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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위 현대모비스

    1977년 현대정공으로 출발해 2000년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운행 중인 현대ㆍ기아자동차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 보수용 부품판매ㆍ첨단 모듈부품제조ㆍ부품수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회사다. 2003년 매출액 5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하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20위, 세계 자동차부품회사 중에서 25위에 랭크됐고, 2001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 18%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

    2006.09.03 12:00:51

  • 12위 신세계

    신세계는 백화점과 할인점인 이마트를 운영하는 유통기업이다. 70여년이 넘는 유통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신세계는 '초일류 종합소매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1960년대 척박한 유통환경 속에서 백화점 직영화를 도모하고 정찰제의 전면 실시, 신용사회 정착을 위한 신용카드 등의 제도를 운영하며 국내 유통 근대화에 일조했다. 특히 93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할인점인 이마트 1호점을 오픈하며 '가격파괴'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마트는 현재 글로벌 유통업...

    2006.09.03 12:00:51

  • 1조원 이상 5개사, 5천억원 이상 13개사

    2004년 당기순이익 100대 기업(지난해 실적 기준)들이 지난해 올린 순익규모는 모두 30조951억원으로 2003년 당기순이익 100대 기업(2002년 실적 기준)의 31조4,795억원보다 1조4,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수출주도형 기업들의 맹활약에도 불구, 대다수 내수위주의 기업들이 경기불황으로 순익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등 매출액 톱10 기업들의 순익규모도 17조5,420억원으로 2003년 기업들에 비해 1조2,000억...

    2006.09.03 12:00:51

  • 46위 제일모직

    제일모직은 구조조정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10년 주기로 거듭되고 있는 기업변신이 매번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1954년 직물업체로 출발한 제일모직은 83년 신사복 및 간이복 등 의류 완제품시장에 진출해 국내 대표적인 패션기업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하지만 98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패션부문의 수익성이 한계를 드러내자 다시 한 번 변신을 꾀했다. 신소재, 전자재료, 화학 등의 신수종 사업의 기치를 내건 것이다. 96년부터 반도체용 화학소재인...

    2006.09.03 12:00:51

  •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 만들어

    2003년 8위에서 올해 6위에 오른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김쌍수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쌍수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강한 회사(Great Company)가 강한 인재(Great People)를 만들고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회사와 그 구성원이 최고의 역량을 가진 강한 조직,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이 LG전자가 추구하는 GCGP”라며 실행력이 강한 회사와 인재가 될 것을 ...

    2006.09.03 12:00:51

  • 새 주택상품 '타운하우스'

    앞마당 푸른 잔디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고 한쪽에선 아빠가 바비큐를 굽는다. 엄마는 테라스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집 앞으로 흐르는 강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다 울창한 뒷산 사이 산책로를 거닐며 콧노래를 부른다…. 복잡한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일수록 이렇듯 '자연과 가까운 곳에 예쁜 집을 짓고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꿈을 꿀 것이다. 이런 여유로운 삶 속에 어울리는 집이라면 흔히 '전원주택'을 꼽는다. 90년대 중반부터 양평...

    2006.09.03 12:00:51

  • 첨단 디스플레이 '넘버원'

    브레이크 없는 질주라고 할까. 삼성SDI의 성장세가 놀랍다. 브라운관 전문기업이 어느새 PDP, 2차전지 등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1, 2위를 다툰다. 경영실적도 '토끼걸음'이다. 매출(해외법인 포함)은 2001년 5조원, 2002년 6조원, 2003년 7조원대로 매년 조 단위가 바뀐다. 올해 목표도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8조2,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순이익도 마찬가지다. 2001년 5,560억원에서 2003년 6,494억원으로...

    2006.09.03 12:00:51

  • 첨단 모듈부품 앞세워 세계로

    1977년 현대정공으로 출발해 2000년 현대모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1999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 성공적으로 사업구조를 크게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때 갤로퍼 등 완성차를 생산하기도 했지만 같은 계열인 현대자동차에 넘겨주고 지금은 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철도차량사업을 한국철도차량에 이관했고, 모태이...

