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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계에 분노한 환자들 거리로···내달 환자단체 최초 궐기대회

    의대 증원으로 파생된 의료계 휴진으로 분노한 환자들이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한유총)는 내달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다른 환자단체들과 함께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 촉구 환자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이날 주최 측이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면서 적어낸 예상 참여 인원은 1천명이다.환자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체는 계속되는 의료 공백 사태를 지켜보면서 환자를 함부로 대할 때 환자들이 직접 모인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안기종 환단연 대표는 "그동안 (이번 의료공백 상황에서) 국무총리나 복지부 관료들을 만나고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며 "의료계도, 정부도, 국회도 환자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니 이제는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환단연은 최근 의사 집단휴진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알리는 '온라인 피케팅'도 시작했다.'STOP'(스톱·중단)에 '집단사직', '집단휴진', '환자불안', '환자피해'를 붙인 피켓 이미지를 온라인에 배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온라인 피케팅'을 확산시키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1 15:44:20

    의료계에 분노한 환자들 거리로···내달 환자단체 최초 궐기대회
  • 무신사, '월 5,400원' 유료 배송 서비스로 전환?···무신사 측 "도입 계획 없어"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유료 배송 서비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전날 앱 이용자들에게 '다음의 서비스가 월 5,400원의 금액에 제공된다면 유료로 이용하시겠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무신사가 월 5,400원에 제안한 유료 서비스는 '익일배송(항상)+무료교환(월 1회)'이다. 서비스 내용 하단에는 현재 무신사의 교환과 반품은 고객의 단순 변심이 사유인 경우 왕복 택배비 6,000원을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현재 무료 배송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일각에서는 무신사가 이번 설문조사로 유료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해 고객 니즈 분석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 티몬, 네이버 등 유통플랫폼이 도입한 유료 배송 서비스의 선례를 무신사도 도입을 계획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 서비스가 안착이 되면 충성고객을 더욱 확보할 수 있고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무신사의 회원 수는 1500만명에 육박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500만명을 넘기는 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한편, 무신사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도입하려고 설문조사를 한 건 아니다"라며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늘 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1 12:23:36

    무신사, '월 5,400원' 유료 배송 서비스로 전환?···무신사 측 "도입 계획 없어"
  • 더워지니 '워터 레깅스' 뜬다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고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용 패션 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물놀이에 착용 가능한 워터 레깅스, 짧은 기장의 레깅스 등이 대표적이다.21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본격 여름을 앞두고 6월 1~15일 애슬레저(가벼운 운동에 적합하면서도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옷차림)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에이블리 브랜드 관 내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성장했고, 주문 수는 365% 대폭 늘었다. 동 기간 에이블리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의 에이블리 내 주문 수는 6배 이상(513%)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5배 가까이(396%) 신장했다. 인기 액티브웨어 브랜드 '스컬피그’도 129%의 거래액 신장률을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여름용 애슬레저 상품 구매가 증가한 점을 주요 성과 원인으로 분석했다. 물놀이를 준비하는 고객이 늘며 5월 ‘워터 레깅스’ 주문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500%) 늘었다. 6월에 접어들어서도 인기가 지속되며 6월 1~15일 ‘젝시믹스’의 ‘블랙라벨 시그니처 투웨이 워터 레깅스 블랙’ 상품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4배(300%) 증가했다. 운동복은 물론 수영복까지 ‘일석이조’로 활용할 수 있어 래시가드 대신 워터 레깅스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일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3부, 4.5부, 5부 등 여름에 입기 좋은 다양한 기장감의 레깅스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6월 1일~15일 기준,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짧은 기장의 레깅스 스타일인 '바이커 쇼츠'

    2024.06.21 09:57:12

    더워지니 '워터 레깅스' 뜬다
  • 기온상승 이대로라면···2100년 전세계 바다 68% '연중 폭염'

    온실가스를 지금처럼 배출해 기온이 상승하면 바다의 68%가 연중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조양기 교수 연구팀은 21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최신호에 실린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담겼다. 연구진은 2100년 탄소 배출량이 지금의 두배가 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1.9)에 따른 평균 해수면 온도 변화를 비교했다.논문에 따르면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071∼2100년 평균 해수면 온도는 1985∼2014년 평균 대비 최대 2.70도 상승했다.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세기말 해수면 온도 상승 폭이 0.53∼0.61도로 줄었으며, 특히 2050년대 이후에는 해수면 온도가 거의 오르지 않았다.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면 해양열파 현상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의 폭염'이라 불리는 해양열파는 닷새 이상 평년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은 해수면 온도를 기록하는 현상이다.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해양열파 지속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전 세계 바다의 68%가 일년내내 해양열파에 노출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양별로 보면 인도양은 93%, 태평양은 76%, 대서양은 68%가 영구적인 해양열파에 영향을 받게 된다.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이 비율이 0.02∼0.07%로 줄어들었다.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해양열파 지속 기간이 길다 보니 발생 빈도는 저탄소 시나리오에서 오히려 더 높았다.현재는 1년에 1∼3회 발생하는 해양열파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2회 잦아지고,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고탄소 시나리오보다도 2∼6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양열파

