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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액 3조원 돌파

    현대건설이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일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삼익맨숀 재건축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동 166 일원에 지상 12층, 936세대인 기존 단지를 지하 3층 ~ 지상 30층 공동주택 16개 동, 1531세대 규모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341억 원이다.현대건설은 재건축 시 신규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송파센터마크’를 제안했다. 또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아카디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등과 협업해 송파 최고의 주거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제안했다.현대건설은 새 단지에 이 같은 하이엔드 설계를 적용해 남한산성과 도심 경관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는 최상층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 세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BAY) 이상 설계, 4개의 테라스와 6베이 와이드 뷰를 적용한 럭셔리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특화세대를 구성하는 등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도시정비 수주고 2조8322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4조7383억 원 ▲2021년 5조5499억 원 ▲2022년 9조3395억 원 ▲2023년 4조6122억 원 수주고를 채우는 등 5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를 기록했다.올해도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 16구역 재개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등 총 5개 사업지에서 3조3060억 원의 수

    2024.06.03 11:49:09

    현대건설 올해 재건축·재개발 수주액 3조원 돌파
  • 롯데건설, 신반포12차 재건축 시공권 따내

    롯데건설이 지난 6월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화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사비 2597억 원 규모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최근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마수걸이 수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도시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은 서초구 잠원동 50-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432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롯데건설은 해당 재건축 조합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 적용을 제안했다. 또 중소형 단지 최초로 글로벌 건축 디자인 회사 저디(JERDE)와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디 수석 디자이너인 존 폴린(John Pauline) 부사장이 신반포12차 단지에 직접 방문해 최적의 설계안 도출을 위해 현장조사에 나서기도 했다.이뿐 아니라 롯데건설은 강남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해 독보적인 하이엔드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더불어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아파트 조경부문 본상을 수상한 롯데건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신반포12차 조경에 적용한다. 단지 중앙광장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가 ‘장 미셀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커뮤니티 시설에 대해선 명품 피트니스 기구인 ‘테크노짐’ 설치를 제시하는 한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의 활력 충전과 특별한 휴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할 계획이다.단지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잠원역 도보권이며 경부고

    2024.06.03 11:22:26

    롯데건설, 신반포12차 재건축 시공권 따내
  • 아파트 분양가, 어디까지 갈까…서울·부산·대전서 최고가 경신

    고금리와 건설원자재 가격 인상 등 영향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서울 등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규제지역 완화 영향으로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대폭 감소하며 이 같은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발표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5월 23일 기준)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 6곳에서 연내 민간 아파트 3.3㎡(평) 당 분양가가 2015년 조사 시작 이래로 최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경신 지역은 서울,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등이다.서울에선 광진구 광장동 소재 ‘포제스한강’이 올해 1월 3.3㎡당 1억3771만원에 공급돼 같은 달 선보인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3.3㎡당 6,831만원)를 웃돌았다. 이들 두 단지는 각각 3.3㎡ 당 분양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단지 공급 전 최고가는 2022년 3월 분양한 송파구 송파동 ‘잠실더샵루벤(3.3㎡당’ 6,509만원)’이었다. 즉 2년여 만에 지역 내 최고분양가가 바뀐 셈이다.지방광역시 중에선 부산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Ⅱ’ 단지가 올해 1월 3.3㎡당 6093만원에 공급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전은 4월 분양한 유성구 봉명동 ‘유성하늘채하이에르’ 분양가가 3.3㎡당 2452만원으로 지난해 8월 2033만원에 공급한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보다 419만원 인상한 가격에 나왔다.대전과 같은 충청권인 충북과 충남에서도 모두 올해 상반기에 3.3㎡당 최고 분양가 단지가 등장했다. 충북

    2024.06.03 10:53:01

    아파트 분양가, 어디까지 갈까…서울·부산·대전서 최고가 경신
  • 빈 살만의 네옴시티 위기설, 진실 혹은 거짓 [비즈니스포커스]

    ‘오일머니’의 중심, 중동 최대 산유국, 고속 성장기 한국 건설사의 최대 발주처, 왕족이 엄청난 부(富)를 소유한 나라. 통상 사우디아라비아를 떠올렸을 때의 이미지는 사막의 천연자원이 창출하는 엄청난 자산과 연관돼 있다.막연히 ‘부자 나라’로만 여겼던 사우디가 최근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왕위계승자이자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MBS)이 추진하던 일명 ‘네옴시티’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알려지면서부터다.네옴(NEOM) 프로젝트는 석유 의존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한 경제개혁 정책,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집트와 맞닿은 북서부 타부크주 홍해 끝자락 2만6500㎢ 면적에 저탄소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국내에선 해안가에서부터 이 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초대형 건물, ‘더 라인(The Line)’ 조감도로 유명하다. 더 라인은 500m 높이의 첨단 건축물이 200m 간격으로 양쪽에서 170㎞나 직선으로 이어지며 지하터널과 고속철도를 통해 넓은 내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더 라인의 공식 사업비 규모는 총 5000억 달러, 계획대로 완공된다면 실제로는 1조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까지 ‘네옴시티 특수’를 기대하며 국내 기업과 기관들이 사우디와 수십조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그런데 최근 주요 외신은 네옴 프로젝트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2030년까지 150만 명을 입주시키겠다는 더 라인의 1단계 사업 목표치가 5분의 1인 30만 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총 170㎞ 중 일단 2.4㎞ 구간만 지어지게 됐기 때문이다.사업이 축소된 배경으로는 사우디 정부의 자금난이

