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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기사에 차량등록비 5만원 내라는 아파트···"또 갑질 나셨네" 비난 봇물

    충북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들에게 아파트에 들어오려면 매년 돈을 내야 한다고 요구해 논란이다.청주 오송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 일을 하던 ㄱ씨는 26일 아파트 경비원으로부터 다소 황당한 안내문을 받았다.안내문에는 "아파트 주차장 관리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지하 주차장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차량은 주차등록을 해야 한다"며 "차량 등록 비용은 1년에 5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ㄱ씨는 "지상 주차장이 막혀 있어서 택배하려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며 "전체 아파트 동을 출입할 수 있는 카드키를 판매하는 아파트는 드물게 본 적이 있어도 매년 주차등록비를 지불하라는 곳은 처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동료 택배기사들도 황당하다며 돈을 내지 않겠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만약 아파트에서 지하 주차장 출입을 못 하게 하면 경비실에 택배물을 쌓아두거나 서비스 불가 지역으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갑질 나셨네", "해당 아파트 서비스 불가지역으로 지정하고 접수자체를 받지 마라", "아파트 입구에 쌓아두면 찾아가겠지" 등 비난섞인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 규정이 개정돼 주차등록비를 부과한 것"이라며 "택배기사들의 애로사항을 받아들여 동대표 등과 협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7 07:58:52

    택배기사에 차량등록비 5만원 내라는 아파트···"또 갑질 나셨네" 비난 봇물
  • 이마트 3사 뭉친다…초저가 선보이는 '패밀리위크' 개최

    ‘이마트 패밀리’가 고물가를 방어할 파격 할인 행사에 나선다.27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트레이더스), 노브랜드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는 오는 7월 1일부터 '이마트 패밀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3사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혜택을 극대화한 ‘스타상품’ 15개 품목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중 7개 품목은 이마트 3사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타상품’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겠다는 이마트의 신 가격 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먼저 여름철 수입과일의 대표주자인 ‘미국산 체리’를 650g 한 팩에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평시 판매가 대비 23% 저렴한 수준이며, 온·오프라인 경쟁업체들과 비교해도 크게 저렴한 가격이다. 그동안 ‘미국산 체리’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산지와의 협상을 통해 수입해왔다. 하지만이번에는 일괄 협상을 통해 약 300t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한 번에 들여와, 산지 시세가 전년 동기 대비 35% 급등한 가운데에서도 단가를 오히려 대폭 낮출 수 있었다.패밀리 위크 기간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1kg)의 판매가는 8800원으로, 평소 판매 가격 대비 32% 저렴한 업계 최저가이다. 이마트 돈육 바이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에브리데이 3곳의 물량을 합한 180t의 원료육을 시세 대비 10%가량 저렴하게 매입했으며, 이마트 직영 축산 가공센터인

