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체인화 가속 '브랜드 전쟁' 한창

    부동산 중개업체의 프랜차이즈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부동산경기 회복과 공인중개사의 대량배출에 힘입어 올들어 프랜차이즈업소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체인들은 대형화하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랜드 부동산뱅크 부동산써브 등 토착 프랜차이즈 중개업소 외에 센츄리21, ERA코리아 등 외국계 중개체인의 공세도 거세다. 부동산 중개업 시장에서도 브랜드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우선 최근 2...

    2006.09.01 11:57:24

  • 새천년 '새옷'으로 새롭게 출발

    「뉴 밀레니엄 시대에 맞는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기업들 사이에 CI(기업 이미지통합)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의 정체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는 전략 아래 회사이름과 로고를 바꾸는 회사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회사이름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를 한단계 끌어올리거나 코스닥시장에 등록하기 위해 전략적 차원에서 손을 대는 회사들도 있...

    2006.09.01 11:57:24

  • 빗장 풀자 외국인 앞다퉈 진출

    『지금이 진출할 적기(right time us to open).』 지난 7월 세계 1위의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쿠시맨 앤드 웨이크필드(C&W)사의 니겔 베이컨 아시아담당 회장이 『올해 안에 한국 현지법인을 열고 부동산서비스를 시작하겠다』며 밝힌 인터뷰 내용의 일부다. 해외법인 개설을 추진할 때 규제 등 현지의 사업환경을 조사하고 고객수요를 분석한 후에 진출하는 외국기업들의 속성을 감안하면 『한국의 비즈니스환경이 조성됐다』며 한국진출을 공표한 베이컨...

    2006.09.01 11:57:24

  • 최고 자산은 정보 '인터넷 필수'

    『컴퓨터 없이 중개업을 한다구요. 힘들다 못해 금방 간판 내려야 할걸요.』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영림공인의 강헌수 중개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그가 홈페이지를 개설한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젠 영업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의뢰한 3명의 고객에게 매물을 중개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런 뒤부터 주변의 다른 중개업소들도 슬슬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컴퓨터 없는 중개업소는 ...

    2006.09.01 11:57:24

  • 주먹구구식 'NO' 전문성 'YES'

    『오피스텔 중개는 우리를 따라올 업소가 없어요.』 전국의 오피스텔 정보를 훤히 꿰고 있는 부동산월드2000 이창수 사장의 첫마디다. 그는 6대 PC통신망에 오피스텔 정보를 제공하고 수서동과 도곡동에 오피스텔 전문 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피스텔 중개만큼은 국내 최고를 자부한다. 이사장처럼 특정 부동산 상품에 매진, 「전문업소」로 인정받는 중개업소가 늘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전원주택, 빌딩, 재개발지분 등 독립 영역을 확보한 부동산 상품...

    2006.09.01 11:57:24

  • 네트워크 보안산업 급팽창

    『네트워크 보안 기술은 해킹 기술을 앞설 수 없습니다.』 지난 11월2일부터 6일간 네트워크 보안업체 시큐어소프트가 개최한 해커 왕중왕 대회에서 우승을 한 MAT(이니셜 OJU)라는 해커의 말이다. 이 해커는 항상 네트워크 보안산업은 해커들의 침입 기술을 토대로 방어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해킹과 네트워크 보안산업은 함께 길을 가는 동반자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시사한다. 현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

    2006.09.01 11:57:23

  • 사이버 사고 해결사 '인기 상승'

    과거 산업스파이들은 소형카메라와 비밀 복제키를 들고 경쟁 기업의 기밀문서 보관소에 침입했다. 이런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무인감시카메라와 보안장치 등을 설치하고 요원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최근 네트워크 사회가 되면서 이들 산업스파이들의 침입경로는 사이버 공간으로 바뀌었다. 모든 문서가 컴퓨터로 작성되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진행되면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통로이자 창고 역할을 수행해왔다. 반면 도난을 당할 수 있는 아주...

    2006.09.01 11:57:23

  • 디지털 컨버전스 혁명 '선봉

    전자 정보통신 분야에서 새 천년을 주도할 기업으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새 천년 계획은 디지털로 압축된다. 이런 의지는 지난 10월말 채택한 「SAMSUNG DIGITall everyone's invited(삼성의 디지털 세상에 모든 사람을 초대한다)」라는 슬로건에 잘 드러나 있다. 초일류기업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목표는 Digital과 All의 합성어인 DIGITall에 나타나 있듯 모든 기기의 디지털 복합화, 모든 사람의 디지털 세상으로의 초대이...