    2024.06.03 07:52:45

    빈 살만의 네옴시티 위기설, 진실 혹은 거짓 [비즈니스포커스]
  • '희망 고문' 논란 아파트 사전청약 폐지…MB 때와 달랐던 것[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파트 사전청약제도가 폐지된다. 사전청약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사전청약제도의 폐지가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자.사전청약제도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7월에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전청약제도를 처음 도입한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이다. IMF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시중에 풀린 막대한 자금과 2000년대 들어서 세계적으로 휩쓴 저금리 물결에 힘입어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 집값은 하늘 높이 올랐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6년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4.5%나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120.8%)이 지방에 비해 크게 올랐는데 부산이 39.0% 상승하는 동안 서울은 그 3배가 넘는 130.4%나 올랐던 것이다. 이는 지방에 비해 수도권, 특히 서울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음을 의미한다.  이명박 정부가 집값 잡으려 도입한 사전청약제도문제는 흘러 넘치는 유동성과 수도권의 공급 부족을 감안하더라도 집값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전국이 48.5%에 올랐는데, 서울은 50.5% 상승에 그쳤다. 서울 전세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기는 하지만 매매가만큼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차이만큼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매매 시장에 팽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그 당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수가 모자랐기 때문에 실수요 측면에서도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집값 상승이 기대되기는 했지만 이를 기대한 투자 수요가 수도권에 몰리면서 과도하게 집값이 오르게 된 것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이명박 정부에서는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첫 번째는 보금자리주택의 공급이다. 수도권

    2024.06.02 13:27:44

    '희망 고문' 논란 아파트 사전청약 폐지…MB 때와 달랐던 것[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지역주택조합 분담금반환 소송의 키, 안심보장증서[김민수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법으로 읽는 부동산]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역주택조합의 분담금반환 소송에서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안심보장증서다.지역주택조합에서 분담금반환 소송은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와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한 자가 위 계약의 무효, 취소를 주장하거나 탈퇴를 주장하며 추진위원회에 기 납부한 분담금의 반환을 구하는 소송이다.안심보장증서는 추진위원회가 조합가입계약을 체결한 자에게 교부하는 것인데, 지역주택조합사업이 특정한 이유(천재지변, 특정한 기한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접수하지 않았을 경우,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잘못으로 인하여 객관적으로 더 이상 사업이 진행될 수 없는 경우 등)로 무산됐을 때 기 납부된 분담금 전액을 조합가입자에게 반환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최근 분담금반환 소송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이런 안심보장증서에 대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안심보장증서에 의한 분담금반환 약정은 정관 또는 규약에 의해 체결되거나 총회결의를 거쳐 체결돼야만 유효하다.대법원은 정관이나 규약, 사원총회의 결의에 의하지 않은 총유물의 관리 및 처분은 무효라고 보고 있다.또 안심보장증서는 추진위원회가 특정한 사유가 발생하면 조합가입자에게 그가 납부한 분담금을 반환할 것을 약정하고 있다. 그런데 조합가입자가 납부한 분담금은 조합가입자들의 총유물이고 이를 반환하는 내용의 약정은 총유물의 처분행위에 해당한다. 따라서 위 약정이 유효하게 체결되기 위해서는 정관이나 규약에 정해진 바에 따라 체결됐거나 총회결의를 거쳐 체결돼야 한다.그러나 안심보장증서에 의한 분담금반환 약정

    2024.06.01 19:04:27

    지역주택조합 분담금반환 소송의 키, 안심보장증서[김민수의 법으로 읽는 부동산]
  • 중견건설사 6월 지방 분양물량, 부산 빼면 ‘0채’

