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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학생에 관심이 갑니다”

    김승유 하나고등학교 이사장(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인터뷰하기로 한 2012년 12월 11일은 마침 김 이사장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날이었다. 그는 곧 학교를 떠날 학생들을 위해 인생에 지침이 될 만한 격언들을 며칠에 걸쳐 손수 모았다고 했다.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향기 나는 사람', 논어의 '도움이 되는 벗, 해가 되는 벗', '좋은 친구 만들기 10계명'등이었다. 강연에서 그는 학생들과 이런 내용을 함께 ...

    2012.12.28 15:02:26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학생에 관심이 갑니다”
  •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하나고 교육 스타일 키워드는 '체·덕·지'

    문과, 이과도 없고 학년도 없다. 수능과 전혀 관련 없는 과목도 많다. 시험에는 감독이 없다. 다른 특목고와 마찬가지로 내신이 좋을 리 없다. 그리고 매일 체육, 음악, 미술에 1시간 반씩 투자하고 주말이면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에 바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해외 명문대에서 하나고 졸업생을 부르는 이유에는, 하나고 학생들은 전략적으로 입학부터 고교 3년 동안 각자의 꿈을 중심으로 실력을 키워 수시 전형에 적합한 인재...

    2012.12.28 15:02:21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하나고 교육 스타일 키워드는 '체·덕·지'
  •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201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기도 전인 2012년 12월 8일, 이미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00명 중 절반이 소위 SKY(서울대·고려대 ·연세대) 에 합격한 학교가 있다. 2010년 하나금융그룹이 한국의 이튼스쿨을 표방하며 설립한 하나고등학교가 그 주인공.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하나고는 입시 성과에서 국내 최고 명문고로 꼽히는 민족사관고, 대원외고를 단숨에 뛰어넘으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서울대 44명을...

    2012.12.28 15:02:16

    입시 돌풍, 하나고에 가다
  • 여기보다 어딘가에,국내외 스테이케이션 명소

    국내 여행 작가들의 추천을 받아 오래 머물수록 향취가 더해지는 국내외 스테이케이션 명소 8곳을 엄선했다. 머물고, 누리고, 느껴야 할 모든 것이 여기 있다. 리틀 타운에서 만나는 세계 미국 뉴욕 장기간 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겐 뉴욕(New York)만한 여행지가 없다. 동네 빵집에서의 브런치 식사, 맨해튼 공원에서의 사람 구경,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 거리 아트숍에서의 물품 구경. 매일 ...

    2012.12.27 11:07:30

    여기보다 어딘가에,국내외 스테이케이션 명소
  • CASE 2 국내: 하루, 이틀, 사흘…시간이 멈추는 곳 제주 가시리마을

    제주 남서쪽의 중산간. 한 편의 시(詩) 같은 이름에 걸음이 멎는다. 표선면의 작은 마을 가시리(加時里)다. 시간을 더하고 늘리는 마을이라니. 신비한 작명이 영험한 명약처럼 마음을 어른다. 머무는(stay) 여행(vacation)이 주는 평안이다. 근원을 따져들면 가시오름이 나온다. 가시리 남쪽에 있는 오름이다. 가세오름이라고도 한다. 가세는 제주말로 가위다. 오름의 생김이 가위를 닮아 그리 불린다. 가시리에 머문 이들은 안다. 하루를 머물고...

    2012.12.27 11:07:24

    CASE 2 국내: 하루, 이틀, 사흘…시간이 멈추는 곳 제주 가시리마을
  • CASE 1 해외: 지중해안 절벽 마을의 낭만 속으로… 이탈리아 포지타노

    절벽에 지어진 작은 마을, 비현실적인 풍경이 일상이 돼버리는 시간, 지중해의 햇살과 절벽의 낭만이 만들어내는 마법 속에 슬며시 걸려들면 오래된 골목길 그 어디쯤에서 내가 몰랐던 생경한 나를 만난다. 골목길과 지중해변을 산책하듯 거닐다 보면 여행은 어느덧 일상이 된다. 아말피 해안(The Amalfi Coast)의 절경은 포지타노(Positano)에서 그 절정을 맞는다. 포지타노는 지중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낳은 작은 해안 마을. 아슬아슬하...

    2012.12.27 11:07:19

    CASE 1 해외: 지중해안 절벽 마을의 낭만 속으로… 이탈리아 포지타노
  • 살며, 머물며, 일상으로의 초대 : 스테이케이션

    '여행'이라는 단어는 각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러니 취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같은 방식의 여행을 할 수 없는 건 당연한 이치. 이처럼 여행 방식의 다양화는 여행의 보편화와도 맞물려 있다. 동선을 따져 빡빡한 스케줄을 짜고,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곳들을 찾아다니며 사진이라는 증거를 남겨오는 '관광'은 생각만으로도 고단하다면, 그렇다고 할 것이라곤 '쉼'밖에 없는 리조트도 체질이 아니라면 대안은 스테이케이션이다. 낯선 곳에서 현지인처럼 살...

