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동네시장 공동구매 서비스 제공하는 ‘월간시장’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월간시장은 동네시장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남연수 대표(24)는 “동네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꿈꾸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월간시장은 늘 우리 곁에 존재했지만 지나쳤던 동네 시장의 수제 먹거리를 재조명하여 공동구매를 진행한다. 월간시장의 심사를 거쳐 입점한 동네 시장의 명인들은 매달 이달의 제철 먹거리를 선정한다.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동네 명인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 제철 먹거리를 공동구매를 통해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월간시장 거점인 협업 카페를 선택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남 대표는 “동네 명인이 만든 제철 먹거리를 동네 사람들과 함께 구매하고 집 근처 거점에서 받는 구조”라고 말했다.월간시장의 최대 강점은 ‘생산 스토리’다. 대부분의 식품 플랫폼에서는 재료나 원산지와 같은 먹거리에 관련된 정보만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월간시장은 먹거리 정보는 물론 그 먹거리를 만든 사람은 어떠한 경력을 가졌으며 어떠한 기준으로 재료를 선택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만큼 정직하게 먹거리를 만들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최근 재료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만들다 발각된 사례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월간시장은 사람들이 더는 그러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보다 고차원적인 생산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월간시장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동네 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먹거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
2022.02.03 19:27:58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반려동물 비대면 주치의 서비스 제공하는 '원펫'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원펫은 반려동물 비대면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찬수(25)·최규선(31) 공동대표가 2021년 7월 설립했다. 이 대표는 “반려동물 주인들의 의료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스타트업”이라고 소개했다.“많은 반려동물 주인들은 동물병원에 갈지 말지 고민할 때 네이버 카페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얻습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는 수의사들이 답변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원펫은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입니다.” (이찬수 대표)원펫은 온라인으로 문진과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펫의 핵심 경쟁력은 전문가가 만든 문진 서비스다. “반려동물 주인들이 원펫 서비스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온라인 문진표를 작성하게 됩니다. 원펫 문진표는 수의사들의 조언을 받아 원펫 연구팀이 직접 개발했습니다. 사용자는 온라인 문진표를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 정도와 관리 방법을 확인할 수 있죠. 결과를 기반으로 비대면 수의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최규선 대표)문진표는 객관식으로 구성돼 반려동물 주인들이 쉽게 입력할 수 있다. 결과도 이미지로 전달된다. 결과는 동물병원 방문 진료에도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다. 최 대표는 “질병 진단을 위해 필요한 핵심 지표 중의 하나인 취침 시 호흡수와 휴식 시 심박수 등은 수의사들도 현장에서 알기 어렵다”며 “원펫은 이 부분을 온라인 문진으로 해결한다”고 말했다.원펫의 핵심 고객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여성들이다.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원펫은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까
2022.02.02 20:53:22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 ‘발포토닉’을 개발·판매하는 ‘NET’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마시는 즐거움, 맛있는 즐거움’을 슬로건으로 내건 NET는 발포정 형태의 토닉워터 ‘발포토닉’을 개발·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예성 대표(25)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를 포함해 장현진, 정진모, 이동휘씨 등 구성원 모두 중앙대 식품공학과 출신이다. 김 대표는 “NET는 ‘New Effervescent Tablet’의 약자로, 새로운 발포정이라는 뜻”이라며 “고객에게 편의와 즐거움, 그리고 더 가벼운 술자리를 선사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발포토닉은 ‘토닉워터가 꼭 워터일 필요가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제품이다. 토닉워터는 특유의 단맛과 씁쓸한 맛을 가진, 술과 섞어 마시는 탄산음료다. “최근 맛있는 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소토닉(소주+토닉워터)이 음주 문화의 한 종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토닉워터에 대한 수요는 최근 3년간 약 3배가 넘을 정도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MT나 캠핑을 갈 때에 토닉워터를 챙겨가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하지만 토닉워터는 무거운 무게와 큰 부피로 인해 대량 구매 시 불편한 점이 있다. 플라스틱병에 담겨 있어 쓰레기 처리도 힘들다. 최근 법률이 개정되면서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토닉워터를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2019년 9월까지 발포정 형태의 식품 제조는 의약품과의 혼동 방지를 위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그해 10월 식약처가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했습니다. NET는 이 법률 개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토닉워터를 개발했습니다.”발포토닉은 150~200ml 물에 한 정을 넣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새로운 토닉워터다.
