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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공격 최대 4주 본다" 전쟁시한 예고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최대 4주가량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항상 약 4주 정도로 보고 있었다. 이란은 큰 나라인 만큼 4주, 혹은 그보다 더 짧게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 CNBC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작전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것이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전날 대대적인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86)를 비롯해 이란 지도부 핵심 인사들을 제거하는 등 이번 작전의 성과가 예상한 것보다 일찍 나오고 있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그는 이란에 대해 “매우 폭력적 정권이다. 역사상 가장 폭력적 정권의 하나”라며 “우리는 우리를 위해서뿐 아니라 세계를 위해서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작전이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전을 종료할 잠재적 출구는 여러 변수에 달려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상황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아무도 우리가 거두고 있는 성공을 믿지 못할 것이다. 한 번의 공격으로 48명의 (이란) 지도자가 사라졌다”고 말했다.다만 그는 이란과의 추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시사 주간 애틀랜틱과의 인터뷰에선 “그들은 대화를 원하고, 나는 대화에 동의했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NBC방송 인터뷰에선 이란이 미국의 요구 조건을 만족한다

    2026.03.02 14:29:02

    "이란 공격 최대 4주 본다" 전쟁시한 예고한 트럼프
  • 새벽 1시 28분, 주문 그래프 치솟았다… 美 공습 또 읽은 '피자 족집게'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이 이란을 전격 공습하며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미 국방부의 군사 작전을 예고하는 비공식 지표인 ‘펜타곤 피자 지수(Pentagon Pizza Index)’가 이번에도 적중한 것으로 나타났다.펜타곤 피자 지수를 추적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 '펜타곤 피자 리포트'(Pentagon Pizza Report)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지난달 27일 오후부터 펜타곤 주변 주요 피자 매장들의 주문량이 평소 대비 뚜렷하게 늘기 시작했다. 특히 미 동부시간 오전 1시 28분 기준 집계로 펜타곤 인근 피자 가게인 '피자토 피자'의 주문량이 급증했다. 이는 현지시간으로 한밤중 피자 주문이 몰린 것으로, 이란 공습과 겹치는 시점이기도 하다.해당 수치는 구글 지도 '인기 시간대' 지표 등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펜타곤 피자 지수는 공식 통계나 제도화된 정보 지표가 아니다. 1990년 걸프전 발발 직전, 펜타곤 주변 피자 배달 주문이 급증했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일종의 도시전설에 가깝다. 미 국방부 공무원들이 국가 비상사태나 작전 수립을 위해 퇴근을 포기하고 야근에 돌입할 때, 간편식인 피자를 단체 주문하는 습성에서 유래했다.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비슷한 패턴이 온라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돼 왔다.지난해 6월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국면과 관련해서도, 공습 수시간 전 펜타곤 인근 매장들의 심야 혼잡도가 높았다는 분석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바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3.02 01:26:21

    새벽 1시 28분, 주문 그래프 치솟았다… 美 공습 또 읽은 '피자 족집게'
  • 이란, '가짜뉴스' 심리전?…"美 항모 타격 주장은 거짓말, 근처도 못 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일(현지시간) 중동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군 항공모함을 타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 측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혁명수비대는 이날 "자랑스러운 이란군이 미국과 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공격했고 미군 항공모함인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탄도미사일 4발에 타격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다.혁명수비대 이어 "지친 적의 군사력을 겨냥해 강력한 공격을 하고 있다"며 "육지와 바다가 침략 테러리스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미군의 중동 지역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옛 트위터)에 "거짓말"이라고 즉각 반박했다.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은 타격당하지 않았다"며 "발사된 (이란의) 미사일들은 가까이도 오지 못했다"고 밝혔다.중부사령부는 그러면서 "링컨함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제거하는 것으로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중부사령부의 끊임없는 작전 지원을 위해 계속 항공기를 발진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미군은 전날 이스라엘과 이란을 합동 공격하기 수주 전부터 중동 수역에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제3항모강습단과, 제럴드 R. 포드함이 기함인 제12항모강습단을 전개하며 군사작전에 대비해왔다.전쟁 국면에서 사실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정보는 인지전과 심리전 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적의 사기를 저하시켜 민심을 교란하고 국제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목적이다.특히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실시간 확산은 정보의 진위를 가리기 어렵게 만들어 의사결정에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6.03.02 00:52:02

