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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만나자 전 세계 홀린 ‘K-귀신’…무속 서사 흥행 비결은?[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③]

    [커버스토리 : K팝 데몬 헌터스 열풍③]“굿이 최초의 콘서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주인공을 ‘무당’으로 설정한 이유다. 강 감독은 “굿이라는 건 음악과 춤으로 요괴들을 물리치는 것이다 보니 이 영화의 콘셉트와 딱 맞을 것 같았다”며 “우리나라의 무당은 거의 다 여성이기 때문에 무당과 작품을 연결시켰다”고 넷플릭스 인터뷰에서 밝혔다.K-사주와 무속이 최근 2030세대를 사로잡더니 글로벌 시청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저승사자가 단체로 춤을 추고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투잡’을 뛰는 무당들이 노래로 악귀를 잡는 줄거리인 이 애니메이션은 무속의 신화적 원형을 차용했다. 신동흔 건국대 국문학과 교수는 “이집트나 그리스 등 다른 신화와 달리 한국 무속 신화는 책이나 그림 속에 담긴 문화가 아니라 현장에서 생명력을 이어온 살아 있는 구비 전승 문화”라며 “무속문화의 원형성은 기층 민중의 공동체성을 반영하고 있고 살아 있는 민중성이 현대에 ‘대중성’ 형태로 새롭게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신화는 무당이 굿판에서 노래와 이야기로 전해 내려온 만큼 무속 자체가 신화적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민중의 한을 풀고 공동체적 성격을 띠었던 이 전통이 오늘날에는 노래와 춤으로 팬덤을 사로잡는 K팝의 대중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귀신과 인간이 선악구도인 서양과 달리 귀신들이 각자 서사를 가지고 있고 이를 인간이 노래와 춤으로 위로해준다는 것도 한국 무속의 특징이다. 이 노래와 춤을 담당하는 게 무당

    2025.07.21 08:00:43

    K팝 만나자 전 세계 홀린 ‘K-귀신’…무속 서사 흥행 비결은?[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③]
  • '한국산' 벗어난 K컬처가 던지는 질문 "한국 역할은?"[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②]

    [커버스토리 : K팝 데몬 헌터스 열풍 ②-산업적 의미]“K컬처를 한국만의 것으로 인식하기보다 하나의 콘텐츠 장르로 자연스럽게 소비하고 있다.”“K콘텐츠 제작 방식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되는 전환점이 됐다.” 한국 기업이 만들지 않은 K팝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차트를 휩쓸자 나온 평가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컬처를 다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확장성과 K콘텐츠의 새로운 성공공식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국내 엔터 업계에 기회와 숙제를 동시에 던졌다. ‘탈K팝’ 하는 와중에 ‘전형적인 문법’ 따랐다미국 스포티파이와 빌보드차트를 점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은 K팝 팬덤 확장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적 코어 팬덤을 넘어 대중 팬덤까지 외연을 넓히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국내 엔터사들의 공연·MD 매출 성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투어 수요 기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니메이션과 OST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동시에 흥행한다는 것은 K팝 장르의 침투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고 결국 팬덤 확대로 이어지면서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공연·MD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이 K팝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K팝 색이 강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요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향후 글로벌 콘서트 투어에

    2025.07.21 07:52:43

    '한국산' 벗어난 K컬처가 던지는 질문 "한국 역할은?"[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②]
  • 귀신 잡는 K팝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성공했을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①]

