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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경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무혐의

    경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무혐의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8 14:22:43

    [속보] 경찰, '채상병 사건' 임성근 무혐의
  • [속보] 尹 "러, 자국에 남·북한 중 누가 중요한지 분별있게 결정해야"

    尹 "러, 자국에 남·북한 중 누가 중요한지 분별있게 결정해야"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8 14:17:56

    [속보] 尹 "러, 자국에 남·북한 중 누가 중요한지 분별있게 결정해야"
  • "오픈런 한다고?" CU 두바이 초콜릿, 하루만에 품절

    CU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이 출시 하루 만에 전량(20만개) 품절됐다. 지난 주부터 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의 실시간 검색어 Top10에는 두바이 초콜릿 관련 검색어가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휩쓸었고 판매 시작 당일인 6일엔 상당 수의 점포에서는 구매를 위해 긴 줄을 선 오픈런 현상이 일어났다.포켓CU의 재고 조회 서비스 이용률도 크게 올라 판매가 시작된 6일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연결이 수시간동안 지연되기도 했다.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라는 업체의 제품으로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튀르키예산 카다이프(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얇은 국수) 스프레드를 넣은 제품이다.두바이 초콜릿이 유명세를 탄 건 지난해 말부터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유명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입소문이 퍼졌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6000만회를 넘었고 지금은 두바이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 됐다.두바이 초콜릿의 화제성이 커지며 이를 맛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CU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현지 수입 대신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장웅 MD는 “CU는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두바이 초콜릿이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전 소비자들의 기대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들에 대한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쫓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기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7.08 09:22:59

    "오픈런 한다고?" CU 두바이 초콜릿, 하루만에 품절
  • CJ올리브영, 전국 퀵커머스 강화…부산서 MFC 정식 가동

    CJ올리브영(올리브영)이 도심형 물류 거점(Micro Fulfillment Center, MFC) 네트워크를 영남권까지 확장하며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8일 올리브영은 지난 6월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새롭게 오픈한 'MFC해운대'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위주로 구축해 온 MFC를 부산 등 광역시에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MFC해운대는 전체 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부산 동부권인 △동래구 △수영구 △연제구 △해운대구(이상 가나다순) 일대의 오늘드림 배송과 인근 매장의 재고 보관 기능을 수행한다. 올영세일 등 온라인 주문이 몰리는 시기에는 하루 최대 6000건에 달하는 배송을 처리할 수 있어 인근 매장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경감하는 데 일조한다. 오는 8월에는 ‘MFC사상’을 열며 부산 서부권의 오늘드림 물량 일부를 소화할 계획이다.이 곳에는 작업자들의 수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 설비도 도입했다. 기계 입구에 상품을 넣으면 자동으로 주문 고객별로 분류하는 ‘자동 분류기’와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에 상품을 봉인하고 송장을 부착하는 자동 포장기기 ‘오토 배거’ 등이 대표적이다. 수도권 소재의 ‘MFC군포’, ‘MFC부천’, ‘MFC성남’ 등에서 작업자의 생산성 제고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미리 검증하고 도입한 설비다.올리브영은 매장과 더불어 오늘드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MFC를 주요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까지 확장하며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5년까지 20개 이상의 MFC를 단계적으로 구축, 이를 통해 전체 온라인몰 주문의 절반 가량을 소화한다는 계획이

    2024.07.08 09:17:54

    CJ올리브영, 전국 퀵커머스 강화…부산서 MFC 정식 가동
  • 경찰, '채상병 사건' 최종 결과 오늘 발표···임 전 사단장 불송치 되나

    경찰이 금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경북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해병대원 사망사고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달 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전담수사팀 일정에 따라 이날로 미뤄졌다.경찰 전담수사팀은 그간 채상병 순직 수사를 위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용민 전 7포병 대대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65명을 조사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수사심의위에서 논의한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을 송치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8 09:05:33

    경찰, '채상병 사건' 최종 결과 오늘 발표···임 전 사단장 불송치 되나
  • "전대 개입 없다" 한동훈-김건희 문자논란에 대통령실 처음 입 열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나온 '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후보 간 문자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대통령실 과계자는 7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일절 개입과 간여를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운동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십사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대통령실은 한 후보의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과 관련해 첫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대통령실은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당대회 결과로 나타나는 당원과 국민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 논란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을 두고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뜻을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던 한 후보에게 전달했으나 이를 묵살했다는 게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8 07:52:21