    2024.06.27 06:00:01

    이마트 3사 뭉친다…초저가 선보이는 '패밀리위크' 개최
  •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 동의에 21만명 넘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국민동의 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의를 표했다.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현재 해당 청원에는 21만 여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이 청원은 소관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윤 대통령 탄핵 청원의 내용에는 ▲해병대 박정훈 수사단장에 대한 외압 행사:군사법원법 위반 ▲명품 뇌물 수수, 주가조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조작:윤석열-김건희 일가의 부정비리, 국정농단 ▲전쟁 위기 조장: 평화통일 의무 위반 ▲일본 강제징용 친일 해법 강행:대법원 판결 부정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투기 방조:국가와 국민의 생명 안전권 침해로 총 5가지 사유다. 현재 국민동의 청원제도에 따르면 5만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은 소관 상임위로 회부되며, 상임위에서는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본회의까지 통과한 청원은 정부로 이송되며, 정부에서는 해당 청원에 대한 처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19:05:46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 동의에 21만명 넘었다
  • "정치 잘 못 배웠다" "참 후지다"···홍vs한 설전에 누리꾼 "정치가 점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와 홍준표 대구시장 간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한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면담이 불발되면서 나왔다. 당 대표로 출마한 후보들이 일제히 여당의 텃밭인 영남권 표심을 얻기 위해 대구에 방문해 홍 시장을 만났지만 한 후보는 홍준표 시장의 거절로 불발됐다. 한 후보는 '당권 주자들의 친한(친한동훈)-반한(반한동훈)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국민연금, 브렉시트 등 어떤 정책의 찬반을 가지고 계파가 나뉘는 건 가능하다"며 "누구랑 친하다, 아니다가 국민들에게 뭐가 중요한가"라고 되물었다.이어 "굳이 말하자면 우리는 친국회, 친국민, 친국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선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니 뵙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날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를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웠다"고 한동훈 후보를 비판했다.이어 "여당 대표의 첫 조건은 정권과의 동행이고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인데 (한 전 위원장은) 출발부터 어설픈 판단으로 어깃장이나 놓고 공천 준 사람들이나 윽박질러 줄세우는 행태를 보인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총선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 나오지 말라고 소리 높여 외친 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총선 패배 주범에게 줄 서는 행태들은 가관"이라고 비판했다.한편 정치 신인 한동훈 당대표 후보와 당 원로격인 홍준표 시장

    2024.06.26 17:31:02

    "정치 잘 못 배웠다" "참 후지다"···홍vs한 설전에 누리꾼 "정치가 점점···"
  • [속보]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26일 재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무의 사내 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이는 신 전무가 2020년 부장으로 입사한 지 4년 만이다.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됐다.신동주 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열 번에 걸쳐 자신의 이사직 복귀와 신동빈 이사 해임을 주총 안건으로 제안했으나 무산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16:08:52

    [속보] 롯데 3세 신유열,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
  • "사장님이 사망했어요" 경찰 신고한 직원 알고보니···직원이 살인

    사장을 목졸라 살해한 후 사고사라며 목격자 행세를 한 직원이 구속됐다. 광주지검 형사3부(신금재 부장검사)는 직장 사장을 살해한 후 사고사로 위장한 혐의(살인)로 30대 직원 ㄱ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ㄱ씨는 지난 5월 27일 오전 8시께 전남 장성군의 한 판매업체에서 사장 ㄴ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사건 당일 ㄱ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해 ㄴ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진술하는 등 목격자 행세를 했다.하지만 ㄱ씨의 진술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살해 정황을 확인하고 ㄱ씨의 범행을 자백받았다.ㄱ씨는 2년 전 사장 ㄴ씨의 돈을 훔쳐 매달 200만원씩 갚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던 중 금품을 훔친 사실이 또 발각당해 ㄴ씨로부터 추궁당하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범행 이후 ㄱ씨는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 장시간 현장에 머문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검찰은 해당 사건을 송치받은 후 피고인이 범행 현장에 은닉한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주거지 압수수색을 거쳐 ㄱ씨의 범행 동기를 구체적으로 규명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15:57:45

    "사장님이 사망했어요" 경찰 신고한 직원 알고보니···직원이 살인
  • '젊은 공무원 잡으려면 31만원 올려야···' 공무원 노조 임금 인상 요구

    공무원 노조 단체들이 "젊은 공무원들이 떠난다"며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31만3천원 정액 인상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년도 공무원보수위원회 1차 회의일인 2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 4개 공무원 노조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의 낮은 임금으로 저연차 퇴직이 늘고 있다며 "젊은 공무원들이 떠나는 공직사회를 지켜달라"고 말했다.공노총 등은 현재 공무원 임금이 정률 인상 방식을 택하고 있어 고위직과 하위직의 임금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액 인상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상 요구액인 31만3천원은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와 실질소득 누적 감소분을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해 계산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공노총은 "공공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 요구는 늘어나고 있는데도 정부 총지출 대비 공무원 인건비 비중은 2018년 8.3%에서 2024년 6.8%까지 축소됐다"며 "이는 행정서비스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근로시간 면제제도인 '타임오프'(Time Off) 한도를 최소 민간노조 수준으로 보장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도 이날 오전 11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기본급 31만3천원 정액 인상, 점심 식대 1만원 보장 등을 촉구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15:10:58