    이란, '가짜뉴스' 심리전?…"美 항모 타격 주장은 거짓말, 근처도 못 와"
  • [속보] "미군 3명 사망·5명 중상" 美 첫 인명피해…이란 호위함도 격침

    미군의 대(對)이란 공격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일(현지 시간) 현재까지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중부사령부는 엑스(X·옛 트위터)에 "미 동부시간 3월 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대이란 공격 작전)에서 미군 3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또 "다른 여러 명은 경미한 파편에 의한 부상과 뇌진탕을 당했으며, 이들은 현재 복귀 절차에 있다"며 "주요 전투 작전은 계속되고 있으며, 우리의 대응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이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전격 군사작전을 감행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된 미군 사망자 발표다.중부사령부는 "상황이 유동적이어서 유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신원을 포함한 추가 정보는 유족에게 통보된 지 24시간 후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중부사령부는 이날 또 다른 엑스 게시글에서 "이란의 자마란(Jamaran)급 호위함이 '장대한 분노' 작전 개시 당시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 함정은 현재 차바하르 부두의 오만만 해저로 가라앉고 있다"고 적었다.중부사령부는 이어 "대통령이 밝혔듯이 이란 군대, 혁명수비대(IRGC), 경찰 인원은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며 "함정을 포기하라"고 덧붙였다.이란에서는 미국 측 발표와 상반되는 주장이 나왔다.INRA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바레인의 미군기지에 탄도미사일 2발 공격이 있었다"며 "인근 미군기지도 반복적으로 공격을 받았고, 현재까지 미군 56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밝혔다.혁명수

    2026.03.02 00:17:54

    [속보] "미군 3명 사망·5명 중상" 美 첫 인명피해…이란 호위함도 격침
  • "유가에 불 붙나" 이란 폭격에 원유 100달러 전망까지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원유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무력 충돌이 계속되면서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시설을 직접 공격하면 국제유가가 현재 배럴당 70달러대에서 100달러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PEC+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가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는 지난3개월 동안 원유 공급 규모를 동결했으나, 오는 4월부터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공격 전날인 27일 런던 거래소에서 원유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에 따라 7개월만의 최고가인 배럴당 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후 주말 동안 휴장 상태다.이란이 이미 미군 기지에 대한 반격을 시작했고, 세계 원유 수송의 요지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한 바 있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만큼 이란이 이를 봉쇄할 경우 글로벌 유가 타격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8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미국·이란 간 군사충돌로 인한 유가 상승 시나리오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이상, 미국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직접 타격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공격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다. 공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약 1280억 달러(약 185조 원)

    2026.02.28 20:32:18

    "유가에 불 붙나" 이란 폭격에 원유 100달러 전망까지
  • 日 교토 “관광객은 버스 요금 최대 2배”

    일본 교토시가 관광객에게 시민보다 높은 버스 요금을 부과하는 ‘이중가격제’를 추진한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과 재정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츠이 타카하리 교토시장은 25일 시의회에서 시민과 비시민의 버스 운임을 구분하는 ‘시민 우선 가격’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균일요금 구간의 버스요금은 230엔(약 2100원)이다. 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시민 요금은 200엔(약 1800원)으로 인하하고, 비시민은 350~400엔(약 3200~3600원) 수준으로 인상된다. 관광객 역시 비시민에 포함된다. 제도가 확정되면 시민과 관광객의 요금 차이는 최대 2배에 달한다.교토시는 2027년 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가 시민인지 여부는 교통 IC카드와 일본의 개인 식별번호 연계를 통해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방자치단체가 노선버스 전반에 대규모 이중가격 체계를 도입하는 건 교토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균일요금 구간 외 노선을 운영하는 민간 버스회사와도 협의해 시내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비시민 요금 인상으로 확보되는 재원은 시민 요금 인하분 보전과 함께 인건비·연료비 상승 등 운영 비용 충당에 사용될 계획이다.마츠이 시장은 “징벌적 인상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관광과 시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조치로, 관광객 부담은 커지겠지만 이해 가능한 범위라고 본다”고 설명했다.교토시는 숙박세도 대폭 인상한다. 현재 1인당 최고 1000엔(약 9100원)인 숙박세를 내달 1일부터 최고 1만엔(약 9만12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부과되지만, 버스요금과 숙박세가

    2026.02.26 11:48:05

    日 교토 “관광객은 버스 요금 최대 2배”
  • 동남아 온라인서 ‘코리아 보이콧’ 움직임… 왜?

