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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대통령·정부 향해 "양아치 짓 중단"···"끝까지 투쟁할 것"

    파업에 동참한 대학병원 의사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을 향해 의사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24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양아치 짓'을 즉각 중단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날 우종우 국가수사본부장이 "집단휴진과 관련해 의료법상 진료 거부 혐의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8일 수사 의뢰한 대학병원 의사 3명과 일반 시민이 고발한 의사 2명 등 총 5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해당 의사들이 소속된 대학병원은 서울대병원 본원과 분원(분당)이다. 시민이 고발한 의사 중 1명은 개원의로 파악됐다.경찰은 다른 학생들에게 수업 거부를 강요한 혐의로 한양대 의대생들을 수사해 총 6명을 입건했고, 충남대, 건양대, 국립경상대 등도 수사 중이다.의협은 "윤석열 정부는 전공의에 이어 교수, 개원의, 학생까지 건드리는 '양아치 짓'과 같은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며 "'의료 농단'을 저지하기 위해 정당하게 의사를 표명한 교수들과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질 학생들을 국가가 부당하게 탄압하는 행태에 분개하고 경악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대상은 의사가 아니라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공무원들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과 무능함에 절망하며, '더 이상 이 정부가 나라를 망치지 않게 막으라'는 회원·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끝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10:46:49

    의협, 대통령·정부 향해 "양아치 짓 중단"···"끝까지 투쟁할 것"
  • 산타마리아노벨라, 한남·성수 핫플 카페서 만난다

    니치 향수 브랜드가 서울 곳곳의 디저트 성지로 들어간다.2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전통의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는 내달 14일까지 서울 전역의 인기 카페와 손잡고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수와 한남, 압구정 등 곳곳에 숨겨져 있는 핫플 카페를 찾아다니며 ‘빵지순례’를 즐기는 트렌디한 젊은층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성수의 대표 핫플이자 소금빵으로 유명한 ‘로와이드 서울숲점’, 플라워카페로 유명한 ‘까치화방 성수낙낙점’, 버터바와 딸기케이크로 디저트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플디 한남점’과 ‘플디 압구정점’ 4개 매장과 협업을 진행한다. 각 매장별로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여름 향수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여름 한정판 디저트 및 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모든 카페 내에는 산타마리아노벨라의 여름 향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품 디스플레이존이 마련된다.먼저 ‘로와이드 서울숲점’은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여름 향수 ‘엔젤 디 피렌체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은 복숭아 크림 소금빵과 복숭아 젤리 아이스티를 판매한다.엔젤 디 피렌체 오 드 코롱은 복숭아와 오렌지, 마린노트가 어우러진 달달하면서도 싱그러운 향으로, 피렌체 천사의 향기를 연상시키는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다. 로와이드 성수점은 대표 메뉴인 소금빵에 달달한 복숭아크림과 과즙 가득한 복숭아를 얹은 복숭아 크림 소금빵, 톡톡 터지는 상큼한 복숭아 젤리를 넣은 복숭아 젤리 아이스티를 한정판 콜라보 메뉴로 내놨다.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핫한 디저트로

    2024.06.25 09:34:27

    산타마리아노벨라, 한남·성수 핫플 카페서 만난다
  • 상반기 신명품 인기 컬러, '베이비 블루'인 이유는

    생활문화기업 LF가 2024 상반기 수입여성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히트 컬러는 ’베이비블루(연한 하늘색)’라고 밝혔다.이번 봄여름 패션 업계를 물들인 ‘베이비블루’ 컬러는 주로 남자 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사용한다고 해 이름이 붙여진 부드러운 하늘색이다. 주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24 봄여름(S/S) 런웨이 뿐만 아니라 LF가 전개하는 주요 신명품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베이비블루’ 컬러는 타 컬러 대비 주목 받았다.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베이비블루 컬러는 화사한 봄 하객룩, 초여름 휴양지에서의 리조트룩 등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연출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이번 봄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컬러”라며 “베이비블루 컬러가 주는 깔끔하고 청량한 무드가 데님과 연출했을 때 세련된 ‘데일리 룩’으로 착용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소재의 아이템의 경우 베이비블루 컬러가 한층 여성스러움과 세련됨을 더해줘 고객들의 선호가 높았다”고 말했다.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에서는 2월 대비 5월 ‘베이비블루’ 컬러 아이템 매출이 230% 급증하며 타 컬러 평균 상승세(약 15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레오나드의 기술력을 담은 데님, 실크 혼용의 엠보 디테일 소재 등과 베이비블루 컬러가 어우러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다.LF가 지난해 9월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은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역시 이번 봄여름 시즌 주요 베이비블루 컬러 아이템 매출이 2월 대비 5월 최대 200%까지 오른 것으로 나

