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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익 20억원’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분양, 1순위 해당지역에만 3만5000명 몰려

    반포 한강변 신축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입주자 모집에 3만5000여명이 몰려 화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 진행된 해당 단지 1가구 1순위 해당지역(서울) 청약에 3만5076건 신청이 몰리며 접수가 종료됐다.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면적 84㎡ 면적이 42억5000만원에 실거래되는 등 3.3㎡(평) 당 1억원이 훌쩍 넘는 시세를 자랑한다.이번에 청약이 진행된 타입 역시 전용면적 84㎡ D타입으로 분양가격이 2021년 최초 일반분양 가격(19억1995만원)에 발코니 확장비 등 필수옵션 금액을 더한 19억5638만원이다. 현 시세보다 20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다만 이번 청약 물량은 일반분양 취소분이 아닌 조합원 취소분이다. 이에 따라 무순위 대신 일반분양 방식으로 청약이 진행되므로 24개월 이상 가입기간과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 통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 해당 지역은 서울 2년 이상 거주, 무주택 가구, 5년 내 당첨 제한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부양가족 수(35점) 등 총 84점 만점인 가점 순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이 때문에 무순위 청약으로 진행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3가구 입주자 모집에 약 101만명이 몰린 데 비해 신청자 수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높은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만점 통장 다수가 이번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청약을 신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 만점 통장끼리 경쟁하게 되면 청약 통장 가입기간이 더 오래된 신청자가 당첨되며, 가입 날짜가 같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당첨자는 5월 28일 발표되며 계약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24.05.21 11:22:14

    차익 20억원’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분양, 1순위 해당지역에만 3만5000명 몰려
  • 일산 주민들을 분노하게 한 ‘평화누리도’ 논란[비즈니스 포커스]

    “집값 차이가 너무 벌어져 다시는 강남으로 돌아가지 못하리란 생각이 든다. 이제는 강남뿐 아니라 서울 자체가 멀게 느껴진다.”1990년대부터 서울 강남권을 떠나 일산신도시에 거주해왔다는 A 씨의 말이다. 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과 함께 활기를 찾아가던 일산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암초를 만났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일명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의 새 이름으로 선정하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던 북부 지역 분도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다.현재 한강과 북한강을 기준으로 서울 북쪽에 위치한 8개 시와 2개 군이 경기북도에 속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중 서남쪽 끝에 자리한 고양시는 올해 4월 기준 인구 107만1272명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에서 유일한 ‘특례시’이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22조6170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이 위치한 파주(23조9321억원) 다음 가는 규모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일산신도시가 경기북도 탄생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일산 주민들은 ‘평화누리’라는 이름에 격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5월 15일 오전 기준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는 경기도민청원에 참여인원이 4만70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 커뮤니티에선 이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온 상태다. 이를 두고 이번 경기북부 분도 논의와 새 이름이 일산을 비롯한 경기북부 신도시의 ‘아킬레스건’을 건