    [커버스토리 : K팝 데몬 헌터스 열풍 ① 성공요인]식상해진 줄 알았던 K팝이 다시 세계를 흔들고 있다. K무속과 결합하고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하더니 전 세계 차트를 휩쓸었다.지난 6월 2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개봉 직후 전 세계 40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반짝 화제가 되고 말 줄 알았더니 인기 유지력은 더 놀랍다. 1위에 오르는 것보다 1위를 유지하는 게 더 힘든 넷플릭스에서 개봉 4주 차까지도 글로벌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에 삽입된 노래는 파급력이 더 세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속한 아이돌 그룹이 부른 노래가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K팝 ‘그룹’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도 3위에 그쳤던 미국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차트에서 갓을 쓰고 노래를 부르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1위를 한 것이다. 빌보드 차트에서도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자 주인공이 속한 걸그룹이 부른 노래 ‘골든(Golden)’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상의 아티스트가 최초로 세운 기록이다.‘케이팝 데몬 헌터스’ 음원을 담은 앨범은 빌보드 200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20년대에 ‘빌보드 200’에서 ‘톱2’를 기록한 영화 OST 앨범은 ‘위키드(Wicked)’, ‘바비(Barbie)’, ‘엔칸토(Encanto)’가 전부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만든 허구의 그룹 노래가 현실 음악 시장을 거침없이 점령한 것이다.올해 상반기 K팝 음반 수출액과 판매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된 것과는

    2025.07.21 07:21:34

    귀신 잡는 K팝 애니메이션은 어떻게 성공했을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①]
  • 로봇부터 방산, 투자전략까지…펀드매니저가 먼저 주목한 신예 12인 [2025 상반기 주니어 애널리스트]

    [2025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가 꼽은 ‘가장 주목할 주니어 애널리스트’ 톱10이 베일을 벗었다.자본시장에서 올 상반기 가장 ‘핫한’ 주니어 애널리스트 단 한 명의 이름을 적는 주관식 설문.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들이 이번 주인공이다.대형사와 중소형사, 기업분석과 투자전략의 경계도 넘었다. 금융투자협회 등록 기준 경력 5년 이내. ‘막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 이들이다. 순위 집계 과정에서 동률이 발생하면서 최종적으로 12명이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27개 증권사, 수백 명의 주니어 중 펀드매니저들이 뽑은 ‘최강 신예’는 유진투자증권의 양승윤 애널리스트였다. 총 28표. 주니어 1위이자 시니어와 겨루는 부문별 AI·로봇 섹터에서도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상반기 단연 최고의 스타다.올해로 3년 차인 양 애널리스트는 2022년 데뷔했지만 이른바 ‘중고 신인’이다. 1993년생으로 애널리스트 이전 일본 종합상사에서 투자 업무를 수행하며 기본기를 닦았다. 그의 스승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은 “무엇 하나 모자랄 게 없는 애널리스트”로 그를 평한다. 펀드매니저들도 그를 일찌감치 알아봤다. 지난 하반기 조사에서 운송 부문 상반기(12위)보다 4계단 오르며 다크호스에 선정됐다. 섹터의 흐름도 그를 밀어줬다. 펀드매니저들이 올 상반기 가장 주목한 ‘조·방·원’(조선·방산·원전)의 조선과 방산, 여기에 신성장 테마인 로봇과 항공운송까지 담당한다. ‘상사맨’ 출신답게 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며 쓴 리포트는 생동감

    2025.07.15 07:16:01

    로봇부터 방산, 투자전략까지…펀드매니저가 먼저 주목한 신예 12인 [2025 상반기 주니어 애널리스트]
  • 상법 개정·금리 인하…하반기 증시 변수 총정리[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④]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계량분석 유명간 미래에셋증권정교한 계량 분석과 시장 소통에 강점을 지닌 미래에셋증권 유명간 애널리스트는 ‘실제 투자에 도움되는 리서치’를 지향해왔다. 대표 리포트 ‘선진화로 가는 길’은 이 전략을 정제된 분석으로 담아냈다.그는 강한 상승을 보였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실적 하향 조정과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종목·업종별 차별화 국면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상법 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주목하며 지배구조 개선이 이어질 지주사와 증권업종에 밸류에이션 회복 기대를 걸었다.데일리시황 하인환 KB증권하인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자본주의 대전환’을 진단한 리포트로 상반기 주식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표 리포트 ‘코리아 금융 빅뱅’은 상법 개정 가능성 등을 심층 분석해 투자전략과 실적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 하반기에도 자본시장 개혁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금융과 지주 업종의 20년 만의 주도주 재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당시의 배경은 자본시장 개방과 산업 규제완화 정책 등이었는데 지금도 2개의 정책이 추진되고 있어 금융주의 20년 사이클이 도래했다고 판단했다.채권 김상훈 하나증권채권 부문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8월 또는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8월은 수정경제 전망도 발표되는 만큼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얼마로 수정되는지가 핵심이라는 조언이다. 그는 “2.0% 이상으로 높인다면 잠재성장률 및 작년 성장률과 동일한 수준인 만큼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

