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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오리콤'·제약 '얀센맨' 돋보인다

    오리콤, 하루에 카피 숙제 100개씩 “하루 100개의 헤드라인 쓰기 숙제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오리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100일 일지'는 광고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이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랄랄라, 라거 주세요' '하이마트로 가요~' 등. 광고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오리콤은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광고회사다. 지난 35년간 한국광고의 역사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08.30 11:55:02

  • '당·정' 장악 … 제4세대 '리더'로 등극

    '후진타오시대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은 11월8일 베이징에서 향후 5년 중국을 이끌어갈 새 지도자를 뽑게 될 정치 행사를 갖는다.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전대)가 그것. 현재로서는 후진타오 부주석의 당 총서기 '등극'이 거의 확실한 상태다. 후진타오 부주석으로 대표되는 제4세대 정치세력이 정치 전면으로 나서는 것이다. 장쩌민 주석을 중심으로 한 3세대 정치세력들은 후배들에게 정치무대를 내주게 된다. 전국대표대회는 중국 공산당의 최...

    2006.08.30 11:55:02

  • 무명밴드 <낭만 고양이>로 정상 등극

    요즘 국내 가요계 최고의 화제는 단연 '체리 필터'다. 한 달여 전부터 자주 전파를 탄다 싶더니, 처음 듣는 순간 그 특이한 제목과 강렬한 여성보컬, 귀에 쏙 들어오는 선명한 멜로디가 뇌리에 남았고 어느새 그 곡 가 TV 가요순위 1위 후보에 올랐다. 결성된 지 올해로 6년째인, 그러나 대중에게는 무명이나 다름없던 인디밴드의 2집음반 타이틀곡이 가요순위 정상권에 올랐다는 건 그야말로 '충격'에 가까운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거창...

    2006.08.30 11:55:02

  • 점포보증금, 기업은행 상품으로 '말끔 해결'

    서울 충정로에서 10평 남짓한 식당을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현아씨(27ㆍ가명).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는 50만원을 내고 있다. 최근 김씨는 규모를 키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생각을 갖고 있다. 예상되는 추가비용은 6,000만원 정도. 이중 3,000만원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할 생각이지만 나머지 3,000만원을 구하기는 막막하다. 대출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방법은 잘 몰랐지만 일단 담보를 제공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앞섰다. 또한 보...

    2006.08.30 11:55:02

  • “내 집처럼 구석구석 깔끔히 청소합니다”

    도움말ㆍDBM코리아(02-3453-7385) 어느 기업 사장의 사례 한 토막. 그는 거래처를 방문할 때마다 으레 둘러보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화장실이다. “회사가 잘 돌아가는지 알아보는데 화장실만큼 좋은 공간이 없습니다. 화장실이 깨끗한 기업은 그만큼 경영이 잘되고 있다는 방증이죠. 소홀하기 쉬운 곳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권영삼 자니킹코리아(JANI-King Korea) 가맹주(38)는 바로 이런 '청소'를 전문적으로 한다....

    2006.08.30 11:55:02

  • 제조업 '상위권' 도매업 '하위권'포진

    총자산은 기업의 외형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의미상으로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모두 합한 것으로 자본금과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 통상적으로 자본금은 설립이나 증자시 납입한 자금을 말하는 반면, 총자산액은 여기에다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며 발생한 자산까지 포함된다. 이 때문에 기업순위를 정할 때 총자산을 평가지표로 활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제조업체가 단순하게 판매만을 하는 유통업체 등에 비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외국계 1...

    2006.08.30 11:55:02

  • 투자비 부담 줄이고 임대수익은 '풍성'

    펜션이 새로운 레저ㆍ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단지형 펜션이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형 펜션이란 단지형 전원주택처럼 일정 규모의 택지에 여러 채의 펜션을 짓고 바비큐장, 소형 운동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소형 리조트처럼 운영되는 곳을 말한다. 특색 있는 펜션이 인기를 끄는 추세에 발맞춰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춘 단지형 펜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정훈록 그린홈넷 이사는 “4~5개동 정도의 펜션을 지어 단지화하면 공동 개발...

    2006.08.30 11:55:02

  • 순이익 나빠 100대 기업 탈락 '수두룩'

    이번 조사에서 순이익이 종합순위에 미친 결과는 아주 크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최근 해당 업종의 경기가 나빠지며 순이익이 크게 줄거나 적자를 기록한 것이 종합순위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나 매출액 등은 외국계 기업 가운데 당당히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들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바스프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코스트코코리아, 모토로라코리아...

