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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비법, 강방천의 투자 원칙
[서평] 강방천의 관점 강방천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만5000원 투자의 귀재이자 천재 기업인, 세계적인 가치 투자가.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을 수식하는 단어는 너무나 많다. ‘기업이 줄줄이 쓰러지던 외환 위기 시절을 오히려 주식 투자하기 좋은 때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투자해 1억원을 156억원으로 만든 사나이’, ‘39세의 젊은 나이에 에셋플러스투자자문의 최고경영자(CEO)가 돼 이름도 없던 회사...
2021.03.26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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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납품가 인하 요구로 무너진 GM [이태석의 경영전략]
[경영전략] 한국과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최근 타결됐다. 약 1년 6개월을 끌어 왔던 협상이었다. 당초 양측은 방위비를 2019년 1조389억원에서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갑자기 합의를 뒤집고 무려 50억 달러(약 5조6000억원)를 요구하며 다시 협상이 진행돼 왔다. 당연히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오랜 기간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 그러던 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1.03.25 0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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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보다 흔한 치은염, 치료법은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실적 집계 결과 외래 진료를 가장 많이 받은 질병 1위는 치은염과 치주 질환이었다. 2018년까지는 흔히 감기라고 하는 급성기관지염이 1위, 치은염 치주 질환이 2위였지만 2019년에 그 순서가 바뀐 것이다. 2020년의 공식적인 통계는 아직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감기 환자가 더욱 줄어들어 잇몸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여전히 1위가 ...
2021.03.25 0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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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바람으로 만든 그린 수소로 2050 탄소 중립 선도
[컴퍼니] 한국중부발전이 국내외 신재생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한국 기업의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환경을 우선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 정책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먼저 대형 풍력 발전 전력을 수소로 변환...
2021.03.25 07: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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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말고 길이 있나?
[경제 돋보기]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길을 간다는 문재인 정권은 소득 주도 성장을 선택했다. 정부가 지출을 늘려 민간 소비를 촉진하면 경제가 성장한다는 내수 주도 성장의 논리다. 대기업·제조업 중심의 수출 주도 성장이 국내외 환경 변화로 약효가 떨어져 보완이 필요했다. 중국이 급성장하면서 한국 수출은 고인건비·저생산성으로 경쟁력이 약화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과 보호무역으로 수출 시장도 위협받았다. 그렇다고 ...
2021.03.24 0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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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공격적 돈 풀기'…인플레 파고 덮치나
[글로벌 현장]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이 ‘공격적 돈 풀기’에 나서면서다.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시점이 앞당겨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확장적 통화·재정 정책을 타고 급등했던 기술주도 조정을 받고 있다. ‘초대형 부양책’ 또 나온...
2021.03.19 0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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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가 소통의 첫걸음…대기업 성과급 논란이 남긴 것
[경영 전략] 유튜브의 영향으로 1인 미디어가 유행처럼 번졌다. 다양한 직업을 가지는 이른바 ‘N잡러’가 대세인데 이들에게 ‘유튜버’는 기본 옵션처럼 인식되는 추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유명 유튜버의 한 달 수입이 엄청나다는 사실이 전해지는 등 경제력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는 게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
2021.03.19 0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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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화가' 루이 비뱅의 그림을 책으로 만나는 시간
[서평] 루이 비뱅, 화가가 된 파리의 우체부 박혜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4500원 파리 시민들이 ‘행복한 화가’라고 부르며 사후 70여 년이 지나도록 기억하는 화가가 있다. 그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좋은 물감이나 캔버스를 살 형편이 되지 않아 늘 엽서 만한 작은 크기의 종이에 무채색이 대부분인 그림을 그렸다.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서투르지만 인생의 단면을 보여주는 듯한 그의 그림들은 위안이 필요...
2021.03.19 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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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고' 텍사스의 에너지 위기
[리스크 관리 ABC] 필자는 미국에서도 춥다고 하는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등에서 10여 년 가까이 살았다. 때때로 마주쳤던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 덕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기는 것은 바로 죽음을 의미하는데 강추위 속의 정전은 말 그대로 ‘킬러 리스크’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섭씨 영하 20도의 강추위와 폭설, 정전, 수도 공급 중단 사태 속에서 40명이 넘...
2021.03.18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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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자전문가 이남우 교수의 투자 특강...세계적 금융회사의 투자원칙 공개
[서평] 좋은 주식 나쁜 주식 이남우 지음/한국경제신문/1만8000원 2020년은 주식시장이 급변한 한 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주가지수는 1400포인트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3000포인트까지 오르내렸다. 그 과정에서 일명 ‘동학개미’라고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매수 주체로 등장했다. 그들은 과거 고점에서 주식을 매수해 손실을 보던 투자자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저점에서 주식을 사들였고, 많은 이들이 ...
2021.03.15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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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민족이자 가장 부유한 유대인
[서평] 내 아이의 부자 수업 김금선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6000원 유대인은 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되지 않지만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돈을 가장 잘 버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유대인의 비율은 한국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 많고 글로벌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는 물론 전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유대인은 놀랄 정도로 많다. 그뿐인가.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스티브 잡스 등 젊은이들이 동경하는...
2021.03.12 0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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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사 '보'에게 “현대 여성성 표현해 달라”…샤넬 N°5 탄생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샤넬④ 샤넬은 1914년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하자 더 이상 도빌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도빌도 독일의 공격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도빌에 문을 연 샤넬 부티크는 샤넬이 없어도 잘 돌아갈 정도로 자리 잡았다. 샤넬과 동생 앙투아네트는 다시 파리로 돌아왔다. 파리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평온했다. 샤넬과 연인인 아서 카펠(애칭 보이)은 여전히 성업 중인 레스토랑과 극장을 찾아다녔다. 샤넬과 보이뿐만 아니라 프랑스...
2021.03.11 08: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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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정책,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제 돋보기]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가임 여성(15~49세) 1명이 일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합계 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했다. 유엔 인구 통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8개국 가운데 합계 출산율이 1명 이하인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세계 평균 출산율 2.4명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한국에서 통계 작성을 시작...
2021.03.11 0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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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픈가요?…사랑니 관리법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만연해 치과를 찾는 것이 불편해도 통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만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사랑니 통증이다. 사랑니라고 하면 흔히 치아 안쪽에 있는 가장 마지막 어금니를 말하는데 제3 대구치, 사랑니, 지치(wisdom tooth)라는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이렇게 다양한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는 통상적으로 이 치아가 나오는 시기가 성인이 되는 18세 이...
2021.03.10 08: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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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라도 결국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
[서평] 레이트 블루머 리치 칼가아드 지음 | 엄성수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9800원 우리는 빨리빨리 문화에 너무도 익숙하다. 어렸을 적부터 읽어 온 이솝우화 속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거북보다 토끼를 더 높이 평가한다. 이른 나이에 특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공부 영재들, 천부적인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아이돌 스타 등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빨리 빛을 발하는 사람들에게 ‘최연소’ 타이틀은 붙이며 찬...
2021.03.05 07:16:01

![일방적인 납품가 인하 요구로 무너진 GM [이태석의 경영전략]](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761746.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