    2025.07.15 07:14:01

    상법 개정·금리 인하…하반기 증시 변수 총정리[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④]
  • 엔비디아·현대건설·삼성물산…전문가가 제시한 하반기 투자 나침반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③]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건설·건자재 장문준 KB증권2005년 증권사에 입문한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전 산업 분석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진 전문가다. 올 상반기 미국 SMR 기업들을 직접 탐방해 작성한 ‘SMR Trilogy’ 시리즈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그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원전 도입 본격화에 따라 현대건설과 원전 밸류체인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대는 끝났다. 실제 수주와 실적이 주가를 가를 것”이라며 미국 SMR 착공과 폴란드 대형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가 현대건설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지주회사 김수현 DS투자증권지주회사 섹터를 14년간 분석해온 DS투자증권 김수현 센터장은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분석’을 실천해왔다. 상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분석과 상법 개정 리포트로 시장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 그는 하반기에도 지주회사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강조하며 “상법 개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향후 상속·증여세의 합리적 완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삼성물산·두산·CJ를 최선호주로, SK스퀘어와 SK Inc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AI·로보틱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2022년 데뷔 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방산·로봇·조선·항공 등 다수 섹터를 넘나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왔다. “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구조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는 리서치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 방산 분야에서 유럽 중심 수출에서

    2025.07.15 07:12:01

    엔비디아·현대건설·삼성물산…전문가가 제시한 하반기 투자 나침반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③]
  • 현대로템·알테오젠·에이피알…전문가가 찍은 하반기 유망 종목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②]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유틸리티 문경원 메리츠증권“미국의 원전 시장 확대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050년까지 원전 용량 400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 NRC로부터 설계 승인을 받은 APR1400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문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과 한전기술, 한전KPS 등 ‘팀 코리아’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며 “관련 기업들의 리레이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등 본업에서의 성장 요인도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자동차·타이어 장문수 현대차증권자동차·타이어 섹터에는 장문수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직과 학계, 경영진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산업의 핵심을 고민한 점이 좋은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완성차 중심의 압축 포트폴리오 전략을 추천했다. 중기 전략으로는 “관세 이후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경쟁 업체와의 격차 축소에 베팅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를 꼽았다. 또 현대차·기아는 모듈러에 대한 제한적 투자와 E2E 개발 방식을 추구하며 경쟁 격차 축소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유의미하다고 전했다.조선·중공업 최광식 다올투자증권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NG 발주 사이클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원가 상승 때문에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

    2025.07.15 07:11:01

    현대로템·알테오젠·에이피알…전문가가 찍은 하반기 유망 종목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②]
  • SK하이닉스·카페24·DB손해보험 등 하반기 증시 유망주는?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반도체, 전기전자·스마트폰 김동원 KB증권 올해 상반기 유일한 2관왕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를, 스마트폰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를 제시했다. 그는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성과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선행 구매 집중으로 수요 불확실성이 일부 존재하지만 SK하이닉스는 실적 차별화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년간 실적과 주가 흐름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북미 전략 고객 대상 HBM3E(12단) 품질 승인 가능성과 HBM4 생산 수율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까지 불확실성 완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2차전지 김현수 하나증권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6회 연속 2차전지 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그는 “배터리 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기회를 잡으려면 2년간의 실적 부진을 현 가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인버스 매수나 숏 전략보다는 리스크를 낮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주가가 일정 수준 회복된 만큼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약 20%의 상승 여력을 전제로 한 트레이딩 전략을 권고했다.통신 김홍식 하나증권작년 하반기에 이어 통신 섹터의 영예는 김홍식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의 차지였다. 그는 25년 차 경력의 베테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KT와 LGU+, SKT 등의 주가를 적중하기도 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통신서비스 업종은 밸류업 이슈에, 통신장비주는 미국과 한국의

