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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먼저"국토부, 25일부터 '보행자·고령운전자' 안전도로 해설 배포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사람중심도로 해설편’을 마련해 전국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사람중심도로는 자동차보다 사람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도로로 국토부에서는 보행자, 고령운전자,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환경을 고려해 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2021년 3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제정했다.이번 설계지침은 도시지역에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해설편에는 설계지침의 조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함께 설계 시 고려사항, 설계도면 예시 등도 수록했다.도시지역에서 제한 속도별 도로구조와 대중교통 시설, 보행자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설계 방법, 중앙보행섬 설치 방법 등을 제시했다.또 개인형 이동장치의 특성(작은 바퀴, 넓은 회전반경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설계방법과 다양한 안전시설, 부대시설에 대한 설치 예시 등도 함께 담았다.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해설편이 도시지역에서의 도로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람중심도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 등 각 도로관리청에서 설계속도 50Km/h 이하의 사람우선 도로를 신설하거나 개선할 때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과 해설편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11: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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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의대· 병원 교수 '주 1회 전원 휴진'…25일 ‘대규모 사직’ 예고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총회를 열고 '주 1회 전원 휴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이날 오후 5시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외래 진료와 수술을 하지 않는 방식의 휴진을 의결 안건으로 올린다.비대위 관계자는 "휴진 여부와 구체적인 방식 등을 총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교수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사직서를 낼 예정인데, 8월에 사직서를 낸다는 사람도 있다"며 "남아 있는 교수들의 피로가 점차 누적되고 있어 그런 식으로 (휴진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며 이들의 공백을 메꾸는 수련병원 교수들의 피로도는 점차 커지고 있다.오는 25일을 기점으로 전국의 수련병원 교수들이 '대규모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혔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1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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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롯데 회장에 쏟아진 찬사...남몰래 선행 ‘화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스위스에서 부상을 입은 스노보드 유망주 최가온 선수의 치료비 전액 7000만원을 남몰래 지원해줬다. 롯데는 대한스키협회 회장사다.최 선수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다.최 선수는 지난해 12월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그러나 이내 불운이 찾아왔다. 올해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던 중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부상 때문에 같은 달 열린 청소년 올림픽에도 나가지 못했다.수술비도 문제였다. 스위스 현지에서 치료를 받은 최 선수의 수술비가 7000만원이나 나온 것.신 회장은 이 소식을 전해듣자 마자 어린 선수가 부상을 털고 재기하도록 통 큰 지원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최 선수는 다음 시즌이 열리는 올해 겨울 중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3 1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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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내고 더 받자” 국민연금 시민대표단 개혁안…미래세대 부담 확대

    국회가 추진한 국민연금 개혁 설문조사 결과, 시민대표단의 56%가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여 노후 소득보장을 강화하는 쪽을 선택했다. 이는 시민 10명 중 6명은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개혁안을 선호한다는 뜻이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국민연금 개혁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공론화위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대표단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을 선호했고, 42.6%는 재정안정안(소득대체율 40%·보험료율 12%)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둘의 격차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를 넘었다.'의무가입 연령 상한'과 관련, 시민대표단의 80.4%는 현재 만 59세인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방안을 선호했고, 17.7%는 현행 유지를 원했다.'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 방안'(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출산크레딧 확대(82.6%), 군복무 크레딧 확대(57.8%) 순으로 응답했다. '크레딧' 제도는 출산 및 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연장해주는 것을 말한다.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아우르는 구조 개혁과 관련해선 현행 기초연금 구조를 유지하자는 응답(52.3%)과 기초연금 수급 범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자는 응답(45.7%)이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개혁

    2024.04.23 10: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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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로만 나와다오”...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기아가 자사의 첫 픽업트럭 차량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기아에 따르면 타스만 위장막 디자인은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던롭과 협업해 개발했다.호주 풍경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는 설명이다.디자인에 반영된 호주의 땅은 불타는 노을과 건조한 내륙부 사막 중심의 유기적인 형상을 중심으로, 바다는 다채로운 패턴과 더불어 서핑 문화 속에 에너지와 열정, 생동감이 담긴 디자인으로 각각 표현했다.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에 타스만의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기아는 타스만을 오는 2025년부터 국내와 호주, 아프리카·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3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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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훔쳐봐도 모르겠지” 눈물의 여왕, 중국서 ‘불법시청’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중국에서 불법시청 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에는 ‘눈물의 여왕'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4만6000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서 교수는 이에 대해 “영화 ’파묘‘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 한국 콘텐츠 ’불법시청‘이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중국 당국은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에 나섰다.서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우리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10: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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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일선물로 받고 감격의 눈물… 미국 홀린 K라면