    2012.12.27 11:07:13

    살며, 머물며, 일상으로의 초대 : 스테이케이션
  •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부동산 형태별 투자 수익 전망

    부동산 투자의 트렌드는 차익형에서 수익형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따라서 기존 아파트 중심의 매매에서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 원룸 등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부동산 형태별로 투자 수익 전망을 살펴본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임은 분명하다. 아무리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한다 하더라도, 자고 나면 아파트 값이 오르던 과거 '부동산 불패 신화' 때로 돌아가리라고 기대하는 ...

    2012.12.27 11:07:05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부동산 형태별 투자 수익 전망
  •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시장가격 정상화됐을 때 소비자 움직이냐가 관건

    부동산 전문가들은 국내 부동산 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하는 전환점에 서 있고, 차기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2013년 중장기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방향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유로존, 중국 등 세계의 경기 상황과 국내 거시경제지표 등의 불확실성이 짙다는 점도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점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2012년 부동산 경기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났다. 시장 전문가들도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침체였다고 말한다. ...

    2012.12.27 11:05:52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시장가격 정상화됐을 때 소비자 움직이냐가 관건
  •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반짝 '취득세 감면효과'인가 '바닥 다지기' 인가

    지난 10월부터 주택 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호전되면서 바닥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일고 있다. 정부도 주택 시장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바닥을 쳤는지는 내년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조심스런 입장도 있다. 하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자산가들은 저평가된 매물을 사들이며 자산 증식의 씨앗을 심어놓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 나타난 부동산 경기 회복의 몇 가지 징후를 살펴본다. 징후 1. 경매 시...

    2012.12.27 11:05:46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반짝 '취득세 감면효과'인가 '바닥 다지기' 인가
  •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Positive Signs in Realty Market, How should We Read?

    불황에 지쳐가는 사람들이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는 소식이 '바닥을 쳤다'는 한 마디다. 올해 부동산 경기는 유례없는 침체를 겪으며 나락으로 떨어지기만 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경매 시장이 활기를 보이고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각종 지표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바닥 다지기'란 분석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2013년으로 원활히 이어지느냐다. 일본식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인지. 보란...

    2012.12.27 11:04:45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Positive Signs in Realty Market, How should We Read?
  •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일본 주택 시장 변화로 따져보는 트렌드, 소형 주택의 다각도 활용에 주목하라

    일시적인 유행으로 만들어지는 투자 트렌드는 지속 가능성이 적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트렌드보다 주거 문화에 영향을 미칠 중장기적인 사회 변화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가구 규모 축소에 따른 새로운 주거 형태 등장, 1인 가구들을 위한 커뮤니티형 주거촌 형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 수요 증가 등이 눈여겨볼 만한 최근의 변화다. 국내 1호 셰어하우스 연희 마이바움. 개인 주거 공간은 간소화하고 쾌적한 공용 공간에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설...

    2012.12.24 15:32:42

    [부동산 시장 바닥론 긴급 점검] 일본 주택 시장 변화로 따져보는 트렌드, 소형 주택의 다각도 활용에 주목하라
  • [20년 전 일본 경제의 교훈] 부동산 버블 붕괴가 한국에 던지는 교훈

    일본 부동산 시장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급상승해 1990년대 초반 피크를 이루었다. 이후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일본인들의 자산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겼다. 지난 20년 일본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현재 한국 부동산 시장에 던지는 교훈을 짚어본다. 지난 몇십 년 동안 우리나라에는 부동산 불패신화가 지배해왔다. 주위에서 부동산 하나 잘 잡았느냐, 못 잡았느냐에 따라 재산 형성에 엄청난 차이를 나타내는 사례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런 현상이 ...

    2012.11.28 14:06:55

    [20년 전 일본 경제의 교훈] 부동산 버블 붕괴가 한국에 던지는 교훈
  • [20년 전 일본 경제의 교훈]1990년 이후 일본의 자산 시장 변화

    한국과 일본의 자산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다. 일본 경제 버블의 정점인 1990년 이후 일본 자산 시장의 추이를 통해 향후 한국인들이 투자에서 교훈으로 삼아야 할 점을 찾아본다. 관건은 '플러스 알파(+α)'다. 일본 자산 시장의 특징은 저성장, 저금리로 요약된다. 자산 운용이 속수무책이란 얘기다. 그럼에도 불구, '+α'는 일본 가계의 최대 미션이다. 아니면 장수시대를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열도 가계가 만만찮은 악재와 고군분...

    2012.11.28 14:06:51

    [20년 전 일본 경제의 교훈]1990년 이후 일본의 자산 시장 변화
  • Lesson from Japan's Lost 2 decades

    1980년대 초반, 일본은 최대의 호황기를 구가했다. 무역으로 벌어들인 돈이 넘쳐났다. 엔화가치가 치솟았고 플라자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는 엔고를 방어하기 위해 돈을 풀고, 금리를 낮췄다. 이런 가운데 일본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 세대가 본격적으로 경제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치솟으며 버블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정부가 긴축재정으로 돌아서며 부동산을 중심으로 버블이 붕괴되고,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

    2012.11.28 14:06:45

    Lesson from Japan's Lost 2 deca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