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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team ]삼정KPMG, 상속 고충 마음을 듣다
삼정KPMG의 상속 난제 해법은 경청(傾聽)에서 출발한다.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마음을 열고 나서야 비로소 개인사로 점철된 상속 난제의 맨얼굴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국내 ‘빅 4’ 회계법인으로서 2500여 명의 전문가들을 구성원으로 두고 있는 삼정KPMG는 2012년에 상속 및 가업승계팀을 설립해 국내외 상속 난제들을 풀어가고 있다. 삼정은 14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컨설팅 그룹 KPMG(155개국 16만여 명 전문가 구성)의 한국 내 멤버 펌이기도 한데 글로벌 캐치프레이즈인 ‘Inspiring Confidence, Empowering Change(신뢰를 부여하고, 변화를 주도한다)’를 모토로 내걸고 있다. 그 때문이었을까. 삼정KPMG는 상속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도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었으며, 그 출발은 경청이었다. 홍성희 이사는 고객의 개인사를 경청하는 것에서 상속 문제의 해법이 시작된다고 전했다.“중견기업 오너들을 만나면 고민이 참 많으신데 그걸 어디다 말씀하시기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상속 문제는 개인사적인 이야기고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할 내용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런 이야기들을 최대한 많이 들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전 세계적으로 6000만 부 이상 팔린 ‘카네기 인간관계론’의 저자인 미국의 데일 카네기는 그의 저서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열심히 경청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라”고 전하고 있다. 삼정KPMG가 고객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이는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고충을 듣다 삼정KPMG의 상속 및 가업승계팀의 뿌리는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중견기업 성장전략센터’에 있다. 주로 대
2015.12.08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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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 & Tax]미국서 인기 있는 신탁, 한국은?
미국에서 신탁은 유언장을 대용해 상속 플랜의 한 방편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도 신탁법 전면 개정으로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세법 반영 등 현실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재산을 관리, 보호하고 증식하는 수단으로 신탁제도라는 것이 있다. 그러나 신탁이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 제도인지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신탁’이란 세간에 많이 알려진 차명 재산이나 명의신탁과는 또 다른 개념으로 신탁법이라는 별도의 법률 규정에 따른 것을 말한다.신탁의 기원은 고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신분제로 인해 재산을 상속받을 수 없는 자에게 실질적인 상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즉, 재산에 대한 형식적인 소유자와 실제 수익자가 다른 것으로 중세시대에는 개인 신분의 한계로 인한 재산의 몰수, 세금, 상납금 등 봉건적인 부담을 회피할 목적으로 신탁을 이용했다.현대로 넘어오면서 신탁은 재산 보호라는 목적 외에 재산의 관리와 증식, 다양한 재산 승계 방법의 활용, 절세 효과, 생전에 재산을 자손들에게 이전하면서 자손들이 함부로 재산을 처분하거나 유용하지 못하게 할 목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됐다. 신탁 계약은 위탁자의 자유의사대로 그 계약 내용을 매우 유연하게 정할 수가 있고 계약 내용의 변경이나 취소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국서 인기 높은 생전신탁과 생명보험신탁미국에서 신탁은 유언장 대용 또는 상속 플랜의 한 부분으로 많이 이용된다. 가장 흔히 알려진 생전신탁(Revocable Living Trust)은 신탁자가 생전에 신탁 내용을 변경, 취소할 수 있는 신탁이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생전신탁을 이용하면 사
2015.12.08 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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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 focus]이혼·재혼과 상속 딜레마
법원행정처에서 발간한 ‘2015 사법연감’에 따르면 이혼한 부부 세 쌍 중 한 쌍은 20년 이상 한 이불을 덮고 자던 부부다. 또 50~60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재혼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처럼 가족관계의 변화가 잦아지면서 상속 재산을 둘러싼 고민도 늘고 있다.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퇴직한 김 모(56) 씨는 한 달 전 막내딸을 결혼시킨 뒤 최근 아내와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년 넘게 부부의 연을 맺고 살았던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라고는 하지만 아내와 재산분할 문제로 얼굴을 붉히게 될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살아온 삶이 덧없을 뿐이다.중견기업의 박 모(60) 대표는 3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두 아들과 함께 살아왔으나 최근 열다섯 살 연하의 황 모 씨를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됐다. 박 대표는 어렵게 재혼을 결심했지만 결사적으로 반대를 하는 자식들을 보면서 차후 상속 재산을 놓고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이웃나라 일본에는 ‘나리타공항의 이별’이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젊은 부부가 신혼여행을 다녀와 공항에 내리자마자 헤어지는 걸 빗댄 말인데, 최근에는 그 세태를 보고 혀를 찼던 노년의 부부가 막둥이를 결혼시킨 뒤 신혼여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까지 배웅하고 나서 이혼한다고 해 붙여진 말이 ‘나리타공항의 이혼’이란다. 중장년 이혼·재혼 나 홀로 증가 우리나라도 일본과 상황이 다르지 않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국가 중 이혼율이 1위이며, 하루에 300쌍 정도의 부부가 남남이 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40~60대)의 이혼과 재혼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다른 연령대와 비교하면 역주행에 가깝다.
