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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1,000명 감원

    교보생명은 판매조직의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10월 중 영업소 200개를 폐쇄하고, 임직원 1,000여명도 감원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우선 판매조직을 정예화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900여개인 영업소를 10월 말까지 700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지점(70개)도 7개 가량 폐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점포들을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가형 점포로 전환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가형 점포는 완전성과급제가 적용된다. 교보생명은 ...

    2006.08.30 11:55:09

  • 슈퍼마켓에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성장

    미 경제주간지 이 올해 초 발표한 '50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월마트(www.walmartstores.com)였다. 매출 2,177억달러(약 261조2,400억원)로 석유 메이저회사인 엑슨모빌을 제치고 선두가 된 것이다. 그동안 공장을 가진 기라성 같은 굴뚝기업들이 주로 차지해 왔던 세계 정상의 자리를 설립된 지 40년밖에 되지 않은 유통기업이 차지한 것이다. 지난 1962년 미국 남동부 아칸소주의 로저스에서 시작한 월마트는 현...

    2006.08.30 11:55:09

  • IMF “선진국 경상수지적자 줄여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국제금융시장안정 보고서(9월)는 올 들어 미국 등 선진국 주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국제금융시장을 파괴적인 상황으로 몰고갈 만큼 충격적인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세계경제가 제한적이나마 회복되고 있는데다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던 주가도 조정을 겪은 만큼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4대 위험요인 = IMF가 꼽은 위험요인은 크게 네 가지였다. 첫째는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촉발된 투...

    2006.08.30 11:55:09

  • 주택 不안정 대책

    웃기는 부동산 대책이다. 신발을 신은 채 발등을 긁는 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산의 가격'이 이 같은 행정조치로 떨어진 적은 거의 없다. 돈의 힘으로 밀려가는 동안 다른 모든 요소들은 다만 핑계요, 명분거리다. 양도세가 올라가면 매매가격에 전가하면 그만이고, 재산세를 올리면 세입자들에게 떠넘기면 그만일 테다. '돈의 힘'이 살아 있는 동안은 백약이 무효다. “공급을 늘리자”는 그럴 듯한 대책들이 나오지만 과연 공급이 적어 집값이 올랐는지도...

    2006.08.30 11:55:09

  • “고액자산관리, '명품서비스'로 승부합니다”

    은행도 전문가를 스카우트하는 시대다. 조흥은행 프라이빗뱅킹(고액자산관리서비스ㆍPB)사업본부 김영진 부본부장(42)은 지난 6월 초, 행장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으며 영입돼 화제를 뿌렸다. 많은 돈을 가진 고객의 자산을 대신 관리해준다는 프라이빗뱅킹. 시장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다 해서 많은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까지 한창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체 뭘 어떻게 하는 게 PB인지' 잘 아는 전문가는 국내에 별로 없다는 게 중평이다. 이런 ...

    2006.08.30 11:55:09

  • “2010 EXPO 반드시 유치, 해양강국 디 딤돌 놓겠다”

    “2010년 세계박람회를 꼭 유치해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7월 부임, 업무파악에 바쁜 김호식 해양수산부 장관(53)은 당면한 현안 중 가장 중요한 과제로 'EXPO 유치'를 꼽았다. '21세기 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기치로 정부는 지난 1996년 해양수산부를 설립했다. 96년 당시만 해도 물동량 세계 5위였던 부산항이 지난 연말 세계 3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부상하는 등 지금까지는 이 목표대...

    2006.08.30 11:55:09

  • 부시… 실리콘밸리…

    아마 맹자였는지 모르겠다. “자고로 성전(聖戰)이란 없다”고 말한 사람이…. 2,400년도 더 전에 진실을 갈파했다고 놀랄 것도 아니다. 맹자야말로 전쟁이라면 이골이 난 전국시대를 살았던 터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피 흘리는 전쟁만큼 사람을 고양시키는 것도 없다는 점이다. 굳이 '게르만 순혈주의' 이념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그리고 우스꽝스러운 십자군 전쟁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바로 얼마 전 서울에서 치러진 월드컵 전쟁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

    2006.08.30 11:55:09

  • 해외변수 불안… 지수 큰폭 상승 힘들어

    최근 미국의 이라크 공격가능성에 따른 국제유가의 불안과 미국 경기의 더블딥에 대한 우려, 이로 인한 세계 증시의 동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의 상승이 힘겨운 상황에서 코스닥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의 주된 약세 원인이 미국 경제를 비롯한 대외적 요인의 불안에 있지만 코스닥시장 내부적으로 불균형한 수요측면도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절대적인 매매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은 상대적으로...

