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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등 해외 인력 감축?···"효율성 개선 위해 인력 조정"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력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에서 수백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여러 부서 직원이 이날 인사 담당자, 관리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감원 계획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다른 지역에 있는 해외 법인에서도 감원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와 남미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인력의 약 10%를 감원했고, 삼성전자의 전체 해외 인력 14만7천여명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수준의 인력 감축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08: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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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9월 소비자물가 1.6% 상승…3년6개월 만에 최저
9월 소비자물가 1.6% 상승…3년6개월 만에 최저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2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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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사·간호사 응급실 폭언·폭행 700여 건···매년 증가
응급실에서 의료인들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폭행·폭언 피해를 본 사례가 최근 3년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실에서 의료행위와 관련해 폭행 등 피해를 본 사례는 2021년 585건, 2022년 602건, 지난해 707건으로 최근 3년간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360건에 달했다.지난해 응급실에서 벌어진 의료인 폭행 등 피해 사례 707건을 행위별로 보면, 폭언·욕설이 457건으로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이어 폭행 220건, 협박 51건, 기물 파손 34건, 위계·위력 행사가 17건 등이었다.올 상반기에 파악된 피해 사례 360건 중에서도 폭언·욕설이 243건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폭행(82건), 협박(21건), 기물 파손(9건), 위계·위력 행사(6건) 순이었다.응급의료법 12조는 누구든지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나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 의료기관 등의 응급의료를 위한 시설이나 기물을 파괴·손상하거나 점거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응급실 내 폭력이 발생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는 응급의료종사자가 진료를 거부하거나 기피할 수 있는 정당한 사유로 해당된다. 현재 같은 법 6조에서 응급의료종사자는 응급의료를 요청받았을 때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거부할 수 없게 돼 있지만, 정부는 관련 지침을 통해 의료인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 등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 진료를 거부·기피할 수 있도록 했다.이러한 규정과 지침에도 응급실 내 의료진에 대한 폭언이나 폭행 등은 쉽사리 근절되지 않고 있어 문제로
2024.10.01 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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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한 장에 100원·오이는 2천원?···채소값 고공행진에 '허걱'
"깻잎 한 묶음에 3천원이 넘고 오이 한 묶음(3개동봉)에 6천원 가까이 해 못 사먹겠어요."깻잎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높아져 한장에 100원 안팎으로 팔리고 있다. 최근 들어 배추 가격이 올라 '금배추'로 불리는 등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깻잎을 비롯한 상추, 오이 가격이 급등해 가계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1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깻잎(상품) 100g당 평균 소매 가격은 지난달 하순 3514원으로 2개월 전보다 약 1천원 올랐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0원가량(13%) 상승했다.마트의 경우 지난달 하순 깻잎 평균 가격은 4천원이 넘으며 전통시장은 이보다 저렴하다.9월 한 달 평균 깻잎 가격은 3436원으로 KAMIS에서 월간 가격을 조회할 수 있는 2014년 이후 월간 기준 최고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 9월 가격(2068원)보다 67% 비싸다.상추(청상추)는 지난달 하순 가격이 100g당 2526원으로 1년 전(1728원)보다 46% 높아졌다. 상추 가격은 7월 하순부터 2500원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오이 가격(가시 계통)은 10개당 1만4942원으로 1년 전(1만2890원) 대비 16% 비싸다. 풋고추(청양고추)는 100g당 1823원으로 1년 만에 15% 상승했다.배추 가격은 여전히 높아진 상태로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하순 배추 한 포기 평균 가격은 9천581원으로 작년보다 55% 상승했다.알배기 배추 포기당 가격은 5천943원으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폭염에다 집중호우로 일부 주산지의 시설 피해가 있었던 영향"이라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앞으로는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10.01 0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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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지 6개월 넘었어요" 장기 백수 11만명 넘었다…25년 만에 최고
실업자 5명 중 1명은 반년 이상 구직활동을 했으나 여전히 일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반년 이상 직장을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 수는 최근 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이었다. 이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11만3천명으로 20.0%를 차지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며 10만명을 웃돌다가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대체로 10만명을 밑돌았다.장기 실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늘기 시작해 8월까지 6개월째 증가했다. 반면 전체 실업자 수는 올 7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로 전환해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는 줄어드는데 장기 실업자는 늘면서 이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이 같은 장기 실업자의 증가는 구직자들과 일자리가 맞지 않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주요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직장에 다닌 지 1년이 넘지 않은 장기 실업자 중 이전에 직장을 그만둔 사유가 '시간·보수 등의 작업여건 불만족'인 비율이 24.7%였다.'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26.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직장에 다니는 도중 그만둔 사유로는 가장 높았다. 지난 8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은 작년 같은 달보다 24만5천명(10.6%) 늘어난 256만7천명이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역대 가장 높다.직장에 다닌 지 1
2024.10.01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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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횡령·배임 혐의 이호진 前태광 회장 검찰 송치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들의 계좌로 급여를 허위로 지급한 뒤 이를 빼돌리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8억6천만원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와 계열사 법인카드 8천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앞서 이 전 회장은 421억원을 횡령하고 법인세 9억3천여만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후 2019년 6월 징역 3년형이 확정돼 복역하고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2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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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지역 실정에 맞는 포용적 이민제도로 전환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외국인 유치 및 활용 방안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춘 포용적인 비자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유상범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국민의힘)과 