2015.12.08 1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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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리스크]無분쟁 LG ‘2년 연속 1위’, 롯데·한진은 추락
오너(owner) 경영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국내 대기업의 대다수가 오너 기업에 속한 상황에서 오너 경영은 경영권 남용과 사익 추구 등의 우려를 불러오는 그림자이면서, 위기의 순간에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로 빛을 발하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글로벌 경기의 침체기 속에서 오너리스크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에 한경 머니는 은행, 증권, 투자자문사, 연구기관, 전문기자 등을 대상으로 올해로 세 번째 오너리스크 설문 평가(11월 4~10일)를 진행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나 항공기 회항으로 곤욕을 치른 한진그룹 등이 뼈아픈 추락을 기록한 가운데 LG그룹이나 삼성그룹, 아모레퍼시픽 등은 흔들림 없는 오너 경영으로 순항을 이어갔다.올해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 5조 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의 재무 현황 자료를 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총수가 있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기업집단에 비해 당기순이익과 부채비율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에서 총수가 없는 집단은 93.0% 순이익이 감소한 반면 총수가 있는 집단은 상대적으로 적은 40.4%의 감소율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총수가 있는 집단의 감소폭이 14.2%포인트를 기록한 가운데 총수가 없는 집단은 3.7%포인트 감소에 그쳤다. 위기의 순간에 진가가 나오는 오너 경영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한경 머니가 실시한 오너리스크 평가에서는 40대 그룹 오너 경영의 맨살이 그대로 드러났다. 구본무 회장이 이끄는 LG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오너리스크가 가장 낮은 기업집단에 선택됐다. 최
2015.12.08 11: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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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한국 성문화 참 이상하다?
한국처럼 성에 대해 보수적인 나라도 없다? 그렇다면 ‘키스방’, ‘샤워방’, ‘안마방’ 등 수많은 ‘방’들은 다 무엇인가. 외국인들의 눈에는 한국의 이중적인 성문화가 참 이상하다. 얼마 전 독일의 유력한 조간지 주재기자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있어 만나게 됐다. 그의 인터뷰 질문은 흥미로웠다. 그리고 성을 공부하고 교육하고 상담하는 사람으로서 나 역시 그가 체득한 독일의 성문화와 성교육 등에 대해 듣고 싶어서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이야기했다.그는 한국이 꽤 보수적인 나라임에도(그렇게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문화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키스방’, ‘샤워방’, ‘안마방’에 대해 물었다. 주변에서 보면 한국 사람들은 안마방이나 그런 방들에 가서 성행위를 하는 것을 ‘불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던데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성에 대해 말하기를 어려워하면서 강원도 삼척시나 제주도의 성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스스럼없이 거닐고, 연인들도 놀랄 만큼 외설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 젊은이들은 왜 연인이 있다는 이야길 부모에게 숨기거나 거짓말하느냐는 것이었다.BBC가 선정한 정욕의 나라, 한국?그의 질문을 들으면서 나도 다시 생각하게 됐지만,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참 이상하다. 겉으로는 점잖은 척, 성에 대한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불편해하면서도 속의 문화는 아주 난잡하기 이를 데 없다. 그 많은 다양한 ‘방’들이 그 증거다. 물론 ‘온 국민이 애용하는’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애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또 성매
2015.12.08 1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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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한국 성문화 참 이상하다?
