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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츠 조기 안착 우선, 수익률은 차선”

    “초기 1~2년 동안은 리츠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투자자는 리츠를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투자하고, 리츠 경영자는 한국 부동산시장 특성에 맞게 운용해 투명한 시장질서를 만들어야 하지요. 수익률에 대한 과잉기대는 금물입니다.” 아더앤더슨의 리츠팀을 이끌고 있는 임승옥상무는 요즘 기대반 불안반의 복잡한 심경이다. 지난해 초 건설교통부로부터 리츠제도 도입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받은 후 지금까지 머릿속엔 오로지 '리츠'...

    2006.08.31 11:56:07

    CEO
  • “가차없는 성과 위주 인사로 개혁 성공”

    2000년 1월 한전KDN 신임 사장의 취임식날. 의례적인 인사치레가 오가기 마련인 자리다. 그런데 새로 임명된 사장은 식장 연단에서 난데없이 마커를 집어들고 화이트 보드로 다가갔다. 그리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정연동(55)사장이다. 정사장은 처음 한전KDN에 왔을 때 직원들에게 '이익' 개념조차 없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아남그룹 등 민간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그에게는 너무나 낯설고 어리둥절할 뿐이었...

    2006.08.31 11:56:06

    CEO
  • “1시간 먼저 출근, 판매명장 거머쥐었죠”

    “신입사원들은 대부분 회사 첫 출근 전날 밤잠을 설쳐대기 일쑤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기 벅찰 정도의 기대감과 설레임 때문이지요. 전 지금껏 이런 기분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최근 '판매명장'이란 타이틀을 받은 현대자동차 강동지점 조교식(50) 부장이 들려주는 성공비결이다. 조부장은 이런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기에 출근시간보다 항상 1시간 이상 빨리 출근하는 버릇이 들었다고 한다. 조부장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항상 먹이를 먼저 얻는다'는...

    2006.08.31 11:56:06

    CEO
  • 호텔 인터넷 솔루션 제공 '정보화' 앞장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 호텔을 상상할 수 있는가. 요즘에는 너무나 당연시되고 있는 호텔의 뜨거운 물 서비스가 호텔이 생기기 시작한 초창기에는 '옵션' 개념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즉 호텔에 입실한 뒤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뜨거운 물을 달라고 청해야만 했고 그나마 따로 돈을 지불해야 했다. “호텔의 뜨거운 물처럼 호텔의 인터넷 서비스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날이 머지않아 오게 될 겁니다. 우리가 그 기수 역할을 할 것이고...

    2006.08.31 11:56:06

    CEO
  • 공정거래법 개정 시비

    공정거래법 개정에 대한 시비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기업규제완화 방침과 관련, 재계가 30대 기업 집단지정 제도와 출자총액제한 제도의 폐지를 건의하면서 차제에 공정거래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물론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정부내에서도 부처에 따라 상당한 견해차가 있다.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의 공정거래법 개정 요구조항은 여러가지지만 핵심은 경제력 집중완화를 위한 조항이다. 현...

    2006.08.31 11:56:06

    CEO
  • “연구개발 강화, 로열티 줄이고 이익낸다”

    “고객이 투자한 것 이상의 효과를 볼 때까지 지원하는 것입니다.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고객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대리로 입사해 9년만에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펜타시스템테크놀로지 장종준(41) 사장의 성공비결이다. 장사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로부터 '교과서'로까지 인정받고 있 는 파워빌더란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고 시장 1위에 올려놓은 인물. “94년 파워빌더 영업팀장을 할 때였습니다. 지금은 개발 툴하면 파워빌더가 떠오를 ...

    2006.08.31 11:56:06

    CEO
  • 환경친화형 '초음파 식기세척기'로 돌풍

    집안 일 가운데 가장 쉬우면서도 귀찮게 느껴지는 게 설거지다. 그릇을 닦고 나면 허리가 뻐근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손으로 그릇을 문질러 뽀드득 소리가 나야 직성이 풀린다면 더욱 그렇다. 때문에 많은 남편들이 설거지를 도와주거나 식기세척기를 장만해 주고 어깨를 펴곤 한다. 하지만 식기세척기라도 오목한 그릇을 깨끗이 씻는 데는 한계가 있다. 물과 전기소비량도 만만찮고 전용세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을 씻어 낼 수 있...