    2024.06.25 09:29:25

    상반기 신명품 인기 컬러, '베이비 블루'인 이유는
  • 무신사,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완료

    무신사가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전 사업장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완료했다.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무신사는 국제 표준에 맞춰 검증할 수 있는 모든 영역(Scope)인 스코프 1·2·3에 해당되는 항목별로 오피스, 오프라인 매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이달 중순 마무리했다.그린하우스 가스(GHG) 프로토콜, 국제탄소회계표준(ISO 14064)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라 스코프 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이고, 스코프 2는 기업이 구매하고 소비한 전기와 에너지 생산에 쓰이는 온실가스 배출을 일컫는다. 이 외에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과 연관된 모든 가치 사슬에서 발생하는 배출 영역이 스코프 3이다.무신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소유 및 관리하고 있는 27개 사업장에 대한 스코프 1·2·3 영역을 측정했다. 검증 대상 사업장에는 임직원이 근무하는 오피스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 무신사 스튜디오, 이구성수 등 무신사가 운영하고 있는 오프라인 공간 전체가 포함된다.특히 스코프 3의 경우 범위가 방대하고 검증 자체가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무신사는 15개 검증 카테고리 중에서 12가지에 대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을 마쳤다. 산정된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에 대해서는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적정성 검증도 완료했다.무신사는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보고 및 공시 의무가 없지만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업으로서 대외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갖췄다. 패션 플랫폼 기업 중에서 국제 표준에 맞춰 전 사업장에서 온실가

    2024.06.25 09:23:11

    무신사,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완료
  • [속보] 제주해상 12명 탄 어선 침몰 추정···해경 수색

    제주해상서 선원 12명이 탄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25일 제주도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쯤 전남 목포 선적 46톤(t) 통발어선 A호의 위치발신신호(AIS)가 끊겨 현재까지 응답이 없는 상태다.이 어선에는 한국인 7명, 외국인 5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08:47:42

    [속보] 제주해상 12명 탄 어선 침몰 추정···해경 수색
  • '화성 화재' 실종자 1명 이틀째 수색···10시 반부터 합동감식

    24일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이틀째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소방당국은 조명등이 설치된 조연 차량 3대를 화재 현장 인근에 세워두고 연락이 두절된 1명을 찾기 위해 공장 내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인원 100여명과 구조견 두 마리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인명 수색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2명이 숨졌다.이들 중 2명은 한국 국적, 20명은 외국 국적(중국 18명, 라오스 1명, 미상 1명)으로 파악됐다.확인된 사망자 외에 연락 두절 상태인 실종자 한명이 남은 상태다. 이들은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남부경찰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현재 사망자들은 화성송산장례문화원을 포함해 화성장례문화원, 함백산추모공원 등 5곳에 분산돼 안치됐다.경찰은 사망자들의 사인 규명을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08:15:34

    '화성 화재' 실종자 1명 이틀째 수색···10시 반부터 합동감식
  • 의료 파업에 가장 큰 피해본 건 희귀·중증환자들···수술지연만 476건

    집단휴진 등이 발생한 지난 4개월 여 간 피해를 본 환자 대부분이 희귀·중증환자가 많은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2월 1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정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813건이었다.이중 상급종합병원 이용 환자의 피해신고는 668건으로 전체 피해신고의 82.2%를 차지했다. 종합병원 121건(14.9%), 병·의원 24건(3.0%)이었다.환자 피해 대부분이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생긴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했다.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 21일까지 총 36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불편상담·단순질의 2490건, 피해신고 813건, 법률상담지원 335건이었다.접수된 피해 신고 813건 중 수술 지연이 4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차질 179건, 진료 거절 120건, 입원 지연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김선민 의원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해 환자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고, 이는 희귀·중증질환자들에게 더욱 가혹할 수 있다"며 "환자단체들은 암환자의 경우 수술을 제때 받지 못하면 재발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정부와 의료계를 모두 불러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청문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종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5 07:51:15

    의료 파업에 가장 큰 피해본 건 희귀·중증환자들···수술지연만 476건
  • 대표직 내려놓은 이재명···'연임 도전, 조만간 결정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대표직을 내려놨다. 일각에서는 8·18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 도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조금 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당 대표직을 사임하게 됐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당이 자유롭게 지금 당의 상황을 정리하고 판단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상황을 좀 지켜보겠지만, 출마하지 않기로 확정했다면 (오늘) 사퇴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며 연임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국민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어떤 게 더 바람직한지를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 입지보다는 전체를 생각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길지 않게 고민해 저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이 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전당대회까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4 16:51:20