한국처럼 성에 대해 보수적인 나라도 없다? 그렇다면 ‘키스방’, ‘샤워방’, ‘안마방’ 등 수많은 ‘방’들은 다 무엇인가. 외국인들의 눈에는 한국의 이중적인 성문화가 참 이상하다. 얼마 전 독일의 유력한 조간지 주재기자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있어 만나게 됐다. 그의 인터뷰 질문은 흥미로웠다. 그리고 성을 공부하고 교육하고 상담하는 사람으로서 나 역시 그가 체득한 독일의 성문화와 성교육 등에 대해 듣고 싶어서 꽤 오랜 시간을 함께 이야기했다.그는 한국이 꽤 보수적인 나라임에도(그렇게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성문화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키스방’, ‘샤워방’, ‘안마방’에 대해 물었다. 주변에서 보면 한국 사람들은 안마방이나 그런 방들에 가서 성행위를 하는 것을 ‘불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던데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성에 대해 말하기를 어려워하면서 강원도 삼척시나 제주도의 성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이 스스럼없이 거닐고, 연인들도 놀랄 만큼 외설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무척 신기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 젊은이들은 왜 연인이 있다는 이야길 부모에게 숨기거나 거짓말하느냐는 것이었다.BBC가 선정한 정욕의 나라, 한국?그의 질문을 들으면서 나도 다시 생각하게 됐지만,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참 이상하다. 겉으로는 점잖은 척, 성에 대한 이야기라도 할라치면 불편해하면서도 속의 문화는 아주 난잡하기 이를 데 없다. 그 많은 다양한 ‘방’들이 그 증거다. 물론 ‘온 국민이 애용하는’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애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또 성매
2015.12.08 1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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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teaching] 자동인형 대신 인간, ‘아! 바틀비’
산더미처럼 쌓인 일거리에 자신의 청춘을 저당 잡힌 직장인들. 그들은 ‘필경사 바틀비, 월가이야기’에서 처럼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당당하게 ‘자동인형 대신 인간’을 선택할 수 있을까. 한 남자가 있었다. 이름은 바틀비. 그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명해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적어도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바틀비를 주목하지 않았다. 실제로 월가의 빽빽한 사무실과 치솟아 가는 건물 사이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그가 신문에 오르내리는 명사이거나 혹은 그 반대로 사회에 물의를 빚고 있는 범법자가 아닌 다음에야 월가에서 관심을 끄는 인물은 ‘큰손’ 고객 정도가 전부였다. 바틀비가 새롭게 입사한 곳은 부동산 권리증이나 양도증서를 작성하는 변호사 사무실로 그가 이곳에서 하는 일은 각종 서류를 필사하는 것이었다. 원래 두 명의 필경사가 있었지만 일이 넘쳐나면서 바틀비가 새롭게 고용됐다. 바틀비 이전에 먼저 있었던 필경사는 두 명인데 그저 ‘터키’와 ‘니퍼즈’로만 불렸다. ‘터키(turkey)’는 원래 ‘붉은 칠면조’를 뜻하는 말이다. ‘터키’가 ‘터키’로 불린 사정은 점심시간 이후 그의 얼굴색 때문이다. 터키는 오전 시간에 ‘쉽게 넘볼 수 없는 방식으로 대단한 양’의 일을 완수하지만 에너지가 소진된 오후 시간이 되면 업무 역량이 현저히 저하됐다. 변호사 입장에서 보면 ‘해고의 사유’였지만, ‘헌신적인 오전 근무’를 감안해서 ‘그가 남아 있도록 내버려 두었다’. 터키 외에 또 다른 필경사 니퍼즈(nippers)는 ‘족집게’를 뜻하는 말인데 그의 거친 야망을 에둘러 이야기한 말이라고 하면 어떨지 모르겠
2015.11.09 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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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er]발렌틴 씨티은행 본부장 “자산관리 명성 지킬 것”
한국씨티은행이 자산관리 명가(名家) 재건의 기치를 내걸었다. 국내에 웰스매니지먼트(WM) 서비스를 도입하며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월 부유층 고객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1억 원 이상부터 제공했던 자산관리 서비스를 5000만 원 선으로 확대하고, 한국 자산가에게 맞게 개발된 모델포트폴리오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것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8월 19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WM 역량 강화를 발표하며 “씨티은행은 1980년대부터 시중은행의 모델이 된 프라이빗뱅킹(PB)을 구현한 원조 자산관리 은행이라고 자부한다”며 “목표 시장을 자산관리로 특화하고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의 말대로 씨티은행은 1989년 씨티골드 1대1 자산관리서비스에 이어 WM사업을 국내에 도입한 은행으로 지금도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의 PB팀장 상당수가 씨티은행 출신이어서 ‘PB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다. WM 역량 강화라는 미션을 수행할 책임자는 바로 발렌틴 발데라바노(44) 한국씨티은행 개인금융상품&세그먼트 본부장이다. 그는 그리스씨티은행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자산관리 및 신용카드 상품 조직을 비롯해 개인금융영업 및 DM 분석을 총괄했으며, 그리스 소비자금융 부문의 스트레스 뱅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발데라바노 본부장은 족히 180cm 중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큰 키를 자랑하는 ‘키다리 아저씨’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로 전 세계 12개국에서 다양한
2015.11.0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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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focus]수상한 금융동맹, 정부 전위대 전락?