    2006.09.03 12:00:51

  • 80년대 중반부터 주목받기 시작

    브랜드는 오늘날 모든 기업이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분야이며, 마케팅 관련 논문에서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고객이 브랜드를 인식하는 방향은 기업과 소비자의 장기적인 관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결정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많은 기업들은 강력한 브랜드 지각(perception)을 형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브랜드가 기업경영의 전면에 부각되는 과정에는 사회경제적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

    2006.09.03 12:00:51

  • 고객불편 한자리서 '원스톱' 해결

    이마트가 할인점업계에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이유를 한마디로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러가지 장점이 한데 모여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이 오늘의 이마트를 만든 원동력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이마트 특유의 서비스를 일등공신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초창기의 어려움을 딛고 업계의 군계일학으로 올라선 힘이 바로 서비스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황경규 이마트 대표 역시 “월마트 등 국내에 진출한 세계적인 할인점을 따돌릴 수 있었던...

    2006.09.03 12:00:51

  • 품질향상·수출시장 다변화로 '씽씽'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맏형 현대자동차(4위)와 마찬가지로 내수부진을 수출로 씻어내면서 청신호를 계속 켜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내수는 전년 대비 20% 줄어든 31만3,300대, 수출은 26.9% 늘어난 60만6,379대 등 모두 91만9,709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12조8,398억원, 당기순이익 7,05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완성차 수출 50만대를 돌파했고, 5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대당...

    2006.09.03 12:00:51

  • 저금리시대, 2금융권에서 고수익 캐라

    은행과 멀어질수록 재테크는 순탄하다. 최근 무위험 수익률이라고 불리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3% 초반, 3년 만기 회사채(AA-) 금리는 3% 후반에 불과하다. IMF 직후에 30% 턱밑까지 갔던 금리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금리가 이런 사정이다 보니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손에 거머쥐는 이자는 쥐꼬리만하다. 문제는 금리가 계속해서 소폭 떨어지거나 살인적인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각 은행에서는 1년 만기...

    2006.09.03 12:00:50

  • 차세대 정보산업, 위성중심으로 돈다

    위성 비즈니스는 이제 출발선에 서 있는 상태다. 시장규모도 아직 크지 않다. 하지만 잠재력만은 무궁무진하다. 최근까지 위성사업은 위성제작사업, 발사대행사업, 위성임대사업 등이 고작이었다. 서비스라야 신호를 일방적으로 중계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위성 비즈니스가 급격히 다양해지고 있다. 비록 자체적으로 위성을 만들어 쏘아 올리지는 못해도 위성을 이용한 응용산업이 속속 등장하며 위성이 정보산업의 새로운 장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마저 ...

    2006.09.03 12:00:50

  • '선견지명'탁월… 시대흐름 이끌어

    '이건희 회장의 선견지명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주위에서 삼성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삼성은 장래를 내다보며 개혁을 한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제전문지 는 삼성의 성공요인을 이회장의 선견지명에서 찾았다. 실제로 이회장은 각종 현안에 직접 나서는 것보다 경영화두를 던지는 스타일이다. 다소 추상적이긴 하지만 삼성의 인재들은 이를 잘 소화하고 즉각 실천에 옮겼다. 농사로 치면 이회장이 개혁의 씨앗을 뿌리고, 구조조정본부가 경작방법...

    2006.09.03 12:00:50

  • 조직 내 '벽 허물기'에 모두가 손뼉

    제일모직 갤럭시사업부의 노만장 부장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날 오후에 열리는 '업적 평가회의'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업적 평가회의는 상사에게 꾸지람을 듣는 자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회의에 가벼운 맥주가 곁들여지기 시작했다. 회의장에서는 '계급장'도 떼어버렸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할말은 하도록 하자는 배려다. 자유롭게 서로의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미있다는 게 노부장...

    2006.09.03 12: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