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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4 13:15:04

    [속보] 민주당 `금투세 당론` 못 정해, 지도부에 위임키로…유예 무게
  • 윤석열·이시바 만난다···내주 라오스서 韓·日 첫 정상회담 예정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3일 이시바 총리가 내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는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윤 대통령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와 직접 대면하는 것은 처음이다.윤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전날 오후 첫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공유했다.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일 양국이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양 정상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이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3 09:22:40

    윤석열·이시바 만난다···내주 라오스서 韓·日 첫 정상회담 예정
  • 20대 알바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주 "월급 더 줄게" 무마

    20대 아르바이트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사건을 무마 또는 회유하려 한 60대 편의점 업주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받았다.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과 유사 강간 혐의로 기소된 ㄱ(61)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일 밝혔다.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 명령 등 보안처분도 원심을 유지했다.원주시 한 편의점 업주인 ㄱ씨는 지난해 8월 13일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ㄴ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유사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같은 해 8월 20일 새벽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도 ㄴ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와 함께 같은 달 28일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ㄴ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더해졌다.또 같은 해 7월에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ㄴ씨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강제로 손을 잡고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범행을 저지른 ㄱ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알고 ㄴ씨에게 "월급을 올려주겠다"며 자기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 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났다.1심은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실형을 내렸다.원심형이 무겁다는 ㄱ씨의 주장을 받아들인 항소심 재판부에서도 "피고인과 피해자 간 관계에 비춰볼 때 죄질이 나쁘고,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으며, 피해

    2024.10.03 09:16:33

    20대 알바 강제 추행한 60대 편의점주 "월급 더 줄게" 무마
  • "주차하고 소주 한 병 마셨다니깐" 60대男 주장에···'무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구체적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60)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ㄱ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후 11시 38분께 운전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구 한 지점까지 약 2.4㎞ 구간에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법원이 채택한 증거에 따르면 당시 ㄱ씨는 주차 후 약 39초간 차 안에서 머물다가 밖으로 나왔으며, 약 40분 뒤인 17일 오전 0시 11분께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측정됐다.또 ㄱ씨가 차를 주차하는 모습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틀거리고 이상행동을 했다는 목격자 진술도 나왔다.하지만 ㄱ씨는 "당시 주차 후 차 안에서 약 39초 동안 있으며 알코올 도수가 25도인 소주(375㎖) 1병을 모두 마셨다"며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재판부는 경찰의 음주 측정 수치에서 피고인이 주장하는 '후행 음주'로 인한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빼는 방식으로 이 사건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추정하려 했지만, ㄱ씨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 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실제로 차를 몰았다고 판단할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재판부는 후행 음주로 인한 ㄱ씨 혈중알코올농도 증가분을 산출하기 위해 기존 판례에 따라 피고인에게 가장 유리한 알코올 체내흡수율과 성인 남성의 위드마크 상수 등을 적용했다.재판부는 ㄱ씨의 조사과정에서 음주운전 여부를 판단할

    2024.10.03 08:59:59

    "주차하고 소주 한 병 마셨다니깐" 60대男 주장에···'무죄'
  •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항소심서 징역 17년 선고

    여신도 성폭행 JMS 항소심서 징역 17년 선고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15:38:49

    [속보] 여신도 성폭행 JMS 항소심서 징역 17년 선고
  • [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주당 83만원에 공개매수…MBK보다 8만원 ↑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2일 고려아연은 총 발행 주식의 15.5%인 320만9009주를 주당 83만원에 사들인다고 공시했다. 총 취득 규모는 2조6634억원이며,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이번 자사주 취득은 베인캐피탈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베인캐피탈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 재무적투자자로서, 이번 공개매수에 약 4300억원을 투입해 고려아연 발행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51만7582주를 취득할 계획이다.이번 공개매수에서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탈이 취득 예정인 총 주식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18.0%인 총 372만6591주이며 전체 금액은 약 3조1000억원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02 14:55:02

    [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주당 83만원에 공개매수…MBK보다 8만원 ↑
  • [속보] 검찰, '명품백 수수'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

    검찰, '명품백 수수'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14:18:47

    [속보] 검찰, '명품백 수수' 김건희 여사 무혐의 처분
  • [속보] 최윤범, '고려아연 분쟁' 2일 긴급 기자회견 연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2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다. 최 회장은 2일 오후 3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MBK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 회장이 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관련 직접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02 11:30:39

    [속보] 최윤범, '고려아연 분쟁' 2일 긴급 기자회견 연다
  • [속보] 영풍,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목적 공개매수 막아달라 가처분 신청

    [속보] 영풍,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목적 공개매수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02 11:24:35

