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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도 2천만원 넘었다···아파트 분양가 3.3㎡당 2천만원 돌파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2천만원을 넘어섰다. 경기도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은 곳은 과천으로 3.3㎡당 3410만원이었다.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전국적으로 오른 가운데 판교, 동탄, 남위례 등 서울 근교 분양도 많아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12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868만원보다 143만원 높아진 금액이다.올해 경기도에서 평균 분양가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과천으로 3.3㎡당 3410만원이었다.이어 성남(3279만원), 광명(3101만원), 안양(2901만원), 군포(2831만원) 순으로 분양가가 높았다.성남 지역에서는 올해 '산성역 헤리스톤',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 등 남위례·판교 권역 분양이 늘면서 3.3㎡당 분양가가 지난해(2428만원)보다 851만원(35.1%)이나 올랐다.화성의 경우 지난 7월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2천만원대로 책정되면서 작년보다 460만원(30.2%) 증가한 1984만원을 기록했다.고양은 올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장항지구에서 2개 단지가 분양됐음에도 분양가가 지난해보다 221만원(10.7%) 오른 2288만원으로 집계됐다.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공사비가 오른 데다 서울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세가 경기까지 퍼지면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도 주변 시세와 가격이 비슷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2 09:40:47

    경기도도 2천만원 넘었다···아파트 분양가 3.3㎡당 2천만원 돌파
  •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사회문제 해결방식 논의

    사회적가치연구원이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기업과 정부의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는 정책을 제안한다.사회적가치페스타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소셜밸류커넥트(SOVAC), 현대해상,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 코엑스, 한국경영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사회적가치페스타에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s)’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성과 측정보상 조례’를 통해 기업과 지자체 현장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 WEF 등 글로벌 사회의 움직임과 국내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해 보고 마지막으로 법률 및 행정 전문가를 초청하여 정책적 필요성과 법적 준비 사항 등에 대하여 제안할 예정이다.SK는 2015년부터 한국의 448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s)’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각 사회적 기업이 해결한 사회문제의 양(사회성과)에 비례하여 SK가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사회적 기업은 그 인센티브를 활용하여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선순환 제도다. 사회적 기업이 한 해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면 다음 해 초에 그 해결 성과를 화폐적으로 측정하고 그에 비례하여 약 25%를 현금 인센티브로 주는 방식이다. 그러면 사회적 기업은 그 인센티브를 또 다시 사회문제 해결에 투입할 수 있다.이런 방식으로 10년간 448개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성과에 비례해서 인센티브로 현금 711억원을 지급하였고, 그 결과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약 5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24년 1월 세계

    2024.09.12 09:38:17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막...사회문제 해결방식 논의
  • “다 털렸다” 모두투어, 개인정보 유출

    모두투어가 지난 6월 자사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자사는 사실을 확인해 고객들에게 사과했다.  12일 모두투어는 공지를 통해 "지난 6월경 당사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회원 정보와 비회원 예약 시 입력된 정보 중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이어 "유출 사실을 인지한 즉시 악성 코드 삭제와 접속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했고 홈페이지 점검 등을 진행했다"며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가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한글과 영문 이름, 아이디, 생년월일, 핸드폰 번호, 연계정보(CI)와 정복정보(DI) 등이다.모두투어는 "보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조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9.12 09:24:58

    “다 털렸다” 모두투어, 개인정보 유출
  • 개인들의 폭발적인 채권투자, 반갑지만 주의해야 할 것들[머니인사이트]