    "전대 개입 없다" 한동훈-김건희 문자논란에 대통령실 처음 입 열었다
  • 삼성전자 오늘부터 총파업 돌입···파업 참여인원이 관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나선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오는 8∼10일 사흘간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의 방식으로 쟁의 행위를 이어갈 계획이다.노조는 총파업에 따른 요구안으로 전 조합원에 대한 높은 임금 인상률 적용, 유급휴가 약속 이행,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 기준 개선, 파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임금 손실에 대한 보상 등을 내세웠다.전삼노는 "사측은 6월 13일 이후 사후조정 2주 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부 수용하지 않았다"며 "사측의 사후 조정안은 노동자의 대등한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회사의 소모품처럼 만만하게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총파업을 통해 이 모든 책임을 사측에 묻는다"며 "이번 파업으로 발생하는 모든 경영 손실의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다"고 덧붙였다.지난 1월부터 사측과 교섭을 벌여온 전삼노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29일 사상 처음 파업을 선언했다.이에 지난달 7일에는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을 했으나 우려했던 생산 차질 등은 없었다.노조는 이번 파업 기간 노사 협상이 전향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번 파업에 참여할 조합원 규모는 미지수다. 파업 참여율이 낮으면 노조가 목적으로 하는 생산 차질이 일어날 가능성도 낮다.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8천여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천명)의 22% 수준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8 07:35:07

    삼성전자 오늘부터 총파업 돌입···파업 참여인원이 관건
  • [속보]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7 16:50:20

    [속보]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 소환 통보
  • "그림쟁이는 돈 못 번다?" 인기 오르자 억대 연봉 찍는 '웹툰작가'

    과거 그림쟁이에서 작가로 신분상승한 직군, 웹툰작가다. 이들의 수입은 매년 늘어나고 지망생들은 날로 급증하고 있다.7일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 등에 따르면 웹툰엔터 창작자 가운데 수익 상위 1∼100위 작가의 지난해 연평균 수익은 100만달러, 한화로 약 13억8천만원에 달했다.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엔터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웹툰 플랫폼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웹툰엔터 상위 100명의 작가는 업계 '톱 100' 작가로도 볼 수 있다.연간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작가는 지난해 기준으로 483명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당하는 작가는 2021년 372명, 2022년 429명이었다. 해마다 10%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웹툰엔터와 계약을 맺고 정기 연재를 하는 프로 작가의 연평균 수익은 4만8천달러(약 6천600만원)로 나타났다.아마추어 작가들도 수입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 있다. 북미 아마추어 플랫폼인 캔버스 내 인기작 '하트스토퍼'를 만든 앨리스 오즈먼 작가의 경우 현재 '패트리온'(patreon) 이라는 미국의 창작자 후원 서비스를 통해 약 1만8천명의 독자로부터 금전적 후원을 받고 있다.매달 후원액이 1∼5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오즈먼 작가의 월수입은 적게는 1만8천달러에서 많게는 9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웹툰엔터는 아예 독자들이 작가를 개인적으로 후원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도 만들었다.지난 4월 캔버스에 후원 기능인 '슈퍼 라이크'를 도입한 것이다. 올 하반기에 북미 오리지널 작품에도 이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한국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후원 외에도 작품 유료 미리보기, 영상화 등을 비롯한 지

    2024.07.07 08:55:32

    "그림쟁이는 돈 못 번다?" 인기 오르자 억대 연봉 찍는 '웹툰작가'
  • 父 “내가 횡령범” 박수홍 울린 그 법…71년 만에 사라진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가족 간 재산범죄는 법으로 책임을 묻지 않는 ‘친족상도례 조항’이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7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대가족하에서 공동으로 재산을 형성하고 소비하던 과거와 달리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할 정도로 개인화된 현 세태에는 맞지 않는 낡은 제도라는 게 헌법재판소의 판단이다.헌재는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을 고려해 친족상도례가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률적 형 면제’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위헌 대신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일률적 형 면제’는 위헌”헌재는 2024년 6월 27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친족상도례의 ‘형 면제’를 규정한 형법 328조 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앞서 헌재는 2012년 친족상도례에 대해 헌법재판관 5대 4로 합헌 결정을 내렸는데 12년 만에 다른 판단이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조항의 적용은 즉시 중지되고 2025년 12월 31일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한다.친족상도례 조항은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형법 328조 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절도, 사기, 공갈, 횡령, 배임 등 강도죄와 손괴죄를 제외한 모든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도록 규정한 조항이다.예컨대 함께 살지 않는 아버지가 아들의 재산을 횡령해도 이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없다. 배우자 간 사기 범죄도 마찬가지다. 헌재는 이 법의 적용 대상인 친족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판단했다.헌재는 “현재 우리 사회는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가족 규모가 축소되고 단순화

    2024.07.07 06:04:08

    父 “내가 횡령범” 박수홍 울린 그 법…71년 만에 사라진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 질 바이든 여사의 ‘VOTE’ 패션 정치…남편 고령 논란·대선후보 교체론에 ‘맞불’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미국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겨지는 첫 TV토론회가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TV토론에서 맞붙었다.‘트럼프 우세’라는 압도적인 여론 속에서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민주당 대선후보를 사퇴하라며 압박하기도 했다. 이처럼 바이든 대통령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질 바이든 여사는 ‘패션 정치’를 펼치며 대선후보 교체론에 맞불 작전을 펼쳤다.대선후보 자리가 위태로운 바이든 대통령을 본격적으로 지원사격하는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여사의 이미지 브랜딩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Appearance ‘VOTE’ 문구 옷으로 정치 메시지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바이든 여사는 화이트로 ‘VOTE’(투표하라)라고 쓰여진 블랙 옷을 입고 바이든 대통령의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 등장하며 주목받았다.바이든 여사가 패션으로 메시지를 전한 것은 토론회 이후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진 가운데 대중의 관심을 패션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바이든 여사가 ‘투표’라고 적힌 의상을 선택한 것은 민주당 대선후보 교체론을 일축하는 성명이라고 볼 수 있다.지난 4년 동안 바이든 여사가 글씨가 적힌 의상을 착용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첫 번째는 2021년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서 ‘Love’라는 글자가 쓰여진 블랙 블레이저를 착용했다.이 의상은 단결과 연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언론이 보도한 바 있

