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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목기사 접고 웃음전도사 '우뚝'

    '혹시 연예인 아냐?' 양내윤 유머경영연구소 소장(32)은 인터뷰 장소에 좀 튀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큰 키에 뽀얀 얼굴, 말쑥한 차림새가 마치 여의도 방송가에서나 봄직한 외모였다. 표정 역시 무척 풍부한 사람처럼 보였다. “사실은 한때 방송 MC가 되기 위해 SBS아카데미에 다닌 적이 있어요. 지금 하는 일도 따지고 보면 생소한 분야는 아닌 셈이죠.” 양소장은 요즘 튀는 외모만큼이나 유머강사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떤 날은 하루에 강의...

    2006.09.04 12:01:23

  • 국내 1호 유머강사…'웃기는 리더가 성공'

    “아직 한국은 유머경영 태동기라고 봅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다고나 할까요. 그런 만큼 유머강사 입장에서 할일이 많고, 기업들 역시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내 1호 유머강사로 꼽히는 김진배 유머경영연구원장(47). '웃음전도사'의 맏형답게 항상 어떻게 해야 유머경영이 제대로 뿌리내릴까를 고민한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직업과는 다르게 너무 진지한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유머경영의 효과는 확실합니다. 같은 조...

    2006.09.04 12:01:23

  • 긴장과 속도시대 '넘버원 전략'

    요즘 신세대 엄마들은 아이들이 “어떻게 내가 태어났어요?”라고 물으면 “인터넷에서 다운받았다”고 대답한다고 한다.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처럼 말과 사고방식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정신적인 여유 없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고 있다. 풀지 못한 채 쌓이는 일상의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밤낮으로 긴장 속에서 살아가면서 웃음이 없었다면 아마도 나는 죽고 말 것이다”고 한 에이...

    2006.09.04 12:01:23

  • 강연회마다 남녀노소 '구름처럼'

    경기도 과천에 사는 이민정씨(38). 전업주부인 이씨는 요즘 웬만한 재테크 강연회는 빼놓지 않고 찾아다닌다. 백화점 문화센터뿐만 아니라 언론사나 금융회사들이 개최하는 강연회에 시간이 날 때마다 얼굴을 내민다. 재미도 쏠쏠하다. 유명강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데다 필요한 정보도 현장에서 직접 얻을 수 있다. 올 초에는 강연에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가에 투자를 했는데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다. 매달 받는 월세가 은행이자보다 2배 이상 높은데다 덤으로...

    2006.09.04 12:01:23

  • 유머의 사회경제학

    '직업별 웃음소리는? 수사반장은 후후후(who who who), 요리사는 쿡쿡쿡(cook cook cook), 축구선수는 킥킥킥(kick kick kick), 악마는 헬헬헬(hell hell hell), 색마는 걸걸걸(girl girl girl), 어린이 키득키득(kid kid), 인기가수 싱긋싱긋(sing good sing good), 원로가수 생긋생긋(sang good sang good)…' 요즘 인터넷상에서 유행하는 유머 중 하나다. 그러...

    2006.09.04 12:01:23

  • 정보에서 재미까지 'SO COOL'

    휴가길은 여차하면 짜증길이 되기 십상이다. 더위와 교통체증, 거기에 바가지요금까지 더해지면 휴가의 의미는 완전히 증발되기 마련.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가철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런 걱정을 적잖이 덜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교통정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3사 모두 위치기반기술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의 '네이트 드라이브'는 음성안내, 실시간 교통상황, 관광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안내도 ...

    2006.09.04 12:01:23

  • 타이어 공기압 10% 'Up'

    '눈길운전보다 빗길운전이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 조금만 신경 쓰면 호우가 내릴 때도 사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빗길운전의 가장 큰 위협요소는 '미끄럼'이다. 차량이 마치 배처럼 바닥 위에 둥둥 뜨는 '수막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접지면의 홈 깊이가 1.6㎜ 이하인 경우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공기압은 평소보다 10% 정도 ...

    2006.09.04 12:01:23

  • 업계엔 고부가가치, 고객엔 생산성 향상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복합기는 복사와 프린트, 팩스, 스캔을 하나의 하드웨어에 통합한 1세대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문서전달과 저장된 문서를 활용하는 2세대를 거쳐 오피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심기기로서 역할을 하는 3세대 복합기로 빠르게 진화할 전망이다.” 지난 6월28일 하드웨어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솔루션사업의 본격 진출을 선언한 김대곤 롯데캐논 대표의 말이다. 솔루션사업을 통해 사무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려는 기업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충족시켜 나가겠다는 의미...