    오는 6월 중견건설사 분양 물량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부산광역시 외에 공급 단지가 없을 예정이다. 최근 지방 아파트 미분양 여파로 5대 광역시에서조차 아파트 공급이 드문 상황이다.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9개 회사가 12개 사업장에서 5546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5944가구 대비 398가구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4419가구에서 1127가구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물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지방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 2133가구에서 5196가구로 144% 늘었지만, 같은 기간 지방은 2286가구에서 350가구로 85%나 줄었다.수도권에선 ‘평택 브레인시티 모아엘가’ 1215가구, ‘오산 양산3구역 힐스테이트’ 970가구 등 경기도 물량이 총 4761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지방에선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 쌍용 리버뷰’ 350가구 1개 단지 외에 분양계획 물량이 없는 상태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31 15:58:45

    중견건설사 6월 지방 분양물량, 부산 빼면 ‘0채’
  • 2년 만에 ’100억원’ 오른 ‘전지현 펜트하우스’, 어디일까?[스타의 부동산]

    배우 전지현이 2년 전 매입한 성수동 고급아파트 펜트하우스와 같은 타입이 불과 2년 만에 당시 실거래가격보다 100억원이 오른 호가에 매물로 나왔다.31일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전용면적 264㎡ 타입 한 건이 매물로 나왔다.서울숲과 바로 인접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주변 ‘갤러리아 포레’, ‘트리마제’ 등과 함께 ‘신흥 부촌’인 성수동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해당 가구는 단지 내 총 6개 펜트하우스 중 한 가구이며 같은 타입이 단지 내 총 4가구, 이보다 큰 전용면적 273㎡ 2가구가 있다. 이들 펜트하우스는 47층에 위치한 복층 구조이며, 집 안에서 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을 자랑한다.264㎡ 타입은 거실 부분이 상층 천장까지 개방감 있게 뚫려 있고 방과 욕실이 각각 5개씩 구성돼 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기둥식으로 지어져 거실에 기둥이 위치하지만, 벽식구조와 달리 방 사이 벽을 허물고 입주민이 원하는 대로 실내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전지현은 2022년 9월 264㎡ 타입을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공동으로 130억원에 현금으로 매수했다. 불과 2년 만에 호가가 100억원 오른 셈이다. 현재 해당 타입 전세 호가가 당시 매매가였던 130억원이다.같은 단지에는 배우 이제훈과 손지창·오연수 부부, 주상욱·차예련 부부 등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DL이앤씨가 시공해 2020년 입주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주상복합 단지로 오피스동인 디타워 1개동(지상 33층)과 상업시설(4층), 주거시설 2동(최고 지상 49층)으로 이뤄졌다.아파트는 2017년 3.3㎡(평) 당 평균 4700만원에

    2024.05.31 11:02:11

    2년 만에 ’100억원’ 오른 ‘전지현 펜트하우스’, 어디일까?[스타의 부동산]
  • 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화…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이 본격화된다.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행약정 기간은 2027년 5월 30일까지 3년간이며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이 시간동안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과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하고 채권단으로부터 이행 점검과 경영평가를 받는다.태영건설은 우선 6월까지 주식 감자와 주채권의 출자전환 및 영구채 전환 등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재무구조를 재조정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감사의견을 거절 당한 2023년 결산에 대해 재감사를 받고 거래소 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해 주식거래정지를 푼다는 계획이다.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목표 달성으로 조속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30 17:58:45

    태영건설 워크아웃 본격화…채권단과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상업시설 ‘로열아너스애비뉴’, 오픈 1주년 감사 행사 진행

    ‘리조트도시’로 알려진 인천광역시 서구 소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로열아너스애비뉴’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간 오픈 1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로열아너스애비뉴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시행사인 DK아시아의 100% 직영 임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MD구성 당시부터 업종이 관리되고 있어 임차인의 영업권 보호와 수익 극대화가 가능한 구조다.현재 카페, 베이커리, 학원, 식당, 헤어숍, 편의점 등 앵커 테넌트를 비롯한 다양한 업종의 점포들이 입주민 편의를 위해 입점해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또 리조트도시 콘셉트에 맞게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로열아너스애비뉴의 외관 디자인 또한 차별화된 상태다. 공용부인 계단과 화장실 심지어는 실내조명과 수전까지도 로열파크씨티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화했다.DK아시아는 이번 1주년 행사에서 행사 장소와 물품 등을 지원하며, 임차인들과 협업해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선물도 준비했다.주요 행사로는 기존의 절반 가격으로 식음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와 특정 식음 주문 시 하나를 추가로 주는 1+1 행사, 그리고 호프데이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선착순 할인이나 무료 제공 쿠폰 등도 제공된다.특히 DK아시아는 행사 기간 로열아너스애비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이드 맵과 브랜드별 혜택을 담은 쿠폰 북, 행사 포스터 등을 제작해 단지 내 배포했다. 인근 아라뱃길과 환경문화테마공원 드림파크 등에도 행사를 홍보해 더 많은 입주민들과 고객들이 오픈 1주년 감사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했