    2024.05.21 06:00:01

    일산 주민들을 분노하게 한 ‘평화누리도’ 논란[비즈니스 포커스]
  • 밸류맵, 토지임대 위탁운영 서비스 통해 ‘세컨하우스’ 공급

    전국의 유휴토지 소유주와 자신만의 전원주택을 마련하고 싶은 개인, 법인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가 등장했다.토지건물 플랫폼 밸류맵은 20일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픈스페이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오픈스페이스’는 세컨하우스(모듈러 하우스)와 토지위탁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다.토지위탁운영 서비스는 호스트(토지소유주)가 유휴토지(쓰지 않고 묵히는 땅)를 플랫폼에 등록하면, 플랫폼이 개인이나 기업에게 등록된 토지를 일정 기간 임대하는 형태다. 토지 임차인에게서 받은 운영 수익은 호스트에게 지급된다.그간 주로 농지 위주로 임대가 이뤄지던 토지임대 시장은 주택임대 시장에 비해 발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밸류맵에서 운영하는 토지위탁운영 서비스를 통해 유휴토지를 활용해 임대료를 얻을 수 길이 열렸다.밸류맵은 이와 함께 유휴토지에 쉽게 시공이 가능한 모듈러 하우스도 공급한다. 밸류맵은 세련된 디자인에 가전, 가구, 소품까지 건축가가 직접 연출해 풀퍼니시드(Full-furnished) 상태로 제공되는 첨단 모듈러 하우스를 개발했다. 이 모듈러 하우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까다로운 건축 과정 없이 원하는 토지 위에 고품질의 집을 짓고 거주할 수 있다.밸류맵은 모듈러 하우스 게스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모듈러 할부금융도 도입했다. 게스트가 모듈러 하우스를 할부로 구매하면, 할부기간 동안 토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할부대금을 완납한 뒤에는 모듈러 하우스 소유권이 완전히 이전되므로, 사용 지역을 옮기고 싶으면 소유한 모듈러 하우스의 이동신청만 하면 된다.이승희 밸류맵 오픈스페이스 본부장은 “이는

    2024.05.20 15:36:50

    밸류맵, 토지임대 위탁운영 서비스 통해 ‘세컨하우스’ 공급
  • 현대건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부평 최초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 눈길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단독으로 확보한 데 이은 3번째 도시정비사업 수주 낭보다.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양사는 이번 시공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우선협상대상이었다.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7300㎡을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29층 20개 동 총 201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인천지역 최대 규모 재개발로 꼽힌다. 현재 계획상 건폐율은 18.85%, 용적률은 246.45%가 적용돼 쾌적한 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이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을 ‘헤리티지 부평’으로 제안하고 재개발 현장 인근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특히 부개산의 유려한 능선을 부평 최초의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에 담아냈다. 이곳에선 부평 시내와 부개산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고, 스카이라운지와 파티룸, 루프탑 가든 등 3가지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중심에는 물과 녹지가 흐르는 중앙마당을,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을 마련하고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km의 숲길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입주민들이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경 설계를 제안했다.부개5구역은 입지 또한 우수하다. 재개발 현장 도보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위치한다. GTX-B 정차가 예정된 부평역이 부개역과 한 정거장 거리라

    2024.05.20 11:17:10

    현대건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부평 최초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 눈길
  • 태영건설 6월 11일 사채권자집회 열어…출자전환 논의

    태영건설이 사채권자들과 채권 만기연장과 출자전환 등에 대해 논의한다.태영건설은 오는 6월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태영건설 사옥 지하1층 T아트홀에서 사채권자집회를 소집한다고 20일 밝혔다.소집 대상은 태영건설이 2021년 7월 발행한 시장매출채권을 포함한 제68회 무보증 공모사채권자 중 금융채권자협의회에 속하지 않은 채권자들이다.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집회에선 기한이익상실 취소와 채권 만기일 연장, 금리 및 이자지급기일 변경 등 채권재조정과 사채권면액의 50/100을 출자전환하는 두 가지 안건이 논의된다.태영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회사채에 대한 출자전환 및 만기 연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투자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20 10:13:15

    태영건설 6월 11일 사채권자집회 열어…출자전환 논의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총리 만나 현지진출 지원 요청해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17일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정원주 회장은 마넷 총리에게 자사의 해외 신도시 개발사업 노하우를 강조하면서 한국과 캄보이다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정원주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검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며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을 유치한다면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면서 “캄보디아는 신재생 발전, 수처리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거부동산 외 산업단지, 물류허브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경영진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05.17 16:56:53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총리 만나 현지진출 지원 요청해
  • 방송인 장성규 보유 청담동 건물, 3년 만에 시세차익 ‘30억원’[스타의 부동산]

