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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기고 / 노동시장 유연해야 일자리제공

    최근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의 감원 바람과노동법 개정 등으로 작년말부터 일기 시작한 고용 불안이 최근 경제의 전반적인 위기와 함께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신청이후 정부 부문의 긴축과 금융 산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에서의 구조조정 그리고 기업들의 감량 경영 등이 급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근로자들 사이에 고용 불안 심리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여러 경제 전망기관들에서도 내년도의 실업률이...

    2006.09.02 11:59:02

  • 이 업종이 위험하다/공공부문

    해고나 감원의 무풍지대로 알려진 공직사회에도 감원의 한파가 몰아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업 등 민간부문에서 뼈를 깎고 살을도려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공무원 사회에도 감원을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기업들은 생산현장에서 몸을 바쳐 함께 일해온 임직원들을 대폭 감원하고 있는데도 부가가치가 낮은 공무원들은 오히려 늘려왔다며 정부에 대해 볼멘 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게다가 한국경제의 위기를 몰고온 장본인인 고위 공무원들...

    2006.09.02 11:59:02

  • 유망 직업 선정 소개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매년 유망직업을선정해 소개한다. 올해도 교육 금융 등 20개 산업의 전문가들과 인터뷰해 각 분야의 유망직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한 직종은 슬픔치료 물류전문가 트럭운전사 전자제품전문가 등이다. 이중 국내실정에 맞는 직종을 추려 소개한다. ◆ 슬픔치료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면 의욕도 상실하고 고통스러워한다. 슬픔치료는 배우자나 자식 부모 혹은 형제의 죽음으로 애도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분노를 진정시키...

    2006.09.02 11:59:02

  • 영세 업체에 금융세제 지원

    정부의 쓰레기 재활용 촉진정책은 크게 세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다. 우선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최대한 분리 수거되도록 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산업이나 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여기서 생산된 재활용 제품이 잘 팔리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재활용 촉진정책이 기본적으로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것임은 물론이다. 정부의 쓰레기 재활용 확대를 위한다각적인 제도와 시책을 부문별로 정리한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지난 95...

    2006.09.02 11:59:02

  • "배짱 갖고 외국인에 접근하라"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학생이나 작장인을 가리지 않고누구든 한번쯤은 가슴속에 품었던 문제일 것이다. 특히 외국에 한번이라도 나갔다 온 사람들이라면 이런 느낌은 더욱 강하게 들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단 한마디로 그 해답을 제시하기는 힘들다. 수학이라면 문제를 푸는 방법이 뻔하지만 영어는 어학이라 그게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영어강사들마다 가르치는 방법이 약간씩다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오성식씨, 곽영...

    2006.09.02 11:59:02

  • 국내실업자 50만명 넘었다

    기업체에 인력을 알선하는 헤드헌팅업체 유니코서치의 유순신 상무는 최근 폭주하는 이력서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직장을 원하는이력서가 하루 1백통씩 들어온다. 너무 많아 제대로 읽어볼 수 없을 정도다.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은 아니다. 대학을 갓졸업한 신출내기에서부터 50대의 대기업임원출신 등 지원자도 다양하다. 문제는 이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많지 않다는데 있다. 주고객인 외국계 금융기관이나 다국적 기업들도 국내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채용을...

    2006.09.02 11:59:02

  • 실업대책/제도 보완 방안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실직자에 대한 대책은 없는가. 삼성 쌍용한화 한라그룹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체들이 임직원들을 대량해고하면서 제기되는 질문이다. 대다수 가구가 가장의 월급에 목을매달고 있는 현실에서 실직은 곧 한 가정의 파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실업자들은 사회 전체의 심각한 문제다. 범죄율과 질병률의 상승을 가져오는 등 사회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실업은 단순한 경제문제가 아니라는 주장도 이같은맥락에서 제기...

    2006.09.02 11:59:02

  • 미국, 공무원 3년간 30만명 감축

    미국은 정부 스스로 공무원 수를 줄여 공공부문의 비효율을 제거하는데 앞장섰다. 클린턴 대통령은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해 고어 부통령을 중심으로 내셔널 퍼포먼스 리뷰(국가업적평가)란 조직을 구성, 4년동안 연방직원의 수를 25만명 삭감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다. 그뒤 3년동안 30만명을 감축하는데 성공했다. 국민들이 명확히 알수 있는 목표를 설정한 것이 행정개혁의 성공으로 이끌었다. 일본도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는 달리 공무원...

