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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난민과의 상생' 돕는 유럽 스타트업

    -네덜란드 무브먼트호텔, 난민 위해 일자리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도 공헌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 기자] 네덜란드에서는 자국에 유입된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유럽연합(EU)의 최대 난제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2017년 발표된 네덜란드 통계청 자료(CBS)에 따르면 네덜란드 성인 77%는 전쟁이나 박해로 자신의 나라를 탈출한 난민을 네덜란드 정부가 인정해야 한다...

    2018.07.17 14:18:33

    '난민과의 상생' 돕는 유럽 스타트업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업 돕는 정책은 부자 아닌 국가 위한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친시장·친기업 경제개혁 의지를 이어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궁에서 7월 9일 열린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기업을 돕는 정책은 부자를 위한 것이 아닌 국가를 위한 정책”이라며 시장 친화적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이어 “부를 창출하지 않으면서 이를 재분...

    2018.07.17 11:35:05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업 돕는 정책은 부자 아닌 국가 위한 것”
  • '마천루의 저주' 시작되나…투자 열기 식는 '억만장자의 거리'

    -'한 채에 500억원' 뉴욕 432 파크애비뉴, 가격 떨어지고 매물 쌓이는 중 [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뉴욕에서 초고층 빌딩들이 붐을 이룬 것은 '432 파크애비뉴'가 2015년 개관하면서 본격화됐다. 맨해튼 56~57가와 파크애비뉴 사이에 자리한 '432 파크애비뉴'는 세계 최고 높이의 초호화 콘도다. 면적은 가로 세로 28m에 불과하지만 높이는 지상 96층, 426m에 달한다. 맨해튼에서 원월드트레이드타워(541m)에서 이어 둘...

    2018.07.10 14:26:03

    '마천루의 저주' 시작되나…투자 열기 식는 '억만장자의 거리'
  •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미·EU 무역전쟁, 예상보다 피해 클 것”

    [이 주의 한마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미·EU 무역전쟁, 예상보다 피해 클 것”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6월 29일 유럽연합(EU) 지도자들에게 “미국과의 무역 갈등 고조가 정책 결정자나 투자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나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벨기에에서 EU 27개국 대표들과 만나 밀접하게 연관된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으로 볼 때 세계경제에 ...

    2018.07.10 12:50:36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미·EU 무역전쟁, 예상보다 피해 클 것”
  • 생협의 이단아 '생활클럽'… 90% 이상 자체 상품

    -안전·안심 최우선으로 급성장, 까다로운 조합원 눈높이 맞춰 (사진) 일본의 생활클럽 광고. [한경비즈니스=만들면 사주는 수동적인 고객은 사라졌다. 고객은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탈바꿈했다. 이러한 변화는 패러다임마저 뒤흔든다. 상식 파괴다. 기존 방식으로는 대응하기 힘들어졌다. 독점 제품처럼 대체재가 없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울며 겨자 먹듯 살 수밖에 없다. 이때는 배짱 영업도 가능하다. 다만 이러한 사례는 사라지고 있다. 대안이 없어 지...

    2018.07.03 11:38:58

    생협의 이단아 '생활클럽'… 90% 이상 자체 상품
  • 니키 헤일리 주유엔미국대표부 대사, 모디 인도 총리에 “이란산 원유 끊어달라”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미국이 이란 제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니키 헤일리 주유엔미국대표부 대사는 6월 27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인도가 이란산 원유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인도는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 중 하나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이란산 원유 등 각종 물품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용장과 중개 서비스 등 이란 금융회사와의 거래도 모두...

    2018.07.03 11:34:37

  •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 “중국이 잃을 것 더 많다”

    [이 주의 한마디] (사진)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관세 폭탄을 주고받으며 무역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중국이 미국보다 잃을 게 더 많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6월 19일자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중국이 지난해 미국이 수출한 것보다 4배 정도 많은 상품을 미국에 수출한 사실을 고려할 때 무역 전쟁은 미국보다 ...

    2018.06.26 10:51:49

    나바로 백악관 무역국장 “중국이 잃을 것 더 많다”
  • 유럽 채식주의자의 입맛 맞춘 '비건 투어'

    -여행 떠나도 안심하고 식단 유지할 수 있는 코스 인기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채식주의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채식을 테마로 하는 관광 상품이 인기다. 여행업계는 도보 여행부터 선박 여행에 이르기까지 구매 잠재력이 높은 채식주의자 고객을 잡기 위해 매력적인 상품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2017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의 여행 스타트업 비건푸드투어(Vegan Food Tours)는 현재 유럽 주...