    2024.06.21 09:22:11

    기온상승 이대로라면···2100년 전세계 바다 68% '연중 폭염'
  • W컨셉, SSG닷컴 첫 구매 고객에 할인 쿠폰 쏜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SSG닷컴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먼저 W컨셉 고객 중 최근 한달간 쓱닷컴 구매 이력이 없거나 처음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4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 내 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에서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 상품과 ‘새벽배송’ 상품을 99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다음으로 W컨셉 고객 중 최근 1년간 장보기 이용 경험이 없는 고객에게는 ‘이날 아무때나 무료배송 쿠폰’을 발급한다. 쓱배송 상품을 9900원 이상 구매 후 이날 아무때나 배송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박석영 W컨셉 전략마케팅담당은 “W컨셉과 쓱닷컴이 고객에게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동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블유컨셉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6.21 09:10:15

    W컨셉, SSG닷컴 첫 구매 고객에 할인 쿠폰 쏜다
  •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 아주 큰 실수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20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방침을 재검토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푸틴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 전투 구역에 보내는 것과 관련, 이는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그것은 아마 한국의 현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는 결정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북러가 군사동맹에 준하는 내용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하 북러 조약)을 체결한 것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는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1 08:18:33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공급? 아주 큰 실수될 것"
  • 개인정보 유출 '해킹'이 가장 많았다···공공기관서 급증

    최근 불법 스팸 문자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지난해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원인 중 해킹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개인정보 유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킹에 의한 유출이 전체 151건으로 전체 정보 유출 318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이유인 업무 과실은 116건이었다.개인정보 유출 사유를 기관별로 보면 민간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지난해 136건으로 집계됐다.민간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2019년 38건에서 2020년 151건으로 급증했다 2021년 50건, 2022년 47건으로 다시 줄어든 뒤 지난해 135건으로 증가했다.공공기관에서 해킹에 의한 유출은 2019년 2건, 2020년 3건, 2021년 5건, 2022년 4건 등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5건으로 급증한 양상을 보였다.박 의원은 "우리 국민이 해킹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가 보안 조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해킹을 '만능의 보검'이라고 강조하며 해킹 인력을 최정예 조직으로 집중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1 08:09:00

    개인정보 유출 '해킹'이 가장 많았다···공공기관서 급증
  • 김호중 소속사 폐업 아닌 사명 변경 “숨겨진 의도나 꼼수 없어”

    음주 뺑소니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아트엠앤씨로 사명을 변경했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20일 "당사는 최근 사명을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앤씨로 변경한 사실이 있다"며 “지난 5월 당사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라는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 간 합의가 이뤄져 사명이 변경됐다”고 작성했다.지난달 발생한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및 사건 은폐 혐의로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주축이었던 이광득 대표와 전모 본부장이 구속됐다. 이 과정에서 금잔디, 홍지윤 등 소속 아티스트와도 전속 계약을 종료하며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한편 입장문에서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사명을 변경했을 뿐, 여기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0 17:25:59

    김호중 소속사 폐업 아닌 사명 변경 “숨겨진 의도나 꼼수 없어”
  • 남현희, 협회 최고 징계 수준 '제명'조치···지도자 자격 박탈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서울시펜싱협회로부터 징계 최고 수준인 '제명' 조치를 받았다.18일 열린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남현희펜싱아카데미의 남현희 대표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맹 징계 중 최고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는 7일 이내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남씨가 더는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게 서울시펜싱협회 측 설명이다.이는 지난 3월 스포츠윤리센터가 남씨에게 '징계 요구'를 의결한 데 따른 조치다.스포츠윤리센터는 남씨가 학원 수강생들의 인권이 침해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등 지도자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서울 강남구에 있는 남씨의 학원에서 일하던 지도자 ㄱ씨가 미성년자 수강생 2명에게 수개월 동안 성추행 등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피해자 측 고소가 지난해 7월께 경찰에 접수됐다.국민체육진흥법과 문화체육관광부령인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 경기단체 소속 지도자뿐 아니라 사설 학원의 운영자는 체육계 인권 침해·비리나 의심 정황을 인지했다면 스포츠윤리센터 혹은 수사기관에 즉시 알려야 한다.ㄱ씨는 고소가 이뤄지고 나서 수일 후 원내에서 성폭력 의혹이 공론화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0월 피해자 측의 요청을 받은 스포츠윤리센터가 진상 파악에 나선 결과, 남씨가 ㄱ씨와 관련된 정황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0 17:13:29

