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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제친 원스토어…"입점 게임 점유율 49.2%"

    원스토어는 14일 주요 운영 성과 지표를 공개하며 국내 2위 앱마켓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앱마켓 3사의 거래액을 조사해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0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게임 거래액 점유율에서 약 12.6%를 기록, 약 12.3%의 애플 앱스토어를 앞지르며 국내 2위 앱마켓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원스토어는 구글과 애플이 양분한 글로벌 앱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세계 유일의 제3자 앱마켓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여전히 글로벌 독점 사업자의 압력이 지속되는 환경 속에서, 마케팅·할인·적립 혜택과 수수료 인하 등 개발사와의 상생 정책을 통해 이용자와 개발사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다. 특히 안드로이드 앱마켓 간의 직접 경쟁 구도에서 확인된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2025년 상반기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 동시 입점된 상위 매출 50개 게임 기준으로, 원스토어의 거래액 점유율은 49.2%를 기록했다. 이는 원스토어가 꾸준한 할인 혜택과 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충성 고객층을 확보해 왔기 때문으로, 동일 기간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 원스토어의 평균 실구매자 구매액(ARPPU)은 구글 플레이 대비 약 5배에 달했다. 세부 장르별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상반기 구글 플레이와 원스토어에 동시 입점된 상위 매출 50개 게임 기준, 원스토어는 RPG 장르에서 50.9%,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64.8%, 전략 장르에서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2025.08.14 16:39:12

    애플 제친 원스토어…"입점 게임 점유율 49.2%"
  • 매직노트, 자체 개발 'Philo AI'로 수능 1등급 달성 "300명 대상 AI 학습 특강 성료"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직노트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Philo AI'를 활용해 지난 8월 3일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에서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학습 체험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장소 협찬을 받아 삼의원창업센터 온실에서 진행됐으며, 9월 모의고사를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해 메가스터디교육 생활과 윤리 베스트셀러 저자 임수민 작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0명씩 3개 타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생활과 윤리 핵심 개념 정리와 함께 매직노트의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매직노트의 Philo AI가 한국 교육과정에 특화된 성능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수능 사회탐구 영역 테스트에서 기존 GPT 모델이 4등급에 머문 것과 달리, Philo AI는 1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석박사 5명과 서울대 교육공학 석사 전문가가 함께 구축한 자체 학습 데이터베이스를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로 연결한 결과다.행사 당일 매직노트는 300건 이상의 학생 질문을 실시간으로 처리했으며, 이는 2024년 초기 버전 대비 40% 향상된 성능이다. 참가 학생들의 답변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남기 매직노트 대표는 "한국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AI를 통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특강에서 확인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특강을 진행한 임수민(현자의 돌 생활과 윤리 연구소) 작가는

    2025.08.13 23:37:46

    매직노트, 자체 개발 'Philo AI'로 수능 1등급 달성 "300명 대상 AI 학습 특강 성료"
  • "똘똘한 직원 채용? 우린 AI 쓴다"…新 창업 생태계 ‘솔로프러너’ 시대 개막

    대규모 자본과 전문 인력, 체계적인 조직 없이는 불가능했던 창업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 발전이 창업 생태계를 뒤흔들면서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AI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로프러너’의 시대가 열렸다.‘솔로(Solo)’와 ‘엔터프러너(Entrepreneur)’의 합성어인 ‘솔로프러너’는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혼자 수행하는 1인 창업자를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해 전체 스타트업 4만3492곳 중 35%가 솔로프러너 기업으로 집계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솔로프러너 시대의 핵심 동력은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다.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비전문가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이브코딩’ 교육으로 솔로프러너들의 실전력 향상 이끄는 데이원컴퍼니AI 기반 1인 창업의 확산과 함께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1월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바이브코딩 교육 콘텐츠를 출시, 현재까지 10개 이상의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누적 거래액 4억 원을 돌파했다.가장 높은 인기를 차지한 ‘바이브코딩 바이블: Cursor AI로 나 혼자 끝내는! 1인 개발 수익화 패키지’ 강의는 ‘커서(Cursor) AI’를 활용해 웹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이후 사업화에 나설 수 있는 실전형 구성이 솔로프러너를 꿈꾸는

