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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리버시티’ 꿈꾸는 오세훈 시장…꽁냥이 챌린지로 SNS서 반전 매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을 ‘리버시티’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 구상에는 한강 물 위에 호텔과 오피스텔을 건설하고, 리버버스와 서울항 등 수상교통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된다.2030년까지 1000만 명이 한강 수상시설을 이용하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오 시장의 리버시티 구상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를 창출하려는 대담한 도전이다. 한강에 가면 뿌듯하다는 오 시장은 역대 최연소 민선 서울특별시장이자 역대 최초 재선 서울특별시장이다.지난 5월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정원도시 토크 콘서트’에서 오 시장은 “곤란한 일을 당했을 때 여유 있게 걸으며 도시 생활을 지혜롭게 할 수 있도록 서울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섬을 방문했던 오 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즐거움과 활력이 가득한 세계인의 상암’이라는 상암 재창조 비전을 공개한 적도 있다.공항과 가까운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자연을 품은 ‘글로벌 서울’의 관문으로 재창조한다고 포부를 밝힌 자칭 ‘흙수저’ 오 시장의 이미지 브랜딩을 ABC 차원에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Appearance 핑크컬러로 서울 미래를 밝힌 스타일링최근 두바이에서 서울의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관광 프로모션 행사 ‘Seoul My Soul in Dubai’에서 오 시장은 연한 분홍색 셔츠에 화이트 바지를 입고 흰색 스니커즈와 양말을 선택했다.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 정원으

    2024.06.02 06:05:01

    ‘한강 리버시티’ 꿈꾸는 오세훈 시장…꽁냥이 챌린지로 SNS서 반전 매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부동산 PF 부실 떠안는 시공사 하청업체…“계약서 보지도 못했는데 돈 못 받는다고?” [허란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부실로 인한 피해를 ‘가장 약체’인 건설 하청업체들이 떠안고 있다. 그 이유는 PF 사업장에서 체결되는 ‘관리형 토지신탁계약’ 때문인데, 이 계약에 따르면 PF 대출금의 이자 비용이나 보존등기 비용 같은 것들이 수급사업자(하청업체)에 지급돼야 할 공사대금보다 우선순위에 있게 된다.부동산신탁사는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신탁계약상의 자금집행순서에 따라 하청업체의 공사대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추가 담보를 요구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에 신탁사가 신탁계약상 자금집행순서를 근거로 수급사업자에게 직접 공사대금을 지급해야 하는 ‘직접지급청구권’을 거절할 수 있는지를 놓고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하청업체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청구권은 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기 때문이다.부동산 경기가 위축되고 미분양이 쌓이는 상황에서 신탁사가 자금집행순서를 이유로 하청업체에 공사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지를 두고 하급심 판결이 엇갈려온 가운데 최근 신탁사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의 판결이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 신탁사 손 들어줘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023년 6월 29일 하수급업체인 반도엔지니어링이 발주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을 상대로 직불합의에 따라 공사대금을 직접 달라고 소송을 낸 사건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사건번호 2023다221830).대법원은 하도급법상 발주자의 직접지급 책임 범위가 원사업자(시공사)에 대한 대금지급 의무 한도라는 점, 신탁계약상 자금집행순서는 선순위 채권에 대한

    2024.06.02 06:04:02

    부동산 PF 부실 떠안는 시공사 하청업체…“계약서 보지도 못했는데 돈 못 받는다고?” [허란의 판례 읽기]
  • "펜치로 이 뽑아줄까" 부하 병사 목 잡고 40m 끌고간 軍 간부