    K콘텐츠가 동남아 시장에서 일상 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을 계기로 온라인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현지 누리꾼들이 한국 제품 불매 촉구 움직임을 보이는 데 이어, 한국 누리꾼들의 과격한 대응까지 더해지며 감정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23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일간지 자카르타포스트는 “’SEAbling’ 회원들이 한국 누리꾼의 공격에 맞서 온라인에서 단결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동남아시아인들 사이에서 강한 공동체 의식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 같은 정서가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오랫동안 겪어온 차별 경험과 맞물려 형성됐다고 분석했다.'SEAbling'은 동남아시아(Southeast Asia)와 형제·자매를 뜻하는 'sibling'을 결합한 신조어다. 동남아 국가 간 연대를 강조하는 온라인 구호로 쓰인다. 최근 X(엑스)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SEAbling 해시태그와 함께 확산하고 있다.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DAY6 공연이다. 일부 한국 팬이 반입이 금지된 대형 망원렌즈 카메라를 사용하다 현지 보안요원들과 충돌을 빚었다. 해당 장면이 SNS에 공유되면서 현지에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이후 온라인상에는 한국을 겨냥한 비난 게시물이 빠르게 늘어났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한국 브랜드 불매를 촉구하는 글을 공유하고 있으며, 일부는 “K드라마와 K팝 소비를 중단하자”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문제는 논의가 특정 사건을 넘어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비난으로 확장됐다는 점이다. 낮은 출산율, 높은 자살률, 성형 문화 등을 거론하며 자

    2026.02.24 16:42:48

    동남아 온라인서 ‘코리아 보이콧’ 움직임… 왜?
  • “술 대신 노트북?” Z세대가 밤마다 모이는 진짜 이유

    최근 글로벌 젊은층 사이에서 친구들과 모여 밀린 업무를 함께 처리하는 ‘어드민 나이트(Admin Night·행정 업무의 밤)’ 모임이 주목받고 있다. 술자리 대신 생산성을 택한 새로운 사교 트렌드다.‘어드민 나이트’는 일을 미루는 습관이 있는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한 공간에 모여 각자의 과제를 처리하는 모임을 뜻한다. CNN은 이를 “서로에게 책임감 부여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도록 독려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여기서 말하는 ‘행정 업무’는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약속 일정 잡기, 이메일 답장, 공과금 납부, 구독 취소, 예산 정리, 휴대폰 사진 정리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쌓이는 생활 관리 업무가 포함된다. 작지만 방치하면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일들이다.해당 용어는 저널리스트 크리스 콜린이 월스트리트 저널 칼럼에서 처음 사용하며 확산했다. 그는 "끝없이 쌓이는 자잘한 업무가 우리를 화면 속에 가두고 고립감을 키운다"며 집이나 카페 등에 모여 함께 처리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핵심은 혼자 미루기보다 함께 시작해 단조로운 일들이 덜 지루하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다.이후 ‘어드민 나이트’는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SNS에는 친구들과 노트북을 펼쳐 각자의 업무를 처리하는 인증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며 공감을 얻고 있다. 일부 인기 콘텐츠는 조회 수 100만 회를 넘겼다.틱톡 인플루언서 벤자민 칩먼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친구와 동네 펍에서 만나 대학생시절 기획했던 시나리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서 친구는 자기계발 과제와 이메일 정리, 이력서 업데이트

    2026.02.23 18:00:46

    “술 대신 노트북?” Z세대가 밤마다 모이는 진짜 이유
  • “덜 먹는 시대” 미국 레스토랑, 소식 옵션 늘린다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제공량을 줄이거나 소용량 옵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과 함께, 위고비·오젬픽 등 비만 치료제 확산이 외식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레스토랑들이 비만 치료제 확산과 가격 부담 위기에 대응해 음식 양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외식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대용량 메뉴 중심 문화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 약 200개 매장을 둔 아시아식 퓨전 체인 '피에프창'은 지난해 기존 메인 코스보다 양이 적은 ‘미디엄’ 옵션을 도입했다.또 패스트푸드 체인 KFC를 운영하는 크리스 터너 염 브랜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애널리스트 대상 설명회에서 미국 내 4천개 매장에서 “제공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해산물 전문 체인 앵그리 크랩 쉑은 지난해 일부 음식의 양을 줄인 점심 메뉴를 출시하며 가격을 인하했다. 뉴욕의 고급 이탈리아 식당 투치는 비만 치료제 투약 고객을 겨냥한 ‘오젬픽 메뉴’를 선보였다. 예컨데 미트볼 3개를 제공하던 기존 메뉴 대신 1개만 제공하는 구성을 별도로 마련했다.수프·샐러드·빵을 무제한 제공해온 이탈리아 음식 체인 올리브가든 역시 최근 미국 내 약 900개 매장에서 일부 메뉴의 제공량을 축소했다.시장조사업체 블랙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미국 외식업계는 최근 5개월 연속 고객 수와 매출이 감소했다. 생활비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동시에 소고기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식재료·에너지·