    2025.08.13 17:29:36

    "똘똘한 직원 채용? 우린 AI 쓴다"…新 창업 생태계 ‘솔로프러너’ 시대 개막
  • 베테랑 헤드헌터가 쓴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출간

     미다스북스는 13일 베테랑 헤드헌터의 취업 가이드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신간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의 저자는 CJ푸드빌과 원앤원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거친 뒤 헤드헌터로 전향해, 연간 1,000건 이상의 서류를 추천하며 주니어부터 임원급까지 국내외 채용 과정을 진행한 전문가다. 수천 건의 채용 과정과 수많은 구직자·기업 매칭 경험을 토대로, 지원서 작성부터 면접,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까지 전 과정을 입체적으로 안내한다.저자는 채용의 본질이 '스펙'이 아니라 '적합성'에 있다고 강조한다. 좋은 학력과 화려한 경력도 ‘회사에 꼭 맞는 사람’이 아니라면 최종 선택에서 배제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그는 뛰어난 지원자가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이 합격하는 장면을 숱하게 목격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공통된 패턴과 결정적 차이를 7개의 장으로 나눠 정리했다. ‘채용 시장 이해’에서는 모든 과정이 왜 불편하게 느껴지는지, 프로세스를 알면 전략이 보이는 이유를 설명한다.‘이직의 전략’에서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경력·직무 선택 기준을, ‘이력서 가이드’와 ‘면접 가이드’에서는 지원자가 놓치기 쉬운 디테일과 스토리텔링 전략을 담았다. 여기에 ‘현실 고민’, ‘직장 생활’, ‘커리어 가이드’ 장에서는 장기적인 경력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시한다.책에는 헤드헌터로서만 접할 수 있는 채용 시장의 속내가 생생히 녹아 있다. 지원자의 경력 구성 방식, 면접에서 신뢰를 쌓는 대화법, 민감한 질문에

    2025.08.13 10:09:24

    베테랑 헤드헌터가 쓴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출간
  • 셀렉트스타, 20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379억 원 돌파

     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는 약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셀렉트스타 누적 투자유치액 379억 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무림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를 비롯해 세일즈포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 파트너가 참여했다. 이들은 셀렉트스타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특히, 세계 1위 고객 관계 관리(CRM) 기업 세일즈포스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셀렉트스타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AI 데이터 및 신뢰성 검증 선도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5대 그룹 및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한 32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2023년부터는 라이선스가 확보된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셋 판매 서비스를 론칭해 누적 판매 5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한국어 데이터셋 구매를 희망하는 글로벌 기업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국어 및 멀티모달 데이터셋 분야로 확장 중이다.올해 초 셀렉트스타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출시하며 국내 AI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다투모 이밸’은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2025.08.12 15:17:04

    셀렉트스타, 20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누적 379억 원 돌파
  • 충청권 청년 창업역량 강화, ‘2025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성료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8월 11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5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여 충청권 예비창업자와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이번 교육에는 충청권 내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예비창업자 등이 참여했으며, 기업가 정신 함양과 실전 창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실습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의 기업가 정신 강의, ▲문예진 예진컴퍼니 대표의 선배창업자 특강, ▲김승환 인카운터경영연구소 대표의 정부지원사업 활용법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발표자료 준비 방법 및 창업 실패 방지 노하우 강의가 포함됐다.교육 참가자들은 창업 선배들의 경험담과 실질적인 조언을 통해 창업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과 해결 방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준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고,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또 정부지원사업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승범 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통해 권역 내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자신감과 구체적인 실행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향후에도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 인프라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2025.08.11 22:39:43

    충청권 청년 창업역량 강화, ‘2025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성료
  • 올쏘케어, 팁스·구글 다 잡았다…재활 디지털치료제 개발 가속

