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익률 '따봉' 앞날도 '쾌청'

    주식형펀드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하다. 적립식펀드 등을 통해 개인들의 자금이 증시로 흘러드는데다 연기금 등 기관들도 주식투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초 6만개에 불과했던 적립식펀드 계좌수가 1년 만에 70만개로 11배나 급증할 정도로 붐이 일고 있다. 이처럼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적립식펀드 중 상당부분은 주식형이다.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금리 때문에 은행예금으로는 도저히 돈을 불...

    2006.09.04 12:01:10

  • 관광객 문전성시… 실속은 소걸음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늘고 있다.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사상 최대인 582만명에 달했다. 전년에 비해 무려 22.4%나 증가한 수치다. 2003년 사스파동으로 한국행 관광객이 주춤했던 것을 감안해도 놀랄 만한 증가세다. 관광을 목적으로 한 방문 비율도 11.2% 불어났다. 지난해 외국인 방문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점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에 이미 중국, 대만, ...

    2006.09.04 12:01:10

  • 기금지원 제한 등 난제 수두룩

    임대주택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다. 65세 이상 노령인구 증가, 혼자 사는 싱글족 확산 등 사회구조 변화에다 주택을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보는 인식변화까지 더해 품질 좋은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형 임대주택 건설이 발표됐지만, 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형 임대주택의 수요도 여전히 적잖다. 하지만 임대주택 150만가구를 건설해 국민주거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업체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와 수...

    2006.09.04 12:01:10

  • 수익률 연5~7%… 없어 못팔기 '일쑤'

    없어서 못 파는 틈새펀드가 늘고 있다.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펀드로도 불리는 틈새펀드는 부동산과 선박 등 실물자산이나 금융 파생상품에 투자한다. 틈새펀드의 수익률이 시중 은행금리(정기적금 3%대)보다 훨씬 높은 연 5~7%를 보인다고 알려지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출시 직후에 순식간에 다 팔려나간 펀드들도 부지기수. 실물펀드에 들려면 증권사 직원과 미리 상담, 예약을 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자산운용협회에 따...

    2006.09.04 12:01:10

  • 열도… 대륙… 지구촌이 '후끈'

    영화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실적은 2004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전세계 62개국에 총 194편을 5,828만4,600달러에 팔았다. 2003년과 비교하면 88%나 늘었다. 편당 수출가도 30만436달러로 2003년의 18만8,896달러에서 훌쩍 뛰었다. 한국영화 수출액의 이 같은 변화는 그야말로 한류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치상으로는 크게 늘어난데다 특히 아시아지역 증가폭이 크기 때문. 2003년에는 북미지역 수출이 늘고 유럽지역 수출도 상승...

    2006.09.04 12:01:10

  • 스타들 '우리야말로 어엿한 수출전사'

    한류스타의 몸값이 천정부지다. 일부 톱스타의 경우 일본이나 중국 등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고 있다. 단적으로 CF 출연료가 10억원을 오르내린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대접을 받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이 한류스타의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더욱 파괴력이 크다. 한류 열풍을 등에 업고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런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2006.09.04 12:01:10

  • 당첨 순간 '최소 1억 + α' 너끈

    판교입성을 통한 인생역전이 신기루에 그칠 공산이 커졌다. '선택받은 자'로 알려진 40세ㆍ10년 이상 무주택 성남거주자조차 '안절부절'못한다. '그들만의 리그'에서만 경쟁률이 190대1(분양물량 3,000가구 가정)일 만큼 '판교 가는 길'은 녹록지 않다. 여기에 10년간 당첨횟수 제한까지 사라지면 경쟁률은 더 높아진다. 상황이 이쯤 되니 서울시민에게는 판교드림이 일장춘몽으로 변질됐다. 서울ㆍ수도권 1순위(185만2,799명)라면 경쟁률이 무려...

    2006.09.04 12:01:10

  • 임대료 인상ㆍ시공사 부도… 연일 '시끌'

    '국민주거안정과 입주자 권리를 보장하라.' 지난해 10월17일 오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민주노동당과 전국임대아파트입주자연합회 주최의 임대아파트 입주자 궐기대회가 열렸다. 의정부 송산지구, 남양주 청학지구 등 전국 50여개 단지에서 온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임대료 인상철회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주공 등 임대사업자들이 1년마다 5%씩 임대료를 인상하는 것은 불법적으로 변형한 표준약관에 따른 것이므로 부...