    2026.02.19 17:56:52

    “덜 먹는 시대” 미국 레스토랑, 소식 옵션 늘린다
  • 일본, 올해 1월 무역수지 11조원 적자…‘트럼프 관세’도 한 몫

    일본이 3개월 만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트럼프 관세’ 여파로 대미 무역 흑자가 감소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일본 재무성이 18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일본의 올해 1월 무역수지는 1조1526억엔(약 11조원) 적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수출액은 역대 최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9조1875억엔(약 87조원)으로 1월 수출액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전자 부품과 비철금속, 플라스틱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일본의 수출액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그러나 최대 교역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달 연속 줄었다. 올해 1월 대미 수출액은 1조4621억엔(약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5.0% 줄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9.9% 감소한 3954억엔(약 3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관세 정책 영향으로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대비 23% 감소한 3670억엔(약 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일본의 1월 전체 수입액은 10조3401억엔(약 98조원)으로 전년 대비 2.5% 줄면서, 적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2.18 15:50:22

    일본, 올해 1월 무역수지 11조원 적자…‘트럼프 관세’도 한 몫
  • ‘투자 귀재’ 워런 버핏, 은퇴 전 회사서 사고판 주식은?

    미국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가 워런 버핏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에서 퇴임하기 직전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주식을 각각 4조 원 규모나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주식은 처음으로 5100억 원어치 사들였다.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투자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버크셔해서웨이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13F 보고서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주요 보유 주식 현황을 담고 있다.미국 주식을 1억 달러(약 1450억 원) 이상 운용하는 버크셔해서웨이 등 기관 투자가는 매 분기 말에 SEC에 보유 종목을 공개해야 한다.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2025년 4분기 애플 주식 1030만 주를 매각했다. 12월 31일 종가 기준 가치는 총 28억 달러(약 4조500억 원)에 달한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2분기(4∼6월)부터 애플 주식을 처분하고 있으나,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은 여전히 22.60%로 가장 높다.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도 5080만 주(28억 달러 규모)를 처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2006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50달러 대까지 상승해 차익 실현을 위해 매도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해 4분기 최초로 NYT 주식 510만 주를 사들였다. 이는 총 3억5200만 달러(약 5100억원) 규모이다. NYT는 최근 디지털 뉴스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1% 증가한 4억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버크셔해서웨이가 주식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NYT 주가는 17일 장외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올랐다. 구글 보유 지

    2026.02.18 15:12:14

    ‘투자 귀재’ 워런 버핏, 은퇴 전 회사서 사고판 주식은?
  • ‘엡스타인 파일’ 반격 나선 힐러리, “트럼프 정부가 문건 은폐 시도”

    미국의 미성년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힐러리 클린전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은폐를 시도하고 있다”며 반격을 시작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참석 후 베를린에서 BBC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시간을 끌지 말고 파일들을 내놓으라”고 주장했다.최근 미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관련 수사 문건에는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여성들과 함께 찍힌 사진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의회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 관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고, 클린턴 전 대통령은 2월 27일, 클린턴 전 장관은 2월 26일 각각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게 됐다. 미국에서 전직 대통령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것은 1983년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 이후 약 53년 만이다.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숨길 게 전혀 없다”며 “이 파일들을 전체 공개하라고 반복해서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정부가 대중의 관심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돌리기 위해 “시선 끌기용 미끼(shiny object)”로서 자신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법무부는 개인 의료 기록, 아동 학대 관련 묘사가 존재한다는 이유로 문건 가운데 일부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모습이 찍힌 사진이 삭제됐다가 다시 게시되기도 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나는 그저 공정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엡스타인 관련 의혹으로 영국 왕자 칭호를 박탈당한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가 의회에 출석해야 하느