    2024.07.07 06:04:02

    질 바이든 여사의 ‘VOTE’ 패션 정치…남편 고령 논란·대선후보 교체론에 ‘맞불’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영탁, 칼 빼들었다 "허위사실·조롱 법으로···합의·선처 없을 것"

    가수 영탁이 허위사실 등 각종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5일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소셜 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영탁에 대한 허위사실, 악의적 비방, 모욕, 조롱 등 다수의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가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조작해 허위사실 또는 모욕, 조롱 등 인격모독 및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 등을 게재하고 이를 유포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강력한 법적 조치의 대상임을 알려드린다"고 언급했다. 소속사는 "대응과정에서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한편, 최근 영탁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퍼져 나가고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6 13:35:44

    영탁, 칼 빼들었다 "허위사실·조롱 법으로···합의·선처 없을 것"
  • "나랑 닮은 사람이 왜이리 많지?"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 논란

    한 사람이 수백개의 정자를 기부해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형제자매끼리 근친상간이 일어나는 등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 난자의 관리소홀로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호주 ABC에 따르면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난 캐서린 도슨(34)이란 여성은 한 모임에서 자신과 너무 비슷하게 생긴 한 여성을 발견했다.그 여성도 기증받은 정자로 태어났으며 확인 결과 두 사람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도슨은 기증자 코드를 활용해 자신의 생물학적 형제자매를 찾아 나섰는데, 1년 만에 50명이 넘는 이복 형제자매를 확인했다.그는 호주 ABC와 인터뷰에서 "최대 700명의 형제자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호주 ABC는 1970∼1980년대 정자를 기부할 때마다 10달러(호주달러)를 지급했다면서 이를 악용해 여러 이름을 써가며 수백회 자기 정자를 기증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갈수록 정자를 기증하는 사람이 줄어들자 불임 클리닉에서는 한 명의 정자를 여러 번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복형제가 어디에 있고 누구인지 알 수 없다 보니 근친상간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기증받은 정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도 문제로 부각됐다. 한 부부는 세 명의 자녀를 시험관 수정 방식으로 낳았다. 부부는 자녀들이 동일한 생물학적 아버지를 갖길 원했고, 병원에서도 부부의 요구에 따라 3차례 모두 동일한 남성의 정자를 사용했다.하지만 아이 중 한 명이 심각한 장애를 갖고 있었고, 유전자 확인 결과 첫째와 나머지 두 아이가 친족 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문

    2024.07.06 07:58:29

    "나랑 닮은 사람이 왜이리 많지?"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 논란
  • 만취한 지인 업었다 떨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유족 "처벌 원치 않아"

    만취한 지인을 업었다가 내리던 중 뒤로 넘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마성영 부장판사)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ㄱ(27)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ㄱ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전 5시께 피해자 ㄴ(28)씨 등 3명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같은 날 오전 10시 10분께 택시를 타고 강남구 한 일행의 집으로 이동했다.택시에서 내린 ㄱ씨는 만취한 ㄴ씨를 업고 일행의 집에 도착한 뒤 거실 바닥에 내려놓으려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ㄴ씨를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뒷머리를 거실 바닥에 부딪힌 ㄴ씨는 폐쇄성 두개골 골절, 외상성 경막하출혈 등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8일 만에 외상성 뇌출혈로 숨졌다.마 판사는 "피고인이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업혀 있는) 피해자의 손을 놓을 때 피해자의 머리가 거실 바닥에서 약 1m 높이에 있었고 크게 쿵 소리가 날 정도로 피해자의 머리가 바닥에 부딪힌 점 등을 종합해 볼 때 피고인의 과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다만 ㄱ씨가 ㄴ씨를 내려놓을 때 같이 있던 동료 2명이 도와줄 것이라 기대했던 점, ㄴ씨의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이 양형에 고려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6 07:31:17

    만취한 지인 업었다 떨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유족 "처벌 원치 않아"
  • 이재명 습격한 60대男 징역 15년 선고···"대의민주주의 도전이자 파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67)씨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5일 열린 김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도 명령했다.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기소된 김씨 지인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번 범행이 단순히 생명권을 박탈하려는 시도에 그치지 않고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피해자에게 공격함으로써 선거의 자유를 방해해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심대하게 파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이어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범행한 것은 헌법·법률·절차에 따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로 진행돼야 할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어 엄벌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김씨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망대를 방문한 이 전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접근해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하려 하고,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혐의(살인미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5 16:45:05

    이재명 습격한 60대男 징역 15년 선고···"대의민주주의 도전이자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