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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등시 물량정리, 현금확보 전략 세워야

    국제 원유가 상승, 반도체 D램의 가격하락과 포드의 대우차 입찰 포기를 단기 재료로 해 주식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 외국인들의 시장참가 양상이 변화한 것도 현재의 하락에 기여하고 있는 바가 크다. 올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블루칩을 대규모 매수하면서 우리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했지만 9월20일 기준으로 올해 처음으로 8천1백33억원 규모의 월간 단위 순매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부터 꾸준히 지속된 순매수 기조가 순매도 기조로 ...

    2006.08.31 11:56:49

  • '연기' 보다는 '한도 확대'에 무게실려

    예금 부분보장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는 내년부터 예금을 1인당 2천만원까지만 보호해주는 부분보장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지만 부작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정치권 금융계 학계 등에선 보장한도를 확대하거나 아예 연기하자는 주장도 거세다. 예금 전액보장에서 부분보장으로 전환되면 개인 법인들의 거액 예금이 부실금융기관에서 우량금융기관으로 대거 이동할 것이란 점은 불보듯 뻔하다. 이는 지지부진한 금융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

    2006.08.31 11:56:49

  • 원스톱 벤처M&A로 '벌처'까지 넘본다

    한때 기업의 최후수단으로 여겨졌던 M&A. 그러나 벤처기업에 있어서 M&A는 최후수단이 아니다. 오히려 기업가치를 높이고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적극적 수단으로 여겨질 정도로 현실은 급변하고 있다. 최근 벤처 M&A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호야인베스트먼트. 미국 샌디에이고시의 태평양을 낀 아름다운 지역 라호야(La Jolla)의 이름을 딴 이 회사는 벤처 M&A의 원스톱솔루션 제공을 내세우고 있다. 삼정컨설팅그룹의 M&A팀 출신인 최...

    2006.08.31 11:56:49

    CEO
  • 공포를 웃음으로 패러디

    팝콘을 튀기고 있던 드류 베커( 1편의 인상적인 첫 장면에 나오는 드류 배리모어와 그녀의 극중 이름 케시 베커를 합성한 이름)에게 낯선 전화가 걸려 온다. 수화기 저편의 괴상한 목소리는 “무서운 영화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전화를 건 남자는 드류를 죽이기 위해 뒤쫓는다. 이쯤되면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은 '어 이상한데? 이랑 똑 같잖아?'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시리즈의 후속 편은 아니다. 키넌 아이보리...

    2006.08.31 11:56:49

  • 국내 경제지표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지난주(9.25~30) 주식시장은 전전주의 폭락장세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상승세가 진정되는 등 국내외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저가매수세가 계속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락장 후에 나타나는 기술적 반등이 주변여건의 변화 없이 추세전환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급락의 원인이었던 구조조정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정부대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006.08.31 11:56:49

  • 빗나간 의료맹신 지적

    몇개월 전에 끝난 은 국민드라마라고 할 만큼 장안의 화제를 몰고 왔다. 돌풍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주인공의 연기가 특히 여자 주인공의 단아한 모습 때문에 이 프로가 국민드라마가 된 것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주인공 허준의 너무나 인간적인,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인술을 펼치려는 노력이야말로 시공을 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것은 아닐까. 이는 현재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있는 의료업계의 한심한 작태에 대한 반발심리의 반영일 수도 ...

    2006.08.31 11:56:49

  • 유가·공공요금 인상 … 3% 안팎 상승 예상

    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두자릿수의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수준의 안정세를 보여온 소비자물가는 하반기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잦은 태풍의 영향으로 농산물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대내외 물가불안 요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파급시차와 지하철요금·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을 고려할 때 물...

    2006.08.31 11:56:49

  • 대세는 소폭하락 ... 국제유가 추이가 변수

    최근 원화 환율이 보름 동안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와 연중 최고치를 동시에 기록하는 극과 극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9월4일 1천1백4원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반전된 원화 환율이 9월18일에는 한때 99년 말 수준인 1천1백38원까지 급등한 것이다. 이는 국제 유가 급등, 주식시장 침체,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 등 경제 불안 요인들이 외환시장을 극도로 불안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는 기업 구조...