    전 JTBC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인 장성규가 보유한 청담동 꼬마빌딩 시세가 매입 3년여 만에 3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성규가 법인 명의로 취득한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건물의 현재 시세가 약 100억원에 이른다.2020년 장성규에 의해 설립된 방송콘텐츠 제작회사 아트이즈마인드는 2021년 8월 대지면적 약 238㎡ 연면적 826㎡ 규모 건물을 65억원에 취득했다. 3.3㎡(평) 당 가격은 대지면적 기준 약 9000만원 수준이다.채권최고액은 66억원으로 건물 매입 자금 중 약 55억원을 대출로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해당 건물은 옛 프리마호텔 부지 한 블록 뒤, 도산대로와 영동대로 이면에 위치하며 2013년 준공됐다. 이 일대는 강남 고급상권이 밀집한 데다, 7호선 청담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위례신사선 개통 호재도 있어 토지가격이 가파르게 올랐다.2022년에는 주변에 위치한 건물이 3.3㎡ 당 1억4000만원에 실거래된 바 있다. 현재 인근 호가 역시 1억4000만원~1억7000만원에 달한다. 장성규 보유 건물에 3.3㎡ 당 1억4000만원을 그대로 대입할 경우 시세는 취득 당시보다 30억원 이상 오른 100억원에 달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17 16:37:33

    방송인 장성규 보유 청담동 건물, 3년 만에 시세차익 ‘30억원’[스타의 부동산]
  •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세컨드 홈용 소형 모듈러 주택 출시

    GS건설 목조 모듈러주택 자회사 ‘자이가이스트(XiGEIST)’가 세컨드 홈 공급을 위한 모듈러 주택 신상품 ‘자이가이스트 R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RM은 Real Modular의 준말로 ‘모듈러 주택’의 기본을 담았다는 뜻이다. 모듈러는 공장에서 건축물의 일부를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식으로 시공해 완성하는 대표적인 프리패브(Prefab) 공법의 건축방식이다.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100% 출자해 설립한 모듈러 단독주택 전문회사로 2023년 충남 당진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고객 대상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자이가이스트 RM은 당진공장에서 설비는 물론 내·외장재 대부분을 시공한다. 전체 공정의 80%를 공장에서 맡는 방식을 통해 공장 비중을 높였으며, 현장에서는 모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건물을 짓는다.또 단일 모델로 출시됨으로써 기존 모듈러 주택상품보다 시공기간과 비용을 절감한 상품이다. 모듈 운송 후 현장 시공에 소요되는 기간은 1주일 정도다.RM은 전체 면적 58.60m2로 침실 2개와 화장실 1개를 배치했으며 주방과 거실 공간을 이어지게 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특히 주택 전면부에 거실창을 넓게 배치해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고 시선이 마당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최근 정부가 지역 소멸을 막기위해 ‘세컨드 홈(Second Home)’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기존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 이하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면 주택 보유, 거래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자이가이스트는 현재 세제혜택 대상이 공시가격 4억 이하로 제한된 만큼, 중대형 고가 주택보다 중저가 소형 모듈러 주택

    2024.05.16 18:03:14

    GS건설 자회사 자이가이스트, 세컨드 홈용 소형 모듈러 주택 출시
  • 돌고 돌아 다시 부동산?...심상치 않은 서울 아파트값

     심상치 않다. 서울의 집값 얘기다. 8주 연속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상승론이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의하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의 하락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4%→-0.04%)은 전주와 같은 낙폭을 보였다.다만 서울의 상황은 다르다. 전국과 지방의 하락세와 반대로 0.03% 올랐다. 8주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른바 ‘마용성’의 강세가 뚜렷하다. 서울 전세는 52주 연속 상승성동구는 0.09%, 용산구는 0.08%, 마포구(0.06%)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이외에도 강남구(0.06%), 서초구(0.05%), 양천구(0.05%), 영등포구(0.05%) 등이 집값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 및 단지 위주로 저점인식에 따른 간헐적 거래가 발생해 매물적체에도 불구하고 매도희망가격 수준이 유지되는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세도 계속 오르고 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역시 서울이 눈에 띈다. 서울의 전세 상승세는 지난해 5월부터 52주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7% 올랐다. 전주(0.09%) 대비 상승폭이 줄었으나 계속해서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수요가 꾸준하고 매물 부족현상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 중이나, 일부단지는 최근 높아진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가 주춤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5.16 17:48:09