    2006.08.30 11:55:09

  • 하락세 벗어나 단기상승국면 진입할 듯

    최근 시장 고민의 핵심은 세계 증시가 7월 말 저점 부근에서 의미있는 바닥권을 형성했는가 여부일 것이다. 장세가 추세적인 전환을 하려면 재고 사이클 전환 이후 기업들의 투자지출사이클이 본격적으로 터닝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 회복되어야 한다. 그런데 투자지출사이클의 선행지표인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나 마진율은 바닥권에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결정력 약화는 역으로 소비를 촉진한...

    2006.08.30 11:55:09

  • '백수' 증가세… 일터 끌어들이기 안간힘

    도쿄도(都) 중앙노동사무소는 오는 10월30일부터 3일간 별난 취업지원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세미나가 열리는 장소는 도쿄에서도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가장 많이 몰려들기로 소문난 시부야. 35세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어떻게 하면 좀더 빠르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안내해주기 위한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다. 겉으로만 본다면 이 세미나는 한국에서도 자주 열리는 취업 관련 행사와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한국...

    2006.08.30 11:55:09

  • 고정환율제 포기시 위안화 평가절상될 듯

    최근 들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앞으로 중국은 내부사정을 고려해 그동안 유지해 왔던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유연하게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해 위안화 문제가 세계적인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우리 경제의 대외경제 현안 중에서 이 문제가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IMF의 권고배경은 이렇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자유무역을 지향한 이상 위안화 가치는 시장여건에 맡겨야 한다는 시각이다. 만약 고정환율제를 그대로 유지...

    2006.08.30 11:55:09

  • 인기 브랜드 맞교환 사용 '매출 쑥쑥'

    제과회사와 음료회사의 관계는 그다지 좋다고 보기 어렵다. 적어도 어린이 고객이 관련된 시장을 놓고 본다면 더욱 그렇다. 같은 고객을 놓고 경합관계에 처할 때가 많기 때문이다. 코 뭍은 돈 몇 푼으로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사야 할 상황이라면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과자와 음료수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일본 식품시장에서는 최근 제과회사와 음료회사의 공생(共生)이 화젯거리의 하나로 떠올랐다. 같은 상표를 음료와 제과회사가 각기 다른 상품에 공...

    2006.08.30 11:55:09

  • 자본주의 빈틈 교묘히 이용 …'강남공화국'과 비슷

    난데없이 '슈퍼맨 타령'이냐고 할 사람도 있겠지만, 알고 보면 이 영화만큼 현재 미국 자본주의의 병폐를 오락영화 안에서 나름대로 훌륭하게 폭로하는 영화도 없는 셈이다. 을 생각해 보자. 이 영화에서 슈퍼맨에게 맞서는 악당은 렉스 루서라는 부동산 업자. 그는 범지구적인 부동산 계획을 세우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산안드레아스 단층에 군사미사일을 쏘아 단층 서쪽 지역을 바다 속으로 가라앉히려고 한다. 9ㆍ11테러는 비교도 안될 엄청난 테러계획...

    2006.08.30 11:55:09

  • “성과급 확실해 전문직 부럽지 않아요”

    “네, 네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각 방송사의 쇼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한 코미디언은 114 안내원을 흉내내는 독특한 말투로 짧은 기간에 인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114 안내원은 걸려온 전화상담에 답해주는 텔레마케터의 일종. 생소하게 여겨졌던 텔레마케터가 최근에는 코미디의 소재로 쓰일 정도로 하나의 직업군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마케터의 수는 약 23만명. 특...

    2006.08.30 11:55:08

  • '사운·자존심'걸고 마케팅전쟁 스타트

    태평양 비비프로그램으로 여성고객 공략 이효정 기자 jenny@kbizweek.com 태평양은 지난 7월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비비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비프로그램'(V=B Program)의 V는 바이탈(Vital), B는 뷰티(Beauty)를 의미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체질에 맞는 운동, 생활요법 등 생활 전체의 건강관리법을 제안하는 종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손희경 BM3팀 과장은 “화장품부문의 강자라는 장점을 ...

    2006.08.30 1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