    부하 병사에 전동드릴로 괴롭히고, 펜치로 이를 뽑겠다고 협박한 군 간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 이준석 판사는 전날 중체포 및 특수강요, 특수폭행,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ㄱ씨는 지난해 2월 인천의 한 부대 내 반장급 간부로 근무 중 부하 병사를 포승줄로 의자에 묶고 무릎에 전동 드릴을 대며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ㄱ씨는 같은 해 1월에도 한 병사에게 총기 세척용 기름과 우산을 들이밀며 "우산으로 맞을래, 기름 마실래, 전문 하사 할래?"라고 묻고는 기름을 먹일 듯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병사가 전문 하사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ㄱ씨는 "이빨 뽑아줄게"라며 펜치를 들고 치아를 뽑으려는 행동을 취하며 가혹행위를 하기도 했다.또 ㄱ씨는 다른 부하 병사의 목을 팔로 감아 잡고 약 40m가량 끌고 가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들이 상당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과 피해자들이 평소 가까운 사이였고 피고인 입장에서는 다소 장난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는 것이 정도가 지나쳐 범행에 이르게 된 측면이 있는 점,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01 22:19:02

    "펜치로 이 뽑아줄까" 부하 병사 목 잡고 40m 끌고간 軍 간부
  • 또 오물 풍선 살포한 北…군 "발견 즉시 신고 당부"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풍선 10여 개가 북측에서 남하하다가 오후 8시 45분께를 전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으며, 주로 경기도 쪽으로 넘어왔다.군 관계자는 "더 날아올 가능성이 있어서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며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01 21:59:36

    또 오물 풍선 살포한 北…군 "발견 즉시 신고 당부"
  • 의대증원에 수가 협상 결렬에…의협, 정부 향한 '무서운 경고'

    최근 전국적으로 촛불집회를 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에 2025년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협상 결렬을 두고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1일 의협은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논의를 협상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협상 모든 과정에서 누누이 말해왔지만, 공단은 협상 마지막 날까지 우리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의협은 "작금의 의료혼란 상황에서 또다시 의료 공급자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수가 협상을 감행하는 것은 일차 의료기관의 생존과 국민 건강의 근간에 위협이 될 것"이라며 "의료인의 동의 없이 이뤄지는 모든 제도 개선은 의료 파멸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단의 일방적 협상 태도를 재차 강력히 규탄하고 향후 발생하는 일련의 의료혼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공단과 정부 당국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건보공단은 전날부터 이어진 협상을 마치고, 재정운영위원회가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을 1.96%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한편, 최근 수가 협상에 나선 7개 보건의료단체 가운데 일차 의료기관인 의원을 대표하는 의협과 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와의 협상은 환산지수 차등화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의협과의 수가 협상 결렬은 이번까지 3년 연속이다.재정위는 공단이 의원과 병원에 각각 제시한 인상률(각 1.9%, 1.6%)을 초과하지 않게

    2024.06.01 15:01:05

    의대증원에 수가 협상 결렬에…의협, 정부 향한 '무서운 경고'
  • [속보] 5월 수출 11.7%↑…반도체 작년동월 대비 55%↑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5월 수출액은 581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전환 이후 8개월 연속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5월 반도체 수출액은 113억8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한국의 5월 수입액은 531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다.5월 무역수지는 49억6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2개월 연속 흑자가 이어졌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01 09:06:25

    [속보] 5월 수출 11.7%↑…반도체 작년동월 대비 55%↑
  • 맞벌이부부 24% '우울'···워킹맘·대디 집안일·육아 '2배 차이'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대디들은 사회·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육아·돌봄에 힘들어했다. 가사·자녀 돌봄은 워킹맘 3.4시간, 워킹대디 1.8시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서울연구원은 '2023년 서울양육자서베이'와 서울 영유아 양육 여건·양육자의 정신건강 양육 스트레스 등에 대한 설문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서울 워킹맘·워킹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스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만 0∼9세 자녀를 둔 서울 맞벌이 부부 5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3.6%는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불면증과 불안감을 경험한 비율은 각각 20.8%, 15.8%였다. 자살을 생각한 이들은 8.6%로 나타났다.최근 3개월간 일·생활 균형 정도를 물은 결과 워킹맘 43.7%, 워킹대디 38.8%는 '일에 치이다 보니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잊을 때가 있다'고 답했다. 워킹맘·대디 10명 중 3명은 퇴근 후에도 일 걱정을 했다.일과를 보면 워킹맘은 가사·자녀 돌봄, 워킹대디는 직장생활·경제활동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 가사·자녀 돌봄은 워킹맘 3.4시간, 워킹대디 1.8시간으로 여성이 남성의 거의 2배였다. 직장생활·경제활동은 워킹맘 7.5시간, 워킹대디 8.9시간이었다.연구원은 배우자와의 자녀 돌봄 분담 비중과 만족도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워킹맘에서 돌봄 비중이 증가할수록 우울·불안·자살 생각의 비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하루 개인 활동·휴식은 워킹맘 1.4시간, 워킹대디 1.5시간으로 모두 1시

