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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싱글, 외로움을 즐겨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BIG STORY] 중년 싱글, 외로움을 즐겨라 라틴 격언 중에 '내가 가장 덜 외로울 때는 고독할 때다'라는 말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외롭다. 그러나 이 말처럼 절대 고독을 정면으로 마주해본 사람들은 안다. 외로움을 인정하고 즐기는 순간, 역설적으로 인간은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래서 혹자는 말한다. “혼자 사는 건 결핍이 아니라 능력이다”라고. 중년의 싱글이여, 이젠 담대히 외로움을 즐길 때다....

    2016.08.12 11:00:13

    중년 싱글, 외로움을 즐겨라
  •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지루한 것으로 여겨지던 국악이 '신선하고 즐거운 것'으로 변신하고 있다. 국악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국악 공연장과 아카데미에 줄을 이으며, 새로운 국악 트렌드를 형성한다. TV 등 대중 매체에서 국악의 재발견이 이뤄지고, 화제가 된 콘텐츠는 온라인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며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감동 코드'로 다가선다. 그야말로 국악의 환골탈태다. 이현주 기자 | 사진 국립국악원·국립극장·아리랑 스쿨·숨 제공 나만의 정체성을 전통에서 찾다 ...

    2016.08.09 09:55:57

    [Special theme] 낯설어 흥미롭다! 국악의 시대 열린다
  • [Big Story] 건강한 밥상, '빼기 레시피'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고품격 식 라이프의 또 하나의 축은 건강한 밥상이다. 제대로 차린 하루 한 끼의 집밥으로 '약식동원(藥食同源)', 즉 약이 되는 밥상을 만들 수 있다. 나 자신과 가족의 몸을 살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식탁. 해답은 '빼기 레시피'에 있다. 서울 홍은동에 사는 손순화(54) 씨. 그녀의 밥상엔 매일 아침 갓 딴 푸르고 신선한 채소가 한가득하다. 취나물, 곰취, 머위, 도라지, 들깨, 더덕, 상추, 쑥갓, 부추,...

    2016.08.05 22:33:14

    [Big Story] 건강한 밥상, '빼기 레시피'
  • [Big Story] 킨포크 라이프에서 엿보다…행복한 밥상, '공유 식탁'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미식의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식 라이프란 무엇을 말하나. 행복, 그리고 건강이라는 두 단어의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모두가 즐거운 밥상, 공유 식탁을 만나보자. 인천 산곡동에 사는 김홍곤(53) 씨는 1남 2녀의 자녀를 둔 50대 가장이다. 그에게는 남다른 취미가 하나 있는데, 바로 가족을 위한 밥상을 차리는 것이다. '요섹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요리하는 남자가 늘어난 요즘이지만 50대 중년...

    2016.08.05 22:30:54

    [Big Story] 킨포크 라이프에서 엿보다…행복한 밥상, '공유 식탁'
  • [Big Story] '보통의 식탁'에서 '행복한 식탁'으로의 Key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인 포이에르 바흐는 말했다. “먹는 것이 곧 그 사람이다.” 누군가가 먹은 음식의 총체는 그 사람을 가늠하게 하는 척도가 된다. 마찬가지로 그 사회가 소비하는 음식이 곧 그 사회를 규정한다. 끼니의 문제에서 문화의 영역으로 넘어온 음식, 그리고 식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다. 식(食)을 중심으로 한 지금 우리 사회의 삶의 질 보고서다. 지금 왜 식탁의 품격인가.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먹방...

    2016.08.05 22:29:35

    [Big Story] '보통의 식탁'에서 '행복한 식탁'으로의 Key
  • 작은 미술관, 대안 공간 톺아보기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대안 미술 공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대안(alternative)이라는 용어답게 제도화된 미술 시장에 대응하며 새바람을 일으켜 왔다. 문제를 알아야 대안도 나온다. 알고 보면 대안 공간의 역사는 국내 미술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야기들의 흐름이다. [SPECIAL Alternative Space]미술인들의 미술관 스타 작가의 요람, 그리고 새로운 질서 대안 공간은 최근 몇 년간 급부상한 복합 문화 공간과는 또 다...

    2016.08.05 22:15:27

    작은 미술관, 대안 공간 톺아보기
  • [SPECIAL Theme]3인의 '호모 루덴스', 예술을 생각하다

    “'호모 루덴스라고, 노는 것이 인간이다'는 말이 있잖아요. 사람이 할 수 있는 놀이 중 최고 지점에 있는 게 예술이에요. 예술의 가치를 알면 어떤 것이든 베스트로 끌어올릴 줄 아는 안목이 생깁니다.” 한경 머니 창간 11주년 특별 좌담, 예술과 인생이란 주제로 모인 명사 3인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요약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예술과 통한다. 그리고 남과 다른 특별함, 2%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예술적인 사람들이 많아질 때 창조적인 사회가 ...

