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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역 정취 만끽하며 한 잔 … '북적북적'

    '추억이 서린 시골 기차역에서 한 잔'. 간이 기차역을 연상케 하는 자그마한 주점이 신세대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일시적이나마 복잡한 현실에서 빠져나와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도록 만든게 인기 비결. 서울 미아동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 근처에서 꼬치구이전문점 '간이역'을 운영하고 있는 최정훈(32) 사장은 그 '향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최사장은 부담없는 가격에 가볍게 한 잔 할수 있도록 '고객과의 친밀도'를 강조한다. “삭막하게 ...

    2006.08.31 11:56:28

  • 대우차 감원 일단락 … 상승장 '불씨' 지펴

    최근 대우자동차 구조조정 과정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1천7백85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을 둘러싸고 종업원과 경영진 및 채권단간에 이해가 대립되는 것은 어쩌면 불가피한 부분이고, 아직도 우리는 구조조정의 과정에 있음을 새삼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경제에 있어 대우차 문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결코 작지 않음을 생각할 때, 대우차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원만한 해결이 최근 호전 기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

    2006.08.31 11:56:28

  • 모바일 물류정보 시스템 가동 '고성장 예약'

    개인사업자로 화물차 운전을 하는 허승원씨(34)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거리가 통 생기지 않아 공치는 날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한 물류정보 서비스업체에 회원으로 가입하고부터는 수시로 들어오는 배송주문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휴대폰만 켜놓고 있으면 때맞춰 주문이 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부산이나 대구로 내려가는 경우에도 빈차로 올라오는 일이 거의 없게 됐다. 출발전 아예 왕복 일감을 짤 수 있도록 정보서비스를 받기 때문이다. (주)아이엠트랜스...

    2006.08.31 11:56:28

  • 무선인터넷, 패킷 요금제로 바뀐다

    무선인터넷 요금이 이르면 3월부터 현행 시간제에서 데이터 종량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보를 받은 만큼 요금을 낸다.' 무선인터넷 요금 혁명이 시작됐다. 이르면 3월부터 무선인터넷 요금체계가 현행 시간제에서 데이터 종량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해 이용 시간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현행 시간 종량제를 전송된 데이터 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패킷 요금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보통신부 서홍석 부가통신과장은 “패킷 ...

    2006.08.31 11:56:28

  • 첨단기술 활용하는 CEO, 기업성공 견인

    미국 50대 대기업의 평균 매출은 연 5백8억달러다. 우리돈으로 치면 60조원을 약간 넘는 선. 15년전인 80년대 중반보다 무려 70% 늘어났다. 당시 18개뿐이던 종업원 10만명 이상의 회사도 이제는 50개가 넘는다. 지난 10년간의 합병열풍과 신경제의 물결이 '거인'들을 대거 탄생시킨 것이다. 이 거인들이 요즘 시련기를 맞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미국 경제성장의 강력한 엔진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대량해고의 칼바람을 일으키고...

    2006.08.31 11:56:28

  • 벙커 모래 딱딱하면 피칭웨지 쓰라

    겨울철 벙커에서는 유념해야 할 사항이 있다. 모래도 얼어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 벙커 안에 들어가게 되면 발바닥으로 모래의 상태를 느낌으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그런 후 모래가 딱딱한 경우에는 샌드웨지를 쓰는 것보다 오히려 피칭웨지를 쓰는 것이 현명하다. 샌드웨지는 클럽의 솔(Sole, 바닥)부분에 바운스(Bounce)가 있기 때문에 평상시 벙커샷처럼 클럽페이스를 열고 쳤다간 토핑하여 공은 아마도 그린 건너편의 벙커에 또 빠지게 된다. ...

    2006.08.31 11:56:28

  • 고실업률 우려 … 대졸실업자 IT교육 마련 외...

    오는 4월부터 대졸 실업자 2만명이 국내 및 미국, 인도에서 정부지원으로 정보기술(IT)교육을 받게 된다. 또 퇴직(예정)근로자에게 재취업교육이나 취업알선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업에 운영경비의 상당부분을 지급하는 '전직지원장려금'(가칭)이 신설된다. 정부와 여당은 2월23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보완실업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는 2003년까지 청년 10만명에 대해 IT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

    2006.08.31 11:56:28

  • 부채증가·구조조정 지연 'AA+' 강등 외...

    일본경제가 비틀거리고 있다. 극심한 정치불안과 10년간의 장기불황,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무역수지, 버블붕괴 후 최저치로 치닫고 있는 주가 그리고 기업들의 도산사태. 이런 가운데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월23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 일본경제가 '날개없이 추락중'임을 확인시켰다. 이날 S&P는 정부의 부채증가, 금융권의 막대한 부실채권, 구조조정 지연, 정치불안 등을 이유로 엔화 및 외화표시 장기국채 신...