    2006.09.02 11:59:02

  • 스타강사 이익훈

    「이익훈어학원」은 우리나라 어학시장에서 명강사가 자신의 명성을 무기삼아 학원을 차려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에 속한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2호선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이곳 어학원에는 항상 수강생들로 꽉찬다. 조만간 유학을 앞두고 있는 유학준비생에서부터취업시험을 준비중인 대학생, 승진시험을 앞두고 있는 30~40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수강생은 다양하다. 다른 어학원이 판에 박힌 강의기법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반면「이익훈어학원」은 최신 기자재를 ...

    2006.09.02 11:59:02

  • 일어 분야 살아있는 신화 박성원

    일본어를 공부한 사람치고 박성원(전 외국어대 일어과 교수)이란이름 석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또일어를 배운 사람의 80~90%는 박전교수가 쓴 책으로 공부했다는 것이 출판가의 정설이다. 설사 일어를 배운 일이 없다 하더라도 박전교수의 이름 정도는 아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도 설득력을 지닌다.어학시장의 일어분야에서 이름 하나로 무려 37년을 호령해왔으니그럴 법도 하다. 특히 박전교수의 경우 수년전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2006.09.02 11:59:02

  • 실업대책/선진국 사례

    『꼭 잘라야 하는가』 『그토록 무자비하게 쫓아내도 되는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 최근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계획을 발표하자 근로자들은 이렇게 묻는다. 기업인들이 경제위기를 빌미로 「샐러리맨 대학살」에 나섰다고 비난하는 이도 있다. 물론 경영계의 답변은 명확하다. 대량감원을 포함한 수량적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마당에 무슨 수단인들 못쓰겠느냐는 얘기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반발하고 있다. 부실경영의 책임을 근로...

    2006.09.02 11:59:02

  • '큰 입'들이 움직인다

    교육시장에는 불황이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별난교육열을 빗댄 표현이다. 먹을 것은 못먹어도 일단 자식들은 가르치고 보자는 것이 우리네 부모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물론 이는외국어 관련 출판물과 외국어학원이 중심을 이루는 어학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들어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 외국어 열풍이 불기도 한다. 이러한 실상을 입증이라도 하듯 국내 어학시장은 지칠줄 모르고 성장을 거듭해왔다. 특히 90년대 들어 승진시험이 치열해...

    2006.09.02 11:59:02

  • 이런 분야에 일자리 있다

    『마이클은 비디오광고회사의 부장이다. 감원 열풍속에서 부하들의해고에 반대하다 갑작스럽게 해고당한다. 마이클은 함께 축출된직원들과 새 회사를 설립하지만 실패를 거듭한다. 그러던 어느날가상현실을 이용한 신제품 「비디오바이크」개발에 눈뜬다. 실내헬스용 자전거에 비디오를 설치해 야외에서 하이킹하는 느낌을 갖도록 시뮬레이트한 상품이다. 처음 개발하는 상품이라 완성직전 기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만 해직 기술자의 도움으로 완제품을만들어낸다. 곧바로 마케...

    2006.09.02 11:59:02

  •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었네"

    지난 80년대초 미국의 경제학자 3인이 집필한 논문 내용중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실업률이 1% 올라갈 때마다 9백20명의 사람들이 자살하고 6백50여명이살인을 저지른다. 또한 5백명이 심장마비와 각종 질병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4천명이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3천3백명이 교도소에 들어간다」. 실업이 미국인과 미국사회 전체에 드리우는 암운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히 바다건너 미국의 과거지사만은 아니다. 2000년을 불과 2년앞둔 한국...

    2006.09.02 11:59:02

  • 이 업종이 위험하다/금융산업

    서울은행 본점 16층에 위치한 노동조합사무실. 이후범 노조부위원장과 장두원 쟁의부장 등 노조간부들은 하루종일 조합원들의 전화를 받느라고 분주하다. 정부의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요청이후 『대량해고사태는 없겠느냐』고 묻는 조합원들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어서이다. 하루에 20통씩 쏟아진다. 국내외 언론에서 인수합병의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실직위험을 우려하는 전화다. 이부위원장은 『올해들어서만 6백30여명이 명예퇴직 등으로 은행을 떠나면서 조합원...

    2006.09.02 11:5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