최근 KB·신한·하나금융지주의 끈끈한 ‘금융동맹(?)’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정부 정책을 선두에서 추인하는 전위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도 상당하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잇달아 보여준 끈끈한 결속력이 금융권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봉 반납, 청년희망펀드 가입 독려 등을 위해 이례적으로 3대 금융지주가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는 등 마치 정부 정책의 전위대와 같은 발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금융권에서 갸우뚱하는 대목은 왜 3대 금융지주냐는 거다. 은행으로 치자면 총 자산이 279조 원에 달하는 우리은행이 있고, 금융지주로 치면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인수로 자산규모가 315조 원대로 불어난 NH농협금융지주가 있는데 왜 하필 3대 금융지주로 선을 긋고 나섰느냐는 것이다. 임금피크제 도입, 청년 실업률 제고, 청년희망펀드 가입 확산 등 정부의 곤궁한 상황마다 입이라도 맞춘 듯 3대 금융지주가 선도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데 대해서는 이들 지주사 내부 구성원들까지도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3대 지주, 정부 정책에 기꺼이 조연? 금융지주 3자 연대의 시작은 이랬다. 9월 2일 윤종규 회장, 한동우 회장, 김정태 회장이 조찬모임을 갖고, 연봉을 자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구국(?)의 결단은 곧바로 실천으로 이어져 이들 금융지주 회장 3명은 바로 다음 날인 3일 ‘금융그룹 회장단 공동 발표문’을 내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봉 30%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연봉 반납은 도미노처럼 전체 금융권으로 퍼져 갔다. 지주 회장뿐만 아니라 3대 금융지주 계열의
2015.11.09 10: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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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plan]복면 뒤 진실을 보라
투자도 복면 뒤에 숨겨진 진실을 봐야 한다. 겉모습에 집중하다 보면 실제 투자에서 중요한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복면가왕’이라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있다. 나이와 신분, 직종뿐만 아니라 성별까지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이다. 진행하는 패널은 물론 방청객과 시청자가 모두 가면 속에 숨겨져 있는 가수가 누구인지 흥미롭게 지켜보는데 시청률도 제법 높다. 겉모습만 보자면 우스꽝스러운 가면과 복장, 가면에 붙여진 이름까지 참으로 진지할 수 없는 모든 것들로 가려져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가면으로 인해 모든 관심과 신경을 집중하며 온전히 귀로 들리는 진정한 노래 실력만을 감상할 수 있게 되니 이는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매력일 것이다. ‘복면가왕’을 보다 보면 우리가 쉽게 보이는 겉모습에만 집중하다 실제 중요한 본질을 놓치는 일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투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변동성이라는 시장의 겉모습에 현혹돼 펀더멘털이라는 진짜 들어야 할 가창력을 듣지 못하는 시장참여자들의 불안감이 종종 시장의 변동성을 오히려 증대시킨다. 최근에도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그들의 발언 하나, 발표되는 자료 하나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오늘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업률이 악재였으나, 내일은 그로 인해 금리 인상이 연기될 기대감으로 시장은 금세 호재라며 반색을 한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기 둔화도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불안케 하는 요인이다. 이에 가면 뒤에 숨겨진 본래의 목소리를 찾는 ‘복면가왕’처
2015.11.09 10: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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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team]바른, 신탁 묘수로 상속에 믿음 더하다
상속 재산을 놓고 상속인 간에 피도 눈물도 없는 법적 분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다. 솔로몬의 지혜처럼 자손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선사할 완생(完生)의 상속은 없을까? 법무법인(유한) 바른은 그 해결책을 상속신탁에서 찾았다. 상속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 누군가는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상속인들의 생활 안정과 분쟁 최소화를 이야기할 것이다. 전자가 상속을 절세 측면에서 바라본 것이라면 후자는 자산의 안정적인 세대 이전이라는 상속의 본질에 가까운 대답이 될 것이다. 통상 우리나라에서 자산 상속을 한다면 두 가지 선택이 있다. 바로 유언장에 의한 상속을 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아 법정상속이 이뤄지는 것이다. 