    AI 기반 근골격계 재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인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원창업기업 올쏘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와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Program)'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올쏘케어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최대 5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됐으며, 구글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5만 달러(한화 약 4억 7천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올쏘케어는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재활 앱 ‘아나파(ANAPA)’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올쏘케어가 개발 중인 ‘아나파’ 앱은 동작분석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재활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앱으로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하여 오십견 및 회전근 개 봉합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다.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에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확증임상 및 미국 FDA 인증을 목표로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김종호 올쏘케어 대표는 “이번 TIPS와 Google Startups Cloud Program 동시 선정은 올쏘케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AI와 디지털 헬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근골격계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8.11 17:35:09

    올쏘케어, 팁스·구글 다 잡았다…재활 디지털치료제 개발 가속
  • 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계획있다"

    올 하반기 기업 10곳 중 6곳은 정규직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람인이 기업 37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5%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7.5%였고, 14%는 ‘미정’이라고 답했다.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인 이상 300인 미만(73%), 100인 미만(57%), 300인 이상(55.2%) 순으로 정규직 채용을 확정한 기업이 많았다.하반기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58.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한다고 밝혔다. 32.3%는 경력만 채용하며, 9.2%는 신입만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신입을 뽑는 비중은 67.7%이고, 경력은 90.8%를 뽑는 셈이다. 상반기 기업 채용 계획은 신입 채용 기업 83.6%, 경력직 채용 기업은 91.9%였던 것에 비하면 신입 채용 비중이 16%p 감소했다.올 하반기에 정규직 사원을 채용하려는 이유는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58.1%,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8.1%),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4%), ‘사업을 확장해서’(18.9%) 등의 순이었다.하반기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만 활용’이 59.2%였고, ‘공개채용과 수시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은 34%였다. ‘공개채용만 활용’한다는 답변은 6.8%에 그쳤다.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초봉은 3298만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3,000만원 이상~3,500만원 미만'(31.3%), '2,5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29.9%), '3,5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19%), '2,500만원 이하'(7.5%) 등의 순이었다.기업에서 경력직은 어떻게 채용할까. 대부분인 77.2%(복수응답)가 ‘수시/상시 채용’

    2025.08.11 08:51:43

    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계획있다"
  • 젝시믹스, 2Q 매출 746억원·영익 76억원, 영업이익률 10.1% 기록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2분기 완연한 실적 회복세로 돌아서며 상반기 실적 균형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46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 856% 성장한 수치다. 수익성 개선의 노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경기침체와 물가 부담 등의 여파 속에서도 신규 라인 론칭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이너웨어 심리스 신규라인 ‘멜로우데이’의 경우 브라&쇼츠 세트 상품만 3개월간 8만 4,000장 이상 판매됐다. 6월 출시한 이너 티셔츠 ‘쿨모션 브이넥 숏슬리브’의 인기도 더해지며 상반기 이너웨어 전체 누적 매출액은 33억원을 기록했다.이 외에도 스윔웨어, 러닝웨어 등 카테고리별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자외선 차단 기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결합한 RX 러닝 컬렉션 150여 종을 출시한 바 있다. 젝시믹스의 국내외 고객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소재와 기술력을 강점으로 제품군을 강화하며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견고하다. 주요국의 소비 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2025년 상반기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팝업 운영과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전년 대비 매출이 각각 51%, 33% 확대됐다. 2분기에만 2개 매장