    대표직 내려놓은 이재명···'연임 도전, 조만간 결정할 듯'
  • [속보]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4 16:20:05

    [속보]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
  • '고려제약 리베이트' 의료계로 퍼지나···의사 등 119명 입건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범위 확대에 나섰다. 보건복지부 수사의뢰와 경찰 자체 첩보 등을 통해 총 32건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 중이며, 수십명의 의사도 수사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본부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의 수사 의뢰 19건과 자체 첩보로 인지한 13건 등 전국에서 총 32건을 수사 중"이라며 "(입건 대상자)는 119명이고 이 중 의사가 82명, 나머지는 제약사 관계자"라고 밝혔다.이어 "일부 수사를 마쳐 의사 4명과 제약사 관계자 5명 등 총 9명을 송치했고, 13명은 불송치했다"며 "현재 남은 수사 대상자는 의사 77명을 비롯해 97명이며 고려제약 건도 포함돼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해 2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의사 14명과 제약사 관계자 8명 등 총 22명을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경찰은 고려제약이 의사와 약사 등 의료관계자들에게 자사 약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수사 중이었는데, 다른 제약사 등의 첩보가 접수돼 수사를 확대했다. 우 본부장은 "앞으로도 리베이트 수사자료라든가 관련 처방내역, 관련자 진술을 통해 추가 입건자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사법상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금품수수 행위는 소액이라도 리베이트로 보고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4 15:50:41

    '고려제약 리베이트' 의료계로 퍼지나···의사 등 119명 입건
  • "알바는 방학에만, 시급은 1만1040원 주세요" 사장님들 반응은?

    이번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인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시급은 평균 1만104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알바 구인을 계획 중인 자영업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최저시급(9860원)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무기간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 구직자 5명 중 3명은 여름방학 기간인 1~3개월(59.1%)이 가장 많았고, 자영업자 66.7%는 3개월 이상 근무할 알바생을 희망했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1,162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96.6%는 여름방학 때 아르바이트에 나설 계획으로 답했고, 기업회원 96명 중 78.1%도 여름방학 시즌에 알바생을 채용할 계획이라 밝혔다.대학생 구직자 5명 중 3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새로운 알바자리를 구할 것이라 말했으며, 기존 아르바이트를 유지하거나 추가 알바자리를 2개 이상 구직하며 N잡을 계획 중이란 답변도 30.5%에 달했다.자영업자의 경우 ‘기존 알바생 퇴사로 인한 인력 보충(37.3%)’을 위한 채용이 가장 많았고, ‘여름 시즌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신규 알바생 고용에 나선다는 응답도 22.7%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알바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는 ‘2학기에 필요한 등록금, 용돈 등을 미리 마련하기 위함(53.1%, 복수응답)’으로 집계됐다. 이어 ▲방학 기간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39.1%) ▲당장 필요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32.8%) ▲국내외 여행, 페스티벌 등 여름 휴가 비용을 벌고자(21.5%) ▲현재 아르바이트 수입으로는 부족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자(16.0%) 등이 꼽혔다.여름방학 알바로 선호하는 업종은 ‘카페·디저트(59.3%, 복수응답)’와 ‘매장

    2024.06.24 15:34:10

    "알바는 방학에만, 시급은 1만1040원 주세요" 사장님들 반응은?
  • 파리올림픽 한 달 남았는데···'센강에 똥 싸자' 캠페인 무슨 일?

    파리올림픽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에센 '센강에 똥을 싸자'는 위협적인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미국 CBS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에서 대장균 등 세균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센강은 이번 올림픽에서 철인 3종 수영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치러지는 장소다.이런 가운데 '#JeChieDansLaSeineLe23Juin'라는 해시태그를 단 사이트까지 등장해 센강 문제가 더욱 부각됐다. 프랑스어로 된 이 해시태그는 "6월 23일 센강에서 똥을 싼다"는 뜻으로, 파리시민에게 센강을 오염시키자고 선동하는 문구다.이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사이트는 센강이 깨끗하다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센강에서 직접 수영을 하겠다고 선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을 조롱하면서 "그들은 우리를 똥 속으로 빠뜨렸고, 이제 그들이 우리의 똥 속으로 빠질 차례"라고 주장했다.이 사이트에서는 파리 중심부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위치를 입력하면 언제 배변해야 23일 정오에 오물이 중심부로 도달하게 될지 알려주는 계산식도 제공했다.이 사이트가 23일로 정한 이유는 이달고 시장이 수영하겠다고 약속한 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달고 시장은 높아진 강 수위 때문에 23일 수영을 취소했고, 올림픽 개막 전까지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상태다.이 사이트를 개설한 익명의 프로그래머는 현지 언론 액튜파리(actuParis)를 통해 "문제는 지금까지 투자된 모든 자원이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2024.06.24 14:56:23