    [머니인사이트]  2007년 이후 13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 상단을 3300포인트대로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은 이른바 ‘동학개미’로 불렸던 개인투자자들이었다.2020~2021년이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크게 증가한 시기였다면 2022년 하반기 이후는 개인들의 채권투자 저변이 폭발적으로 확대된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지난 10년(2012~2021년) 동안 월평균 2600억원에 불과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2년 동안 월평균 3조3400억원으로 약 13배나 급증했다. 특히 2024년 4월 개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역대 최대인 4조7000억원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월평균 대비 무려 18.2배에 달한다. 2021년까지 월 최대 순매수 기록이 2004년 8월 1조7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폭발적인 채권투자 증가세다.채권금리의 가파른 상승 추세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시각이 확산된 2023년 4분기까지 이어졌다.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금리가 오를 때마다 지속적으로 채권을 저가 매수했다.자산배분의 두 축을 미국 주식과 원화 채권으로 삼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개인들의 채권투자 증가는 반가운 소식이다.주식에 집중되어 있던 개인 자산관리의 저변이 채권으로 넓어지면서 활용 가능한 수단이 늘어났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채권은 어렵고 부자들만 투자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증권사의 지점뿐 아니라 MTS(Mobile Trading system) 등을 통해 1만원으로도 손쉽게 채권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피벗 기대에 채권 수요 급증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 수요가 급증한 배경은 세 가지다. 첫째, 고금

    2024.09.12 09:13:40

    개인들의 폭발적인 채권투자, 반갑지만 주의해야 할 것들[머니인사이트]
  • ‘젠슨 황이 준 추석 선물’ 엔비디아 8.15% 급등, 왜?

    지지부진하던 엔비디아 주가가 최신 인공지능(AI) 칩의 사우디 수출 허용 가능성 소식에 1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8.15% 오른 116.91달러(15만6659원)에 마감했다.지난 6일 102.83달러까지 밀리며 100달러선도 위태로웠던 주가는 3일 연속 상승하며 120달러선에 한 발짝 다가섰다. 2조5000억달러대까지 하락했던 시가총액도 2조8640억 달러까지 상승하며 3조 달러 재진입에 다시 접근했다.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미 IT매체 세마포르(Semafor)의 보도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3회 글로벌 AI 서밋(GAIN)’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데이터 및 AI 당국(Saudi Data and AI Authority)’ 관계자 등 서밋 참석자들은 사우디가 엔비디아의 AI 칩을 신속하게 받기 위해 미국의 보안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번 서밋에서 칩 판매는 비공식적인 주요 주제로, 엔비디아 칩을 이용할 경우 사우디가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미 상무부는 작년 10월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중국으로 이전될 위험이 있는 40개국 이상에도 수출시 허가를 별도로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엔비디아 등 미국 기업이 사우디나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으로 첨단 반도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별도 허가를 받아야 했다.다만 소식통은 사우디가 미국 기업의 최신 칩을 이용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 관계를 제한하면서도, 미국이 최

    2024.09.12 09:12:08

    ‘젠슨 황이 준 추석 선물’ 엔비디아 8.15% 급등, 왜?
  • “핀터레스트,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웠으나 트래픽은 견조” [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미국의 이미지 공유형 소셜 업체인 핀터레스트의 주가는 2분기 실적발표 당일에 14% 하락했다. 3분기 가이던스로 저조한 수치를 제공한 것에 기인한다.3분기 핀터레스트의 매출액 가이던스는 8억8500만~9억 달러로 기존 시장예상치인 9억770만 달러 대비 낮은 수준이다.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8억5370만 달러, 영업손실 2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메타(왓츠앱·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틱톡과의 경쟁 심화로 매출이 둔화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2분기 광고 노출은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나 가격이 11% 하락하며 1분기와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메타가 2분기 광고 건수, 평균 가격이 모두 10% 상승한 것과는 상이한 결과다.핀터레스트는 광고 가격은 기타 지역 광고를 시작했고 수익화가 낮은 지역이 포함되고 있어 현재는 평균 가격이 하락하는 구간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어 평균 가격의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광고 산업의 특성상 하반기 갈수록 높은 매출과 이익이 기대되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2분기 핀터레스트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5억220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기간 기타 지역은 17% 증가한 2억8800만 명, 유럽은 9% 늘어난 1억3600만 명, 북미는 3% 증가한 9800만 명 순으로 사용자가 늘고 있다.다만 다른 글로벌 SNS 플랫폼 기업 대비 북미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은 만큼(핀터레스트 80%, 메타 45%, 스냅 64%) 연내 실적은 북미 광고 시장이 주요하다.2분기 북미 지역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6억7300만 달러로 아