하지만 유언장은 엄격한 법 규정을 따라야 해 융통성이 많지 않으며, 피상속인의 의중을 제대로 담아내기에 역부족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 그렇다고 유언을 남기지 않고 법정상속을 진행할 경우 가족 간 상속 분쟁이 도를 넘을 수도 있다. 최근 이 같은 불완전한 상속을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유언대용신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상속의 상당 부분을 신탁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미국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나 애플 신화의 주역인 스티브 잡스 등도 생전에 신탁 계약을 맺어 어린 자녀들에게 재산을 안정적으로 전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상속 하면 절세나 분쟁 해결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속과 신탁 모두를 알고 있는 완전체의 전문가는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법무법인(유한) 바른의 가사상속팀은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상속신탁 문제에 초점을 맞춘 전문팀으로, 신탁을 통
2015.11.09 10: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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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on your tax]수상한 금융거래에 현미경 댄 국세청
상속·증여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난해한 내용이 많은 부분이 주식, 즉 자본거래와 관련된 것이다. 자본거래는 국세청뿐만 아니라 감사원에서도 특히 주목하는 분야다. 왜냐하면 자본거래와 관련된 탈세 행위가 많으며 자본거래 관련 상속 및 증여세법과 법률 등의 내용이 어려워 국세청 직원들도 실무에서 종종 실수하기 때문이다. 증여 포괄주의 과세도 자본거래와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다. 자본거래 분야가 난해한 이유는 상증세법 외의 다른 세법 지식도 알아야 하며 상법, 자본시장법,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중소기업 기본법, 공정거래법, 기업회계기준 등 기업과 관련된 법률 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및 주식거래 시스템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며 1개 기업은 물론 기업 간의 연계분석 능력도 필요한 분야다.수상한 자본거래, 국세청이 들춰본다 국세청은 주식 불공정거래 등에 대해서도 사후점검을 통해 세금 추징에 나서고 있다. 과세자료제출법은 주가 조작, 시세 조종, 미공개 정보 이용, 대량 보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등을 통한 거액의 주가 차익이나 사채 이자 수취 등 불법적인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고 세원을 확충함으로써 지하경제를 양성화할 목적으로 2014년 1월 1일 개정됐다. 금융위원회가 주식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해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경고, 주의 제외)를 한 경우 금융거래 정보를 포함한 불공정거래 조사 자료를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해당 자료를 통보받은 국세청은 주식 불공정거래 관련 주식 취득 자금의 출처, 주식 양도 차익, 차명을 이용한 주식 명의신탁, 사채 자금이 개입된 경우 사채 이자소득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후 양도소득세, 증여세
2015.11.09 10: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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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 & Tax focus]골치 아픈 숙제 부동산 상속의 기술
고령의 자산가들에게 부동산은 골치 아픈 숙제다. 부동산의 경우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상속·증여 시 가치평가나 배분이 쉽지 않아 상속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갈공명도 울고 갈 묘책은 없을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져 예전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한국인의 ‘땅 사랑’은 여전하다. 아직도 전체 자산 중 60~70%가 부동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동산 자산은 금융 자산과는 달라서 개별 물건의 평가 금액이 제각각이고, 배분이나 분할이 쉽지 않아 상속인 간 분쟁이 일어나기 쉽다. 또 상속이나 증여 후에도 관리 투명성이나 수익 배분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다반사다. 더구나 부동산 관련 세금은 4차 방정식처럼 복잡하다. 100억 원의 빌딩을 상속·증여할 때에 세금으로 나가는 돈만 30억~40억 원이라고 하니 세금을 줄이기 위해 며칠이고 주판알을 굴려야 하는 이유가 나온다. 부동산 상속을 세금 측면이 아닌 가치 제고 쪽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세금 부분만 집중할 경우 정작 건물의 자산 가치 상승과 이를 통한 상속인들의 수익 증대 부분은 홀대를 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세대를 건너 미래를 설계해줄 부동산 상속·증여의 기술을 담았다. 빌딩 부자 A씨의 사망 그후…부동산이라는 것이 그렇다. 불가분의 자산인 데다가 어떻게 쪼개도 불만이 쏟아지게 돼 있다. 또한 현금화가 쉽지 않은 자산이라 상속 받은 후 상속인들이 세금 낼 돈을 마련하기도 쉽지 않다. 서울 강남구에 15억 원대 아파트, 50억 원과 30억 원 상당의 상가를 가지고 있는 A씨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A씨는 고령의 나이에 유언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어느 날 갑자기 사망을 하게 됐는
