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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노마루' 다시 뜬다

    일본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수치가 지난 5월18일 나왔다. 결과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5.6%(연율 기준) 성장으로 기록됐다. 더욱이 8분기 연속 플러스다. 한때 마이너스를 헤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당사국인 일본에서조차 '본격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 5%대 경제성장률의 일등공신은 지속적 수출증가와 민간소비 지출 회복이다. 일본 내각부도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5%를 훌쩍 뛰어넘은 것은 수출과 내수 덕분”...

    2006.09.03 12:00:48

  • 예금은 고정, 대출은 변동금리 'OK'

    콜금리 인상 뒤에 재테크 전략을 다시 짜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금리가 높아진 은행 정기예금으로 돌려야 할지, 그동안 갚아왔던 대출상품은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콜금리의 연 0.25%포인트 인상 결정 후 은행 예금금리는 이미 올랐다. 은행별로 연 0.1∼0.3%포인트 올라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출금리에도 서서히 인상분이 반영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예금금리...

    2006.09.03 12:00:48

  • 레트로ㆍ웰빙ㆍ하이브리드 컨셉 '굿'

    최근 몇 년간 잔뜩 움츠러들었던 창업시장이 올 초에는 다소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규모 창업에 관심이 집중,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자금 대출신청자도 대거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났고, 예년보다 신규 창업도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4월께부터 유가상승, 환율하락 등 요인으로 경제가 침체하면서 창업시장도 다시 침체기로 들어섰다는 평가다. 따라서 현재는 활발하게 창업이 일어나는 분위기는 아니다. 각...

    2006.09.03 12:00:48

  • 미술품 투자 '활짝'…한류 열풍도 '후끈'

    많은 전문가들과 연구기관들이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을 경고하는 가운데 급기야는 작금의 국제금융시장 상황이 1987년의 '블랙먼데이'(Black Monday)와 소름끼칠 정도로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5월21일 영국 가 세계적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것이다. 최근의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가치 폭락,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이자율에 대한 혼란스러운 메시지 등이 당시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2006.09.03 12:00:48

  • 법규준수·방어운전 'Good'

    마주 오는 차량 대처하기 2차로의 경우 가능한 중앙선에서 떨어져서 주행하고, 4차로에서는 2차로로 주행하며, 마주 오는 차의 움직임에 유의해야 한다. 생활도로나 폭이 좁은 교량에서는 접근하기 전에 속도를 충분히 낮춰 천천히 주행한다. 야간의 2차로 도로에서는 전조등을 하향으로 비추고 속도를 낮춘다. 만약 마주 오는 차의 전조등에 눈이 부시게 될 경우에는 자기 차의 전조등을 상하로 비춰 신호한다. 마주 오는 차가 실제로 중앙선을 넘어 정면충돌에 ...

    2006.09.03 12:00:48

  • 수리비 지급·부품교환 등 완벽서비스

    휴가지로 이동 중에 또는 목적지에서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나 차량 고장 등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 안절부절 말고 자신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손해보험사에 문의하면 일단 마음이 편안해진다. 특히 손해보험사들은 여름휴가철 자동차 사고에 대비해 전국 주요 휴양지에 '하계 이동 보상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사고 등으로 망가진 피서지의 기분을 다시 되살릴 수 있다. 손해보험사들은 7월17일~8월30일까지 45일...

    2006.09.03 12:00:48

  • 사람이 중심에 서야 '베스트 컴퍼니'

    '아이들은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았다. 잘 다려진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대문을 나선다. 집을 출발해 처음 상대하는 것은 몸을 곧추세우기도 힘든 마을버스나 지하철이다. 출근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는 러시아워에는 늘 붐비기 마련이다. 지하철에서는 그저 인파에 휩쓸려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다. 신문이라도 읽을 공간이 있으면 매우 운 좋은 날이다. 행여 지각이라도 할까, 황급히 무리에서 벗어나 회사로 내달린다. 어느덧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힌다.'...