    '젊은 공무원 잡으려면 31만원 올려야···' 공무원 노조 임금 인상 요구
  •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내달 1일 본사업 개시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올 1월 27일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후 7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서울시의 주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시가 지난달까지의 기후동행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자 1명당 월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연구원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090명(유효 응답자 19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응답자의 68%가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뒤 주당 1.3회 외부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 지출은 외식·쇼핑·은행 저축 순으로 늘어났으며, 소비 지출 증가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유효 응답자의 37.6%인 719명은 월평균 승용차 이용을 약 11.8회 줄였다고 답변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환산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2∼5월 약 10만대 규모로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는 전했다.시는 내달 1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우선 30일 단일권종을 1∼7일 단기권으로 세분화해 효율적인 이용을 돕는다. 단기권은 1일권(5천원)·2일권(8천원)·3일권(1만원)·5일권(1만5천원)·7일권(2만원) 등 5종이다. 머무는 기간이나 개인 일정에 따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61%를 차지하는 만 19∼39세 청년을 위한 할인도 더 편리해진다. 앞으로는 5만5천원(따릉이 미포함)·5만8천원권을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단, 공정한 사용을 위해 6개월마다 본인인증을 해야 하며 실물

    2024.06.26 11:45:46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내달 1일 본사업 개시
  • 강형욱, 훈련사로 복귀하나…"가족 관련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해 고소당한 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강 대표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그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강 대표가 운영했던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후기가 구직 플랫폼에 올라오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었다. 이 직원이 근무할 당시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에게 폭언을 일삼고 CCTV로 직원들을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강 대표 부부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를 고소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11:27:41

    강형욱, 훈련사로 복귀하나…"가족 관련 허위사실 유포 시 법적 대응"
  • 세븐일레븐 KBO 야구카드, 2차 물량 풀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야구를 테마로 한 포토카드를 판매하며 국내 스포츠 문화 팬덤에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켰다.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등 국내 10개 구단 총 140명의 야구선수로 구성된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전부터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며, 출시 직후 3일 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을 모두 완판, 단기간 5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의 역대급 인기를 증명해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차 물량 100만팩을 순차적으로 추가 확보해 판매에 나선다.KBO 야구카드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야구 스포츠 팬덤 문화를 붐업하는 역할을 해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 완구류 매출 또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가량 상승했다.KBO 야구카드를 찾기 위한 야구팬들 열기에 힘입어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이용률 또한 급상승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KBO 야구카드가 출시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세븐앱 DAU(일일 유저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 인근 점포 재고 확인 기능인 ‘우리동네상품찾기’ 또한 해당 기간 검색량이 전월 동기간 대비 6배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직접 경기장에 가서 상당한 금액을 주고 구매해야 했던 야구 굿즈를 고물가 상황 속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집 근처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대원미디어의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 출시를 통해 다가올 야구 천만 관중시대의 화력을 높이고 야구를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

    2024.06.26 09:07:41

    세븐일레븐 KBO 야구카드, 2차 물량 풀렸다
  • 폭스바겐, 美 전기차 리비안에 7조원 투자…테슬라 따라잡나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회사 리비안에 7조원을 투자한다.폭스바겐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리비안에 2026년까지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폭스바겐은 10억 달러를 리비안에 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4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리비안과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회사가 "같이 통제되고 소유될 것"이라며 "첨단 소프트웨어를 갖춘 '차세대' 배터리로 구동되는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 올리버 블루메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량에 대한 최고의 설루션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우리는 기술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2030년 이전에 합작회사가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 픽업 및 스포츠유틸리차량티(SUV)를 개발하는 리비안은 생산과 인도를 늘리기 위한 새로운 자금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리비안은 한때 테슬라의 라이벌로 주목받았으나 올 1분기 14억5천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금 보유고도 작년 12월 말 기준 79억 달러로, 1년 전(116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여기에 전기차 수요 감소와 고금리 부담이 겹치면서 지난 2월 직원 10%를 감원한 데 이어 4월에는 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인력의 1%를 추가로 감원했다.이번 폭스바겐의 투자로 리비안이 다시금 테슬라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8.6% 상승 마감한 리비안 주가는 폴스크바겐의 투자 발표 이후 시간외 거