    돌고 돌아 다시 부동산?...심상치 않은 서울 아파트값
  • 배우 임시완, HL D&I한라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 전속모델 선정

    젊고 신뢰가는 이미지를 지닌 배우 임시완이 새 아파트 브랜드 모델을 맡게 됐다.HL D&I한라는 오는 17일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TV와 온라인에 신규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 광고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배우 임시완을 전속모델로 선정했다.‘아파트의 새이름, 에피트’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는 ‘아파트의 오래된 생각을 지우고, 생각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생각을 세우겠다’는 문구를 담고 있다.HL D&I한라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젊고, 바르고, 참신한 이미지가 빛나는 삶을 완성하는 고품격 라이프 라는 ‘에피트’ 브랜드 철학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에피트 광고는 ▲아파트의 새이름 런칭편과 ▲NEXT LEVEL,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내일을 내다보는 아파트까지 총 5편으로 제작됐다. 이중 런칭편과 NEXT LEVEL은 TV 매체(지상파/CATV)에 송출되며, 다른 멀티 3편은 온라인 매체를 중심으로 방영된다.HL D&I한라는 신규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아이템도 개발했다. 에피트 단지는 외관부터 브랜드에 맞게 특화되며, 페르소나 설계 등 내부 인테리어와 클럽 에피트(Club EFETE) 등 커뮤니티 특화도 적용된다. 특히 실제 고객이 경험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의 특장점을 담은 ‘에피트 케어(EFETE CARE)’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에피트 광고에는 ‘저소음 레인지후드’, ‘하비 스튜디오’, ‘안전 중심의 바닥신호등’, ‘전기차 제연주차장’ 등 에피트 단지에 적용될 다양한 특화 아이템이 등장한다.에피트는 이천 부발, 용인 금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업

    2024.05.16 17:29:10

    배우 임시완, HL D&I한라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 전속모델 선정
  • 지방서도 선전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올 상반기 5704가구 남아

    주택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미 교통, 교육, 상업 인프라가 자리한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은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분양경기가 더 가라앉은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아파트에는 수만명의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이에 상반기 남은 지방 재건축, 재개발 분양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이 기간 지방에서 분양하는 재개발, 재건축 단지는 총 7곳 8731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704가구에 달한다.‘정비사업’이란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의 신축 또는 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통상 주거시설이 오래 전에 조성돼 노후화가 진행된 도심지역에서 주로 이뤄진다. 이 같은 지역은 주요 인프라가 이미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 신규 주택수요가 대거 유입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오를 수 있다.지난해 7월 부산광역시에서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한 ‘대연 디아이엘’은 남구 대연동 대연3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탄생하는 아파트로 주변에 다수의 학교를 비롯해 상권, 병원, 공원까지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8월 대전 서구에서 숭어리샘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된 ‘둔산자이 아이파크’도 지난해 대전 분양 현장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강원 춘천시에서 분양한 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단지 ‘더샵 소양스타리버’ 청약에 1만4700여 명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올해도 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서신동 소재 감나무골 재개발 아파트인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에 3만5797명이

    2024.05.14 16:30:35

    지방서도 선전하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올 상반기 5704가구 남아
  • 대우건설, 6월 부산 동구에 고급 주상복합 ‘블랑 써밋74’ 공급

    대우건설이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자사 하이엔드 브른대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한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 / 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로 지상 최고 69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로 지어진다.이 단지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가 6월에 먼저 공급된다.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입주민들은 초고층 높이에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된 설계를 자랑한다.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다.또 대우건설은 이 단지를 통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될 신규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등 오랜 주택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특히 ‘블랑 써밋 74’에는 3세대 하이엔드 입주민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오션뷰를 강조한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되는데 이곳에는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스튜디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된다.‘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좌천역에서 1호선을 이용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이동할 수 있다. 2호선 문현역에

