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SK하이닉스 따라가야지” 투자 단기 수익族 몰리네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와 고대역폭메모리(이하 HBM)전용 생산라인 ‘청주 M15X 팹’이 청주에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청주 아파트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10.15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제한되면서 서울과 가까운 청주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다만 전문가들은 청주에서 나타나는 매수세가 일시적·지엽적일 뿐 지방 전체 시장을 움직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주의 10·15 대책 이후 한달(10월16~11월14일) 아파트 거래량은 1018건으로 대책 이전 한 달 (804건)대비 26.6% 증가했다.특히 청주 흥덕구 거래량은 34.1% 늘어나 청주 평균 증가율보다 7.5%포인트 높았다.청주 흥덕구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통망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 1~4캠퍼스에 이어 HBM 전용 생산라인 ‘청주 M15X 팹(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전∼세종~오송역∼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도 추진 중이다.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똘똘한 한 채가 대세인 상황이어서 강력한 풍선효과가 나타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경기 외곽과 비슷한 가격대인데 갭투자가 가능하고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면 신축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18 11:47:57

    “SK하이닉스 따라가야지” 투자 단기 수익族 몰리네
  • 동성화인텍, 주권매매 거래 재개

    동성화인텍의 주권매매 거래가 18일 재개됐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동성화인텍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동성화인텍은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 지난 10월 29일 주권매매 거래가 정지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동성화인텍이 도급공사 진행률을 조작하고 외화 환산 과정에서 당기순이익을 과소 계상한 것으로 보고 동성화인텍에 감사인 지정 3년, 전 담당 임원 면직 권고, 검찰 통보 등의 제재를 내린 바 있다.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재무제표 정정공시, 관련자 인사조치 등 회계처리 기준 위반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와 조직개편, 내부시스템 고도화, 임직원 회계관리제도 교육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한국거래소에 적극 소명했다"며 "이번 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1.18 11:47:12

    동성화인텍, 주권매매 거래 재개
  • 포스코그룹 장인화 "'AI 디지털 혁신' 앞세워 초일류 미래 경쟁력 확보"

    포스코그룹이 18일부터 이틀간 그룹 최대 기술 축제인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한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를 맞는다.  포항공대에서 열린 테크포럼 개회식에는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및 기술 분야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고 말하고,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혁신 기술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또한 “철강과 2차전지소재 사업에서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글로벌 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혁신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모든 현장에서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이어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직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포스코 기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기술대상은 혁신상(2), 창의상(4), 도약상(4), 도전상(3) 등 총 15건이 선정됐다.기술대상 최고상인 올해의 혁신상은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포스코퓨처엠 양극재연구센터가 수상했다.먼저, 포항제철소 제강부의 ‘제강 전 공정 자율 조업 기술’은 기존에 작업자들이 제강 공정에서 수작업으로 하던 업무를 AI를 활용해 100% 자동화한 것으로, 작업자별 편차를 없애고 전체 작업 소요시간을 종전 대비 약 10% 단축시켰다.포스코퓨처엠

    2025.11.18 11:42:50

    포스코그룹 장인화 "'AI 디지털 혁신' 앞세워 초일류 미래 경쟁력 확보"
  • 한강변 1열 이어 여의도로… 해안건축, 정비사업 수주 행보 이어간다

    해안건축이 서울 최고 주거 선호지역인 한강변 1열 정비사업에서 잇따라 수주를 따내고 있다.해안건축은 올해 6월, 용산 서빙고 신동아 재건축 사업 설계자 공모에서 경쟁사인 희림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성수3지구 재개발 총회에서는 나우동인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재공모가 한 차례 진행되기는 했으나, 해안건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며 설계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사업지 모두 올해 한강변 정비사업지 중 최대어로 꼽혀왔던 곳이다.해안건축은 서울 주요 지역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반포권역의 ‘래미안 트리니원’,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용산과 성수에서는 ‘래미안 첼리투스’, ‘왕궁아파트 재건축’,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등을 각각 설계했다.또한 잠실권에서는 ‘잠실르엘’, ‘잠실 장미아파트 1·2·3차 재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압구정5구역’, ‘청담동 아크로삼성’ 등도 선보여 대한민국 대표 주거지의 도시를 디자인하는 설계자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해안건축은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여의도 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해안건축은 이미 여의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2002년에는 ‘트럼프월드Ⅰ·Ⅱ’를 통해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으며, ‘국회소통관’, ‘여의도 TP타워’ 등 비주거 랜드마크의 설계도 맡아왔다.또한 현재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여의도 광장아파트’ 등의 정비사업 설계를 맡아 사업을