    2025.07.15 07:10:01

    SK하이닉스·카페24·DB손해보험 등 하반기 증시 유망주는?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 ‘한국 주식의 시대’ 리서치 힘↑…KB 독주, NH 약진, 한화 도약[2025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2025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다시 한국 주식의 시간이 돌아왔다. “탈출은 지능순”이라고 조롱받던 코스피가 대선 이후 3000선을 돌파했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수익률은 올해 2분기 전 세계 64개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올해 초까지만 해도 한국 증시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남아 있었다. 그럼에도 부활의 신호를 가장 먼저 읽어낸 곳이 있다. 자본시장의 두뇌 역할을 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와 애널리스트들이다.미국발 관세로 인한 변동성과 코스피 저평가로 인한 반등의 갈림길에서 이들은 시장의 나침반이 됐다. 올해 2월부터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3000으로 제시한 증권사가 등장했고 5월 말부터는 대다수 증권사가 ‘삼천피’를 예견했다.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는 기관투자가와 1400만 개인투자자를 위해 자본시장의 고차방정식을 풀어나가는 이들에 대한 기록이다. 1998년부터 국내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베스트’를 선정하는 이 기록은 27년을 이어왔다.   대상 KB증권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25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KB증권이 증권사 1위(대상)에 올랐다. 작년 상·하반기 대상을 휩쓴 KB증권은 올해도 리서치와 법인영업에서 대상을 휩쓸며 하우스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리서치 평가에서는 리포트의 신뢰도·정확성, 적시성, 프레젠테이션 능력, 마케팅 역량, 인적 역량 등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명실상부 ‘리서치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KB증권 리서치의 힘은 ‘철저한 기본기’에 있다. 김동원

    2025.07.15 06:30:07

    ‘한국 주식의 시대’ 리서치 힘↑…KB 독주, NH 약진, 한화 도약[2025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 'DB형, DC형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퇴직연금 A to Z[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④]

    [편집자주] 퇴직연금 수익률은 최근 5년 평균 2.8%에 불과하다. 코스피는커녕 저축은행 이자보다도 낮다. 제도 도입 20년이 지나도록 자산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형에 묶여 있다. 수익률을 높이겠다며 도입한 디폴트옵션은 복잡한 절차와 낮은 실행률로 유명무실하고, 직접 운용은 진입장벽이 높다. 결국 ‘전문가만 수익 내는 제도’로 굳어졌다. 10년째 표류하던 ‘기금형 제도’ 도입 논의가 하반기 본격화된다. 국민연금처럼 집합 기금으로 운용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지만, 구조만 바꾸고 성과는 제자리일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수익률 제고 없인 개혁도 무의미하다.한국 직장인에게 퇴직연금은 여전히 낯설다. 퇴직연금에 가입했더라도 노후에 연금을 받아 생계에 보태는 이들의 비중은 높지 않다.지난해 퇴직연금 수령이 시작된 계좌 가운데 연금 방식을 선택한 비중은 13%에 그친다. 나머지 87%는 일시금으로 퇴직금을 수령했다. 퇴직연금 대신 퇴직금을 선택해 한 번에 목돈을 받아 집을 사는 데 보태는 식이다. 직장을 옮길 때마다 퇴직금을 미리 받아서 여행을 가거나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을 사기도 한다.하지만 곧 퇴직금이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제도를 모든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퇴직금 일시금 지급 방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국민연금처럼 기금화해 운영하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퇴직연금 수익률(5년간 2.86%)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자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수술대에 오른 퇴직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Q. 퇴직연금 모두가 신청할 수 있을까?아니다. 퇴직연금제도를 도

    2025.07.07 07:32:57

    'DB형, DC형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퇴직연금 A to Z[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④]
  • 연금으로 크루즈 타는 '은퇴 파라다이스'는 어떻게 가능할까[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③]