    2024.09.12 09:09:55

    “핀터레스트,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웠으나 트래픽은 견조” [돈 되는 해외 주식]
  •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박현성·한성우 작가 ‘Pure Emotion’ 전시 개최

    갤러리 플레이리스트는 오는 14일까지 박현성, 한성우 작가의 ‘Pure Emotion’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박현성, 한성우의 2인전 ‘Pure Emotion’은 미국 추상화가 아그네스 마틴의 ‘음악에서 사람들은 순수한 감정을 받아들이지만, 시각예술에 있어서 그들은 설명을 요구한다’(From music people accept pure emotion, but from art they demand explanation.)는 말에서 출발하여, 음악과 같이 순수한 감정을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시도로 기획되었다.설치와 평면 작업으로 10년 동안의 독일 유학 생활을 마치고 부산을 베이스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성 작가와 현재 국립 현대 미술관 고양 레지던시에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성우 작가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경계를 허물고 작품을 통해 순수한 감정을 전시장에서 직접적으로 느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에서는 두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작품 총 36점을 관람할 수 있다.박현성 작가는 물리적 힘과 균형, 변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한다. 천을 검은 계열의 색으로 염색하여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바느질한 후 기다란 직선으로 잘라 뜨개질하듯 앞뒤로 불규칙하게 엮어낸 방식은 얽히고설킨 인간관계 속 자의와 타의를 함께 표현한다. 이는 마치 클래식 음악의 반복과 변형, 극적인 전개와 유사하게, 감정의 깊이와 복잡성을 드러낸다.박 작가는 10여 년간 독일에서 ‘관계’를 소재로 다양한 규모의 설치작업을 진행해 왔다. 염색을 통해서 매 순간 우연성을 적극 받아들이며 자신과 주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흐름과 움직임을 시각언어로 포착하고자 한다. 박현성 작가는 “염색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2024.09.12 08:30:09

    갤러리 플레이리스트, 박현성·한성우 작가 ‘Pure Emotion’ 전시 개최
  • ‘추석에 아프면 부담’…병의원·약국 최대 50% 더 비싸

    추석 연휴에 병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30∼50%가량 본인 부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토요일·야간·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가 적용된다. 이 제도는 모든 의료기관(병의원·약국·치과·한방 모두 포함)이 야간과 토요일 오후, 공휴일에 진료하거나 조제할 때 진찰료와 조제료를 가산해서 받을 수 있게 한 장치다. 병의원이나 약국 직원들이 초과 근무하는 시간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도입됐다.평일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이전까지, 토요일 오후, 일요일 포함 공휴일 종일에 의료기관은 기본진찰료·마취료·처치료·수술료에 30∼50%를, 약국은 조제 기본료·조제료·복약지도료에 30%를 가산해서 환자한테 청구할 수 있다.동네의원과 동네약국에서는 토요일 오후뿐 아니라 토요일 오전(오전 9시~오후 1시 이전)에 진료받거나 약을 지어도 30%의 가산금액이 발생한다.예컨대 환자가 평일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받으면 초진 진찰료(올해 1만7610원) 중 본인부담금(30%) 5283원을 내면 된다. 하지만 환자가 토요일·공휴일이나 평일 야간, 동네의원에 간다면 평일보다 30% 추가된 초진 진찰료(2만2893원)가 부과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으로 6868원을 내야 한다.특히 야간 또는 공휴일에 응급상황으로 마취·처치·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진료비에 50%의 가산금이 붙는다. 이런 가산금은 기본진찰료에 덧붙는 가산금액이다. 진료받을 때 별도로 추가 검사나 처치를 받게 되면 환자 부담금은 더 불어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4.09.12 08:06:18

    ‘추석에 아프면 부담’…병의원·약국 최대 50% 더 비싸
  • 기업 '추석 떡값' 평균 나왔다···우리 회사는 평균 넘을까?

