옆구리에 끼고 남으로, 남으로 내려간다. 손죽도와 초도를 잠시 들었다가 마침내 132.8㎞ 뱃길여행은 끝나...

    2006.08.30 11:54:57

  • 브랜드 파워, 첨단제품으로 승부 걸어

    소니(SONY)는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휴대용 컴퓨터, 새로운 저장매체 메모리스틱을 이용한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비디오카메라, MS워크맨,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디지털 방송장비 DVCAM 등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국내에는 지난 90년 진출한 이후 명품가전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다. 그동안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워크맨을 시작으로 평면 컬러TV, VTR, 각종 디지털 제품, 반도체 핵심부품 ...

    2006.08.30 11:54:57

  • 투자스타일은 달라도 결과는 '대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평균설정액 795억원)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평균설정액 1,692억원)이 가 선정한 '2002년 베스트 주식형펀드'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그로쓰주식5'(평균설정액 60억원)가 차지했다. 1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인디펜던스 주식형 1' 위험조정 후 수익률 0.37 정확한 시황 판단 '적중' 이번 조사에서 주식형펀드 부문 1위와 2위를 휩쓴...

    2006.08.30 11:54:57

  • 돌아온 해리와 그의 친구들

    21세기의 시작을 맞이하면서 할리우드는 두 개의 초특급 프로젝트를 전세계 극장가에 선보였다. 지난해 12월을 기점으로 발표된 워너브러더스의 과 뉴 라인시네마의 는 예상대로 전세계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면서 할리우드의 야심 찬 프로젝트가 가진 위력을 자랑한 바 있다. 와 시리즈에 이어 할리우드 최고의 프랜차이즈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이들 시리즈는 매해 연말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할 것을 약속했고, 올해도 역시 전세계의 극장가에서 대격돌을 벌...

    2006.08.30 11:54:57

  • 스윙은 작게, 정확하게 쳐라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명확하다. 그러나 전국의 모든 골프장이 계절을 무시한 채 같은 조건으로 만들어져 골퍼에게 더 이상 선택의 폭이 없는 것도 우리만의 골프환경인 듯하다. 겨울이 왔다. 추위가 옷 속으로 파고들지만 우리나라 겨울 골프장은 골퍼들로 여전히 붐빈다. 그러나 비싼 그린피를 지불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될 것이다. 겨울 골프는 생각하는 골프여야 한다. 다른 계절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만큼 날씨가 허락하지만 겨울 골프는 게임플랜...

    2006.08.30 11:54:57

  • 용인 동백ㆍ파주 교하ㆍ화성 동탄 '주목'

    턱없이 오른 집값이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자 주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서울시내 아파트는 이미 평당 800만원 선을 넘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버거운 대상. 이를 감안, 부동산전문가들은 “실수요자는 2003년에 선보일 수도권 유망 분양 아파트에 주목하라”고 입을 모은다. 내년에 선보일 수도권 아파트 중 상당수는 서울까지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고 택지개발지구로 지정ㆍ개발돼 교통망,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발품을 들여 ...

    2006.08.30 11:54:57

  • 간판매니저 줄줄이 중소형사로 이직

    지난 4월 대한투자신탁운용에 사표를 던진 김정숙 매니저는 한 달 가량 조용히 지냈다. 김매니저는 '최초의 여성채권매니저'라는 수식어를 달고 대한투자신탁에서 우먼파워시리즈 펀드를 이끌던 인물이다. 따라서 그녀가 일터를 옮기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연스레 매스컴에 오르내리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한 달 후 그녀는 외환코메르쯔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 과장이라는 새로운 직함을 달았다. “펀드매니저의 이름을 보고 투자하는 고객이 있어서 조용히 움직이는 것이 ...

    2006.08.30 11:54:57

  • MMF 인기 폭발, 채권형 상품 봇물

    올해 간접투자시장은 한마디로 썰렁한 분위기였다. 전체 수탁고는 연초보다 증가했지만 활력 없는 모습이 지속됐고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만 여실히 보여줬다. 이에 따라 각 투신운용사들은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적극적인 마케팅은 사실상 손을 놓았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여주기만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반면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에 발맞춰 단기채권형펀드는 지속적으로 시장에 나왔다. 이처럼 간접투자시장이 활력을 잃으면서 일부 투신운용사에서는 수...

    2006.08.30 11:54:57

  • 국민은행 필두로 '공격 앞으로' 선언

    “수익증권 수탁고를 20조원으로 올려라!” 최근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수익 증권 판매수수료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직원들에게 “단기간 내에 수탁고를 현재의 두배 이상인 20조원까지 올리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처럼 저돌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을 두고 증권사들은 “조만간 수익증권 판매시장이 은행권 중심으로 재편될지도 모른다”며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말 8.5%였던 은행권...

    2006.08.30 11:54:57

  • 아직 '낯선' 일렉트로니카 음악

    평범한 것을 좋아하는 음악인이 많을 것 같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유희열은 유난히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표현보다 도전하고 실험하는 정신이 강하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일지 모르겠다. 어쩌면 그저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묵묵히 해 온 것일 뿐인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유희열 자신이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어떤 새로운 장르나 음악을 시도하려고 할 때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태도로 완벽을 기하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겨우...

    2006.08.30 11:54:57

  • 음모와 반란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미풍은 마음을 흔들지만 태풍은 세상을 뒤바꾼다. 뮤지컬 태풍 역시 대통령선거로 후끈 달아오른 우리네 정치판처럼 변혁의 대결이 모티브다.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대작 (The Tempest)를 각색한 뮤지컬 은 이번이 네 번째 리뉴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선보일 때마다 우리 뮤지컬에는 태풍이 인다. 물론 관객들에게는 열풍이다. 이번 무대에 올려지는 태풍은 미풍을 머금었다. 사랑이야기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뮤지컬 은 서울예술단의 고정 레...

    2006.08.30 11:54:57

  • 주식형펀드, 주간수익률 플러스

    지난주(12월11~18일) 종합주가지수는 700선에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비교적 높았다. 특히 '주식고편입'형 펀드는 주간수익률 0.36%(연환산 18.77%)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중순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기미를 보이자 6개월 누적수익률 플러스를 기록하는 펀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의 '현대근로자주식2- CH1' 펀드를 비롯해 SEI에셋의 세이고배당펀드 등이 그 주인공이다. 주식시장은 ...

    2006.08.30 11:54:57

  • 100년 이상 인정받는 기업으로 가는 길

    '100년 이상 건전함을 유지함과 동시에 수세대에 걸쳐 갱신하는 기업.'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짐 콜린스는 이미 국내에 번역ㆍ출간돼 있는 다른 책에서도 항상 '위대한 기업'을 강조한다. 그는 다양한 저작물을 통해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하고 있다. 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듯 1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최근 국내에 소개됐다. 100년 이상 인정받는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라는 그의 말처럼 이 책 역시 92년...

    2006.08.30 11: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