    2006.08.31 11:56:49

  • 제조업가동률 4년만에 최고

    요즘 갈수록 위축되는 체감경기와는 달리 경기지표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1%나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월 81.1%에서 82.1%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 96년5월의 83.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고 설비투자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중 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전년과 같은 달에 비해 8...

    2006.08.31 11:56:49

  • “증시회복, 구조조정 실천속도에 달렸다”

    ◆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근본적 개혁 없으면 장기불황도 가능” 정부가 은행의 단기적 부실증가를 감수하면서까지 진지한 기업구조조정을 이뤄내고 대기업도 자산매각 부채축소 기업지배구조개선에 나선다면 시장반응은 매우 우호적일 것이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락이나 실업률증가 금리불안 등 전통적 경기순환상의 악재도 희석될 것이다. 부실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퇴출되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진지한 진전이 있다면 850에서 900포인트로의 ...

    2006.08.31 11:56:49

  • “너, 아직도 아이러브스쿨 몰라?”

    '아이러브스쿨, 9월25일 새벽 4시 현재, 회원수 5백40만명'. '1일 평균 회원 가입 6만명'. '알렉사닷컴 발표, 사이트 순위 세계 3위, 아시아 순위 1위'. 닷컴 기업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의 한결같은 소망은 바로 이런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결과는 아무에게나 오는게 아니다. 신(神)만이 아는 일이라고 자조섞인 시선도 팽배하다. 물론 회원 숫자가 수익과 함수관계가 있는건 아니다. 그렇지만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는 콘텐츠 중...

    2006.08.31 11:56:49

  • 미래 불확실 '수익모델 찾기' 실험중

    시골 장터에 가면 어김없이 눈에 띄는 풍경이 있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차력사가 멋진 쇼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쇼는 차력사가 자신의 무술을 보여줄 목적으로 벌인게 아니다. 만병 통치약을 팔기 위해 구경꾼을 끌어 모으는 수단인 것이다. 커뮤니티 사이트는 '디지털 시대의 약장수'라고 할 수 있다. e-메일 제공 등 회원이 모일 수 있는 요인을 제공하고 회원들에게 홍보나 판매 활동을 전개해 수입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인터넷판 봉이 김선달'...

    2006.08.31 11:56:49

  • MMF 평균 수익률 1.69%

    MMF(Money Market Fund) 가운데 한빛투신운용의 신종MMF H-5(팀운용)의 3개월간 누적수익률이 1.91%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중 전체 3백67개 MMF 평균 수익률은 1.69%였다. 채권시가평가형펀드 가운데 중기형으로는 삼성투신의 새천년JTB중기공사채Ⅱ-1(팀운용)이 3개월 누적수익률 3.08%로 가장 높았다. 장기형펀드로는 삼성투신의 믿고탁플러스12-1호(팀운용)가 3.3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2006.08.31 11:56:49

  • 우량주 바겐세일 “투자 기회다”

    타임머신을 타고 2년반 전으로 돌아가보자. 98년6월에도 블랙먼데이가 있었다.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4.8% 떨어지고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300포인트를 하향돌파하면서 투매장이 벌어졌다. 엔화가치가 떨어지자 IMF탈출의 유일한 돌파구였던 수출전망이 흐려지면서 KOSPI는 11년 5개월만의 최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그 다음날에도 종합주가지수는 기술적 반등도 못한 채 다시 떨어져 280.00포인트까지 내려갔다. 주가지수선물은 이미 250포인...

    2006.08.31 11:56:49

  • 해외 경제지표

    ◆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2주 연속 약세기조가 이어진 반면 나스닥 지수는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다우지수의 하락은 고유가와 경기 둔화 및 유로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기업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나스닥은 주초에 9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후 과매도 인식이 강한 가운데 반도체 및 이동통신 등 기술주에 대한 목표가격 상향 조정으로 매수세가 촉발돼 오름세로 ...

    2006.08.31 11: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