    이번 추석 연휴의 직장인 25.7%는 개인 연차를 활용해 최장 9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상여금은 ’83.8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인크루트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 및 상여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19~20일 이틀 모두 연차를 사용하는지 물어봤는데, ▲이틀 모두 사용한다(25.7%) ▲하루만 사용한다(17.1%) ▲사용하지 않는다(57.3%)로, 직장인 10명 중 4명(42.7%)이 이번 추석 연휴에 연차를 사용한다고 답했다.기업 규모 및 연령별 하루 이상 연차 사용(▲이틀 모두 사용한다 ▲하루만 사용한다 응답자)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교차 분석했다.기업 규모별에서는 ▲대기업(60.7%) ▲중견기업(50.2%) ▲공공기관 및 공기업(40.0%) ▲중소기업(37.5%) 순으로 나타났다.연령별에서는 40대가 4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대(44.1%) ▲30대(39.9%) ▲50대 이상(39.0%) 순이었다.직장인들이 연차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집에서 휴식(40.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국내여행(37.7%) ▲고향 방문(24.7%) ▲해외여행(21.0%) ▲자기계발(10.2%) ▲기타(2.0%) 순으로 나타났다.연차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이 많아서(33.6%)가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에서 장려하지 않는 분위기여서(27.8%) ▲동료들의 눈치가 보여서(20.7%) ▲기타(20.2%) ▲개인 연차를 다 소진해서(13.1%) 순이었다.직장인이라면 명절 상여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실제 직장인들은 이번 추석 상여금을 받을까.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35.5%가 추석 상여금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23.9%) ▲받지 않는다(40.6%)로 ‘받지 않는다’(40.6%) 응답의 비율이 ‘받는다’(35.5%) 응답의 비율보다 더

    2024.09.12 08:03:03

    기업 '추석 떡값' 평균 나왔다···우리 회사는 평균 넘을까?
  •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12 07:40:51

    [속보] 합참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위기 때마다 소방수로…권오갑의 47년 롱런 비결 [안옥희의 CEO 리포트]

    [안옥희의 CEO 리포트]‘샐러리맨 신화’는 권오갑 HD현대그룹 회장을 대표하는 수식어다. 27세이던 1978년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41년 만인 2019년 그룹 총사령탑에 올랐다. 재직 기간만 47년에 달하는 정통 ‘HD현대맨’이다.글로벌 불황으로 조선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4년에 HD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취임해 고강도 개혁으로 2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2017년에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회장 취임 후 조선·에너지·건설기계 3대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창립 50주년이던 2022년 말 사명을 바꾸고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첨단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전문경영인인 그가 ‘월급쟁이 사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비결로 ‘강력한 리더십’이 꼽힌다. 권 회장은 현대그룹을 창업한 정주영 명예회장 때부터 근무를 시작해 그간 영업, 구매, 수출입, 경영지원, 홍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왔다. 전문경영인으로서는 드물게 현대그룹 오너들을 연상케 하는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불황 땐 3년간 무보수 경영조선 불황 극복과 구조조정, 지주사 전환, 글로벌 R&D센터 설립과 사명 변경,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순조롭게 이끌며 권 회장의 리더십은 여러 차례 증명됐다. 2014년 조선 업황 악화로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적자를 내며 위기에 빠진 HD현대중공업 사장으로 부임해 부활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노사갈등이 최고조일 때 부임한 그가 회사 정문과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호소문을 나눠준 일화는 유명하다. 호소문을 통해 추가 임금 인상이 없음을 알리며 회사 상

    2024.09.12 06:04:02

    위기 때마다 소방수로…권오갑의 47년 롱런 비결 [안옥희의 CEO 리포트]
  • "의사 될 절호의 기회"...의대 수시접수 사흘째, 모집인원 11배 몰려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미 모집인원 대비 11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유웨이에 따르면 수시 원서 접수 사흘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서울대는 오후 7시 최종 마감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2594명이 지원했다.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이는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수치다.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29명)을 제외하고 39개 의대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3089명이다.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549명을 모집한다.서울대와 고려대는 11일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는데, 두 곳을 제외한 다른 대학들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아직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의대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미 수시를 통해 의대 입시가 본격화한 상황이어서 증원 백지화는 어렵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9.11 21:55:00