    파리올림픽 한 달 남았는데···'센강에 똥 싸자' 캠페인 무슨 일?
  • 尹 지지율 30% 초반대 11주 연속 박스권···국힘 36.2%-민주 37.%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주 연속 30% 초반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1%로 집계됐다.일주일 전 조사보다 2.0%p 올랐으나 4월 1주(37.3%) 이후 30% 초반대에 머물고 있다.권역별로는 광주·전라(2.8%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6.0%p↑), 대구·경북(2.4%p↑), 인천·경기(1.7%p↑) 등에서 올랐다.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 36.2%, 민주당 37.2%를 기록했다.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3%p, 민주당은 1.8%p 각각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의 정당 지지도는 10.7%로, 전주대비 2.5%p 하락했다.이밖에 개혁신당 4.8%,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4%, 기타정당 1.8%였다. 무당층은 6.5%로 조사됐다.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6%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4 11:47:46

    尹 지지율 30% 초반대 11주 연속 박스권···국힘 36.2%-민주 37.%
  •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 비즈니스로 만드는 '이 남자' [강홍민의 굿잡]

    바야흐로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극장, 만화방, PC방 등 특정 공간에서만 그 콘텐츠를 즐겼다면 이제는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불과 몇 년 새 이러한 스마트한 시대로 급변하면서 그와 함께 급성장하는 산업이 있다. 바로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산업이다.영화, 웹툰, 소설 등의 콘텐츠가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로서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 영역 확장으로 각자의 콘텐츠 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이를 중개하는 역할도 생겨났다. ‘IP 비즈니스 디렉터’는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직업군이지만 콘텐츠 업계에서는 ‘라이징 잡’으로 주목받고 있다.창작자와 사업자 그 중간에서 콘텐츠를 비즈니스 모델로 엣지있게 바꿔주는 ‘IP 비즈니스 디렉터’의 세계를 들여다봤다.요즘 IP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 이 단어부터 정의하고 가면 좋겠어요.“많은 분들이 콘텐츠와 IP를 혼용해서 쓰는 것 같은데, 저희가 표현하기엔 콘텐츠에 팬덤이 붙은 어떠한 현상 자체를 IP라고 칭합니다. 어떤 분야의 지적 재산이 된다함은 대다수가 그 콘텐츠를 봤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어야 IP로서 가치를 지닌 거라고 생각해요.”그럼 콘텐츠는 IP의 이전단계인거군요.“그렇죠. IP 비즈니스 디렉터라는 직업 역시 시작단계인 콘텐츠를 기획할 때 어떻게 팬덤을 모을지를 구상해내는 역할이에요. 하나의 콘텐츠가 있다고 가정할 때, 이 콘텐츠가 어떤 시장에서 팬덤을 형성할 수 있을까, 팬덤을 형성했을 때 사업적 가치는 어디에

    2024.06.24 11:40:06

    숨어있는 이야기를 찾아 비즈니스로 만드는 '이 남자' [강홍민의 굿잡]
  • LG생활건강, 피지오겔 모델로 '선재' 변우석 발탁

    LG생활건강이 피지오겔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변우석을 선택했다.변우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선재 역을 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피지오겔은 변우석의 맑고 진솔한 매력이 피지오겔의 깨끗한 이미지와 어울리고, 피부 본연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지향점과도 부합한다는 판단에 그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피지오겔은 국내를 포함한 미국, 중국, 태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변우석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피지오겔과 변우석이 함께하는 첫 캠페인 ‘올 여름, 우석이와 함께 해보시카’는 오는 7월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변우석은 다양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세계의 피지오겔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LG생활건강 피지오겔 브랜드 담당자는 “다양한 브랜드 라인으로 민감 피부 특성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지오겔과, 다양한 컨셉트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변우석과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변우석과 함께 피지오겔이 지향하는 ‘본연의 건강함, 나다운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표현하면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6.24 08:45:20

    LG생활건강, 피지오겔 모델로 '선재' 변우석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