    2006.09.04 12:01:10

  • '브랜드 인지도 껑충'… 신바람 가득

    2004년 12월18일.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홍콩 몽콕 지역에 있는 국내 저가 화장품업체인 '미샤' 매장은 1,000여명의 젊은이들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홍콩에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원빈이 직접 미샤 매장을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가졌다. 원빈이 찾은 홍콩 미샤 1호점은 일주일전인 12월11일 개점한 매장. 그의 방문으로 '미샤'라는 브랜드는 언론과 입소문을 통해 홍콩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미샤를 제조ㆍ판매...

    2006.09.04 12:01:10

  •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발등의 불'

    기업들이 한류마케팅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기업들이 지나치게 스타의 이미지에만 의존해서는 곤란할 것이다. 효과가 큰 만큼 리스크도 적잖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정상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한국 고전문화, 음악, 미술, 문학 등으로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연수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도 “단순히 모델의 이미지에 의존...

    2006.09.04 12:01:10

  • 한류는 차세대 산업경쟁력 디딤돌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는 스포츠(축구), 김치(사스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 기업(삼성ㆍLG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sina.com)에서 한류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휴대전화 한류', '바둑 한류', '자동차 한류', 'IT 한류' 등의 용어가 등장하는 것이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활발한 의견 개진이 새로운 한류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류는 바람, 즉 한국물결을 의미하는 것...

    2006.09.04 12:01:10

  • '이윤보다 사람'…인재 키우기 올인

    이랜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이런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젊음', '성장', '독특한 기업문화' 등을 떠올린다. 창업역사는 짧지만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사세를 확장한 까닭이다. 기업규모에 비해 대학생 대상 입사선호도 조사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도 이런 점과 관련이 깊다. '젊은 기업'인 까닭에 이랜드는 직원층이 두텁지 못하다. 신입사원이야 필요하면 얼마든지 뽑을 수 있지만 중간관리자는 채용하기가 여의치 않은 까닭이다. 박명규 CHO...

    2006.09.04 12:01:09

  • 열정 넘치는 '글로벌 전사' 육성

    LG전자가 원하는 인재는 라이트 피플(Right People)이다. 라이트 피플이란 '우직하고 실행력이 강하면서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 라이트 피플이 구성원 가운데 60% 이상이고, 그들이 국내외 일터에서 소임을 다하면 세계 '톱3'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핵심인재 육성에 사운을 걸고 있다. 이미 국내 매출액의 80%가 수출로 이뤄지는데다 휴대전화, 가전 등 분야별로 치열한 글...

    2006.09.04 12:01:09

  • 소리 없이 사람 키우는 '엘리트 용광로'

    인재양성은 사활을 건 핵심과제다. 쉽지 않은 만큼 성과는 천차만별이다. 실제로 인재는 기업실적을 쥐락펴락한다. 인재양성 효과를 톡톡히 본 단적인 예가 포스코다. 포스코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4분기 순이익만 1조원을 가뿐히 넘겼다. 증권가 시각은 당연히 'Call'(매수)이다. 보수적으로 봐도 매수 못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다. 포스코의 실적향상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개시와 정확히 일치한다. 민영화 후 추진해 온 수익ㆍ효율중심의 조직...

    2006.09.04 12:01:09

  • 1000시대 초읽기… '찬스 눈앞에'

    여의도 증권가가 잔뜩 달아올랐다. 이대로라면 '주가 1000' 돌파는 시간문제일 정도다. 연초에는 대개 주가가 오른다는 '1월 효과'(January Effect)만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상승에너지가 전에 없이 탄탄하고 강력해서다. 일각에서는 '대세상승'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는 전망까지 내놓는다. 실제로 그간 한국증시를 억누르던 500~1000의 장기 박스권을 곧 상향돌파하리란 의견이 많다. 대부분 증권사의 하우스뷰(투자의견)도 'Call(매...

    2006.09.04 1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