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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위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1961년 중소기업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설립 이후 지난 반세기 동안 중소기업에 대한 안정적 금융지원과 중소기업 대출 확대 운동을 수립ㆍ시행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IMF 외환위기 때는 중소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서며 중소기업의 경제회생에 힘쓴 바 있다. 외형적으로는 창립 당시 자본금 2억원, 점포 31개, 직원수 935명에서 2003년 12월 말 기준 총수신 39조원, ...

    2006.09.03 12:00:52

  • 30위 CJ

    CJ는 2000년 초 그룹의 핵심역량과 미래성장성을 감안해 4대 사업군(식품ㆍ식품서비스, 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신유통)을 확정했다. 이후 그에 입각한 과감한 구조조정과 인수ㆍ합병(M&A)을 단행,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비전을 확정했다. 그 결과로 '오래된 식품기업'의 이미지에서 '미래 지향적인 젊은 그룹'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자체 평가다. 주력사업인 식품, 생명공학 등 기존 사업에 집중하면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미래형 ...

    2006.09.03 12:00:52

  • 20위 한진해운

    한진해운은 1950년 대한해운공사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그후 명맥을 이어받아 77년 한진해운이 설립됐고 88년에는 대한상선과 한진해운을 합병, 사세를 확장해 나갔다. 95년에는 거양해운을 인수했으며 2000년에는 세계 해운 e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려는 취지로 정보통신 자회사 '싸이버로지텍' 출범시켰다. 한진그룹에 속한 한진해운이 자회사로 거양해운, 독일의 세나토라인, 그리고 물류IT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전세계 5개 지역...

    2006.09.03 12:00:52

  • 18위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952년 한국안보화재해상으로 설립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52년간 성장해 왔다. 58년 삼성에서 안국화재를 인수한 후 62년 안보화재와 안국화재가 합병되며 모습을 갖춰왔다. 93년 삼성화재로 사명을 변경하며 제2의 창업을 이뤘다. 98년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베스트사로부터 'A-'(Exellent) 등급을 획득한 후 2002년, 2003년 2년 연속 'A+'(Superior) 등급을 받았다. 2000년에는 자본금을 25...

    2006.09.03 12:00:52

  • 21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1972년 울산 미포만에 대형조선소를 기공하며 선박 건조작업에 들어갔다. 80년에는 한국 최초의 자동차 운반선을, 86년에는 36만5,000t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화물선을, 94년에는 한국 최초의 LNG선을 건조했다. 또 2001년에는 31만5,000t급 초대형 쌍축유조선과 1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건조하며 조선 명가로서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연간 60여척의 선박을 건조...

    2006.09.03 12:00:52

  • 민간업체 두렵지 않아…서민 곁에 '우뚝'

    '에버리치(EVERRICH)를 아십니까.' 지난해 말 우정사업본부가 내놓은 '에버리치 인터넷 자유적금'은 달라지고 있는 우체국금융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에버리치 인터넷 자유적금은 인터넷 이용에 따른 우대이율과 각종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과 해지가 우체국 인터넷뱅킹상에서 가능하다. 월부금 역시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ATM을 이용해 입금할 수 있다. 서민적이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강점으로 내세웠던 우체국금융이 새로운 브랜드...

    2006.09.03 12:00:52

  • 굼뜬 변화대응… 발상전환 따라야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우편집배원이라는 직종이 남아 있을까? 우리 생각은 부정적이다. 그들은 지금과 같은 집배원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편지를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유통서비스를 제공하며 택배 배달원으로서 일할 것이다. 그들은 매일 올 필요도 없다. 배달할 물건이 있을 때만 찾아올 것이다.” 1987년 공사로 전환한 뉴질랜드 포스트의 초대사장을 맡아 우정사업 개혁을 주도했던 하비 파커가 10년 전에 우체국의 미래를 내다보며 이같이 이야기...

