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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전무 … 일본·미국 업체 독식체제

    디지털 방송시대가 열리면서 디지털 방송장비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고품질(HD)의 디지털 방송장비의 최대 수요처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다. 이들 방송사는 9월3일 시험방송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각각 3백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이미 상당부분 장비 도입을 완료한 상태이다. 또 2010년까지 총 1조8천억원대의 장비 도입에 나설 계획이며 각종 주변장비까지 포함하면 최소 2조원대의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국내 디지...

    2006.08.31 11:56:52

  • 어학연수시장 '제2 전성시대'

    서울시내 중류급 대학 어문학부에 다니고 있는 K양(21, 서울 성산동)은 오는 가을학기를 지낼 일이 걱정이다. 친한 친구 3명이 모두 휴학하고 미국,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떠나 자신만 외톨이가 됐기 때문이다. 같이 공부하던 학부생들이 이미 1학년 2학기부터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추는 것을 보면서도 그저 '남의 일이겠거니'하고 애써 무시해온 K양이지만, 친한 친구들의 잇따른 해외연수에는 심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공무원인 아버지에 넉넉지 못한...

    2006.08.31 11:56:52

  • 온라인시장 최고 마케팅회사가 '꿈'

    매장을 넓고 화려하게 꾸며놨는데 손님이 없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르겠다며 친지와 친구를 모두 초대했는데 아무도 안왔을 때에 비유할 수 있을까. 부산 중심지 서면에 메리움이라는 대형백화점이 문을 연 것은 매서운 바람이 귓볼을 때리던 작년 1월. 매장 면적만 약 6천평에 이르는 국내 굴지의 혼수전문 쇼핑몰. 개장식 행사로 많은 돈을 쓰며 광고와 각종 행사를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별 반응이 없었다. 갖은 노력을 기울여도 ...

    2006.08.31 11:56:52

  • "통일 e-비즈 빗장 내가 먼저 연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과 평양에서 50년간 헤어져 있던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요즘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관심 차원을 넘어 이른바 '북한 비즈니스'나 '통일 비즈니스'라는 다소 전향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다. 이 문제와 관련된 정보 갈증을 해소하는데 인터넷은 역시 위력적이다. 인터넷을 통해 북한이나 통일관련 자료를 검색하는 것부터 ...

    2006.08.31 11:56:52

  • 날씨는 돈… 판매수익 '흐렸다 개었다'

    신세계백화점 비오는 날 쿠폰 이벤트 삼국지 적벽대전에서 조조를 물리친 제갈공명의 승리 비결은 바로 남동풍이었다. 당시 오나라의 겨울엔 일반적으로 북서풍이 불었다. 조조는 이 상식만 믿고 주유의 계략에 따라 배를 묶어두고 있었지만, 제갈공명은 주변의 경험많은 어부들을 통해 동지 전후 미꾸라지가 뱃가죽을 보일 즈음 남동풍이 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제갈공명은 이 일시적인 남동풍을 이용한 화공계로 조조의 80만 대군을 대파했다. ◆ 날씨 미리 예...

    2006.08.31 11:56:52

  • '실감영상' 인터넷 영화로 초고속 질주

    인터넷 방송국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현재 국내에만 약 6백여개의 인터넷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멀지않아 컴퓨터가 텔레비전을 대신할 것이란 얘기도 들린다. 콘텐츠 분야만 보더라도 인터넷 방송은 경쟁력이 있다. 제도권 방송에서는 쉽게 내보낼 수 없는 내용도 인터넷방송으로는 어느 정도 허용되기 때문이다. 시청자도 불특정 다수가 아닌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만큼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인터넷 방송 때문에 텔레비전 ...

    2006.08.31 11:56:52

  • 원클릭·세이클럽 쌍두마차 “거칠 것 없다”

    8월18일 새벽 1시. 웹채팅 사이트 '세이클럽'에 접속했다. 무려 5만명이 바글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새벽 시간까지 수많은 네티즌을 끌어들이는 저력은 무엇일까. 네오위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 '원클릭'과 채팅사이트 '세이클럽'을 운영하는 회사다. 사업내용만 보면 별로 대단한 것도 없어 보이지만 인터넷 벤처중에서 드물게 '현금장사'를 하는 기업이다. 나성균 사장은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쓰기 쉬운 ...