    2018.06.19 11:15:02

    유럽 채식주의자의 입맛 맞춘 '비건 투어'
  • 뉴욕시장의 특목고 개혁, 이번엔 성공할까

    -현행 입학시험 SHSAT 폐지 추진…아시아계 반발 커 (사진)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이 6월 3일 브루클린의 한 중학교에서 특수목적고 입시 제도 개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미국 뉴욕시는 세계적인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다. 교육열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뉴욕시에는 모두가 선망하는 세계 최고의 특수목적고가 아홉 개 있다. 졸업생 4명 중 1명이 하버드대 등 미국 동부의 최고 명문 대학인 '...

    2018.06.12 11:25:37

    뉴욕시장의 특목고 개혁, 이번엔 성공할까
  • 명품 러브콜 받는 日 소도시 직물

    -지역 장인과 청년의 '세대협업'으로 전통 산업 한계 극복 (사진) 철기 도시락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소중한 전통 기술인데도 사업성이 적거나 전승자가 없어 묻혀버린 사례는 수없이 많다. 일단 대물림이 중단되면 이후 부활은 꽤 어렵다. 한번 사라진 것을 되살리기보다 애초부터 끊길 위기를 줄이는 게 효과적인 이유다. 대안은 장인 기술과 청년 혁신의 융합 모델이다. 전통 산업의 한계를 세대의 협업으로 승화하자는 차원이다. '최강의 ...

    2018.06.05 12:43:14

    명품 러브콜 받는 日 소도시 직물
  • 유럽의 하우스 플랜트,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하다

    -미니어처북·향수병 용기로 세련된 이미지 더해 [한경비즈니스=김민주 객원기자] 유럽에서는 하우스 플랜트(집 식물)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몇 년 새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 이미지 기반의 일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도시 생활자들의 플랜테리어(식물을 이용한 실내장식) 게시물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각박한 일상을 견뎌낼 힐링 요소로 '그리닝(녹색)'이 부상하자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비즈니스...

    2018.05.29 12:06:33

    유럽의 하우스 플랜트,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하다
  • 폴 크루그먼 “신흥국 경제, 1990년대 외환위기 연상”

    [이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최근 통화가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흥국들의 상황이 1997~1998년 아시아를 덮친 외환위기를 연상하게 한다고 우려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5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흥 시장에서 어떤 일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외환·금융 위기의 냄새를 풍긴다”고 말했다. 크루그먼 교수는 1990년대 초·중반 아시아의 호황은 생산과잉에 따른...

    2018.05.29 12:03:32

    폴 크루그먼 “신흥국 경제, 1990년대 외환위기 연상”
  • '큰손' 4050 마음 잡기 나선 일본 기업들

    -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부(富)' 가져…시니어 시장까지 선점 가능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 경제는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 대부분이 힘들다고 하는데 실적은 의외로 좋다.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대기업 성적표에 의존한 '평균의 함정'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표 경기와 체감 경기의 격차가 발생한다. 그러니 균형적인 수출·내수, 제조·서비스의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지금처럼 50%를 웃도는 수출 비율에 웃고 있을 수만...

    2018.05.24 20:43:41

    '큰손' 4050 마음 잡기 나선 일본 기업들
  •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 CEO “유가 몇 달 뒤 100달러 넘어설 수도”

    [ 이 주의 한마디 ] ◆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 CEO “유가 몇 달 뒤 100달러 넘어설 수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프랑스 정유 기업 토탈의 파트리크 푸야네 최고경영자(CEO)가 몇 달 내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야네 CEO는 “우리는 지정학이 시장을 다시 지배하는 세상에 있다”며 “몇 달 내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2018.05.23 09:41:14

    파트리크 푸야네 토탈 CEO “유가 몇 달 뒤 100달러 넘어설 수도”
  • 멋진 야경이 있어 더 빛나는 맨해튼의 밤

    -거버너스 아일랜드·루스벨트 아일랜드…현지인들도 가고 싶어 하는 핫 플레이스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뉴욕 맨해튼에는 한 해 6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이들이 빼먹지 않는 게 있다. 바로 맨해튼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맨해튼에는 50층이 넘는 건물만 200여 개가 솟아 있다. 많은 이들은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새로 지은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원월드전망대나 뉴욕 마천루의 상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억만장자...

    2018.05.22 10:43:58

    멋진 야경이 있어 더 빛나는 맨해튼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