    2024.06.26 08:57:13

    폭스바겐, 美 전기차 리비안에 7조원 투자…테슬라 따라잡나
  • 의대 증원에 날선 비판 오간 조규홍 장관-의협회장, 오늘 국회서 첫 대면

    2025년도 의대 입학 증원 과정을 되짚어 보기 위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 청문회에서 처음 마주한다. 26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청문회를 열고 의대 정원 증원 과정 등 의료계 현안에 관해 의정 양측의 의견을 듣는다.이날 복지부 측 증인으로는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채택됐고, 대통령실에서는 장상윤 사회수석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참고인으로는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임현택 현 회장과 이필수 전 회장,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의 강희경 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등이 채택됐다.임 회장이 올해 5월 취임한 이후 조 장관과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날 청문회가 처음이다.임 회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조규홍 장관 및 박민수 차관 등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이 사태의 원흉 박민수, 조규홍 그리고 김윤(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V 화면에서 본인은 전혀 책임이 없는 듯이 여전히 얄미운 앵무새처럼 설치고 있는 것이 사태 해결의 걸림돌"이라며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한다면 이 자들부터 하루속히 치워야 할 것"이라는 언급하기도 했다.또 임 회장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도 했다.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의대 증원의 필요성과 현실성을 두고 각각 정부와 의료계 입장을 강하게 낼 것으로 보인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6 08:44:06

    의대 증원에 날선 비판 오간 조규홍 장관-의협회장, 오늘 국회서 첫 대면
  • "비극적 사건, 우리 모두의 불찰" 밀양시장, '여중생 성폭행 사건' 재점화에 대국민 사과

    20년 전 밀양시에서 발생했던 여중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밀양시장 등 25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과 시의회, 밀양지역 80여개 종교·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날 오후 밀양시청 2층 대강당에서 사건 피해자와 국민에게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다.공동 사과문을 대표로 낭독한 안병구 밀양시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책임이 있음에도 '나와 우리 가족, 내 친구는 무관하다'는 이유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와 가족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지역사회의 반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우리 모두의 불찰이라는 안 시장은 "앞으로 밀양시는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며, 도시 시스템 재점검, 범죄예방 등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이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해 성폭행한 사건이다. 20년이 지난 이 사건의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재점화됐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을 기소했다.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나머지 가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이 났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15:56:27

    "비극적 사건, 우리 모두의 불찰" 밀양시장, '여중생 성폭행 사건' 재점화에 대국민 사과
  • 성인 10명 중 6명 이상 "향후 친환경차 살 것"···'전기차 안전'엔 16% 미비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차를 바꿀 때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등 친환경 차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조사에 따르면 현재 자가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동차를 살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675명) 가운데 가장 많은 39.7%는 앞으로 구매할 자동차로 하이브리차를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휘발유차 26.7%, 전기차 24.1%, 경유차 5.9%, 액화석유가스(LPG)차 3.1% 순이었다.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이른바 친환경차를 다음 구매 차량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응답이 63.8%에 달한 셈이다.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을 밝힌 이들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37.3%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1.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8.6%에 불과했다.또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는 응답자의 62.1%는 '전기차가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안전하다', '주차·충전이 용이할 것'이라는 인식은 각각 15.9%, 17.4%에 그쳤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14:07:13

    성인 10명 중 6명 이상 "향후 친환경차 살 것"···'전기차 안전'엔 16% 미비
  • [속보] 러 외무차관 "韓, 러북 조약 차분히 받아들이길 기대"

    러 외무차관 "韓, 러북 조약 차분히 받아들이길 기대"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13: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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