    2006.08.31 11:56:28

  • “우수한 콘텐츠 바탕 신용은행으로 거듭난다”

    우리나라는 신용사회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는지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까마득한 실정입니다. 미국은 기업은 물론 개인까지 거의 완벽하게 신용이 파악돼 언제 어디서든 전화나 PC만으로도 대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자기신용도에 따라 대출금액 및 금리가 차등 적용될 뿐입니다. 바로 이런게 신용사회가 아닐까요. 이는 미국 신용평가기관들이 개인에 대한 금융기관들과의 거래내역, 세금납부 여부 등 신용을 구체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자료들을 확...

    2006.08.31 11:56:28

    CEO
  • '오비+카스 연합군' 하이트에 도전장

    올해 맥주시장은 1위 고지를 지키려는 하이트(HITE)와 이를 탈환하려는 오비(OB)간에 한판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매년 1%씩 시장점유율을 높여 3년 내 하이트맥주를 따라잡는다.”(오비맥주) “단일 브랜드로 승부한다. 올해 목표는 시장점유율 60%.”(하이트맥주) 올해 맥주시장은 1위 고지를 지키려는 하이트(HITE)와 이를 탈환하려는 오비(OB)간에 한판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단일 브랜드 전략, 흑맥주 출시 등 틈새시장 공략으로 시장점...

    2006.08.31 11:56:28

  • “내고장 전통주로 건배” 대중화 잰걸음

    문배술, 안동소주로 대표되던 민속주 시장이 이강주 등 후발주자들의 약진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매장 '도수 낮춰 대중속으로'. 우리네 전통술인 민속주가 선물용이라는 한계를 훌훌 털고 대중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있다. 소주 맥주 등 대중주와 한판승부를 선언하고 일반 주점을 향해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는 것. 민속주는 문배술, 안동소주, 전주이강주 등 무형문화재 지정술과 송죽오곡주, 송화백일주 등 명인 민속주 등이 있다. 여기에 지역 특산주...

    2006.08.31 11:56:28

  • 소액투자 '활짝' 장단점 파악 필수

    현재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건설교통부의 리츠(REITs)와 재정경제부의 부동산뮤추얼펀드(CRV)의 대결구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츠란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금전을 위탁받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대출이나 유가증권에 투자해 그 운용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투자상품을 의미한다. 반면 재경부의 부동산뮤추얼펀드는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부동산을 일종의 페이퍼컴퍼니(Paper Company)를 통해 매입하고, 운용수익 및 매매차익을 투자자에게 배...

    2006.08.31 11:56:28

  • 첨단 배달 'e커머스' 깃발 … 변신 몸부림

    “기억하시죠? 한푼 두푼 세뱃돈 아껴쓰던 그 시절 그 마음….” 지난 설 연휴 때 뉴욕에서 발행되는 한 한국신문에 나온 전면 컬러 광고의 카피다. 색동저고리를 입은 예쁜 한국 꼬마가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배경이 앙증맞다. 평소 이런 광고는 대부분 한국기업의 제품이나 이미지광고들이다. 교포들에게 고국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현지판매를 늘리려는 의도에서다. 한국신문에 어쩌다가 나오는 미국기업 광고들은 한국인들이 주요고객인 국제전화회사들이다. 그러...

    2006.08.31 11:56:28

  • “대우시름 털고 올해 3천억원 매출 자신”

    대기업 샐러리맨으로 시작, 대기업을 통째로 사버린 배짱 두둑한 사람이 있다. 지난해 12월 대우전자부품을 인수한 박주영(54) 파츠닉 회장이 주인공이다.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대우전자부품은 워크아웃중에도 지난해 2천6백억원의 매출(순익 10억원)을 올렸다. 박회장은 인수한 대우전자부품을 파츠닉으로 사명을 바꿨다. 박회장은 지난 75년 대우전자부품에 입사했다가 86년 부장으로 퇴직했다. 하지만 박회장은 이 회사를 아예 떠난 것이 아니었다. 박회장은...

    2006.08.31 11:56:28

    CEO
  • 고객 향한 '열린 마음'이 급성장 젖줄

    일본은 다른 상품도 마찬가지지만 문구류 값이 특히 비싸다. 볼펜 한 자루도 최소 1백엔 이상 주어야 하고 노트도 어지간하면 권당 2백엔이 넘어간다. 복사지와 프린터 잉크 등 각종 소모품 역시 한국보다 3~4배씩은 값이 더 나간다. 아스쿠루(Askul/www.askul.co.jp)는 일본 사회의 이같은 약점을 파고 들어 급성장한 대표적 틈새회사다. 사업 내용은 문구류, 사무용품, 오피스 가구와 집기 및 각종 인테리어를 통신판매하는 것을 주력으로 ...

    2006.08.31 11: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