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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ㆍ경영서 '독야청청'

    출판계의 99년은 우울한 한해였다. 경제 각 분야가 전반적으로 「IMF 터널」을 벗어나는 조짐을 보였으나 출판동네 만큼은 전년에 비해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불황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판매가 신통치 않아 출판업계 전체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는 수치를 통해 살펴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출판협회 집계에 따르면 1~10월 사이 발행종수에서 지난해보다 0.6% 정도 준 3만3백여종을 기록했다. 또한 도서 1종당 평...

    2006.09.01 11:57:21

  • 현장주의로 분석력 '업그레이드'

    『애널리스트가 반드시 해당 기업을 탐방하도록 요구합니다. 기업을 찾아가지 않으면 해당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지 못하게 합니다.』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이사(40)의 기업분석관이다. 9개의 양호한 보고서보다 1개의 질낮은 리포트가 회사 이미지를 악화시킨다는게 정이사의 판단이다. 이같은 지론 아래 반드시 기업을 탐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능력에 따라 기업가치가 달라지는 벤처기업은 탐방하지 않으면 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하게 한...

    2006.09.01 11:57:21

  • 동부증권 1위 "코스닥 고맙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도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의 급상승을 예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애널리스트들의 3개월(9월3일∼12월10일)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다. 13개 증권사들은 5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을 거의 추천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들 종목이 주가상승을 주도하면서 시장수익률을 훨씬 밑돌았다. 또한 한국개발투금1신 한국기술금융 팬택 SK텔레콤 등 1백% 이상 고수익을...

    2006.09.01 11:57:21

  • 정상궤도 진입...상승세 지속한다

    내년 국내 경제는 올해보다 다소 속도가 떨어지겠지만 최고 7.0%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엔화강세 등 외부여건의 호조와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확장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실질GDP성장률)을 5.4∼7.0%로 전망했다. 금년도 성장률(9.1%: 잠정)보다는 둔화된 수치지만 경제가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보기엔 충분하다. 그 이유는 금년도 경제성...

    2006.09.01 11:57:21

  • 미국 '업체별 특화'로 시장 장악

    일본은 택배열도라 불릴 만큼 택배서비스가 고도로 발달해 있다. 1976년 야마토운수가 일본 최초로 택배사업에 뛰어들고 다음 해에 일본 최대의 물류업체인 일본통운이 가세하면서 택배참여업체가 급증, 80년대에 전성기를 맞았다. 게임오락기, PC, 전기통신분야, 해외여행과 더불어 5대 히트상품으로 꼽힐 정도였다. 택배분야의 최대업체인 야마토운수는 일본 택배시장에서 97년 기준 46.6%로 절대적인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오늘날 일본인의 생활문화를 ...

    2006.09.01 11:57:21

  • 인티즌 선두 ... 속속 개설

    국내에서도 허브사이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달 15일 국내 최초 허브사이트를 표방하는 인티즌이 오픈한 것을 필두로 마이비즈, 셀피아, nPoint, 시작닷컴 등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현재 허브사이트를 준비중인 곳만 해도 아이파트너십(www.iPartnership.co.kr), 21Q닷컴(www.21q.com) 등 20여곳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허브사이트를 개설한 곳은 인티즌. 인터넷 기업인 옥션, 네오넷, 와우북, 베베타운, 메뉴판...

    2006.09.01 11:57:21

  • 원스톱 검색 '전문화'로 간다

    인터넷이 탄생한지 벌써 30년이 넘었다. 인터넷의 전신은 잘 알려진 「알파넷」(ARPANET). 미국이 소련의 핵공격에 대비, 주요 정부·군사기관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인터넷이 이젠 가장 각광받는 산업의 하나로 대접받고 있다. 인터넷 대중화에 불을 붙인 것은 마크 앤드리슨이 개발한 「모자이크」라는 웹 브라우저. 모자이크는 전문가나 알 수 있는 복잡한 명령어 대신 마우스 클릭만으로 인터넷 여행이 가능하도록 바꿔 놓았다....

