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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유모차 사고 매년 200건, 봄나들이철 주의할 것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유모차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유모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이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유모차 안전사고는 매년 평균 200건 이상 발생할 정도로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18...
2024.04.04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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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다 늘어난 이자 비용, 고금리·고물가 이중고에 서민 한숨 늘어난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가 부담한 이자 비용이 월세 지출을 9년 만에 넘어섰다. 월세 비중이 늘어나면서 가구당 주거비 지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고금리 여파로 이자비용이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사과 값이 전년대비 88% 치솟는 등 고물가 기조도 여전해 서민들의 한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일 통계청이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가구당 월 평균 이자비용은 1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9만 8700원 보다...
2024.04.04 14: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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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반도체 업종 쏠림현상, 긍정 평가 어렵지만 지속될 듯
국내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업종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2일 기준 국내 전체 시가총액 중 반도체업종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전고점이었던 지난 20년 3월 24일 29.3%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반도체와 반도체를 제외한 시가총액을 추이를 보면 반도체 시가총액이 이전 고점 수준을 넘어선 상황이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업종의 시가총액은 전고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2024.04.04 1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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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구 근로장려금 소득요건, 단독가구의 두 배 4400만 원으로 상향
기획재정부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된 근로장려금의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기존 3800만 원에서 단독가구의 소득요건 상한(2200만 원)의 두 배 수준인 44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결혼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벌이가구가 단독가구에 비해 결혼으로 인해 ...
2024.04.04 1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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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에서 K소주 전도사로... 박재범 '원소주' 일본시장 본격 상륙
한류스타 가수 박재범이 K소주 전도사로 나선다. 그가 대표로 있는 원스피리츠 원소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주요 제품 라인업인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 판매를 개시했다. 회사는 일본 현지 원소주 론칭을 기념해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은 지난해 소주 수출액이 3083만 달러에 달하는 ...
2024.04.04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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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연봉 1억 원도 버팀목 대출 가능, 청년주거정책과 신설”
정부가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소득기준을 기존 7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등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부동산 지원 관련 제도 개선안이 다수 쏟아졌다. 우선 신혼부부 소득 기준 완화는 대출 한도가 신혼부부에게 일종의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치다. 소득기준 때문에 집을 먼저 얻고 혼인 신고를 늦추는 등의 ...
2024.04.04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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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장중 52주 신고가, 10만 전자 고지 밟나
지난 2019년 ‘3만 전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4일 오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장중 한때 8만 55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8일 이후 3년 만의 최고가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것은 5일 발표할 실적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고부가 제품인 D...
2024.04.04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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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원 투자받는 소·부·장 특화단지, 일본도 깜짝 놀랄 초격차 기술 육성
정부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화단지에 5년 간 5067억원을 투자해 소부장 기술 혁신과 공급망의 핵심기지 육성에 나섰다. 특히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우주ㆍ항공, 방산, 수소 분야를 신설해 기존 150대 기술을 200대 기술로 확대한다. 우리나라에서 소부장 산업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부터다. 2023년 갈등 해소 국면으로 전환됐지만 소부장 산업 경쟁력의 중요성이 국민 전체에 ...
2024.04.04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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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 대만 강진 '의사 헌신' 위로한 까닭은?
대만에서 3일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9명으로 추정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깊은 애도를 전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 14만 회원들을 대신해 대만 강진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대만 지진의 안타까운 현실을 하루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하며, 여진으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가 ...
2024.04.04 09: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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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무시하는 광장시장 현금결제 마이웨이...“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
벚꽃 철을 맞아 지역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이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바가지 논란’이 1년 내내 벌어지고 있는 곳도 있어 해결책이 난망한 현실이다. 바로 외국인 관광필수 관람 코스이자 MZ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광장시장’이다. 내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연중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일부 상인들의 현금결제 유도와 바가지는 꼭 고쳐...
2024.04.03 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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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분기 인도량 8.5% 급감…샤오미에 잡히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역성장했다.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 1분기(1~3월)에 차량을 38만6810대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45만 7000대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마비되기 시작했던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
2024.04.03 1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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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신사동 빌딩 시세차익 50억, “돈도 없으면서 바람은”
배우 황정음이 강남구 신사동 건물을 매각해 50억원 가까운 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018년 3월 해당 건물을 62억 5000만 원에 매입했고 3년 후인 2021년 10월 110억 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꼬마빌딩으로 알려졌으며 건축면적 116㎡, 연면적 606㎡,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다. 황 씨가 매각한 건물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부근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황정음은 2018년 서...
2024.04.03 14: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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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탄, 농약 등 자살수단 접근 제한…자살률 감소 기대
보건복지부는 자살 수단으로 사용되는 번개탄, 농약 등을 지역별 특성에 맞게 관리하기 위해 '2024년 자살 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산화탄소를 유발하는 번개탄, 농약 등 물질이나 교량과 같은 자살 빈번 장소를 관리해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 지원 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지역별 빈도나 특수성을 고려해 보다...
2024.04.03 11: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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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7.2 강진, TSMC 생산라인도 대피
3일 오전 대만 서부 앞바다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타이페이에선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기상청은 이날 현지시각으로 오전 7시 58분(한국시각 8시 58분) 서부 화롄현 해안으로부터 25㎞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23.77도·동경 121.67도이며 진원까지의...
2024.04.03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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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K조선 수주액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탈환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조선산업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조선 수주액은 분기별 실적 기준 3년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수출 수지 역시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2위인 중국을 앞지른 수치다. 1분기 한국 수주액은 2023년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
2024.04.03 1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