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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유통 혁명의 중심에 선 일본 '휴게소' [글로벌 현장]

    [글로벌 현장] -지자체와 기업의 합작품…연간 190만 명 방문하며 성공 모델 된 '덴엔플라자카와바' [도쿄(일본)=전영수 한양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 혁신은 필수다. 획기적인 전환이 없으면 도태될 뿐이다. 성장이 멈췄고 재정은 나빠지며 인구는 줄어드는 삼중고 앞에서 성장 전략은 재검토되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보다 일찍이 트릴레마(trilemma)에 빠진 일본은 곳곳에서 함정 탈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실행 중이다. 일선 소비의 격전지인 ...

    2020.05.20 10:24:57

    유통 혁명의 중심에 선 일본 '휴게소' [글로벌 현장]
  • 데이브 캘훈 보잉 CEO “美 주요 항공사, 코로나19로 폐업 내몰릴 수 있다”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데이브 캘훈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이 폐업에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캘훈 CEO는 5월 12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항공업계에 대해 “항공 산업에 대한 위협이 심각하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종말론적이라는 단어가 현 상황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2020.05.19 10:05:11

    데이브 캘훈 보잉 CEO “美 주요 항공사, 코로나19로 폐업 내몰릴 수 있다”
  • 독일 의료계에 부는 '디지털 스마트 헬스 케어' 바람

    [글로벌 현장]-'가상병원' 도입하는 등 원격진료 가속화…연 4~5%씩 성장하는 '건강 경제' [베를린(독일)=이은서 유럽 통신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위기'라며 '사회적 연대'를 강조했다. 독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35억 유로(약 4조7000억원)를 의료 산업과 의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기로 ...

    2020.05.12 09:38:24

    독일 의료계에 부는 '디지털 스마트 헬스 케어' 바람
  • 스티븐 킹 작가, “40년 전 전염병 소설, 코로나19로 예측 맞아 죄송”

    [이 주의 한마디] 미국의 유명 호러 소설 작가 스티븐 킹이 40여 년 전 쓴 전염병 소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실화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5월 6일 미 연예 매체 롤링스톤 등에 따르면 킹 작가는 전날 CBS 심야 토크쇼의 화상 인터뷰에서 1978년 '스탠드'에서 묘사한 전염병 대유행 예측이 맞았는데 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킹 작가는 “소설을 쓴 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사과하고 ...

    2020.05.12 09:33:11

    스티븐 킹 작가, “40년 전 전염병 소설, 코로나19로 예측 맞아 죄송”
  • 코로나19로 확대된 미국 중앙은행의 역할론

    [글로벌 현장]-기업·지자체에 광범위한 대출 개시…'부채의 화폐화' 우려 커지기도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미국 중앙은행(Fed)은 지난 4월 27일 지방채의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인구 200만 명 이상의 카운티(군)와 100만 명 이상의 시가 발행한 채권만 사기로 했지만 이를 50만 명 이상의 카운티와 25만 명 이상으로 넓힌 것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 각 주가 연방 자금 지원 이슈를 놓...

    2020.05.05 13:18:44

    코로나19로 확대된 미국 중앙은행의 역할론
  • 앤서니 파우치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

    [위클리 이슈 = 이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와 관련해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 백신 개발에 12개월에서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앞당겨진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4월 30일자 NBC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은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부 내...

    2020.05.05 13:14:10

    앤서니 파우치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
  • '닫고 멈추고 줄이고' 일본 열도 뒤흔든 코로나19 쇼크

    [글로벌 현장]-부실한 대응으로 '포스트 아베' 논의 시작…2020년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할 전망 [도쿄(일본)=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일본 아베 정권이 실각 위기에 놓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응 미비가 공고했던 내각 지지율을 순식간에 갉아먹은 결과다. 실투가 반복되면서 정부 여당조차 아베 정권의 속투(續投)에 물음표를 던지며 '포스트 아베'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아직은 마땅한 후속 대안이 없어 물...