    2006.08.31 11:56:52

  • 티핑 포인트

    시리즈.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서적이다. '포케몬스터'. 이 조그만 괴물 캐릭터는 만화 영화 인형 그림책, 이것이 인쇄된 옷과 신발 등으로 전세계 아이들에게 팔려나간다.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모든 이의 공통된 소망은 자기 제품이 '뜨는 것'일 것이다. 는 무엇이 어떻게 뜨게 되는가, 그 과정에 대한 면밀한 탐구를 수행하는 책이다. 그리고 이같은 탐구의 목적은 의도한 바대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 '상품을 띄우는' 변화든, ...

    2006.08.31 11:56:52

  • 중소기업 부국론 펼쳐

    '학자는 간단한 일을 어렵게 하지만 경영자는 어려운 일을 간단하게 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기업의 오너가 지녀야 하는 추진력과 상황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3차원 경영'이라는 전략을 통해 기업경영자는 이러한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3차원 경영이란 무엇인가. 이는 경영지침을 실행할 때 기본 이해도가 20%라면 응용력에 80%의 비중을 두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단 기업경영의 주체...

    2006.08.31 11:56:52

  • 환금성 좋고 수시가입 “여윳돈 임자만났다”

    기존 폐쇄형 뮤추얼펀드에 비해 환금성이 좋은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가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뮤추얼펀드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장기상품이라는 점 때문에 가입을 망설였던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이다. 새로 나올 예정인 준개방형 뮤추얼 펀드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 언제든 가입가능한 추가형 준개방형 뮤추얼펀드는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는 추가형 상품이다. 기존 단위형 상품은 일정기간의 펀드 기간 동안만 주주(투자자)를 모집하고, 설정 기...

    2006.08.31 11:56:52

  • 골퍼늘면서 매출 '쑥쑥' 경쟁 '후끈'

    골프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관련시장도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경기가 풀린 점도 골프용품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가장 빨리 타고 있는 것이 볼과 의류시장이다. 이미 시장에서 경쟁중인 업체들은 물론 골프클럽이나 스포츠용품의 메이저 업체들이 새로 가세하면서 혼전을 벌이고 있다. ★ 볼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 7월 캘러웨이가 국내 볼시장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면서 지난해 볼시장에 진출한 나이키, 신제품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2006.08.31 11:56:51

  • 전략 핵심은 차별적 'e-기업 혁신'

    전통적오프라인 기업들은 e-마켓플레이스, e-비즈니스 벤처, 홈페이지 개선 등 적극적인 e-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유수의 오프라인 기업 가운데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다. 이들의문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e-비즈니스가 단순한 온라인화및일회성 프로젝트에 그치고 있다. 둘째, 기존의 사업조직을 그대로유지하면서 온라인 사업에 진출한다. 셋째, 이들 기업들은 새로운조류 수용에 소극적이었으며 신규 업체들이 자사의 고객을 앗아가...

    2006.08.31 11:56:51

  • 잘만 뒤지면 '숨은 직장' 수두룩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지 말고 인터넷에서 고급 채용정보들을 낚아 올리세요.” 국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취업관련 사이트만 해도 대략 1천여개(미국은 23만여개). 대부분 2~3명의 운영자를 두고 경력자를 대상으로 전직을 알선하는 곳이 많지만 주의깊게 살펴보면 의외로 신규 취업자들을 위해 신속하고 알찬 정보들을 게재해놓은 사이트도 많다. 이런 사이트는 직접 구인, 구직 정보의 정확성을 체크한뒤 사이트에 올리고 있다. 부실한 정보로 인한 피해를 ...

    2006.08.31 11:56:51

  • 해외 경제지표

    ◆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나스닥지수는 오름세를 유지하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7월 신축주택판매가 전월비 14.7% 증가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7월중 소비지출 증가율이 0.6%로 소득증가율 0.3%를 웃도는 등 미 경제의 고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금리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전통주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다우지수가 소폭의 약세를 지속했다. 반면 나스닥은...

    2006.08.31 11:56:51

  • 꼬인 수급 풀리면 투자 '숨통'

    경기정점에 대한 우려와 구조조정 지연에 대한 불안감,시중의 자금경색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악재가 확대 재생산되면서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대우사태 이후 투신에서 1백조원 이상을 빼간 투자자들은 대우채권 환매과정에서 목격한 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저조한 수익률에 등을 돌리고 있다. 기관 투자가의 기능이 마비지경이다. 주식기피 증세는 고객예탁금 감소와 저조한 거래량에 투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주식시장의 장래는 없는 ...

    2006.08.31 11: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