    2006.09.01 11:57:23

  • “인터넷으로 김치 주문해 보세요”

    김치시장에도 인터넷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치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각 생산업체들이 자사홈페이지에 쇼핑몰 기능을 서둘러 구축하고 있다. 맞벌이부부 증가와 생활패턴 변화로 김치를 사먹는 가정이 늘고 있고 올해는 채소가격 상승으로 김장김치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 정도 커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홈페이지에 온라인 주문 코너를 구축하고 있는 김치생산 업체는 10여개에 불과하다. 그러나 현재 김치를 생산하는 업체수가 4백60여개에 달하고 ...

    2006.09.01 11:57:23

  • 밀폐용기·채칼 등 덩달아 '호황'

    김치냉장고 외에도 김치 관련 용품은 많다. 우선 최근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김장용 밀폐용기를 들 수 있다. 김치를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통으로 김치냉장고 수요가 늘면서 덩달아 판매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것으로는 11ℓ, 15ℓ, 20ℓ 짜리가 주류를 이루고, 개당 가격은 1천원~2천원대다. E마트의 한 관계자는 『밀폐용기의 경우 지난해부터 수요가 늘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도 인기가 여전하다』며 『중소...

    2006.09.01 11:57:23

  • '딤채' 선두, 가전 빅3 도전장

    김장철의 도래와 함께 김치냉장고 판촉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김치냉장고는 98년부터 각종 조사를 통해 「주부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가전제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 인기상품. 가전업계 입장에서는 시장성이 보장된 효자상품이자 점유율 확대에 머리를 싸매야 하는 다소 부담스런 대상이다. 김치냉장고의 성장 속도는 다른 어떤 가전제품도 능가한다. 지난 97년 8만9천대 정도에 불과했던 시장규모가 지난해 25만대로 급성장했고 올 10월말 현재는 ...

    2006.09.01 11:57:23

  • 새 천년 선도할 '베스트 컴퍼니'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기업들이 전략마련에 부심중이다. 다가올 새 천년의 기업경영환경이 「다가올 10년의 변화는 과거 50년간의 변화보다 더 크고 충격적일 것」(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라는 말처럼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기업들이 이미 IMF라는 「체력검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체질이 강화됐다지만 다가올 새 천년의 경제·경영환경의 변화는 국내 기업들에 더욱 많은 체력단련을 요구하는 상황인 것이다. ◆...

    2006.09.01 11:57:23

  • 김치 비즈니스 “군침 도네”

    한국인의 밥상에 꼭 올라오면서도 다른 반찬들에 밀려 홀대를 받던 김치. 그러나 막상 외국에 나가 일주일만 못 먹으면 그리워지는 김치. 21세기를 눈앞에 둔 한국 식품산업에서 김치가 새로운 비즈니스 대상으로 대접받고 있다. 집에서 담가먹어야 맛이라던 것은 옛말. 김치는 이제 말끔한 포장의 상품김치로 다른 공산품들과 나란히 백화점 슈퍼 등에서 팔린다. 종류도 전통적인 배추김치만이 아니라 총각김치 깍두기 동치미 고들빼기에 갓김치 인삼김치 등 지역특산...

    2006.09.01 11:57:23

  • 4개 기관 공조, 사이버 범죄 원천봉쇄

    지난 11월4일 영국의 대학망과 연구망 보안을 담당하는 JANET-CERT로부터 한국정보보호센터 정보통신망침해사고대응지원팀(CERTCC-KR)으로 긴급 연락이 왔다. 국내의 K대학에서 영국의 대학들을 상대로 해킹 전단계인 보안허점 스캔을 하고 있다는 보고였다. 국내 침해대응팀은 즉시 공격을 시도하는 IP주소를 추적한 결과 K대학의 한 연구실에서 운영하는 리눅스 서버가 그 소스라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이 서버 역시 에스토니아로부터 들어온 해커...

    2006.09.01 11:57:23

  • 해커 잡기 위해 '해커' 키운다

    『해커 10만명을 양성하라.』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내놓은 「사이버 전쟁(Cyber War)」 대비책중 하나다. 특히 일부 국회의원들은 『올해 들어 8월까지 국내에서 국외로 해킹한 건수는 22건에 불과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1백70건이 넘는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부강한 국가가 되기 위해 컴퓨터 잘 하는 사람들을 키우는 일정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커들을 「사이버 보안관」으로 양성해 국외 해커로부터의 ...

    2006.09.01 11:5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