    2026.02.18 14:44:31

    ‘엡스타인 파일’ 반격 나선 힐러리, “트럼프 정부가 문건 은폐 시도”
  • 코인베이스 주식 사더니…다시 시작된 '돈나무 언니'의 비트코인 찬양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자산이라고 전망했다. 아크인베스트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식을 신규 매입한 지 3일 만이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 투자 주간 행사에서 앤서니 팜플리아노와의 대담을 통해 AI와 기술 발전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AI 기술이 기업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 가격을 하락시키지만, 이로 인해 급속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시 우드는 “이 변화가 전통적인 경제 구조를 뒤흔들며 디플레이션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급격한 가격 하락은 기업 수익 구조를 약화시키고, 경제 전반에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이같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우드 CEO는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나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난 탈중앙화 자산으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모두에 대한 안전자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 기술이 촉발할 생산성 혁신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압박할 때, 비트코인이 자산 보호 수단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13일 코인베이스 주식을 신규 매입했다. 3개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약 1520만 달러 규모다. 불과 수일 전 약 3900만 달러 규모 주식을 매각하며 비중을 줄였던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아크인베스트는

    2026.02.16 14:27:57

    코인베이스 주식 사더니…다시 시작된 '돈나무 언니'의 비트코인 찬양
  • 푸틴 정적 나발니, 독살 당했나…시신서 ‘개구리 독’ 검출

    2년 전 시베리아 감옥에서 수감 중 의문사한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로 살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발니는 러시아 야권 인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포적인 정적으로 알려져 있다.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5개국은 나발니의 시신에서 채취한 샘플에 독화살개구리에서 발견되는 독소인 ‘에피바티딘’이 확인됐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독화살개구리의 독소는 혈류와 접촉하면 사람에게도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독화살개구리는 중남미에 서식하고 있어 ‘에피바티딘’은 러시아에서는 자연적으로 발견되지 않는다.5개국은 “러시아는 나발니가 자연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에피바티딘의 독성과 보고된 증상을 고려하면 독살이 사망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나발니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했으며, 2021년 1월 러시아 귀국 즉시 체포돼 2024년 2월 러시아 북부 시베리아 감옥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런던, 베를린, 빌뉴스, 로마 등 유럽 여러 도시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집회와 시위가 열렸다.이번 공동성명에 대해 러시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하는 분위기다. 런던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도대체 누가 이런 개구리 이야기 같은 터무니없는 소리를 믿겠느냐”고 밝혔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6.02.15 10:48:48

    푸틴 정적 나발니, 독살 당했나…시신서 ‘개구리 독’ 검출
  • 스위스, 인구 1000만명 상한선 6월 국민투표

    스위스가 국가 인구를 1000만 명으로 제한할지를 두고 국민투표를 실시한다.11일(현지 시각) 스위스 공영 매체 스위스인포에 따르면, 스위스는 2050년까지 상주 인구를 1000만 명 이하로 억제할지를 묻는 국민투표를 오는 6월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주 인구에는 스위스에 거주지를 둔 자국민과 12개월 이상 체류 허가를 받았거나 12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이 모두 포함된다.이번 국민투표는 우파 정당인 스위스 국민당(SVP)의 발의로 성사됐다. 발의안은 2050년까지 스위스의 영구 거주 인구를 1000만 명으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구가 950만 명을 넘을 경우 정부와 의회가 즉각 대응에 나서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유럽연합(EU)과의 자유로운 인적 이동을 보장하는 EU-스위스 인적이동협정(ALCP) 개정 등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스위스 정부와 의회는 해당 발의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스위스 시민 10만 명 이상이 서명하면 자동으로 국민투표에 회부되는 제도에 따라 이번 안건도 표결에 부쳐지게 됐다.스위스 인구는 현재 약 910만 명 수준이다.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 속도는 주변 EU 회원국 평균의 약 5배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스위스 거주자의 약 27%는 시민권자가 아니다.영국 가디언은 스위스의 경제적 성공이 저숙련 노동자뿐 아니라 고액 연봉을 받는 해외 기업 인력을 끌어들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SVP는 이러한 인구 증가가 임대료 상승과 공공 인프라 과부화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이민 반대 캠페인을 지속해 왔다.반면 반대 진영은 인구 상한제가 외국인 노동력 유입을 어렵게 해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EU와의 관계

    2026.02.12 17:17:35

    스위스, 인구 1000만명 상한선 6월 국민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