    2%에 불과한 한국 퇴직연금 수익률과 비교하면 호주나 네덜란드, 미국의 수익률은 4배가량 높은 편이다.이들이 ‘연금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이유다. 퇴직연금을 두고 ‘쥐꼬리 수익률’이라는 오명이 붙자 국회와 정부 부처에서는 퇴직연금 개혁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퇴직금을 한 번에 수령하는 것을 금지하고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기금 운용의 주체를 누구로 해야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미국은 가계 자산 34%가 은퇴자산한국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구조 때문이다. 퇴직연금의 80% 이상이 예금, 보험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방치돼 있다.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DC형에서 가입자가 투자를 지시하지 않더라도 운용사가 퇴직연금을 굴리는 디폴트옵션에도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디폴트 옵션에 원리금보장형을 넣은 곳은 한국과 일본뿐이다. 반면 미국은 퇴직연금의 대부분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간다. 매년 3000조원 안팎의 퇴직연금 자금이 증시로 흘러 들어가고 기업과 시장은 활력을 얻는다. 안정적인 자금을 기반으로 상승한 주가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며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개인은 시장 상승으로 불어난 연금을 가지고 풍족한 노후를 보내는 식이다.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미국 가계자산의 약 34%가 은퇴자산이다. 이 중 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은 12조2000억 달러에 이른다. 미국 퇴직연금의 디폴트옵션은 투자상품만을 선택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 퇴

    2025.07.07 07:09:54

    연금으로 크루즈 타는 '은퇴 파라다이스'는 어떻게 가능할까[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③]
  • “국민연금처럼?” 퇴직연금 대수술, 방향이 잘못됐다! [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②]

    [커버스토리 : 수술대 오른 퇴직연금] 올해 하반기 당신의 ‘노후 지갑’ 퇴직연금의 운명을 바꿀 개혁이 시작된다. 연이은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로 10년 가까이 멈춰 있었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올해 하반기 다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법안 발의를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여당과 대통령의 연금개혁 공약까지 맞물리며 정권 차원의 개혁 과제로 재점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어쩌면 국민연금 개혁만큼이나 중대한 퇴직연금 개혁이 당신이 모르는 사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   2% 수익률 뜯어보니‘2%대 수익률’ 위기의 퇴직연금이 수술대에 올랐다. 2005년 도입 이후 디폴트옵션(조건부 투자일임제도) 등으로 수익률 개선을 시도해 왔지만 이번엔 운용 주체 자체를 바꾸는 ‘기금형 제도’가 다시 부상했다. 근로자가 각자 굴리던 퇴직연금을 국민연금처럼 통합 운용하자는 방식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전문가 자문단을 출범시키고 하반기 법안 발의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6월 말까지 자문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정부 출범 등에 따라 일정은 7월까지로 연기됐다.이재명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도 못 따라간다”며 개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도 7월 중 관련 법안 발의를 앞두고 있다. 여당과 대통령 공약까지 맞물리면서 10년 넘게 표류하던 기금형 전환 논의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문제의 출발점은 ‘2% 수익률’이다. 표면상으로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국민연금이나 사학연금에 한참 못 미친다. 2019년부터 2024년

    2025.07.07 07:08:01

    “국민연금처럼?” 퇴직연금 대수술, 방향이 잘못됐다! [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②]
  • ‘2.31%’ 당신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이유 [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①]

