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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최대자원은 '동종업계 지인'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실직가장들이 많다. 이 가운데 80%는 지난 1년 사이에 직장을 떠난 사람들이다. 올해 초 대졸 미취업자들이 쏟아져 나오기 전에는 이 비율이 90%를 웃돌았다. 다들 준비없이 직장을 떠났으니 비자발적 실업의 범주에 드는 사람들이다. 정리해고 대상이 40대에서 30대로 옮겨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당연히 실업 급여의 수혜자도 40대가 96년 대비 98년도에 41% 감소한데 비해, 같은 기간 30대는 39%나 증...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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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생존전략
저자는 유명한 금융회사인 골드만 삭스를 거쳐 현재 모니터 컴니터 일본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자는 다변화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법칙을 52가지로 나누어 7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는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의 개막으로서 그 번영을 누려온 「샐러리맨족」은 절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고, 그 자리에 「프로패셔널족」들이 등장하고 있음을 얘기하고 있다. 그간 일본 경제의 운용법칙인 종신고용제가 무너지는 현상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그러기에 종업원...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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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 Year 2000 Korea"
▶현직 무죄, 전직 유죄 『현직 법무부장관 부인은 무죄고 전직 통일부장관 부인은 유죄로 판정났으니 「현직 무죄, 전직 유죄」라고 할 만하다.』 - 한나라당 한 관계자(검찰의 고급옷 사건 수사 결과를 비난하며) ▶“기대도 안했기에 실망도 없다” 『기대도 안했기에 실망도 없다.』 - 유니텔 ID 멍시(검찰의 고급옷 사건수사 결과 발표를 보고) ▶ 마녀사냥이 아니라 마님사냥 『마녀사냥이 아니라 마님사냥이라 검찰 수사가 저 모양인 것 아니냐.』 - 국...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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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
「도대체 우리는 왜 안될까」. 경영자들 가운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이들은 기업혁신과 관련된 대목에 이르면 꼬리를 내린다. 그러면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하소연한다. 이 책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혁신의 8가지 함정과 8단계 성공법을 다룬다. 리더의 앞선 한발이 기업의 운명을 바꾼다는 전제 아래 경영혁신의 모든 실수와 대안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경영자의 근시안적인 계획은 회사 전체나 자기 자...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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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와 공공투자
미국에 살다 돌아온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뭐니뭐니해도 애들 교육문제다. 교육 여건이 좋은 곳에서 살다 환경이 다른 곳에 오니 적응을 못하는 것이다. 아무리 선입관을 안 가지려고 해도 요즘 학생들의 모습은 범상치가 않다. 예전에도 물론 깡패도 있고 좀 논다하는 애들이 있었지만 지금과는 질과 양이 달랐다. 조금 늦은 시간에 집에 가려면 곳곳에 학생이 분명하지만 도저히 학생으로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과연 저들이 학생일까. 저들의 부모는 누...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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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아줌마 'NO' 보험사업가 'YES'
하루 평균 수면시간 4∼5시간. 아침 9시반부터 오후 4시반까지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30명의 고객을 만난다. 이후에는 밀린 집안일과 두아이의 숙제, 과제물을 챙긴다. 틈틈이 방송국 주부모니터 일도 병행한다. 이 많은 일을 완벽하게 해낼 사람이 있을까. 윤자희(39) 보험설계사는 이런 일들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기 때문에 주위에서 「지독」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윤설계사는 『타고난 성격탓』이라 했다. 자신이 맡은 일은 스스로 해야지 남이 ...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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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도 문익점은 있다"
▶ 상습 출마자는 안돼 『국회의원 배지 노리고 3년간 세번 출마하는 상습 출마자는 안된다.』 - 송영길 국민회의 후보(인천 계양-강화 갑 합동 연설회에서) ▶ MC 김승현도 발탁 『MC 김승현이 환경부차관으로 발탁돼 「환경시대」를 열 것이다.』 - 택시운전사(연극인 손숙씨가 환경부장관에 발탁되면서 함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김승현 MC도 관직에 나갈 것이라며) ▶ 불사조 각료 탄생 『드디어 현 정권에도 불사조 각료가 탄생했다.』 - 장광근...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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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처와 애정 식으면 첩 둬라"
주말 밤을 즐겁게 했던 TV프로 조선왕조 시리즈에는 항상 소실(첩)들이 등장한다. 소실의 행동거지에는 언제나 엄격한 조건들이 부과된다. 이는 거의 세계 공통이요 표준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리가 주연으로 나오는 홍등이라는 영화에도 처첩들의 행동거지에 대한 다양한 기준들이 제시된다. 본처와 소실들 간에는 묘한 권력관계가 형성된다. 현실의 정치 세계를 능가하는 권력 관계는 여인들간에는 더욱 치열하기 마련이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법무장...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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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조명