    최근 한 외국인 소녀가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 틱톡과 인스타 릴스에서 조회수 각각 5,000만, 1,800만 회를 기록했다.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까르보붉닭볶음면을 손에 넣는 행운을 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볶음면이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유통 업체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해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에서도 '까르보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품귀 현상으로 제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지난 1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구글 검색량이 무려 5배나 증가하는 등 현지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유명 래퍼인 카디비가 30분을 운전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구입하고, 직접 조리해 먹는 영상도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23일 기준 조회수 3,221만을 기록했으며, ‘좋아요’는 367만 5,000개, 댓글은 2만 4,000개 이른다.뉴욕타임스는 불닭의 인기 요인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벗어나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자유롭게 레시피 변형이 가능하며, SNS 등에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다는 것이다.이 같은 글로벌 인기에 삼양식품의 수출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삼양식품의 면·스낵 수출액은 2020년 3,857억 원에서 2022년 6,027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1.65% 늘어난 7,934억 원을 기록했다. 그중 붉닭볶음면 브랜드 제품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돌파하며 총매출 1조 2,000억 원을

    2024.04.23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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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통화 당국 어쩌려나"…엔화 가치 34년 만에 최저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55엔대에 달해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23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전날(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54.85엔을 터치했다.달러당 엔화 가치가 154엔대 후반대로 떨어진 건 1990년 6월 이후 최초다. 이번 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지난주 미 중앙은행(Fed) 고위 관계자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중한 발언을 계속 하면서 미일 금리차로 인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거세졌다”고 분석했다.Fed는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인플레이션이 2%로 떨어질 것이란 더 큰 확신이 생길 때까지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 달러화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이며 5개월 이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또 중동 정세에 대한 우려도 엔화 매입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시장에선 일본 통화 당국의 엔 매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당국이 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켈빈 체 뉴욕 BNP파리바의 상무이사 겸 미주 거시 전략 책임자는 “일본 재무부가 통화 펀더멘털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 즉 미국 국채 수익률이 너무 높아서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엔/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라면 일본 재무부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로 대비 엔화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유로 당 엔화는 164.91~93엔에 거래됐다

    2024.04.23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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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내전에 새우등 터진 투자자…“주가 변동성 불가피…뉴진스 활동 중단에도 실적 영향 10% 미만”

    대형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간 내분에 하이브 주가가 연일 내림세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해당 내분이 올해 실적에 끼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보다 3.53%(7500원) 내린 20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전날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마감했다. 자회사 어도어 관련 노이즈가 발생함에 따라 어도어 소속이자 하이브의 주요 아티스트 중 하나인 뉴진스의 향후 활동 차질 및 주요 프로듀서 민희진 이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탓이다. 하이브는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 등을 감지해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하고 이사회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 및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이에 어도어 측은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빌리프랩의 신인 아일릿이 뉴진스의 컨셉을 카피한 것이 진정한 문제이며 경영권 탈취 시도는 없었다고 반박하고 있다.주식 투자자들은 하이브 안에서 터진 내분에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네이버 종목토론방에는 '빠른 수습'을 바라는 글들이 연이어 쏟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이슈가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실적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사건으로) 뉴진스의 활동이 중단된다고 하더라도 올해 실적에 대한 영향은 10% 미만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이브 내 어도어의

    2024.04.23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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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분양가 1년 전보다 19.7% 올라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133만원으로 전 분기(111만원) 대비 12.1% 상승했다.같은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059만원으로 6.4% 올랐다.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이 중소형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의미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더 높다.지난 1분기 서울지역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1분기 대비 19.7% 올랐으며, 60㎡ 초과∼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6.0% 뛰었다.또 서울 지역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지난해 9월 ㎡당 958만원이었던 소형아파트 분양가는 같은 해 11월 1027만원을 기록하며 1000만원 선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1월 1116만원, 2월 1138만원, 3월 1143만원 등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건축비 인상, 빌라 기피로 인한 아파트 수요 증가, 특례 대출 시행과 고금리 기조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수요가 몰리는 소형아파트의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소형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가 주거 취약층인 청년, 신혼부부, 1인 가구 등인 만큼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0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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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킴스클럽, 애슐리 그대로 옮겨온다

