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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생태주의 국토개발' 프로젝트 진두지휘

    '생태주의 국토개발' 김진호 한국토지공사 사장(61)이 내린 '작전명'이다. 다소 모순된 단어조합이지만, 김사장은 이를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고, 환경시스템에 부합하는 토지개발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한 마디로 보전의 필요성과 개발의 당위성을 조화시킨다는 얘기다. “물순환체계를 그대로 따르고 동식물의 종다양성을 보존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환경생태 개발기술을 적용할 생각입니다.” 김사장은 지난해 부임 이후 줄곧 이 점을 강조해 왔다. 각종 ...

    2006.08.30 11:55:19

    CEO
  • “전략적 펀드운용으로 내실다질 겁니다”

    유병득 한국투신운용 사장 “어떻게 하면 고객 성공의 기반이 되는 회사를 만들지 고민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부침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죠.” 국내 상위권의 운용사인 한국투신운용의 대표이사로 지난 6월 취임한 유병득 사장(51)은 지난 92년부터 6년간 삼성생명에서 주식부장, 채권부장, 런던투자법인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99년 삼성생명투신 운용실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1년간 SK투신운용 대표를 맡았다. 유사...

    2006.08.30 11:55:19

    CEO
  • '럭낵'의 스트럴드블럭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누구일까? 남자일까, 여자일까? 신화가 아닌 실존 기록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22세까지 살다가 97년에 세상을 떠난 프랑스인 잔 칼망 여사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50세를 넘어선 것은 20세기 들어서다. 고대 그리스인들의 평균수명이 19세에 불과했으니, 33세에 죽은 알렉산더 대왕은 당시로서는 장수한 축에 속한다. 한국에도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있다. 70세까지 사는 경우는 ...

    2006.08.30 11:55:18

    CEO
  • “서울, 아시아 금융 허브로 부상 확신”

    제프리 베그 액센츄어 동북아시아 금융서비스그룹 총괄대표 홍콩, 상하이, 서울 중 동북아시아의 금융중심지는 어디일까.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는 최근 서울을 동북아 금융센터로 지목한 듯하다. 그리고 첫 단추로 서울사무소의 제프리 베그 전무(37)를 동북아 금융서비스그룹 총괄대표에 앉혔다. 액센츄어가 한국에 진출한 지난 86년 이후 처음 있는 파격적인 인사다. 다른 글로벌 컨설팅사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조치다. 베그 전무는 한국을 비롯...

    2006.08.30 11:55:18

    CEO
  • 앵무새들의 환율

    국제 외환시장의 크고 작은 변동이 언제나 시장원리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통화질서는 때로는 국가간 투쟁과 갈등,협상의 결과이며 언제나 총체적인 힘의 기울기를 반영한다. 일본의 좌절이 시작됐던 85년에도 그랬고, 엔화의 꿈이 짓밟혔던 97년에도 마찬가지였다. 아시아가 외환위기의 와류로 빨려 들어가던 97년은 특히나 그랬다. 지구촌 곳곳에서 위기 사이렌이 맹렬히 울어대던 당시 일본은 엔화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했고, 미국은 이를 극력 저지...

    2006.08.30 11:55:18

    CEO
  • 오프라인 '유통 1등'·온라인서도 실현

    강현구 롯데닷컴 이사 “동호회로 시작한 PC통신이 사이버 롯데백화점으로 성장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강현구 롯데닷컴 이사(42)는 사이버 롯데백화점 총지배인이다. 최근 인터넷 쇼핑몰 업계 가운데 정상급에 속하는 1,800억원대 매출(상반기)을 일으키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반기 잠정치지만 약 1,891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선두를 유지한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강이사가 최근 도입...

    2006.08.30 11:55:17

    CEO
  • “복더위엔 태국정통 보양식이 최고”

    싸이찰리 완나프륵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삼복더위엔 보신탕이나 삼계탕 같은 보양식이 최고 인기다.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니다. 열대지방인 태국에도 이런 음식이 있다. 싸이찰리 완나프륵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장은 요즘 태국의 보양식을 한국인에게 알리느라 더위마저 잊고 지낸다. 태국 정통 보양식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한 '퓨전 보양식'을 들고 전국순회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월1일부터 서울시내 5곳의 태국식 레스토랑을 일주일씩 돌며 태...