    2025.08.10 10:45:07

    젝시믹스, 2Q 매출 746억원·영익 76억원, 영업이익률 10.1% 기록
  • 케어링, 요양보호사의 날 맞아 150명에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 수여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소속 요양보호사 150명에게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케어링은 전국 직영점을 대상으로 우수 요양보호사를 선정해 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하고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했다. 우수 요양보호사는 돌봄 난이도가 높은 어르신을 돌보거나 한 어르신을 오랜 기간 케어한 사례 등을 기준으로, 각 지역 본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이번 행사는 요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점별로 돌봄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우수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지식과 사례를 공유해 실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명예 요양보호사로 위촉된 케어링 요양보호사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일해봤지만 이렇게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고 챙겨주는 곳은 처음”이라며 “힘든 순간도 있지만 어르신을 위해 헌신하는 동료들을 보며 큰 위로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두영 케어링 요양성장 총괄은 “이번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 수여는 현장에서 헌신해온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며 “어르신 돌봄의 최전선에 계시는 요양보호사 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서로의 노고를 나눌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케어링은 향후에도 요양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요양보호사 확보와 교육, 소속감 강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우수한 요양보호사들이 케

    2025.08.08 11:00:42

    케어링, 요양보호사의 날 맞아 150명에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 수여
  •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와디즈, 글로벌 앱 출시

    와디즈는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전 세계 200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와디즈 글로벌'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와디즈 글로벌 서비스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번역의 어려움을 AI 기술로 해소하고, 해외 물류 및 광고 대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메이커는 기존에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해외 배송 국가를 최대 200여 개국까지 설정해 쉽고 간편하게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와디즈는 국내 메이커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해외 첫 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AI 기반 번역 △해외 배송 파트너사 매칭 △글로벌 타깃 광고 등 전방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앱 서비스의 정식 론칭으로 글로벌 고객 유입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는 영어로 제공되며, 8월 중 일본어·중국어 등으로 지원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은 더 다양한 시장에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와디즈는 지난 5월 와디즈 글로벌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출시한 후, 누적 180여 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며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 출시 후 89개국에서 6천 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했으며, 20개국 이상에서 신규 결제가 발생했다.카테고리별로는 뷰티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K뷰티' 열풍을 입증했으며, 이어 패션(21%), 테크가전(11%), 스포츠·아웃도어(9%) 순이었다.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는 조선시대 '난로회'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캠핑 쿡웨어

    2025.08.07 15:46:11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와디즈, 글로벌 앱 출시
  • 혜움, 알프레드 리브랜딩 공개…올인원 금융 SaaS로 비전 제시

    금융 AI 에이전트 ‘알프레드’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 운영사 혜움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알프레드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은 알프레드의 브랜드 컬러를 프로덕트에 적용하고 메뉴 및 컴포넌트를 재설계하는 등 UI·UX를 개편해 서비스 전반의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였다. 혜움은 기존 세무 중심의 카테고리 구조를 세무, 경리, 급여로 구분해, 향후 경리 및 급여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서비스 출시 시점에 맞춰 유연하게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혜움은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사업자에게 손익, 매출, 인건비 등 핵심 주요 재무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대시보드는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 및 AI 에이전트 ‘알프레드’와 연동돼 사업자는 매출매입현황, 카드매출, 손익현황, 비용분석, 자금흐름 등의 주요 지표를 요약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혜움은 세무를 넘어 기업의 재무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올인원 금융 SaaS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리 및 급여 BPO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Laget Action Model) 고도화를 통해 추론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에이전틱(Agentic) AI로의 진화를 추진하며, 사업자의 금융 업무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옥형석 혜움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알프레드가 단순 세무 AI를 넘어 경리와 급여까지 아우르는 통합 금융 에이전트로 진화하기 위

    2025.08.07 10:39:34

    혜움, 알프레드 리브랜딩 공개…올인원 금융 SaaS로 비전 제시
  • 호서대, ‘2025 월드로보페스타’ 공동주관 "창업생태계 확산과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과 거둬"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8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5 월드로보페스타(World Robo Festa 2025)’에 공동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원스톱 창업상담창구 운영과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월드로보페스타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주최하고, 호서대학교를 비롯하여 충청남도의 6개 대학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천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로봇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개국 청소년과 국내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사 등 1,40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국제청소년로봇대회’를 비롯해, 미래 AI·로봇산업을 이끌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피지컬AI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와 ‘피지컬AI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로봇·모빌리티 분야 기술 전시부스, Tech Connect 충남 2025, 온·오프 전시 마켓 SHOW & SELL,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호서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행사 기간 동안 ‘찾아가는 IR 및 Meet-up(원스톱 창업상담창구)’을 운영해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경영·기술·자금 등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주제는 IR 자료 보완, 사업모델 고도화 전략, 기술·지식재산권 자문, 정부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전략 안내 등으로 폭넓게 다뤘다. 특히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기술사업화 전문위원 등 전문 멘토와의 현장