    2006.09.03 12:00:52

  • '서비스 개선만이 우리의 살길'

    박재규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45)은 민간기업 출신으로 우편사업의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LG홈쇼핑에서 마케팅본부장으로 일하던 그가 우정사업본부로 옮긴 것은 2003년 6월. 잘나가던 박단장이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직한 것은 우정사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깨달았고, 또 미래를 무척 밝게 봤기 때문이다. 우선 박단장은 물류량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생각했다. “향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전자상거래가 전체 물량의 55%를 ...

    2006.09.03 12:00:52

  • 19위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25위였던 대우조선해양은 2001년 8월 대우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그후 고속성장을 거듭한 대우조선해양은 2002년과 2003년 25위에서 더욱 도약해 올해 19위에 올랐다. 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건설 중이던 조선소를 78년 인수하면서 탄생했다. 주요 생산품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선)과 45만t 규모의 극초대형 원유운반선(ULCC), 30만t 규모 초대형 원유운반선(VLC...

    2006.09.03 12:00:52

  • 31위 호남석유화학

    1976년에 설립된 호남석유화학은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국제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을 갖춘 종합 석유화학회사로 성장했다. 2003년 기준으로 호남석유화학은 국내시장에서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MEG(폴리에스테르 원료) 등의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내실위주의 성장을 추구해 온 호남석유화학은 그 결과 지난해 부채비율 60% 미만, 매출액 대비 금융이자 비율 1%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안...

    2006.09.03 12:00:52

  • 38위 한화석유화학

    1966년 설립된 한화석유화학은 국내 최초로 폴리염화비닐(PVC)를 생산한 기업이다. 80년대에는 정밀화학산업의 기반이 되는 클로르알칼리(CA)사업을 시작해 유기와 무기화학 제품 라인을 갖췄다. 90년대에는 사업범위를 더욱 넓혀 컴퓨터 소재 및 전선용 피복 소재 등의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매출이 138억원 하락했음에도 순이익은 1,561억원으로 5배 늘어난 사실에서 고부가가치 기업으로의 변신을 ...

    2006.09.03 12:00:52

  • 37위 태평양

    화장품시장은 지난해 전반적인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극심한 침체기를 보냈다. 하지만 태평양만은 예외였다. 매출은 약 3%, 영업이익은 18% 성장했다. 특히 경상이익은 34%나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30%를 넘어선 상태다. 태평양의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 1/4분기에 태평양의 매출은 3,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18.9%, 경상이익 907억원으로 13.9% 증가했...

    2006.09.03 12:00:52

  • '저보다 착한 소비자 어디 있겠어요?'

    “얼리어답터들은 결코 사치스러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돈이 많아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아니죠. 같은 제품이라도 1,000원, 100원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해 정보수집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합리적인 소비자입니다.” 서울대 법학과 98학번인 조영식씨(25)는 IT제품 중에서도 오디오ㆍ비디오(AV)와 컴퓨터 하드웨어에서 전문가 뺨치는 지식을 지니고 있다. 이어폰의 경우 소니와 아이와, 샤프, 파나소닉 등 각 회사의 제품을 고루 써 보며 미세한 음질...

    2006.09.03 12:00:52

  • 28위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60억달러(약 7조원)를 수주했다.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에 따른 세계 무역량 증대로 해운산업이 호황을 이뤘다. 따라서 당초 목표로 했던 35억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선종별 수주내역을 살펴보더라도 수주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고부가 선박 위주의 선별 마케팅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NG선, 8,000TEU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여객선 등 고부가 선박...

    2006.09.03 12:00:52

  • 24위 대우건설

    지난 2000년 3월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대우건설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해 39위였던 '한국의 100대 기업' 순위에서도 1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지난해 대우건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4.6%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국내외 공사 6조548억원어치를 수주했다. 2003년 말 현재 도급잔액 14조1,000억원으로 앞으로 4~5년간의 안정적인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2006.09.03 12: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