    2006.09.04 12:01:23

  • '정보는 나눌수록 커져'…필수코스

    '커뮤니티 공화국'으로 불러도 좋을 만큼 인터넷 동호회 활동이 활발한 게 2005년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는 총 600만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인터넷 커뮤니티를 뜻하는 말로 쓰기 시작한 '카페'라는 용어가 일반명사화됐을 정도로 그 활동도 활발하다. 자연히 재테크에서도 커뮤니티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재테크의 첫걸음으로 '경제신문 읽기'를 꼽는다. 그렇지만 사실상 인터넷 커뮤...

    2006.09.04 12:01:23

  • '내 직업은 머니헌터'…바쁘다 바빠!

    ▷풍경 하나 = 최홍식씨(36ㆍ가명)의 출근시간은 오전 7시다. 지금에야 날이 훤하지만 겨울이면 아직 동트기 직전이다. 이 시간에 맞춰 출근하려면 기상시간은 늦어도 오전 6시를 넘기면 곤란하다.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걸어서 10분. 모두 여의도에 위치해 있다. 출근 직후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잠시, 널찍한 책상 위를 차지한 컴퓨터 3대의 전원을 켠다. 3대 모두 주식투자용이다. 시세단말기와 주문용, 그리고 정보체크용으로 나뉜다. 오전 8시 전장 ...

    2006.09.04 12:01:23

  • 떴다 MONEY족, 하루는 재테크

    '새 술은 새 부대에….' 돈 굴리는 비법이 달라졌다. 과거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다. 예전처럼 돈을 굴렸다간 본전조차 건지기 힘든 시대가 열린 셈이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안전자산의 경제학이 힘을 발휘했었다. 은행의 '이자 따먹기'에만 의지해도 인생 2막에 큰 걸림돌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게 이제는 달라졌다. 리스크가 따르는 주식ㆍ부동산투자가 불가피해졌다. 김대중 교보증권 자산관리영업지원부 부장은 “최근 재테크 현장은 적잖은 변화를 ...

    2006.09.04 12:01:23

  • '부동산 사냥 갈까' 예비투자자 수두룩

    “1년 넘게 주말답사를 다니다 보니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나 감각이 제법 업그레이드된 것 같아요. 주변에서 저더러 은행원 그만두고 부동산전문가로 나서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서울 서초구 C은행 지점에 근무하는 문영순씨(38)는 지난해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부동산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투자 열기가 뜨거웠던 충청도 일대를 샅샅이 훑은 것은 물론 경기도 파주, 판교, 강화도 등 웬만한 이슈 지역은 빠짐없이 돌아봤다. 문씨는 “신...

    2006.09.04 12:01:23

  • '우리는 아직 갈길이 멀다'

    뉴코아에 이어 해태유통까지 인수한 이랜드그룹이 유통업계 신흥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선 몸집이 엄청 불었다. 미들급 수준에서 헤비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해태유통을 합치면 유통업 매출이 1조4,000억원(2004년 기준)에 이른다.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이른바 '빅3'를 지근거리에서 위협하는 자리까지 치고 올랐다. 이랜드가 인수하는 업체마다 대박을 터뜨린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회생이 불가능해 보이던 뉴코아를 인수해 프리미엄 아웃렛으로...

    2006.09.04 12:01:23

  • 배꼽 잡고 웃으면 '스트레스 훌훌'

    웃음연구소와 웃음학회가 설립될 정도니 웃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 생기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호흡과 명상을 통해 심신을 수련하는 단월드(www.dahnworld.com)도 그 가운데 하나다. 7월20일 오후 8시쯤 단월드 서울 신림센터에는 하얀 도복으로 갈아입은 직장인들로 붐볐다. 보통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련은 크게 '인사, 기체조, 호흡수련, 웃음수련, 마무리 체조'로 이어진다. 기체조와 호흡수련이 끝나자 조용하던 수련장이 갑자기 시끌시끌해...

    2006.09.04 12:01:23

  • '위험분산·이익배분' 소액투자에 '딱'

    '위험은 분산시키고 성공은 나누자!' 공동투자 바람이 뜨겁다. 공동투자는 말 그대로 여러 사람이 자금을 모아 재테크 상품 또는 창업 프로젝트에 투자해 이익금을 나누는 것을 말한다. 억대 투자금이 드는 대형 투자대상에 십시일반으로 참여할 수 있어 자금력이 취약한 소액투자자에게 제격이다. 최근에는 부동산, 창업 등의 분야에서 공동투자가 바람몰이 중이다. 부동산, 창업분야의 공동투자는 '사모펀드'로 대표되는 증권투자신탁업계의 공동투자와는 개념이나 내...

    2006.09.04 1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