    2024.06.01 08:36:38

    맞벌이부부 24% '우울'···워킹맘·대디 집안일·육아 '2배 차이'
  • '스피또' 오류에 20만장 회수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2021년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1000' 발권 오류로 복권 20만장이 회수된 사건과 관련해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가 31일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동행복권 측은 범죄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세중 전 동행복권 공동대표와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를 복권 및 복권기금법(복권법) 위반 혐의로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9월 스피또1000 제58회 복권 6매에서 육안상 당첨 결과와 판매점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일치하지 않자 오류로 추정되는 복권 20만장을 회수하기 위해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동행복권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복권을 추려 회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차의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이용한 것이 복권법 위반이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복권법 제5조의 2는 직무상 알게 된 복권에 관한 정보를 부당한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대해 동행복권은 "실물복권을 일일이 긁어 오류패턴을 파악한 뒤 인쇄업체로부터 해당 유통북번호를 받아 오류복권을 회수했다"며 "관련 정보를 매칭시켜 오류복권을 특정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또 "복권정보를 취득하거나 제공, 누설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복권법을 어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6.01 08:18:02

    '스피또' 오류에 20만장 회수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 [속보] 정부 "北 도발 멈추지 않으면 감내 힘든 조치 취할 것"

    정부 "북, 몰상식한 도발 멈추지 않으면 감내 힘든 조치 취할 것"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8:10:38

    [속보] 정부 "北 도발 멈추지 않으면 감내 힘든 조치 취할 것"
  • "나 못샀는데ㅠㅠ" 뉴진스맘 민희진, 50만원대 가디건도 '품절'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두번째 기자회견으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날 입고 나온 제품이 첫 기자회견에 이어 또다시 품절됐다.31일 민희진 대표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민 대표는  "보이그룹이 7년 걸릴 성과를 나는 2년 만에 해냈다"라며 "며 "그런 성과를 낸 자회사 사장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오를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지난 7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입은 제품도 관심을 받으며 품절됐다. 노란색 니트 가디건은 2016년 일본 도쿄에서 만들어진 브랜드 '퍼버즈(PERVERZE)'의 제품이다. 익명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설립한 브랜드이자 프로젝트다. 퍼버즈는 '삐뚤어진(PERVERSE)'과 짜깁다(SQUEEZE)'의 합성어로, 강한 의지를 가진 반항심을 나타낸다. 퍼버즈는 브랜드 설명을 통해 "대량 생산 이전의 8090세대 레트로 빈티지 웨어를 기반으로 스트릿 패션을 재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과 믹스매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약 50만원대에 판매됐으나 입소문을 타며 대부분의 판매 사이트에서 품절된 상태다. 지난 4월 첫번째 기자회견 당시 민 대표가 착용한 패션 제품

    2024.05.31 16:06:25

    "나 못샀는데ㅠㅠ" 뉴진스맘 민희진, 50만원대 가디건도 '품절'
  •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등 국장급 인사 단행