    2006.08.31 11:56:06

    CEO
  • “고통 따라도 금융산업 새틀 짜야죠”

    취임 1주년을 맞았습니다. 감회가 남다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지난 1년간은 30년 공직 생활 중 가장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살얼음판이었지요. 부임하자마자 현대 대우 등 기업처리와 기업 자금경색 등을 풀기 위해 동분서주했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동방금고 사건으로 국민들의 질책도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2단계 기업 금융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했습니다. 부임할 당시 개혁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대외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시장불안, 그리고 우리 경제의 신...

    2006.08.31 11:56:06

    CEO
  • 돈 버는 공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사람은 누구나 공짜를 좋아한다. 공짜를 바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인간 속성의 하나다. 오죽하면 우리 속담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생겨났을까. 우리와 달리 미국사람들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속담을 잘 인용한다. 특히 공짜점심은 없다는 말을 자주 강조한다. 누가 공짜로 점심을 사줄 때는 반드시 노리는 대가가 있다는 뜻이다. 나중에 몇배로 갚아야 할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공짜를 너무 좋아하지 말고 조...

    2006.08.31 11:56:06

    CEO
  • 7월 실업률

    경제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적정성장이라 할 수 있다. 성장이 유지돼야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여파로 우리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지면서 실업문제가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3.4%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5천명이 증가한 76만명. 지난 2~3월의 실업률 4.2%에 비하면 상당히 낮아진 수준이지만 실업문...

    2006.08.31 11:56:05

    CEO
  • 인터넷 빌링 선두주자 … 벤처정상 '야심'

    “무료였던 인터넷 콘텐츠가 유료로 바뀌고 있지만 과금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와 이를 인터넷에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그리고 이용자들간 삼각 관계에서 진행되는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빌링 전문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병철(31) 글로벌카이스 사장은 콘텐츠 유료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이를 결제해주는 빌링(Billing)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 지난해 5월 글로벌카이스를 설립했다. 빌링 시스템이란 ...

    2006.08.31 11:56:05

    CEO
  • 작은 거인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만물은 작게 태어나 세월이 가면 일정한 단계로 점점 크게 자란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각종제품은 대부분 덩치가 크게 태어나서 세월이 가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점점 작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비행기 등 일부 제품은 처음에 작게 만들어졌다가 점점 덩치가 커지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제품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와 반대 방향으로 진화한다. 특히 컴퓨터 등 일부 전자제품은 작아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끝을 예상하기 어려우리만큼 파격적이다...

    2006.08.31 11:56:05

    CEO
  • 건설경기 침체 속 소매영업전략 빛났다

    '언젠가' '갑작스럽게' '기획실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회사에 나타난 '2세 경영인'은 으레 직원들의 반발을 사게 마련이다. 회사 창립자와 직원들이 기껏 일궈놓은 텃밭을 단지 아들이라는 이유로 가로채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드러내놓고 말은 않지만 직원들은 슬며시 이런 질문을 마음속으로 던진다. “어디 한번 보자. 얼마나 잘하는 지.” 이세준(34) 에이콘 사장은 '2세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회사 설립자인 아버지 이영찬 회장으로부...

    2006.08.31 11:56:05

    CEO
  • “코카콜라 버금가는 회사로 키울 겁니다”

    후발주자로 음료시장에 뛰어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성공 비결이 있었을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품력'입니다. '상품(Goods)'이란 말이 '좋다(Good)'란 뜻에서 온 만큼 제품이 좋으면 영업은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소비자의 욕구를 총족시키는 제품이라면 성공은 이미 결정된 것입니다. 제가 만든 브랜드를 모두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밥 그릇은 차고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기업이나 외국 브랜드들이 독과점 형태로 시장을 장악하...

    2006.08.31 11:56:05

    CEO
  • e북 단말기 개발 … 세계시장 넘본다

    종이대신 인터넷을 통해 책의 내용을 다운로드받아 읽는 전자책(e-Book)은 그동안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기대한 만큼의 붐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는 콘텐츠의 한계와 더불어 종이책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휴대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전자책은 컴퓨터와 인터넷 환경이 갖춰진 집이나 사무실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는 점에서다. 이런 장애물을 해소하고 전자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만한 전용 단말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2006.08.31 11:56:05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