    2006.08.30 11:55:17

    CEO
  • 금융상품 특허 연타석 홈런 '아이디어 맨'

    허성무 한누리투자증권 기업금융팀 부장 '교환사채의 교환권과 사채권을 분리하면 어떨까.' '벤처에 투자할 때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 이런 독특한 아이디어로 일종의 '특허'인 '금융신상품 배타적 사용권'을 석 달 사이 두 건이나 획득한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허성무 한누리투자증권 부장(37). 그의 상품개발력이 높다는 것은 지금까지 증권업협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상품의 수가 적다는 사실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 연말...

    2006.08.30 11:55:17

    CEO
  • “세계 경제 정통해야 진짜 이코노미스트죠”

    앤디 셰이 홍콩 모건스탠리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룽지 중국총리가 때때로 전화를 걸어 “앤디는 요즘 경제를 어떻게 보나” 하고 물어본다는 이코노미스트는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다. 정장에 백팩을 둘러맨, 전형적인 '월스트리트 패션'의 사내가 나타났다. 홍콩 모건스탠리증권의 앤디 셰이(38)다. 30대 후반의 나이가 무색하게 소년티가 물씬 풍기는 동안이었다. 모건스탠리 아시아·태평양지역 분석팀장 셰이는 최근 가 실시한 '2002년 상반기 베스트...

    2006.08.30 11:55:17

    CEO
  • 두 도시 이야기

    미국 증권시장의 함몰을 두고 지난 1929년 주가대폭락 사태를 비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사태진행의 경과나 당시의 경제계 사정들을 회고해 보면 '실로 역사는 반복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망기업의 몰락, 지도급 인사들이 관련된 추문, 주가폭락, 정치권 동향, 심지어 경제상황을 돌아보더라도 놀라울 정도의 유사성이 발견된다. 당시에도 '신경제'라는 말이 등장했고 증권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전문가들...

    2006.08.30 11:55:15

    CEO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A회사의 기획실에 배치받은 김대리에게 B시장에 새로이 진입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여부와 진출한다면 그 방안을 수립하라는 임무가 부여됐다. A회사 입사 후 기획업무와 별로 관계없는 업무만을 담당해 온 김대리는 어떻게 시장진입 과제를 다뤄야 할지 고민스러웠다. 이러한 시장진입 과제는 A회사의 김대리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개인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은퇴 후 조그만 레스토랑 운영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규모와 복잡성 면에서 차...

    2006.08.30 11:55:15

    CEO
  • Push시장에서 Pull시장으로

    현대의 우리는 글로벌라이제이션과 정보통신혁명으로 상징되는 급격하면서도 구조적인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IMF 위기는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시장구조가 겉잡을 수 없이 빠르게 변해 오늘 잘 팔리는 상품이 내일도 잘 팔릴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과거에 잘나갔다고 해서 미래에도 잘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이러한 변화는 더 이상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현재 및 미래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없도록 ...

    2006.08.30 11:55:15

    CEO
  • 마늘과 달나라

    백합과의 다년생 풀. 피라미드에서조차 발견되는 인류의 오랜 농작물. 단군의 어머니 웅녀가 21일 동안 먹고 견뎌낸 것. 구워 먹고 생으로도 먹지만 기본적으로는 양념의 한 종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이탈리아에서는 피자에 가루를 발라 먹기도 한다. 약 1만년 전 자연 상태의 식물 중 일부가 농작물로 선택되던 시점부터 쌀, 보리 등과 함께 인류의 오랜 농사거리가 되어왔던 바로 마늘이다. 국내생산량 약 5,000억원, 수입량 1만5,00...

    2006.08.30 11:55:15

    CEO
  • '짠돌이경영'으로 회사 반석위에 올려놔

    정수용 빙그레 사장 빙그레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IMF 이후 99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 이를 말해준다. 특히 올해 매출액(회계연도 2001년 10월1일~2002년 9월30일)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 5,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당기순이익은 100% 이상 대폭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대변신을 이끌어낸 주인공은 정수용 빙그레 사장(52). 언론사 기자 출신인 정사장은 92년 관리본부...

    2006.08.30 11:55:14

    CEO
  • 다시 생각하는 리카도

    한국인에게는 사회주의적 기질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아픈 것은 못 참는다는 자학적인 표현도 비슷한 상황을 말하고 있을 것이다. 아시아에는 두 가지 미스터리가 있는데 하나는 태생 사회주의자들인 한국인이 자본주의를 하고 있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타고난 장사꾼인 중국인이 사회주의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오죽했으면 월드컵 격려금조차 그라운드를 뛰고 골을 넣은 1진 선수나 벤치를 지킨 2진이나 동일하게 줘야 ...

    2006.08.30 11:55:14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