    2025.08.06 18:34:27

    호서대, ‘2025 월드로보페스타’ 공동주관 "창업생태계 확산과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과 거둬"
  • 재방문 하고 싶은 아시아 도시 1위 방콕···3위 서울

    서울이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에서 3위를 기록했다.아고다가 올 상반기 자사 플랫폼 내 이용자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서울이 ‘아시아 인기 재방문 여행지 Top 10’ 중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태국 방콕이 차지했으며, 이어 일본 도쿄, 대한민국 서울,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오사카가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이외에도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홍콩이 10위에 포함됐다. 순위에 오른 도시들은 미식 탐방부터 문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갖추고 있어 여러 번 방문해도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3위를 차지한 서울은 급변하는 K-컬처의 중심지로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K-팝 콘서트와 팬 이벤트 참여, 인기 K-드라마 촬영지 방문 등 한국 대중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해 전 세계 한류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명동 등 주요 쇼핑 거리에는 뷰티 클리닉과 스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로드 뷰티숍이 밀집해 있어 뷰티 및 웰니스 경험을 위해 서울을 다시 찾는 N차 여행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서울 외에 부산, 제주, 인천, 대구가 차례로 인기 재방문 여행지로 꼽혔다. 특히 인천은 자연과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복합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40개 이상의 유인도를 보유해 ‘아일랜드 호핑 투어(Island Hopping Tour)’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안 팝 페스티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음악 축제도 체험 가능하다.대구는 지역 고유의 맛과 특색을 지닌 미식 도시로 N차 여행

    2025.08.06 09:37:02

    재방문 하고 싶은 아시아 도시 1위 방콕···3위 서울
  • 펫푸드테크 기업 '펫프레시' 시드 투자 유치, 엔슬파트너스·서울시립대 기술지주 참여

    펫푸드테크 기업 펫프레시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액셀러레이터(AC)이자 팁스(TIPS) 운용사인 엔슬파트너스와 서울시립대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했다.2023년 설립된 펫프레시는 100% 원재료로 만든 건강식 브랜드 ‘든든한끼’와 고급 간식 제품으로 프리미엄 펫푸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펫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기자 출신인 오찬미 펫프레시 대표가 설립했다. 오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지식재산(IP) 분야로 박사를 수료했으며, KBS 미디어텍에서 뉴스PD를 역임하고 더벨에서 투자은행(IB) 분야를 취재한 저널리스트다. 반려견을 입양하면서 건강한 펫푸드에 관심을 가졌으며, 펫푸드 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전문 영양사가 직접 설계한 레시피로 제조하며, 박사급 연구원이 기능성 펫푸드를 연구개발(R&D)하고 있다.펫프레시는 고급 원물 재료만을 사용한 저알러지 건강식 펫푸드가 백화점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일부 품목이 완판되며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펫프레시는 펫푸드 전문업체로는 최초로 백화점에 공식 매장을 열었다. 현재 갤러리아 센터시티, 갤러리아 진주점, 갤러리아 광교점에 진출해있다.건강식 습식사료 브랜드 ‘든든한끼’ 5종과 당일 손질한 장어뼈, 완도산 농어 등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식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1,00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펫프레시의 빠른 성장은 저알러지·고섬유질 건강식과 글루텐 프리, 무첨가·무색소

    2025.08.04 21:56:02

    펫푸드테크 기업 '펫프레시' 시드 투자 유치, 엔슬파트너스·서울시립대 기술지주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