2022.01.27 21:23:56
-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김영훈 연세대 심리상담센터장 “온라인 상담 신청 시스템 구축, 학생 정신건강 증진 교육 효과적으로 진행”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세대 심리상담센터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 건강 증진 교육을 운영한다. 심리상담센터는 상담 전문가와의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 적응 및 진로 선택의 어려움을 잘 해결하도록 돕는 기관이다.연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강화 영역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김영훈 연세대 심리상담센터장(심리학과 교수)은 “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이용 편이성과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자살 및 외상 사건에 대한 효율적 대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신촌과 미래캠퍼스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김 센터장을 만났다.심리상담센터는 어떤 역할을 하나“심리상담센터는 심리교육 및 워크숍, 사이코드라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자기 이해와 자아 개발을 돕는 곳이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캠퍼스와 학년에 따라 적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촌캠퍼스는 기본적인 심리검사와 상담과 2학년 이상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으로 심리교육 및 워크숍, 사이코드라마 등을 학생의 요구에 맞춰 시행
2022.01.24 15:12:22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적외선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써모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써모아이는 적외선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도휘 대표(33)가 2019년 3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라고 말했다.“적외선 카메라로 영상을 분석하고 처리하려면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써모아이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적외선 카메라는 표면 온도를 감지해 이미지로 변환하는 디바이스다. 적외선 카메라는 NIR, SWIR, MWIR, LWIR 및 FAR 파장대역으로 구분된다. 써모아이는 이중 LWIR 파장대역의 카메라를 개발한다. LWIR 카메라는 흔히 열화상 카메라로 불리기도 한다. 적외선 카메라는 민수 분야로는 발열 체크, 화재감시 및 보안 감시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군수 분야에서도 감시장비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일반 카메라는 사람을 모방하는 장치여서 사람과 똑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눈, 비, 안개 등 악천후 환경 또는 야간, 터널 같은 특수환경에서 시야가 제한되듯 일반 카메라도 사용이 힘들죠. 반면 적외선 카메라는 특수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합니다. 적외선 카메라는 야간 보안 감시나 자율주행에서 역광 혹은 야간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써모아이는 적외선 카메라와 관련된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온도를 측정할 때는 내·외부의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변 환경을 고려해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열 해석 역
2022.01.24 15:11:58
-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커리어연세’ 운영하는 연세대 경력개발팀, “AI, 메타버스 등 시대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 운영”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강화’ 분야 중 하나로 학생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연세대 학생복지처 경력개발팀이 맡고 있다. 경력개발팀은 웹사이트 ‘커리어연세’도 운영 중이다. 커리어연세는 학생 경력개발 시스템으로 진로 지원 프로그램, 취업 정보의 제공, 취업 대비 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 인공지능(AI) 기반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신촌과 미래캠퍼스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연세대 경력개발팀 담당자를 서면으로 만났다.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나“경력개발팀은 현직자 멘토링, 직무 특강, 자소서 및 면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진로·취업 상담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기업 채용시장에서 주목받은 AI 역량 검사에 대한 적응력 강화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AI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했다. 저학년 맞춤 진로 특강과 진로 검사 및 컨설팅 등을 도입해 경력개발 지원 영역을 넓히기 위한 시도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리어연세 웹사이트에 AI 기반의 진로 지도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AI 추천 서비스’라는 이름의 이 메뉴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을 통해 진로와 취업, 교과, 비교과 등의 영역에서 선배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구축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수강 이력,
2022.01.24 15:11:50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듀플레이트’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바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바로는 온라인 플랫폼 ‘에듀플레이트’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장은철 대표(36)가 2020년 9월에 설립했다.장 대표는 “바로는 ‘Validate And Realize On’의 약자로, 한글로는 바로 당장(Just Now), 올바르게(Accurate)의 뜻을 담고 있다”며 “교육에서 평등하고 공평한 교육의 통로를 ‘바로’, ‘바르게’ 제공해 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바로의 모토는 ‘기술은 한계를 극복하고 신념은 한계를 초월한다’입니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갖춘 기업 기관과 협업해 한계 영역에서 초월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에듀플레이트는 단일 서비스로 실시간 교육, 콘텐츠 기반의 영상교육, 정기·수시 평가, LMS를 활용한 학생 관리가 가능하다. 비대면 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아직도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하루에 많은 솔루션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교육용으로 줌(ZOOM) 등의 화상회의 솔루션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런 솔루션들은 출석, 평가, 교육, 커뮤니케이션 등 교육에 필요한 추가적인 기능은 제공하지 못한다. 에듀플레이트는 줌 뿐만 아니라 구글 클래스, e학습터 등의 기능을 융합했다.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한 주기적 교육 관리도 가능하다. 단일 서비스로 편리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학교나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사교육 기관, 일반 스터디 그룹에서도 규모의 크기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듀플레이트는 AI, 블록체인, 스트리밍, 가상현실(VR) 기술이 융합된 에듀테크 플랫폼입니다. 에듀플레이트는 AI를 통해 누적되는 데이터의