    2024.05.14 10:42:05

    대우건설, 6월 부산 동구에 고급 주상복합 ‘블랑 써밋74’ 공급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5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이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고양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5월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591번지(고양삼송지구 단독14-1, 14-2, 15블록) 일원에 위치하는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동일면적에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다양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특히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즉 청약가점이나 주택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재당첨제한, 실거주 의무 등도 적용되지 않는다.‘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위치한 고양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부지에 2만2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GTX 등의 개발호재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에 속해 있으며,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깝고 주거시설과 교육, 생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져 선호 주거지로 평가 받고 있다.현재 고양삼송지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고 있어 이번 단지 분양은 고양삼송지구 도심권 입성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다.단지는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고양시립신원도서관과 학원가도 자리하고 있어 우수한 학업 분위기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슈퍼프레시, 이마트24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신원동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 고양,

    2024.05.14 10:22:2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5월 분양 예정
  • 마용성만 오른 집값, 실수요만 움직인 주택시장 [민보름의 월간 데이터센터]

    4월에 열린 가장 큰 이벤트는 뭐니 뭐니 해도 4·10 총선이었다. 여느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여야 가릴 것 없이 각종 개발 공약을 쏟아냈다.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철도 지하화, 각종 도로 및 공항 건설, 일찌감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까지 지역 부동산을 출렁이게 할 요소들이 난무했다.그러나 거시경제의 벽을 넘지 못했던 탓일까. 총선이 끝나고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역시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금융당국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을 내놓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전망이다.훈풍을 기다리던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여전한 환경에서 눈에 띄는 회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실수요 위주로만 움직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 집중된 매매 시세 상승은 이 같은 실수요가 나선 영향일 뿐 기존 주택거래나 분양시장 활성화로 번지지 못하는 분위기다. 아파트 거래량 감소 5월 7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2만9185건(거래 취소 건수 포함)이었다. 전년 동월 3만5189건에 비하면 감소했다.이달 말까지 4월 거래가 더 집계될 가능성이 있지만 4월 첫 주에 3월 거래량을 확인했을 때도 비슷한 수치를 보인 바 있다. 부동산거래신고법상 신고기한(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이 지난 3월 매매 거래 건수는 4만951건으로 늘었으나 예년 수준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부동산 상승기였던 2021년 3월과 4월에는 각각 6만9827건, 5만9232건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집값이 높았던 데다 전국 규제지역마다 각종 대출 제한 및 세금 중과가 적용되기도

    2024.05.14 06:00:08

    마용성만 오른 집값, 실수요만 움직인 주택시장 [민보름의 월간 데이터센터]
  • 당첨되면 20억원 차익인데…‘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일반분양한다

    3.3㎡ 당 1억원 아파트 시대를 연 ‘아크로리버파크’의 바통을 이어받은 반포 한강변 대장주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가 시세보다 20억원 가량 낮은 가격에 분양시장에 나와 화제다.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0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D타입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이번 청약 물량은 일반분양이 아닌 조합원 분양 취소분이다. 이에 따라 무순위 청약이 아닌 가점제 일반분양 형태로 공급된다.분양가격은 19억5638만원으로 기존 일반분양 가격(19억1995만원)보다 높지만, 발코니 확장비 등 필수 옵션금액이 포함된 상태이다.무엇보다 올해 3월 동일면적이 40억원3000만원에 실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약 20억원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탄생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2021년 최초 일반분양 당시 224가구 모집에 3만6000명 신청이 접수되며 161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입주가 진행된 지난해에는 3.3㎡ 당 약 1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아크로 리버파크’로부터 반포 대장주 자리를 넘겨 받기도 했다.그러나 청약이 가점제로 진행돼 ‘당첨 장벽’은 높다. 단지 자체의 상징성이 큰 데다, 시세차익이 높아 만점 청약통장 보유자에게 당첨기회가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청약가점 만점인 84점은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 뿐 아니라 부양가족 수(35점)까지 최고점이 필요해 충족하기가 까다롭다. 청약 만점 통장끼리 경쟁하게 되면 청약 통장 가입기간이 더 오래된 신청자가 당첨되며, 가입 날짜가 같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13 16:22:28

    당첨되면 20억원 차익인데…‘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 일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