    "의사 될 절호의 기회"...의대 수시접수 사흘째, 모집인원 11배 몰려
  • 중동 3국에 K방산 벨트 뜬다…3.5조 '천궁Ⅱ' 이라크 수출 임박

    '한국형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불리는 국산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인 '천궁Ⅱ'가 3조5000억원 규모로 연내 이라크에 수출될 것으로 전해졌다.11일 방산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는 천궁-Ⅱ 8개 포대의 도입을 위해 이르면 다음주 LIG넥스원과 2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아랍에미리트(4조원)와 사우디아라비아(4조6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다.중동 군사 매체 디펜스 아라빅은 지난 9일 타베트 무함마드 알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을 인용해 “한국 대공 방어 체계에 대한 계약이 이르면 다음주에 체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지난 3월 이라크의 사미르 자키 후세인 알말리키 육군 항공사령관(중장)과 타베트 무함마드 알바시 국방부 장관이 잇달아 방한해 천궁-Ⅱ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천궁Ⅱ는 탄도탄 요격을 위한 교전통제 기술, 다기능레이더의 추적 기술, 다표적 동시 교전을 위한 정밀 탐색기 등이 적용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로 꼽힌다.천궁Ⅱ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LIG넥스원(발사체), 한화시스템(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발사대) 등이 협력해 개발했다. 미사일과 통합체계는 LIG넥스원이 제조하고, 눈 역할을 하는 핵심 센서인 다기능 레이다(MFR)는 한화시스템이, 발사대와 차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한다.이라크 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중동지역에 한국산 지대공 미사일을 쓰는 국가가 3곳으로 늘어난다. 아랍에미리트가 2022년 35억 달러 규모의 천궁Ⅱ 포대를 도입했고,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가 32억 달러 규모를

    2024.09.11 20:42:39

    중동 3국에 K방산 벨트 뜬다…3.5조 '천궁Ⅱ' 이라크 수출 임박
  • "민희진 25일까지 복귀 시켜라" 뉴진스, 하이브에 최후통첩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전(前)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에 입장을 밝혔다.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라이브 방송에서 대중을 향해 어도어 사태 후 하이브 내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을 전하고 하이브를 향해 최근 해임된 민 전 대표를 25일까지 복귀시켜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뉴진스는 11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팀 공식 계정이 아닌 새로운 계정 ‘nwj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계정을 폐쇄했다. 이날 혜인은 “라이브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민희진) 대표님의 해임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스태프들이) 부당한 요구와 압박 속에서 마음 고생하는 것을 보는 게 힘들었다”면서 “그리고 저희 다섯 명의 미래가 걱정돼 용기를 내게 됐다”라고 했다.또 “라이브 후 어떤 반응들이 있을지 당연히 걱정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님께서 시킨 것 아니냐는 엉뚱한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 그 부분도 걱정됐다. 그러나 이 부분은 확실히 말하고 싶다. 저희 다섯 명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준비한 라이브다. 촬영 세팅 등 우리가 준비할 수 없는 부분은 우리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감독님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민지도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하나가 된 원래의 어도어다. 방시혁 회장님과 하이브는 저희 요청에 따라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 해임 과정이 일방적으로 이뤄져 불합리했다며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을 전

    2024.09.11 20:19:09

    "민희진 25일까지 복귀 시켜라" 뉴진스, 하이브에 최후통첩
  • 포스코퓨처엠, 1.8조 잭팟…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

    포스코퓨처엠이 11일 1조8454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액은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매출의 38.8% 규모다.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향후 지속 협의할 예정"이라며 "최종 합의가 완료될 때까지 거래상대방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양사가 확약했다"고 설명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9.11 18:27:20

    포스코퓨처엠, 1.8조 잭팟…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