    2006.08.30 11:55:02

  • PVC 링거백으로 발딱 선 '글로벌 리더'

    1971년 미국에서 대규모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내 25개 병원 378명의 환자가 장질환을 일으키는 엔터로박터균에 감염된 것이다. 원인은 링거병에 있었다. 수액제의 포장에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태수습에 나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내 모든 병원에 링거병 사용을 철회하도록 요구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급성장한 기업이 있다. 바로 '박스터'다. 이 회사는 병이 아니어서 깨지지 않는 PVC 백(Bag)으로 수액제를 포장한 제품을 ...

    2006.08.30 11:55:02

  • 다양한 생활용품 취급 고객몰이 성공

    “아직은 추수할 시기가 아닙니다. 앞으로 10년 아니 20년도 끄떡없어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생활용품전문점인 '알파와오메가'를 운영하는 구건모 사장(69). 주방용품에서부터 문구, 팬시, 잡화 등 취급하는 품목이 많음에도 손님 대하는 법이나 일솜씨는 젊은이 못지않다. 지난해 창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나이를 걱정하며 손사래를 치던 가족도 이제는 구사장을 치켜세운다. 창업동기 구사장이 알파와오메가를 접한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다. 한때 건설...

    2006.08.30 11:55:01

  • 국제공조체제 강화 돈줄 '꽁꽁' 묶는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거론돼 왔던 테러집단에 유입되는 자금줄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간선거 과정에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쟁에 대한 강한 회의가 일면서 자금줄 차단방안이 테러방지를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9·11테러 당시 부시 대통령은 테러조직에 들어가는 자금줄을 봉쇄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그후 열린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회담을...

    2006.08.30 11:55:01

  • 셋업시 왼쪽어깨선은 지면과 수직

    프로골퍼들의 스윙은 언제 봐도 멋지다. 간결할수록 보기에 좋은 것이 골프이기 때문이다. 주말골퍼의 스윙은 지난주와 이번주가 다르고 심지어 골프를 하는 당일 18홀 경기 초반, 중반, 그리고 후반에 이르러 각양각색의 스윙자세가 나온다. 이 같은 스윙자세의 변화는 당연히 스코어가 들쑥날쑥하는 원인이 된다. 올바른 자세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셋업에서 피니시에 이르는 동안에 가장 몸놀림이 심한 상체를 일정한 역학에 의해...

    2006.08.30 11:55:01

  • 건강보조식품사로 처음 코스닥 입성

    일단 배가 부르고 나면 또 다른 결핍된 욕구들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GDP가 올라가면서 발달하는 산업들은 따로 있다. 미국이나 유럽연합 등 경제대국들에는 있고, 우리나라에는 없거나 초기단계인 것. 레저스포츠, 공연. 건강보조식품도 그중의 하나다. “우리야 고작 비타민C밖에 모르지만 미국인들은 온갖 비타민에 대해 약사 뺨치는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우리는 골다공증이 뭔지도 몰랐지만 요즘은 관심이 높잖아요. 머잖아 미국인들처럼 될 ...

    2006.08.30 11:55:01

  • 네트워크 마케팅 새바람 일으킨 '주역'

    한국암웨이는 국내에 네트워크 마케팅 바람을 몰고 온 대표기업으로 첫손에 꼽힌다. 지난 1988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후 9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한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암웨이 제품을 판매하는 독립자영사업자(IBO)수는 설립 10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7,2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98년 1,160억원이던 매출이 3년 만에 6배 이상 늘어나는 등 99년부터 해마다 200%에 가까운...

    2006.08.30 11:55:01

  • 현대차 출신들 뭉쳐 오토론시장 '도전장'

    전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영업전문회사들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녹록지 않은 과정을 거친다. 금융사 내부에 있는 영업인들과의 마찰이 생길 수도 있고, 팔 상품을 제공할 금융사를 섭외하는 과정이 순조롭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오토론 판매전문회사를 세운 강도순 오토스M&F 사장은 예상만큼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하지 않는데다 여건도 조성되지 않는 바람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현대자동차출신이다. 87년 현대자동차 자판관리부에 입사, 96년부터 ...

    2006.08.30 1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