    2020.04.28 09:39:20

    '닫고 멈추고 줄이고' 일본 열도 뒤흔든 코로나19 쇼크
  • 마스크·소독제·인공호흡기…코로나19로 생산 라인 바꾸는 유럽 기업들

    -폭스바겐, 의료기기 생산 준비…여러 국가에서 요청받아 생산 태스크포스 꾸리기도 [베를린(독일)=이유진 한경비즈니스 통신원]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생산 라인을 바꾸는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그동안 마스크·소독제 등 방역 물품 생산을 대부분 아시아에 의존해 왔다. 손세정제는 희귀품이 됐고 공급이 거의 불가능했던 마스크는 착용을 장려하지도 못했...

    2020.04.21 09:41:08

    마스크·소독제·인공호흡기…코로나19로 생산 라인 바꾸는 유럽 기업들
  • 트럼프 대통령 “중국 편만 드는 WHO에 자금 지원 안 한다”

    [위클리 이슈=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격 선언했다.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중국 편'을 들며 조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WHO 역할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하는 동안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며 “WHO는 기본적 ...

    2020.04.21 09:32:26

    트럼프 대통령 “중국 편만 드는 WHO에 자금 지원 안 한다”
  • 월스트리트가 예상하는 코로나19 이후의 거대한 변화

    [글로벌 현장] -거세질 반세계화 흐름·제로금리와 거대부채 시대 개막…사회·문화도 모두 달라진다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지구촌 사람들을 질곡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다. 4월 초까지 각국의 사망자가 10만 명에 육박하고 미국에서만 1만5000명을 넘었다. 하지만 그런 역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싹트고 있다. 미국 인구의 96%(4월 6일 기준)가 집에 머무르라는 '...

    2020.04.14 10:00:13

    월스트리트가 예상하는 코로나19 이후의 거대한 변화
  •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위클리 이슈 = 이주의 한마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사진)가 내년 9월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4월 9일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전날 채용 정보 사이트 링크트인의 라이브 채팅을 통해 “현재 세계 곳곳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100개 가운데 10개는 매우 유망하다”며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는 내년 9월...

    2020.04.14 09:50:53

    빌 게이츠, “코로나19 백신, 내년 9월쯤 출시 예상”
  • 저물어 가는 소유의 시대, '공유 경제' 급부상한 일본

    [글로벌 현장] -아리스스타일·피스테크랩·락서스 등 서비스 대인기…대기업도 관련 플랫폼 M&A 개시 [도쿄(일본)=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축소 경제는 소비 스타일에 투영된다. 일례로 극단적 소유 욕구를 내려놓으려는 달라진 가치관이 소비 현장에서 목격된다. 더 빨리 더 많이 가지려는 양적 팽창의 소유 관념이 줄어든다. 앞날이 불확실해지자 현재는 인내하며 미래 행복을 치환하는 구조가 흔들린 셈이다. 이에 따라 당장의 행복 실현은...

    2020.04.07 16:28:33

    저물어 가는 소유의 시대, '공유 경제' 급부상한 일본
  • 심상치 않은 독일 코로나19 확산세, 피해 막기 위해 헌법도 바꾼다

    [글로벌 현장]-메르켈 총리 “2차 대전 이후 최대 위기”…역사상 최대 규모 경제 부양 패키지 통과 [베를린(독일)=이유진 통신원] 독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심상치 않다. 3월 2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7000명. 하지만 아직까지도 증가 추세가 '최고점'을 찍지 않았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제2차 세계대...

    2020.03.31 09:47:45

    심상치 않은 독일 코로나19 확산세, 피해 막기 위해 헌법도 바꾼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7월 24일 개막될 예정인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1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흐 위원장이 전격 환영의 뜻을 밝힘에 따라 도쿄올림픽 개최는 내년으로 연기가 확정됐다. 아베 총리는 3월 24일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IO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0.03.31 09:38:2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IOC에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
  •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전쟁', 목표는 미국 셰일업계의 몰락

    [글로벌 현장]-국제 유가 배럴당 20달러대까지 추락 '18년 만의 최저 수준', 증산 당분간 이어질 것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2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2002년 이후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금세 배럴당 10달러대, 아니 저장 비용을 고려하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미즈호증권)이란 극단적 전망까지 나온다. 3월 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감산 합의 결렬과 함께 세계 2·3위 ...

    2020.03.24 10:09:18

    사우디와 러시아의 '증산 전쟁', 목표는 미국 셰일업계의 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