    이랜드킴스클럽이 ‘가성비 뷔페’ 애슐리를 앞세워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잡기 위해 델리(즉석조리식품) 시장 강화에 본격 나선다.23일 이랜드리테일은 킴스클럽 내에 ‘마트 안의 뷔페’ 콘셉트로 총 150여 종의 압도적인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이는 ‘애슐리 월드델리’를 단독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최근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어지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마트에서 고객의 발길을 잡는 가장 강력한 킬러 콘텐츠는 델리(즉석조리식품) 코너”라며 “킴스클럽 내에 애슐리를 론칭 했다고 할 정도로 압도적인 메뉴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객들이 상품을 쓸어 담아 집에서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말 킴스클럽 강서점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애슐리 월드델리는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퀸즈에서 선보이는 메뉴를 즉석조리식품으로 상품화하여 집에서도 매일 애슐리 뷔페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메뉴 수뿐만 아니라 외식 고물가 시대에 가격까지 균일가로 통일했다. 애슐리의 인기 메뉴인 모둠초밥부터 감태 롤, 시그니처 통살 치킨, 해산물 빠에야, 떠먹는 망고,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까지 전 메뉴를 3990원에 부담 없는 가격대로 일원화했다.킴스클럽이 전 메뉴를 3990원에 제공할 수 있는 비결은 식자재 산지 직소싱과 가공을 하고 있는 이랜드팜앤푸드의 역량에 기반한 규모의 경제 덕분이다. 경쟁사 대비 최고급 품질의 식자재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들여와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다.특히, 이랜드이츠가 가진 외식 브랜드의 조직 역량과 외식 메뉴 개발의 노하우도 강점이다. 외식

    2024.04.23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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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일본 국회의원들, 전범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찾아 집단 참배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4.23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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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10% 폭락 후 하루 만에 4.3% 반등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4.35% 오른 795.18달러(10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 10%에 달하는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며 다시 8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시가총액도 1조9천870억 달러로 불어나며 2조 달러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반등은 낙폭 과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9일에만 10% 하락하는 등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달 25일(950.02달러) 대비 전 거래일까지 하락폭은 24.6%에 달한다.미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 인하 기조 지연 전망과 중동의 긴장 이 악재로 작용했다.여기에 대만의 TSMC가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20%에서 10%로 내리고, 지난 17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1분기 매출과 수주액 부진이 반도체 시장의 우려를 낳았다.뉴욕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캐피털의 토마스 헤이즈 회장은 "이번 주 기술주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기술적 기대와 주 후반에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다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4.04.23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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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맥주 또 위생 논란...‘오줌 맥주’ 이어 이번엔 ‘곰팡이 맥주’

     중국 맥주의 위생 논란이 또 불거졌다. 중국 4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하얼빈’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최근 맥주 30종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하얼빈에서 생산한 ‘맥도(마이다오) 맥주’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 일종인 ‘데옥시니발레놀’이 나왔다고 발표했다.맥도는 맥주는 하얼빈의 저가 모델 중 하나다. 현재 중국에서만 판매 중이다. 함께 검사를 실시한 버드와이저, 하이네켄, 칼스버그 등 다른 맥주 29종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데옥시니발레놀 검출량은 1㎏당 26마이크로그램(㎍)으로 현지 국가 표준인 1000㎍/1㎏보다는 낮았다.몸무게 60㎏ 성인 남성이 하루 4캔씩 마셔도 안전한 수준이다. 다만 홍콩소비자위원회는 “이 제품을 지속해서 마실 경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하얼빈 맥주는 1900년부터 이어온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중국 최초의 맥주’로도 잘 알려져있다. 세계 최대 맥주 시장인 중국에서 4대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 2004년 미국 버드와이저와 우리나라 카스 등을 보유한 맥주 기업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에 매각됐으나, 아직도 현지에서는 자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이번 사건이 화제가 되자 지난해 ‘오줌 맥주’라는 논란을 일으킨 칭다오 맥주도 재조명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중국 SNS 웨이보에는 현지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칭따오 맥주공장 맥아 보관소에 들어가 소변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칭따오 국내 수입사인 비어케이 측은 한국 수출용이 아닌 내수용

    2024.04.23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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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샌드사운드, ‘보이넥스트도어’ 만난 이유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샌드사운드가 5세대 라이징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협업한 신상품을 출시했다.샌드사운드는 1020세대를 타깃으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낭만을 담아 편안하고 경쾌한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한다.이번 시즌에는 론칭 이후 최초로 아이돌 그룹과 협업을 진행했다. 자유로운 젊음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슬로건 ‘바이브 투게더, 웨어 투게더’의 의미를 한층 더 강조하는 차원에서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협업한 상품을 출시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까지 총 6인으로 이루어진 보이그룹으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하이브와 함께 론칭해 주목받았다. 지난해 데뷔한 이래, 5세대 K팝 그룹 열풍의 한 축을 이끌고 있으며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에 걸맞게 친근하고 장난기 넘치는 매력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다재다능함으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고 있다.샌드사운드는 최근 발매된 보이넥스트도어의 신규 앨범 [HOW?]의 컨셉을 모티브로 한 신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 로고에 보이넥스트도어의 대표 심볼인 집 모양을 더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새 로고와 함께 문(Door) 그래픽 등을 상품에 다채롭게 반영해 이번 협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샌드사운드가 신선한 음악과 컨셉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특별한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브랜드가 추

    2024.04.23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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