    2025.11.18 11:39:23

    한강변 1열 이어 여의도로… 해안건축, 정비사업 수주 행보 이어간다
  • 중·일 갈등 격화… 일본행 항공권 49만 건 ‘줄취소’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 권고 이후 주말 사이 중국발 일본행 항공권 49만 1,000건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일본 간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항공업계 손실만 수십억 위안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7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직후, 3일간 중국발 일본행 항공권이 49만 1,000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해당 기간 일본행 항공권 전체 예약의 약 32%에 해당한다.지난 14일 중국 외교부와 주일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가까운 시일 내 일본 방문을 엄중히 주의하라”고 공지하며 일본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자제령 발표 몇 시간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도 일본행 항공편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를 내놨다. 에어차이나·중국남방항공·중국동방항공 등 3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한 총 7개 항공사는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12월 31일까지 예약된 항공편에 대해 무료 환불 또는 일정 변경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도 일본행 자제를 요청하면서 취소 건수는 더욱 급증했다.독립 분석가 리한밍은 중국 본토 전체 항공사의 데이터를 인용해 “항공편 취소율은 16일 82.14%, 17 75.6%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16일 기준 항공권 취소 건수는 신규 예약의 27배에 달했다”며 “이 정도 규모의 취소는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기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영국 항공 정보 기업 OAG의 존 그랜트 선임 분석가는 일본 여행 자체가 일본 항공사보다 중국 항공사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일 노선 시장은 중국

    2025.11.18 11:31:53

    중·일 갈등 격화… 일본행 항공권 49만 건 ‘줄취소’
  • 효성, 美 멤피스 공장 증설…조현준 "AI 전력 인프라 시대 적기 대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효성중공업은 18일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억5700만달러(약 2300억원)를 투자해 2028년까지 생산 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는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다.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 설계와 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효성중공업은 2010년대 초부터 미국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현지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까이 공급해 왔다.이를 위해 2020년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이번 포함 3차례 증설을 통해 3억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이번 추가 증설로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효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로 미국 최대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기술 경쟁력과 현지 생산·공급 역량을 동시에 확보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빅4’의 위상을 보다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미국은 최근 노후 전력 설비 교체수요,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 등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현지 변압기 시장은 연평균 약 7.7% 성장해 지난해 약 122억 달러(17조8000억원)에서 2034년 약 257억 달러(37조50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효성중공업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전력 사업자 등 고객사의 '적기 공급 요구'를 충족함으로써 현지 시장 내 공급망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계획이다.앞서 조 회장은 미국 내 생산 거점이

    2025.11.18 11:17:37

    효성, 美 멤피스 공장 증설…조현준 "AI 전력 인프라 시대 적기 대비"
  • “검사는 준사법기관인데” 홍준표 평검사 강등 협박 ‘무지의 소치’

    대표적인 검사 출신 정치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사의 신분보장 당위성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18일 홍 전 시장의 SNS에 따르면 그는 “검사의 신분보장을 일반 공무원과 달리 한것은 준사법기관이기 때문에 법관과 균형을 맞추다보니 그리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것도 모르고 일반 공무원처럼 법개정 해서 파면 운운하거나 항명 운운하면서 강등시켜 평검사로 만든다고 협박하는건 무지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대장동 항소포기 강요는 있을 수 없는 사법테러”라고 규정했다.홍 전 시장은 “그걸 묵과하는 검사는 검사라고 할 수도 없는 무지랭이에 불과하다고 아니할수 없는데 그걸 두고 항명 운운하는 자들이 나라운영을 하고 있으니 이러다가 나라가 절단날 수도 있겠다 하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개탄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18 11:14:21

    “검사는 준사법기관인데” 홍준표 평검사 강등 협박 ‘무지의 소치’
  • [속보] 金총리 “헌법존중 TF 불가피한 조치…꼭 필요한 범위 진행”

    金총리 “헌법존중 TF 불가피한 조치…꼭 필요한 범위 진행”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11.18 11:07:45

    [속보] 金총리 “헌법존중 TF 불가피한 조치…꼭 필요한 범위 진행”
  • "대한민국 망했다"는 전광훈···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엔 "관계없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경찰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없다", "대한민국은 망했다"고 취재진에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전 목사를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전 목사는 경찰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광화문 운동'을 7∼8년간 하면서 '경찰과 부딪치거나 좌파 단체와 싸우지 말라'고 계속 강조해서 사건사고가 하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목사가 설교할 때 성경에 감동받고 은혜를 받는 게 어떻게 가스라이팅이냐"며 "(난동을 주도한 사람들은) 원래 광화문 단체가 아니고 다른 데 가서 소리 지르는 애들"이라며 주장했다.또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에게 영치금을 보내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에는 "5년 전에 (목사직을) 은퇴했는데 교회 재정과 영치금을 어떻게 알겠느냐"며 "은퇴한 목사는 '개털'"이라고 반박했다.난동에 가담한 '특임전도사' 2명에 대해서도 "정식 교인이 아니다. 가끔 만나면 인사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전 목사는 자신을 향한 수사에 '정치적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민정수석실에서 지휘한 것이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든다", "바람이 불기도 전에 경찰이 드러누웠다. 대한민국이 망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를 받는다.강