    남현희, 협회 최고 징계 수준 '제명'조치···지도자 자격 박탈
  • 미국 월마트, 종이가격표 대신 전자가격표 도입한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매장 내 가격표를 종이에서 전자가격표로 교체한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강화되면서 ‘인건비 절감과 신속한 가격변동’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월마트는 2026년까지 2300개 매장의 종이 가격표를 전자식으로 교체하겠다고 지난 6일 전했다. 수요에 따라 빠르게 가격 변동을 반영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새로운 전자 가격표는 빠르고 쉽게 가격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필 렘퍼트 식료품산업 애널리스트는 “만일 바깥 날씨가 덥다면 물과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릴 수 있고, 만일 유통기한이 거의 다 된 상품이 있다면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며 “전자가격표는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월마트는 “유통회사가 단지 수요탄력적 가격 변동제만을 위해 전자가격표를 쓰는 것은 아니다”라며 핵심 혜택은 근로자의 생산성 확대에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표를 바꾸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나 비용인 ‘메뉴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오프라인 유통 매장은 가격조절에 있어 이 비용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는데, 전자 가격표 기술로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 유통업계는 이미 10년 전부터 ‘ESL(전자가격표시기)’라는 기술을 접목해 이를 시행해왔다. 2014년 홈플러스가 금천, 사당점에 전자 가격표를 도입한 이후 2018년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가 뒤를 이었다. 상품명, 가격, 원산지, 할인율 등의 정보를 표시하는 종이 가격표와 똑같은 크기와 모양의 가격표

    2024.06.20 16:41:42

    미국 월마트, 종이가격표 대신 전자가격표 도입한다
  • "이게 진짜 나오네" GS25가 예고한 신상 김밥

    편의점 GS25가 출시를 예고한 신상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상품은 최근 유튜브, SNS 등에서 크게 유행 중인 '통오이김밥'이다.GS25는 지난 19일 공식 SNS 등을 통해 통오이김밥 출시 소식을 전했다. 공식 SNS 게시물에는 "GS25 통김밥의 혁명은 계속된다" "이.왜.진(이게 왜 진짜야?) 이번엔 통오이를 통째로?!" "아삭상큼한 통오이와 감칠맛을 더한 쌈장의 조화로 중독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한끼혁명" "통오이 김밥 출시 임박" 등의 말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GS25에 따르면 통오이김밥은 우리동네GS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단독으로 출시된다. 매일 한정 수량만 50% 할인가로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GS25는 통오이김밥 출시를 기념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GS25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GS25 공식 SNS 등을 참고하면 된다.통오이김밥은 지난달 배우 최화정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비법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은 음식이다. 당시 최화정은 본인이 다이어트를 위해 실제로 자주 먹는 음식이라며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통오이김밥을 강력 추천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6.20 14:48:43

    "이게 진짜 나오네" GS25가 예고한 신상 김밥
  • [속보]‘채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채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0 14:04:16

    [속보]‘채상병 특검법’ 국회 법사위 소위 통과
  • 업계 2위 SK렌터카, '이 곳'에 팔린다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가 SK네트웍스에서 차량 임대 업체 SK렌터카를 8200억원에 인수한다. 어피니티는 SK네트웍스와 SK렌터카 매각과 관련한 주요 거래 조건을 합의해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20일 이처럼 밝혔다.SK네트웍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8200억원에 어피니티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렌터카는 롯데렌탈의 롯데렌터카에 이어 업계 2위다.양사는 향후 1개월 이내 계약을 체결하며 3∼4분기 중 남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어피니티는 올해 4월 SK렌터카의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실사 및 협상을 진행했다. 4월 당시 업계가 추정한 매각 대금은 8500억원 안팎이었다.어피니티는 SK렌터카 구성원 전원에 대해 고용을 승계하고, 렌터카 이용 기간과 과금 등을 다변화하고 새 부가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겠다고 전했다.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 총괄대표는 "SK네트웍스와의 이번 과정을 통해 SK렌터카의 전략적 성장과 발전 방향성에 관해 충분히 공유하고 공감했다"며 "적극적 투자를 통해 SK렌터카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업계 선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SK렌터카 매각은 SK그룹이 진행하는 사업구조 재조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영역을 새 성장영역으로 정하고, 기업 혁신 재원을 마련하고자 SK렌터카를 판다고 발표했다.SK네트웍스는 현재 주방가전 제조사 SK매직(옛 동양매직)과 워커힐 호텔 등을 주 사업으로 운영한다. SK렌터카는 2019년 AJ네트웍스로부터 SK네트웍스가 인수한 비상장사로 작년 매출 1조4028억원에 영업이익 1220억원을 올렸다.

    2024.06.20 14:02:52

    업계 2위 SK렌터카, '이 곳'에 팔린다
  • 중국 '쉬인', 한국 패션시장 진출…앰배서더 김유정 선정

    중국 패션 플랫폼 기업 쉬인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20일 쉬인은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 글로벌 앰배서더로는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데이지는 한국 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자인된 브랜드이다. 패션을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시크한 스트릿 패션부터 스위트하고 우아한 스타일, 편안한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한다.    쉬인은 "누구나 패션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쉬인 코리아의 마케팅 담당자 보니 리우는 "한국은 패션 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쉬인은 이런 한국 고객들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06.20 10:50:29

    중국 '쉬인', 한국 패션시장 진출…앰배서더 김유정 선정
  • [속보]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2년 5개월만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6포인트(0.20%) 오른 2802.79이다.코스피가 2800선을 넘은 것은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처음이다. 오전 9시20분 기준 개인은 271억원을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7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20 09:51:06

    [속보]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2년 5개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