2022.01.24 15:11:25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소셜 데이팅 서비스 ‘몽글’ 운영하는 스타트업 딥사이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딥사이드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 ‘몽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태환(29)·이승태(25) 대표가 2021년 12월에 설립했다. 몽글은 심리 콘텐츠를 통해 이성 친구를 매칭해 준다. 오 대표는 “몽글은 심리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에 가장 어울리는 이성을 매칭하는 서비스”라고 소개했다.“기존 데이팅 서비스는 ‘많은 이성 매칭’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사용자와 잘 맞지 않는 이성 추천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자 만족도가 떨어지죠.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도 많습니다.”몽글은 가짜 프로필 작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심리 테스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오 대표는 “사용자는 심리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온라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몽글은 사용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온라인 프로필’ 외에도 사용자와 잘 맞는 ‘이성 추천’, 매칭된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을 제공한다. 몽글은 개발 중인 ‘딥사이드 엔진’을 활용해 정성적 매칭과 매칭된 사용자들이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데이트 코스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몽글은 정량적 매칭을 바탕으로 ‘나와 잘 맞는 이성 친구’를 매칭해 주는 데이팅 서비스다. 오 대표는 “몽글은 게임 ‘포켓몬 고’의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사용자 데이터 수집 방법과 페이스북의 사용자 데이터 분석과 행동 예측 방법이 결합된 소셜 서비스”라고 말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지식 전달, 행동 및 관
2022.01.24 15:11:11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문화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을 대변하는 ‘리에이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야기를 뜻하는 ‘story’와 만들다를 뜻하는 ‘make’가 만난 리에이크(ryake)는 일상 속에 우리 문화의 감동을 담는 스타트업이다. 고경표 대표는 “리에이크는 패션을 통해 일상 곳곳에 이야기를 담는 브랜드”라고 소개했다.고 대표가 집중하고 있는 우리 문화는 ‘시’다. 리에이크는 시를 시대상에 맞게 재해석해 일상과 옷에 담는다.“리에이크는 시를 단순히 담는 게 아니라 시대상과 연결 지어서 또 하나의 메시지를 새롭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올 봄에는 코로나19로 멀어진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며 김영랑 시인의 ‘모란이 피기까지’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옷들을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옷에 이야기를 담는 이유는 또 하나의 언어인 패션이 우리 문화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리에이크의 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옷에 담긴 메시지에 감동을 받았다’ ‘담긴 문화와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됐다’는 후기를 남겨줍니다.”고 대표는 이야기가 잘 담길 수 있게 제품 품질에도 많은 공을 들인다. “이야기가 담긴 제품이라고 품질에 소홀하지는 않습니다. 국내 생산 원단을 활용하고, 국내 제조를 하는 등 기성 패션 브랜드 제품과 비교했을 때 더 낫거나 뒤지지 않는 품질의 제품의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디자인 같은 경우도 단순히 좋은 의미를 가진 옷이 아닌 패션 브랜드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의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 고 대표는 “기존에 좋은 의미를 담은 옷이라고 했을 때 의미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일상에서 입기에는 조금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
2022.01.24 15:11:03
-
[2022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옵틱라이프 박한길 대표
[한경잡앤조이=영상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옵틱라이프 박한길 대표'를 만나다.jobnjoy@hankyung.com
2022.01.21 17:35:01
-
[2022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퍼니슬로우 김민지 대표
[한경잡앤조이=영상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퍼니슬로우 김민지 대표'를 만나다.jobnjoy@hankyung.com
2022.01.21 17:34:42
-
[2022 중앙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체계적인 글로벌 토론 문화 한국에 꽃 피우는 ‘디베이트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토론은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하는 필수적인 교육입니다. 갈등 해결에 있어 핵심적인 자세를 길러줍니다. 디베이트코리아는 사람들이 토론을 통해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기본 소양과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기업입니다.”디베이트코리아는 국내 토론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윤석호 대표(29)가 2016년 8월에 방송인 오상진 의장과 함께 설립했다.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윤 대표는 대학 내 토론팀에서 활동했다. 이후 한국인 최초 아이비리그 토론 코치로 코넬대 토론팀을 지도했다.“10년간 세계 20개국을 돌아다니며 토론 문화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주입식 토론 교육 한계를 더 크게 체감했죠. 체계적인 글로벌 토론 문화를 한국에도 꽃 피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디베이트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디베이트코리아의 대표적인 성과는 2021년 7월 ‘제 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 개최다. WUDC는 세계 최대 대학생 토론 행사로 꼽힌다. 2021년 WUDC에는 90여개국에서 2000여명이 비대면으로 참가했다. 이외에도 디베이트코리아는 디베이트코리아 오픈 (DKO) 국제 토론대회, 전국 대학생 영어토론대회 (KNC), 코넬-연세 중고교 영어토론 대항전 (CYDI), 동북아시아 대학생 토론대회 (NEAO), 베트남 하노이 영어토론 대회 (Hanoi BP) 등을 열었다.“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WUDC를 유치 신청했고 2019년 2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최를 확정했죠. 개최 확정 후 3년간 세계 10개국이 넘는 국가를 돌며 한국을 홍보하고 개최 의미를 알렸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하게 됐지만 전 세계 참가자가 참