    2006.09.03 12:00:47

  • 강남, 진로지도 멘토링 열기 '화끈'

    서울의 유명 과학고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김모군.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착실히 밟아가며 남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김군에게는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자신의 인생이 어딘가 잘못돼 가고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는 것. 급기야 한 진로지도 전문업체를 방문해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다. “과학고 시절 '전설' 취급을 받던 선배들을 대학에서 만났습니다. 반가운 것도 잠시뿐이고 실망과 혼란이 찾아오더군요. '내 인생...

    2006.09.03 12:00:47

  • 돈이 억! 소리나게 쏟아진다

    전자계열 대기업에 근무하는 이모씨(33)는 요즘 아침마다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출근하자마자 커피 한잔을 뽑아들고는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복권사이트에 접속한다. 이어 약 5분 동안 사이트 곳곳을 둘러본 다음 1,000원짜리 복권 3장을 산다. 추첨식과 즉석식이 있지만 주로 즉석식을 구입해 그 자리에서 긁는다. 이씨는 “미국 MBA 유학 시절 심심풀이로 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 입사한 이후 다시 시작했다”며 “아직 거액에 당첨된 적은 없지만 매일 ...

    2006.09.03 12:00:47

  • '포청천 부총리'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경제관료로 조순 전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현 재정경제부)이 선정됐다. 조 전 부총리는 무려 32.8%의 설문응답자들로부터 지지를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것. 조 전 부총리는 노태우 대통령 시절인 88년 12월부터 90년 3월까지 약 1년5개월여 동안 재임했다. 조 전 부총리가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먼저 원칙을 중시하는 그의 스타일이 국민들 머릿속에 강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2006.09.03 12:00:47

  • GM·HP·세계은행 등 도입, 효과 입증

    멘토(Mentor)라는 단어가 우리나라 말이 아니듯 멘토링 자체도 국내에 뜻이 알려지기 전부터 해외에서 활발히 진행돼 왔다. 먼저 멘토링 제도가 활성화된 미국의 경우 70년대 말 페덱스(Fedex)가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AT&T 등 대기업은 물론 벤처기업들도 멘토링을 받아들였다. 미국 역시 한국기업과 같이 '현장훈련을 통한 인재육성'이라는 취지를 갖고 이 제도를 운영한다. 회사와 업무에...

    2006.09.03 12:00:47

  • 자녀 적성 '나도 몰라'… 길라잡이 절실

    교육열 뜨겁기로 유명한 서울 강남. 자녀의 교육을 위해 빚을 내서라도 강남으로 이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만큼 강남의 교육환경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실제로 명문대 입학생들의 상당수가 강남지역 학생들이란 통계도 나와 있는 상태다. 하지만 교육에 관한 한 전문가 수준이라는 강남지역 학부모들의 진로지도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는 진로지도 전문업체 와이즈멘토와 공동으로 '강남권 학부모들의 진로지도에 대한 긴급 설...

    2006.09.03 12:00:47

  • 개혁성 겸비 '미스터 구조조정'

    조순 전 부총리에 이어 경제관료부문 2위에 오른 이헌재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61)은 '미스터 구조조정'으로 불릴 정도로 구조조정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외환위기 이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으로서 과감하고 신속하게 금융과 기업 구조조정을 진두지휘, 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이부총리는 개혁성과 전문성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를 잘아는 지인들은 “허수아비 역할은 절대 못하는 사람”...

    2006.09.03 12:00:47

  • 구성원·가치·성과 종합적 고려

    기업들의 상호 비교 평가를 통해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다양한 기업 평가 지수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수란 측정치가 같은 종류의 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서로 비교할 수 있는데 그 목적과 의의가 있다. 하지만 수많은 선진화된 평가모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지수들은 시가총액, 매출액 등의 어찌 보면 단순한 재무적, 외형적 수치에만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기업이 가진 다양한 측면...

    2006.09.03 12:00:47

  • 기존 조직 반발 딛고 '소신정책' 펼쳐

    조순 전 경제부총리(77)는 이번 조사에서 최고의 경제관료로 이름을 올렸지만 원래는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로 이름을 날린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저자로 한국경제학의 수준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욱이 그에게 경제학을 배운 제자들이 한국경제의 각 분야에 골고루 포진, 산업화 시대에 큰 역할을 했다. 조 전 부총리는 서울대 강단만 무려 22년을 지켰다. 1967년부터 88년까지 경제학과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2006.09.03 12: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