공동주최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사회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정책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하고 국가 및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외국인 유치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법무부, 고용노동부, 광역지자체, 산업계, 주한공관 및 주한외국인 커뮤니티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의 ‘국가․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전략’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문 총장은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 원천은 인재의 자유로운 과거 무역과 투자에서 ‘인재’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권역별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와 기술을 융합되어 혁신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진 세션 1에서는 ‘미래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재유치 전략’을 주제로 김현정 동아대 국제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김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글로벌 인재유치를 통한 경제성장 전략대응’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가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
2024.09.30 17: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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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
검찰,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 징역 3년 구형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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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무 있다 보기 어려워"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 참사 건 무죄···"구체적 의무 있다 보기 어려워"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6: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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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사인력추계위, 13명 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
의사인력추계위, 13명 중 7명 의사 추천···위원장 연구기관 추천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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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징역 3년 6개월 구형···"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 선처 호소
검찰이 '음주 뺑소니'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씨의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은 각각 징역 3년, 매니저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결심 공판에서 "김씨는 주취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과실로 사고를 낸 데 이어 조직적 사법방해 행위를 했다"며 "국민 공분을 일으킨 점을 참작해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김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자신의 모든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달게 받을 각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혼자 소주를 3병 이상 마시고 인사불성 상태에서 운전했다고 보긴 어렵고, 피해자가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씨는 널리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이미 대중과 여론으로부터 가혹하리만큼 무거운 처벌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최대한 관대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김씨는 "피해자 선생님께 죄송하고 반성하겠다. 현재 이 시간까지 와보니 더더욱 그날 내 선택이 후회된다"며 "열 번 잘하는 삶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삶 살아가려 노력하겠다. 정신 차리고 똑바로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씨의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 씨에겐 각각 징역 3년, 김씨 매니저 장모씨에겐 징
2024.09.30 1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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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
김건희·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요구안 국무회의 의결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9.30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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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숨기고 건보 적용 19만건 적발···'빙산의 일각' 지적도
# ㄱ씨는 업무상 재해로 '용접 가스에 의한 화상' 진료를 받은 뒤 4개월 동안 산재보험이 아닌 건강보험을 이용해 9952만원의 급여를 받았다가 적발돼 전액 환수 조치됐다. 적발 사례 중에는 부당청구액이 1억원에 육박한 경우도 있었다.산업재해를 입고도 신고하지 않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았다가 적발된 사례가 최근 4년 반 사이 19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산업재해를 입고도 은폐하거나 미신고하고 건강보험을 받다가 적발된 사례는 18만9494건이었다.이 같은 경우로 건보재정에서 잘못 지출된 금액은 263억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1.9%인 241억8300만원을 환수했다.적발 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만9734건, 2021년 4만5350건, 2022년 5만1800건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4만6652건으로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5958건이 적발됐다.적발 액수는 2020년 45억7800만원, 2021년 56억9600만원, 2022년 64억9100만원, 지난해 63억9900만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적발액은 31억3800만원이다.공단은 산재 은폐로 인한 건보 부당청구를 적발하고 있지만, 실제 이뤄지는 부당청구의 일부만을 적발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018년 수행된 '산재은폐로 인한 재정 누수방지 방안을 위한 연구' 보고서는 산재 은폐로 인한 건보 재정 누수 금액을 연 277억~3218억원으로 추계했다. 이는 지난해 적발액의 4.3~50.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김 의원은 "불법행위가 연간 4~5만건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대책은 자료 연계에 의한 사후적발 뿐"이라며 "건보공단이 산
2024.09.30 09: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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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리스크에 지지층 흔들"···尹·국힘 지지율 첫 20%대 '최저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p 내렸고, 민주당은 4.0%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8%로 취임 이후 최저치였다.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5%포인트(p) 내려갔다. 기존 최저치였던 9월 2주차 조사(27.0%)보다도 1.2%p 더 낮은 수치다.권역별로는 서울(13.9%p↓), 부산·울산·경남(8.5%p↓), 대전·세종·충청(4.7%p↓), 인천·경기(1.3%p↓) 등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3.3%p↑)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60대(12.0%p↓), 40대(8.0%p↓), 20대(6.8%p↓), 70대 이상(1.9%p↓), 50대(1.2%p↓)에서 하락, 30대(3.9%p↑)에서 상승했다.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5.8%p↓)과 중도층(5.3%p↓)에서 모두 하락했다.윤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6%p 오른 70.8%로,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다.리얼미터는 "긍정 평가가 2주 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여당 지도부와 빈손 회동, 친한-친윤 계파 대리전 등 국정 난맥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까지 겹치며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이 흔들린 양상"이라고 분석했다.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2024.09.30 08: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