2022.01.21 15:39:34
-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지역사회 지식공유 멘토링’, “멘토와 멘티가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 마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지역사회 지식공유 멘토링’은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이 주관하고 서대문구청이 지원하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지역사회 지식공유 멘토링은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사회문제해결형 교육’ 분야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학부생들이 멘토가 돼 지역사회 청소년 멘티들을 만나 학문적·인성적 교감과 소통을 통한 ‘상호 성장’을 추구한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 사회와의 연계 뿐만 아니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온산고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원거리의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도 비대면 플랫폼 기반의 일대일 멘토링과 사회혁신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신촌과 미래캠퍼스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지역사회 지식공유 멘토링 담당자를 서면으로 만났다.고등교육혁신원의 소개를 부탁한다“고등교육혁신원은 ‘사회혁신에 기여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새롭고 도전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고등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도모하고 기업·지역사회·공공 부문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해 나가고자 한다.
2022.01.21 15:38:58
-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 “VR·AR·MR 콘텐츠로 교육 몰입감 극대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갖춘 인재 양성”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세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4K이상 고해상 콘텐츠, 홀로그램 등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개념의 ‘실감미디어’를 활용해 혁신적인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했습니다.”연세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미래 선도형 교육으로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은 실감미디어 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세대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연세대는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고 말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 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9월 발표된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신촌과 미래캠퍼스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연세대 실감미디어 체험 교육 담당자를 서면으로 만났다.교육 추진 배경은 무엇인가“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고등교육 생태계 역시 급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고등교육 분야의 실감미디어 활용성이 증대되고 있다. 연세대 학술정보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9학년도부터 실감미디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플랫폼을 도입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세 구성원들의 실감미디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현재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나“실감미디어 분야 전반의 이해를 넓
2022.01.21 15:38:10
-
"2주기 사업, 체계적인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것"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YONSEI 대학혁신 포럼’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9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YONSEI 대학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지난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성찰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2주기 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교원,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현실로 만들어진 연세대 언더우드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이하 교무위원, 이화여대 한유경 교육대학원장, 대구대 김민희 교수, 강원대 김영록 교수 등 교내·외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 최은지 전 총학생회장은 신입생 및 재학생, 졸업생의 측면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제시했고, 대구대 김민희 교수는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교육 분야 투자 확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인프라 구축, 성과지표 달성도 제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거버넌스’ 5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연세대 정체성과 연관된 혁신 프로그램 추진, 인프라와 교육과정 연계, 학생 중심 시스템 경영’ 3가지 측면에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한계와 2주기 사업의 과제를 제시했다. 박희준 연세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개요와 전략을 설명하고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연세대의 발전계획에 근거한 일관되고 체계적인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의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
2022.01.20 13: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