    2025.11.18 11:04:42

    "대한민국 망했다"는 전광훈···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엔 "관계없다"
  • “초통령 핑크퐁 난리났네” 상장후에도 핑크빛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장 초반부터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더핑크퐁컴퍼니 주가는 공모가 3만8000원에서 31.32% 오른 4만9900원에 거래됐다.개장 직후 한때는 6만15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 대비 61.84% 상승률을 기록했다.더핑크퐁컴퍼니는 2010년 설립 이후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지적재산(IP)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현재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7편 이상의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775억6900만원, 영업이익은 188억1100만원을 기록했다.이번 상장의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업계에서는 아기상어 등 인기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파워가 상장 직후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18 11:03:32

    “초통령 핑크퐁 난리났네” 상장후에도 핑크빛
  • 유연의료개발협의체, ‘2025 ICT 기기산업페스티벌’ 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관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5G·엣지컴퓨팅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SW플랫폼 기술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ICT 기기산업페스티벌’에서 공개됐다. 유연의료플랫폼개발협의체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이동형 맞춤의료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유연의료플랫폼개발협의체는 이동형 병원 기반 유연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표준화, 실증을 추진하는 산학연 협력체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 1세부), ETRI(2세부), 비트컴퓨터(3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5G 엣지컴퓨팅, AI, 클라우드, 의료기기 연동 기술을 융합해 의료취약계층과 응급상황에서도 진료 연속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헬스케어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유연의료플랫폼개발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공공의료 및 원격진료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해 실증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2025.11.18 10:47:45

    유연의료개발협의체, ‘2025 ICT 기기산업페스티벌’ 참가
  • 최태원·동거인 '1000억 증여설' 유튜브에 올린 '노소영 측근' 징역 1년 구형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에 관한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1단독 서영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튜버 박모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첫 공판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박씨에 대해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를 배포한 책임이 있고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박씨는 지난해 6∼10월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 1000억원 증여설을 비롯해 자녀 입사 방해 의혹, 가족과 관련한 허위사실 등 최 회장과 김 이사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이 담긴 영상과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는 지난 7월 박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그는 최근 최 회장과의 이혼이 확정된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오랜 지인이자 측근으로 알려졌다. 그는 '팬클럽 회장'을 자처하며 방송 활동을 해왔으며 노 관장과 같은 미래 관련 학회에 소속돼 활동한 것으로도 전해졌다.1심 선고는 다음 달 18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5.11.18 10:44:23

    최태원·동거인 '1000억 증여설' 유튜브에 올린 '노소영 측근' 징역 1년 구형
  • “4년 주기설 왔나” 가상자산 경고등 켜졌다

    비트코인이 며칠째 하락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1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6% 떨어진 9만21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1주일 전 대비 13.12% 하락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28% 하락한 3021달러, 리플은 2.61달러 솔라나는 3.23% 떨어진 131.4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등 외신은 이번 하락을 비트코인의 역사적 4년 주기설과 연결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최고가를 경신한 뒤 조정국면을 겪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 움직임 역시 이러한 패턴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18 10:37:05

    “4년 주기설 왔나” 가상자산 경고등 켜졌다
  • “위치 공유해야겠어?” 사생활 논란 터진 카톡맵 업데이트

    카카오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 위치 확인 기능을 기존 1시간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했다.18일 카카오맵에 따르면 이번 업 데이트된 ‘친구위치’ 기능은 위치 공유 종료 전까지 시간 제한 없이 친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15분, 30분, 1시간 중 선택이 가능했다.이용자는 위치 공유 전 동의가 필요하며 14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하지 않을 경우 위치를 숨기거나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단 오픈채팅방이나 100명 이상 단체 채팅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카카오톡 친구에게만 가능하다. 사용하려면 앱을 6.10.0 이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이용자는 ”사생활 침해 우려“, ”감시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보였고 다른 이용자는 ”길 잃은 친구나 치매 환자 위치 확인에 유용하다“, ”아이들의 위치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카카오 측은 “이용자의 동의가 없이 친구가 위치를 볼 수 없으며 언제든지 위치 공유를 종료할 수 있다” 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5.11.18 10:26:54

    “위치 공유해야겠어?” 사생활 논란 터진 카톡맵 업데이트
  •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부산항 사망사고 사과…“작업 전면 중단”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가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현장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17일 DL이앤씨는 대표이사 명의로 배포한 입장문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단했으며, 유사 공종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의 작업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전 8시 39분경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재 부산항 진해신항 해상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DL이앤씨는 해당 현장 이외에도 전 현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 작업자는 시멘트를 옮기는 바지선 선원으로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을 마친 뒤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후 즉시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뒤 숨졌다.박 대표는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본적인 원인 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그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5.11.18 10:04:42

    DL이앤씨 박상신 대표, 부산항 사망사고 사과…“작업 전면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