인터넷 확산은 기업경영을 여러모로 변화시키고 있다. 부의 창조에 대한 기본 개념도 바꾸어 놓고 있다. 그동안 경영을 지배해온 이론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셈이다.이 책은 기업가치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제 기업의 자산은 대차대조표에 나타나는 유형자산만이 아니라 기술 지식 상표 등 무형자산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접근을 시도하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변하는 가치의 본질」 편에서는 지식을 바...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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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요리 "재료만 고르세요"
음식점에 가서 주문을 하면 미리 정해진 조리법에 따라 만들어진 음식이 나온다. 재료도 거의 천편일률적이다. 설사 자신이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가도 달리 얘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공장에서 나오는 공산품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만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을 수는 없을까. 최근 국내에서 각광을 받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은 바로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오코노미야키」란 「자신이 직접 구워먹는다」는 의미로 이 업소에서는 입...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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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전설
외딴 섬에 갇혀 외로이 살아온 사춘기 소녀 마르셀라의 육성일기다. 막 눈뜨기 시작한 성(性)에 대한 갈망과 자유에 대한 그리움을 탐미적 색채의 영상으로 담아냈다. 늙은 등대지기 호세와 그의 13살난 딸 마르셀라,좀 모자란 일꾼 로베르토가 살고 있는 외딴 섬에 식량공급선이 닻을 내린다. 섬에는 아무도 없고 정적만이 흐른다. 호세의 조수였던 다니엘은 풀섶에 버려진 마르셀라의 일기장을 통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더듬어 간다. 아버지 호세를 따라 어릴...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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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2년내 자리 잡는다"
『개인이 어렵사리 마련한 목돈으로 선물 투자를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합니다.』금융감독당국의 직원이 함직한 이런 표현을 현대선물의 이재성 사장(48)은 너무도 태연하게 얘기한다. 거래수수료가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금융회사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얘기임에 틀림없다. 이사장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제시한다. 『아직 한국의 선물시장은 성숙되지 않았습니다.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법이 미숙한 상태고 고수익-고위험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 부족합니다.』 ...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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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게임기로 가전왕국 복귀꿈
오락산업의 미래는 『박스(Box)에 있다』는 말이 종종 나온다. 테크놀러지와 커뮤니케이션 산업계에서 관심을 끌었던 큰 계약들을 봐도 이런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앞으로는 텔레비전에 부착된 디지털 기계가 전산망으로 연결된 각 가정의 한 복판에 놓이게 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박스라는 것의 실체를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퍼스널 컴퓨터 업계에서는 그 박스가 PC를 기본으로 한 단순하고 값싼 장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산업은 ...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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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가치 공유가 '핵심'
GE의 강점은 무엇인가. 1980년대 이후 대대적인 사업재구축을 통해 전사업 부문을 세계 최고 자리에 올려놓은 잭 웰치 회장의 절대적인 지도력과 경영력. 순이익 1조억엔 돌파와 ROE(주주자본이익률) 25%로 나타나는 경이적인 수익력. 트리플 A라는 등급으로 상징되는 압도적인 재무력…. 그러나 GE의 강점을 얘기할 때 빼놓지 말아야할 것이 있다. 바로 리더를 선발, 육성하는 인재 관리 능력이다. 잭 웰치 회장이 리더 육성에 쏟는 의기와 집념은 ...
2006.09.01 11: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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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도 노력하는 사람 몫이죠"
인생이란게 꼭 뭘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해서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우연이나 운, 기회라는 것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인생 행로 역시 크게 바뀔 수 있다. 우연히 어떤 일을 시작했는데 그 분야가 후에 크게 유망해질 수도 있고 또 흔히 말하는 기회라는 것을 잘 타서 남들보다 앞서 갈 수도 있다. 그러나 파리국립은행 자금부의 서병갑 부장(35)은 기회나 운 역시도 노력에 의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비록 그가 최고의 유망 고소득 직종 중...
2006.09.01 11: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