    2016.08.05 21:25:47

    [SPECIAL Theme]3인의 '호모 루덴스', 예술을 생각하다
  • 더 높은 비상의 조건, 경제적 자유

    [BIG STORY] 싱글 자산관리 [오종윤 한국재무설계 대표] 4집 건너 1집이 1인 가구, 혼자 사는 세대가 됐다. 1980년에 4.5명이었던 평균 가구원 수는 1990년 3.7명, 2000년 3.1명, 2010년 2.7명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율은 1990년 9.0%에서 2010년 23.9%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31.3%로 예측돼 향후 가구 분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흔히 싱글의 삶이라고...

    2016.08.05 18:52:01

    더 높은 비상의 조건, 경제적 자유
  • '따로 또 같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하우스

    [BIG STORY] 외로운 싱글을 위한 대안주택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가족의 구성이 변화하듯 주거 공간도 다양하게 디자인돼야 한다. 국내에선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공동체의 유대감과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공존하는 공유 주거 방식이 시도되고 있다. 조합을 결성해 함께 짓는 협동조합주택, 한 집에서 여러 구성원이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마을을 이루는 공동체 등이 대표적인 형태다. 홀로...

    2016.08.05 18:42:21

    '따로 또 같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하우스
  • 혼자 사는 미래를 대비하라

    [BIG STORY] 고독보다 자유' 단독 비행의 균형 찾기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홀로 선다는 것은 용기와 도전의 또 다른 표현이다. 비혼(非婚), 미혼, 이혼, 사별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싱글의 삶은 표준적 궤도를 벗어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싱글화(化)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라면, 혼자서도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개인과 사회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다각적 접근이 ...

    2016.08.04 14:51:34

    혼자 사는 미래를 대비하라
  • [FOCUS]기부 활성화 vs 편법 견제

    20대 국회의 막이 오르며 여야가 공익법인을 둘러싼 법안 전쟁을 벌이고 있다. 19대 국회에서도 공익기부 활성화냐 재벌 편법 상속·증여에 대한 견제냐를 놓고 설전을 벌였는데 고스란히 법 개정 대결로 이어진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공익법인의 공공재적인 성격을 되새기며, 규제를 위한 규제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제도를 악용하는 불순한 의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 머니가 20대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익법인을 둘...

    2016.08.04 13:21:25

    [FOCUS]기부 활성화 vs 편법 견제
  • “식탁의 격, 가족을 위하는 마음 아닐까요?”

    [big story ] 주부 엄현진 씨의 키친 스토리 [김수정 머니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을 표현한다(What you eat is who you are).” 스타 셰프 샘킴의 요리 철학으로 화제가 된 말이다.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재료를 어떻게 조리해 담아내고, 누구와 나누느냐에 따라 식탁의 품격은 갈리기 마련이다. 서울 연희동에 사는 주부 ...

    2016.07.27 18:50:40

    “식탁의 격, 가족을 위하는 마음 아닐까요?”
  • 고령 상속? 후견제도와 신탁으로 푼다

    [2016 머니 상속포럼] 김태의·김상훈 법무법인(유한) 바른 변호사 (사진) 김태의 법무법인(유한) 바른 변호사. / 이승재 기자 [정리=김수정 머니 기자]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무병장수의 행복만 누린다면 좋겠지만 상속을 둘러싼 '쩐의 전쟁'은 때론 씁쓸한 노년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날 포럼의 첫 강의자로 나선 김태의·김상훈 법무법인(유한) 바른 변호사는 고령 상속으로 야기될 수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각각 성견후견제도...

    2016.07.27 18:39:33

    고령 상속? 후견제도와 신탁으로 푼다
  • 2016 머니 상속포럼

    한국경제 머니가 창간 11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5월 25일 서울 강남구 호텔삼정 로즈마리홀에서 2016년 '제2회 한경 머니 상속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법무법인(유한) 바른, KB국민은행,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의 상속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산가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속·증여에 대한 고민 해결에 나섰다. 포럼은 김태의·김상훈 법무법인(유한) 바른 변호사의 '성년후견제도와 신탁의 활용', 배남수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 세무...

    2016.07.27 18:28:50

    2016 머니 상속포럼
  • [Big Story] 식탁의 품격

    [행복이 시작되는 곳 식탁의 품격] 우리 삶의 라이프스타일은 의(衣)·식(食)·주(住)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그중에서도 식 라이프는 인간의 건강과 생명, 나아가 행복과 맞닿아 있다. 과거의 식탁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하는 게 기쁨임을 확인하던 장소였다. 어느 순간, 혼자 먹는 풍경이 익숙해진 건 더 일찍, 더 늦게 집을 나서고 들어오는 현대인들이 처한 현실의 자화상이다. 세상에서 길을 잃어버려도 끝까지 내 편이 돼줄 단 한 명이 있다면 ...

    2016.07.27 18:21:44

    [Big Story] 식탁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