    [커버스토리]  “너 DC형이야, DB형이야?”대다수 직장인은 내가 가입한 퇴직연금 유형조차 모른다. 2030세대는 퇴직연금에 큰 관심이 없고 4050대가 되어야 비로소 은퇴 후 계산기를 두드리는 게 현실이다.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꿰고 있지만 퇴직연금은 여전히 ‘깜깜이’다. 그사이 우리는 노후 자산의 3분의 1을 방치해 왔다.퇴직연금 수익률은 최근 5년 평균 2.8%. 코스피 상승률은커녕 저축은행 이자보다도 낮다.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20년, 퇴직연금 운용 구조는 여전히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다. 수익률 개선을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 제도는 복잡한 절차와 낮은 실행률로 실효성이 떨어졌고 직접 운용하려 해도 높은 진입장벽에 가로막힌다. 결국 ‘수익률은 전문가만 낼 수 있는 제도’로 고착된 상태다.10년째 표류 중인 ‘기금형 제도’ 도입 논의가 올 하반기부터 다시 본격화된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가 밝힌 이 계획은 퇴직연금을 국민연금처럼 집합 기금 형태로 통합 운용해 수익률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하지만 ‘기금형’이 수익률 개선의 정답일까. 전문가들은 운용 구조를 바꾸기만 할 뿐 실질 수익률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본전치기 개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년 만에 찾아온 개혁의 골든타임, 핵심은 다시 수익률이다. 예금보다 못한 수익률 통계청이 작년 12월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 후 가구주들의 월 최소 생활비는 2인 기준 240만원, 적정 생활비는 월 336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보다 각각 40만원, 45만원가량 늘었다. 은퇴 후 감당해야 하는 생활비 부담이 매년 커지고 있다

    2025.07.07 07:02:03

    ‘2.31%’ 당신의 퇴직연금 수익률이 낮은 이유 [수술대 오른 퇴직연금①]
  •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 '지속가능한 축산' 시대 열어[2025 100대 CEO]

    [2025 100대 CEO]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는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40여년 간 축산업계에 몸담갔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을 거쳐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2022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에 올랐다.농협경제지주는 농업중앙회의 농업 및 축산경제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농업경제와 축산경제로 각각 구분된다.총 13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농지원뿐 아니라 농축산물의 산지와 도소매유통을 아우르는 사업을 맡고 있다.안 대표는 취임 후 축산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목표로 삼고 축산경제를 이끌고 있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우수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우 뿌리농가를 육성했으며, 우량 암소 육성과 우수 수정란 생산·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지역축협 15개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여름철 논에 벼 대신 총체벼·옥수수 등 다른 작물(하계조사료)을 재배할 경우 소정의 직불금을 주는 등 농·축협 중심의 조사료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했다. 또 NH축산자재몰을 통한 안정적인 자재 공급으로 축산농가 실익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2022년부터 총 6회 사료가격을 인하해 3767억원을 농가에 환원했다. 또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소비촉진행사로 수급안정과 물가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축산 농가 혁신을 위해 축산냄새 저감,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탄소저감,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등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계속해서 노력을 이어갈 방

    2025.07.03 07:30:02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 '지속가능한 축산' 시대 열어[2025 100대 CEO]
  • 10조 매출 시대 연 리더…'온서비스' AI로 빅테크와 차별화[2025 100대 CEO]

    [커버스토리 : 2025 100대 CEO]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내 인터넷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 검색, 커머스, 광고 등 주력 사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정교하게 접목해 성과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낸 결과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생성형 AI 경쟁에 불을 붙인 가운데,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늦은 출발로 우려를 샀다. 그러나 최 대표는 단순한 기술 추격이 아닌, 서비스에 녹아드는 AI 전략을 통해 ‘네이버만의 방식’을 구축하며 차별성을 증명했다. 네이버는 일찍부터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영어와 중국어가 아닌 언어를 기반으로 초거대 AI 모델 구축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까지 갖춘 기업은 전세계적으로 네이버가 유일하다최 대표는 네이버 전 사업 부문에 AI 도입 속도를 높이며, 역량을 집중했다. 최 대표는 연간 연구개발비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투자하며 외형 성장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뤘다. 최 대표 취임 후 네이버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연달아 기록하고 있고 검색, 커머스, 광고 사업의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커머스는 최수연 대표 선임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난 사업이다. 커머스 부문 매출은 지난 2021년 1조 4751억에서 2022년 1조 8011억원, 2023년 2조 5466억원, 2024년  2조 923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2023년 8월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 후, AI 검색서비스 ‘큐:’와 대화형 AI ‘클로바X’를 선보이는 한편, AI 기반 상품 추천 솔루션과 고객 응대 자동화 솔루션 등을 SME에게 제공하며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등 내재화된

    2025.07.03 07:15:01

    10조 매출 시대 연 리더…'온서비스' AI로 빅테크와 차별화[2025 100대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