    2024.05.30 12:34:58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상업시설 ‘로열아너스애비뉴’, 오픈 1주년 감사 행사 진행
  • 대우건설 체코 프라하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개최…현지 원전사업 수주에 총력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3일 두산 에너빌리티의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 이어 열린 주요 행사로 우선협상자 선정 전 현지 행사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세일즈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갔다. 행사 다음 날인 28일에도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간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알리는 업무도 진행했다.우리나라는 이번에 체코원전 신규 수주 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원전 수주에 성공하면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맡게 된다.대우건설은 2018년 체코원전 수주를 위해 한수원과 공동으로 수주전에 합류했으며, 이후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우건설은 이번 체코 신규원전 수주와 연계해 지난 4월에 업계 최초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의 ‘

    2024.05.30 12:21:14

    대우건설 체코 프라하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개최…현지 원전사업 수주에 총력
  • 롯데건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수주해

    롯데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수도권에서 성공했다.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15-2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1개동, 총 1283세대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4315억원이다.롯데건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전면부 동에 커튼월룩 및 옥상 조명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프리미엄 상가와 센트럴 플라자(중앙광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한다.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관악산·삼성산이 위치한 숲세권이자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 등도 인접한 위치를 자랑한다. 교육 여건, 교통 여건, 강남 접근성, 주거 인프라 등 우수한 생활권을 갖춘 셈이다.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반경 3km 내에는 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하고, 향후 단지 인근에 GTX-C 및 동탄인덕원선(인덕원역), 월곷판교선(안양운동장역) 개통도 예정돼 대중교통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정비사업은 롯데건설이 안양 도심에 20여년만에 선보이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단지로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

    2024.05.30 11:52:39

    롯데건설,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수주해
  • ㈜한양,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서 우수 협력사에 계약이행보증 면제·복지포인트 등 포상

    ㈜한양(이하 한양)이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 협력사에 포상을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한양은 28일 서울 송파구 한양타워에서 ‘2024년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열고, 건설·에너지 각 공종별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한 우수 협력사 17곳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협력사에게는 ‘1년간 계약이행보증 면제’, 우수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 복지포인트 300만 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한양은 협력사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있다. 30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공, 품질, 안전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 전기 공종 부문에 뽑힌 ‘경우전기㈜’는 시공능력 부문과 원가관리능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업체는 3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돼 더욱 주목받았다.한양은 이 같은 정기 포상 외에도 협력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100억 원가량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에 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상생협력기금은 층간소음재 테스트, ESG 컨설팅, 노무비닷컴 운영 등에 투입돼 협력사의 기술 및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한양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안전·보건 관리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30 11:43:25

    ㈜한양, 협력사 안전보건 간담회서 우수 협력사에 계약이행보증 면제·복지포인트 등 포상
  • ‘선구제 후회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野 단독 처리

    이른 바 ‘선(先) 구제 후(後) 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야당 단독 의결에 따라 국회를 통과했다. 대통령실이 해당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아 파장이 예상된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170명 재적의원의 전원 찬성으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이번 개정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보증금 일부를 피해자에게 우선 돌려주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후 각 기관은 해당 피해주택을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게 된다.주택도시기금은 주로 청약저축 또는 건설 인허가나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실행하는 국민주택채권 판매액으로 조성된다. 신생아 특례대출, 버팀목 전세대출 등 정책금융 및 국민주택, 임대주택 자금으로 쓰인다.정부는 그동안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무주택 서민들의 청약저축으로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향후 1조원 가량 손실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반대해왔다.국토교통부는 27일 이번 개정안의 대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주택을 경매에서 정상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한 후, 차액을 피해자에게 지원하는 구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야당 단독으로 선구제 후회수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로 이송되게 됐다.정치권에선 대통령실이 29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해당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21대 국회 임기가 끝

    2024.05.28 17:21:14

    ‘선구제 후회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서 野 단독 처리
  • 신세계건설 6500억원 조달 성공…부채비율 807→200% 미만 전망

    신세계건설이 6500억 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해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2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재무 구조 개선과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65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신규 발행 승인을 의결했다.신세계건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각각 인수한다. 신세계건설 모회사인 이마트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신세계건설이 6500억 원의 자본을 추가 확충함으로써 올해 1분기말 807%였던 부채비율은 200% 미만까지 낮아질 전망이다.신세계건설은 올해 들어 사채 발행과 영랑호 리조트 흡수 합병, 레저사업부문 영업 양수도 등을 통해 60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향후 발생 가능한 잠재적 자금 수요 이상의 충분한 유동성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신세계건설은 재무 여건이 안정됨으로써 스타필드 청라 건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며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6500억 원의 추가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적 부담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경영 여건이 안정화된 만큼 수익성 높은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05.28 16:50:34

    신세계건설 6500억원 조달 성공…부채비율 807→200% 미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