    서울시는 3급국장 승진예정자 9명을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승진예정자는△이준형 언론담당관 △조완석 노동정책담당관 △최판규 경제정책과장 △송광남 자치행정과장 △권순기 재무과장 △김희갑 재난안전정책과장 △정성국 도시공간전략과장 △최병훈 영동대로복합개발추진단장 △김창규 미래공간기획담당관 총 9명이다.서울시는 이번 3급으로의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오는 7월 1일자로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노동, 경제, 안전, 도시계획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부서 및 시책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4:12:24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 등 국장급 인사 단행
  • 정부 "전공의, 이탈 기간에 따라 처분 내용도 달라질 것"

    정부가 집단이탈 중인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하면서 "이탈 기간이 다르면 그에 따른 처분 내용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31일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료계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에 반대하면서 전공의 이탈 등을 통해 여러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증원은 확정된 상태로, 이와 관련해 집단휴진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집단행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전공의 대상 유연한 처분이라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데, 이탈 기간이 다르면 그에 따른 처분 내용도 달라질 것"이라면서 "하루라도 더 빨리 복귀하면 더 빨리 수련과정을 마치고 전문의가 돼 원하던 길로 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4:03:48

    정부 "전공의, 이탈 기간에 따라 처분 내용도 달라질 것"
  • BBQ 가격 인상 또 연기?···BBQ 점주 "왜 정부가 개입하느냐" 버럭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또다시 연기했다. 지난 23일 가격 인상 번복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BBQ는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천원 올릴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4일로 늦춘다고 금일 밝혔다.지난 23일 가격인상을 예고했다가 8일 늦춰 31일로 날짜를 변경한 데 이어 내달 4일로 또 한번 연기한 것이다. BBQ가 가격 인상을 두 차례나 미룬 것은 정부 요구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소비자 입장을 생각해 가격 인상을 늦춰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면서 "소비자단체에서도 인상에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가격 인상 계획 변경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한 BBQ 가맹점주는 "일반 브랜드의 가격 인상을 왜 정부가 개입하느냐"며 "손님들한테 혼동만 주고 브랜드 이미지만 안 좋아질 뿐"이라고 토로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3:49:15

    BBQ 가격 인상 또 연기?···BBQ 점주 "왜 정부가 개입하느냐" 버럭
  • 구지은 아워홈 사내이사 연임 실패…임기 종료로 이사회 떠난다

    아워홈이 3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구본성 전 부회장의 장남인 구재모 전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현 아워홈 이사진은 지난달 1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지 못해 다음 달 3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날 사내이사진이 구성돼 구 부회장의 임기는 그대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2:37:18

    구지은 아워홈 사내이사 연임 실패…임기 종료로 이사회 떠난다
  • "1등되면 말할거지?" 로또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 '누구에게도 안 알릴 것'

    로또 1등에 당첨된 당첨자 10명 중 3명은 당첨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관리위원회와 동행복권은 30일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된 건수는 646건이었으며, 이들이 1인당 평균 수령한 금액은 21억 원이었다.이들 10명 중 3명은 당첨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을 계획이며, 4명 중 1명은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로또 복권 1등 당첨자 35%는 당첨금으로 주택·부동산 등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출금 상환’(32%), ‘부모님·주변 가족 돕기’(12%) 순이었다.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리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배우자에게 알린다’가 47%로 가장 많았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가 29%로 뒤를 이었고, ‘자식에게 알린다’는 16%였다.1등 당첨 복권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는 25%가 ‘재미 삼아서, 즐거운 상상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거액의 당첨금을 기대했다’는 응답이 20%, ‘좋은 꿈을 꿔서’라는 응답이 16%였다.어떤 꿈을 꿨는지 묻는 질문에는 ‘조상과 관련된 꿈’이 29%로 가장 많았고, ‘동물과 관련된 꿈’과 ‘재물에 관한 꿈’은 각각 9%였다.연령대별로 보면 1등 당첨자의 33%가 40대로 가장 많았고, 50대(27%), 60대 이상(21%), 30대(14%), 20대(4%) 순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75%로 여성(25%)의 3배에 달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5.31 11:32:45

    "1등되면 말할거지?" 로또 1등 당첨자 10명 중 3명 '누구에게도 안 알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