    [속보] 영풍,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목적 공개매수 막아달라 가처분 신청
  • '무능·막말' 임현택 회장 '불신임'···의협 10명 중 9명 '찬성'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원 대다수가 임현택 의협 회장 불신임에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2일 이같은 설문조사를 주도한 조병욱 의협 대의원에 따르면 8월 28일∼9월 27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982명 가운데 85.2%가 임 회장의 불신임 필요성에 동의했다.불신임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유로는 '무능하다'(181명),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143명), '독단적 회무'(138명) 등을 꼽았다.설문조사를 실시한 주최 측에 따르면 특히 간호법 제정을 막지 못한 것은 임 회장의 무능함 탓이고, 이 때문에 회원들의 권익이 침해당한 것이니 불신임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또 임 회장이 페이스북에서 남긴 발언들이 거북하고 직위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았다.앞서 임 회장은 60대 의사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상 유죄 판결이 나온 뒤 "교도소에 갈 만큼 위험을 무릅쓸 중요한 환자는 없다"고 적었고, 유죄 판결을 내린 판사는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고 비난하는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반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293명은 '(지금은) 단합해야 할 때' 등의 이유로 임회장의 불신임을 반대하기도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11:07:48

    '무능·막말' 임현택 회장 '불신임'···의협 10명 중 9명 '찬성'
  • [속보] 고려아연 "공개매수 통한 자기주식 취득·소각 의결 예정"

    고려아연 "공개매수 통한 자기주식 취득·소각 의결 예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10:54:51

    [속보] 고려아연 "공개매수 통한 자기주식 취득·소각 의결 예정"
  • '흑백요리사'에 나온 식당, '찐' 맛집알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셰프들이 운영하는 실제 맛집들의 생생한 영상 리뷰를 당근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 있게 됐다.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를 통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속 맛집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프로그램의 전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관련 식당들의 리뷰 영상이 당근에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큐레이션은 이용자들이 식당 정보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도록 그들의 니즈와 편의성을 반영해 기획됐다.현재 서울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당근 스토리의 ‘흑백요리사’ 큐레이션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맛집 카테고리 또는 ‘동네지도' 탭의 스토리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면 인기 프로그램 속 셰프들의 식당에 방문한 이용자의 솔직한 리뷰 영상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영상은 서울 내 이용자의 현재 위치와 가까울수록 페이지 상단에 노출되어, 이용자가 실제로 위치한 곳으로부터 가까운 거리의 식당 리뷰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다. 각 영상 하단 부분에는 식당 이름과 주소가 노출되며,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게까지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도 쉽게 파악 가능하다.당근은 스토리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이번 큐레이션 서비스처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 트렌드와 니즈를 겨냥한 다양한 정보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간다는 계획이다.강지환 당근

    2024.10.02 10:21:07

    '흑백요리사'에 나온 식당, '찐' 맛집알까?
  • 삼성전자 인도법인 직원 불법 시위···600여명 경찰 구금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도 첸나이 인근의 삼성전자 인도법인 가전공장의 직원 약 600명이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1일(현지시간) 경찰에 구금됐다.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벌여 일반인에게 불편을 끼쳤다"며 "이들은 현재 웨딩홀 4곳에 분산됐다"고 말했다.이 공장 직원 1천여명은 지난달 9일부터 출근하지 않은 채 공장 인근 천막에 머물며 노조 인정과 임금인상,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16일에는 이들 중 100여명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 지역에서 파업 관련 문건을 관계자에게 전달하려 행진하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금되기도 했다.이번 파업과 관련해 사측이 노동자, 주정부 측과 협상하기도 했지만 아직 성과도 내지 못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한편, 이 공장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며 연간 12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19%를 담당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10:00:14

    삼성전자 인도법인 직원 불법 시위···600여명 경찰 구금
  • [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가능해져…영풍 측 가처분 신청 기각

    법원이 최근 불거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주요 쟁점 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 관련 영풍 측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상훈)는 영풍 측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려아연은 경영권 방어 수단 중 하나인 자사주 매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서 영풍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겠다며 공개매수 기간(9월 13일~10월 4일) 동안 고려아연이 자사주를 취득할 수 없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자본시장법 제140조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와 그 특별관계자는 공개매수 기간 공개매수 대상 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 외의 방식으로 매수할 수 없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0.02 09:33:13

    [속보]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가능해져…영풍 측 가처분 신청 기각
  • 삼성전자, 동남아 등 해외 인력 감축?···"효율성 개선 위해 인력 조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력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에서 수백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여러 부서 직원이 이날 인사 담당자, 관리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감원 계획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다른 지역에 있는 해외 법인에서도 감원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와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인력의 약 10%를 감원했고, 삼성전자의 전체 해외 인력 14만7천여명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의 인력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08:28:47

    삼성전자, 동남아 등 해외 인력 감축?···"효율성 개선 위해 인력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