2015.11.09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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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재테크는 조심조심 상속은 먼 훗날이야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으로서 앞만 보고 달려온 50대. 당신이 알고 있는 투자와 상속에 관한 선입관은 지워라.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봐야 한다. 성공한 50대의 삶은 남부럽지 않게 풍족하다. 하지만 ‘인생의 스위트룸’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아쉽게도 한정적이다. 근로소득자라면 은퇴를 코앞에 두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자녀들의 분가나 상속 문제를 걱정할 시기가 됐기 때문이다. 김경선 신한은행 PWM방배센터 팀장은 “50대는 은퇴를 위해 몸(건강)과 마음(동반자)을 준비하고 나아가서는 준비함으로써 행복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마지막 황금기다”라고 강조했다.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50대부터 미리미리 은퇴 설계와 노후 대비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한경 머니설문조사 결과, 투자에서는 안정적인 성향을, 상속에 있어서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문가들은 인생 2막을 준비해야 하는 50대에는 돌다리도 다시 두들겨보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제로금리 시대, 50대가 투자하는 법 한경 머니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57.0%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금융 자산(25.0%)과 현물 자산(12.0%) 등이 뒤를 이었지만 부동산의 비중은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과거 전체 자산 중 70~80%에 육박했던 부동산에 대한 편중은 많이 완화됐다. 10월 초에 발표된 KEB하나은행의 ‘2015 한국 부자 보고서(Korean Wealth Report)’를 보면 국내 부자들의 자산은 부동산이 47%, 금융 자산이 53%라는 답변이 나왔는데 금융기관의 조사라는 점을 감안해도 부동산과 금융 자산은 역전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 재미있는 대목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살
2015.11.09 09: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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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hell we sex?
결혼 후 시간이 지나면 섹스가 더 이상 설레지 않는다고들 말한다. 중년으로 넘어가면 섹스도 달라져야 한다. 상대방의 귓가에 유쾌한 놀이를 권하듯 “Shell we sex?”라고 속삭여보면 어떨까? ‘Shall we dance’라는 일본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성실히 살아 온 한 중년 남자가 있다. 그는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서 능력도 인정받고, 알뜰하게 살림하는 아내와 귀여운 사춘기 딸이 있는 가장이다. 그는 열심히 살아서 정원이 딸린 집도 얼마 전에 마련했는데,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그의 마음속에 뭔가 심상치 않은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는 너무 이른 성취가 가져온 안정감 때문인지, 인생에 더 이상 추구해야 할 뭔가를 잃은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재미없게 산다. 그러다 어느 날 지하철 차창으로 어떤 젊은 여성의 우수 어린 모습을 보게 되고, 그는 그녀가 있는 댄스학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 처음엔 그녀에 대한 연모 때문이었지만, 그는 점점 춤을 즐기게 되고 그것을 통해 또 다른 즐거운 인생을 배운다는 이야기가 중심 내용이다.춤은 무척 성적인 행위다. 춤에는 아름다운 음악이 있고, 상대의 손을 잡고, 몸을 꼭 맞대고, 조심스레 스텝을 밟으며 시선과 호흡을 상대와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중년 부부들이 일주일에 하루는 멋지게 차려 입고서 함께 춤을 배우고 추는 것이 유행이다. 춤을 청하는 것은 원래 남자이고 리드를 하는 것이 남자다. 그래서 춤을 잘 추고 리드를 잘하는 남자와 함께 춤을 추면 못 추는 여자도 수월하게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결국 리드를 잘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여자)를 잘 배려하고 이끌어준다는 뜻이다.섹스를 밝히는 아내는 이상하
2015.11.09 09: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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