    2006.09.01 11:57:21

  • 주식 편입비로 안정ㆍ수익성 추구

    「30%(1월) 84%(3월말) 52%(7월말) 29%(11월말)」 박현주4호(이병익 펀드매니저)의 주식편입비율의 변화추세다. 에서 나타나듯 이 펀드는 시황에 따라 주식편입 비율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Asset Allocation)을 통해 시장위험에 대응한다. 펀드매니저가 20여개 안팎의 종목에 분산투자해서 제거할 수 없는 종합주가지수(이하 주가지수) 하락위험에 대응한다. 본격적인 상승기조를 보였던 4월에는 84...

    2006.09.01 11:57:21

  • 하이테크ㆍ오락 가미업종 '유망'

    노후에도 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은 ①대학 교수 ②운전 기사 ③구멍가게 주인 ④은행원 ⑤회사원 중 누구일까. 대학 교수는 저술활동이나 강연으로 수입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이지는 않다. 운전 기사는 나이가 들면 운전일을 계속할 수 없으므로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활용하지 않는 한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 은행원과 회사원은 퇴직금을 예치해 이자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나 금리가 하향되는 추세여서 절대 액수가 부족하다. 그러...

    2006.09.01 11:57:21

  • 전자상거래+택배산업=멋진 만남

    대학이 밀집한 신촌의 하숙촌. 방학시즌에는 옷가지와 책꾸러미가 든 커다란 가방을 들고 하숙집 문을 나서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 학생들은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나온다. 고시생들의 메카라는 신림동 고시촌. 이곳도 마찬가지다. 옷과 책을 낑낑거리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드물다. 이같은 변화를 가져온 것이 바로 택배문화다. 고향집으로 갈 대학생들이나 고시생들이 필요한 책과 짐을 택배로 미리 집에...

    2006.09.01 11:57:21

  • '돈은 길에 있다' 교통프리미엄 노려라

    2000년 부동산시장 전망은 낙관적이다. 오히려 유가급등과 물가상승, 인플레 우려 등 부동산 값 상승을 부추기는 변수들이 많아 기대심리가 팽배해 있지만 부동산 값은 종목별·지역별 상승 하락의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완만한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99년에 신규 분양 아파트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움직였다면 2000년에는 상가, 건물, 토지 등 전종목으로 상승세가 넓게 확산되고, 지하철 및 외곽순환도로 개통, 택지개발사업 및 재건축사업 등 ...

    2006.09.01 11:57:21

  • 서비스 특화.인프라 구축 시급

    국내 택배서비스는 아직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선진업체(DHL, FedEx 등)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욕구를 만족시킬 만한 국내 업체는 아직 드물다. 급증하고 있는 택배시스템 정보화 요구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만한 인프라 구축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할 때 미국 UPS의 배달기간은 약 5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국내의 택배업체는 국내 배달에만 평균 4일이 걸리고 ...

    2006.09.01 11:57:21

  • '99베스트 펀드매니저

    「기록을 보자(Let's look at the records)」. 미국 뮤추얼펀드업계 종사자들이 고객들에게 펀드를 권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주식형 채권형 MMF 등 고객에 걸맞는 유형을 선택한 후 과거의 운용성과를 분석한다. 포트폴리오 구성내역과 매매전략 등을 고객에게 제시한 투자목적과 일치되게 운용했는지 살펴본다. 과거의 운용성과를 분석해서 가장 확실한 투자수단을 선택한다는 얘기다. 단순히 절대수익률만 강조하는 국내 투신업계 풍토와는...

    2006.09.01 11:57:21

  • 내몸에 맞는 적금으로 목돈 마련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고, 「티끌 모아서 태산」이다. 재테크를 하려니 테크(기술)는 되는데 재(돈)가 없어서 고민이다. 이런 말은 재테크의 첫걸음은 뮈니뭐니해도 목돈을 모으는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큰 돈을 벌기가 어렵다. 그래서 먼저 「목돈 만드는 방법」, 즉 「적금을 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적금가입시 고려해야 할 점은 「내몸에 맞는 적금을 가입하라」다. 산삼녹용...

    2006.09.01 11:57:21

  • 저평가 종목 발굴 '장기'

    「밸류1호」(이채원 펀드매니저)는 펀드명에서 나타나듯 가치주(value stock)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철저히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종합주가지수(이하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도 주가지수선물매도나 주식편입비율을 줄여 대응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주가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저평가된 기업가치는 적정가격을 찾아간다는 시장효율성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이다. 이채원 동원BNP투신운용 주식운용부장은 『아무리 뛰어난 펀드매...

    2006.09.01 11: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