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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에 대한 학부모 오해 풀어줄 것”

    지난 5월11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문화복지회관에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와이즈멘토의 진로지도설명회를 듣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강사로 나선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설명에 연방 고개를 끄덕였다. 목적 없이 무작정하는 공부에 아이들이 망가지고 있다는 지적에는 '맞아, 맞아'라는 탄성과 함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마련한 이유는 뭡니까.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관심은 오직 하나입니다. '아이가 일류대학의 인기학과에 갈...

    2006.09.03 12:00:47

  • 커뮤니케이션 단절이 '성인병' 불러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이 바로 사람이라는 뜻이며 인재야말로 기업의 최고 자산이라는 의미이다. 기업은 국경을 초월해서 보다 많은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최고경영자의 중요한 역할로 정착되고 있다. 우수한 인재가 중요하다는 의미의 한편으로 기업의 흥망성쇠 과정이 인간이라는 유기체의 생노병사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는 의미에서도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얘기가 통용될 수 있다. 뭔가를 생각하고 결정...

    2006.09.03 12:00:47

  • 안락한 노후 보내려면 6억 이상 필요

    요즘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세에 근접해 가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조기퇴직제도 시행에 따라 샐러리맨들은 대체로 50세 전후해 직장에서 물러나고 있다. 우리가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 50세에 퇴직을 하면 앞으로 30년이라는 세월이 남아 있게 된다는 뜻이다. 30년이라는 세월은 '여생'(餘生)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긴 시간이다. 따라서 이는 여생이 아니라 '제2의 인생'이라고 부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제2의 인생을...

    2006.09.03 12:00:46

  • 평균수명 80세 돌파…'제2인생' 짜기 분주

    일본에서는 정년 후 생활을 어떻게 준비할까.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에 소개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본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실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남성만 보더라도 1980년에는 65세였지만 지금은 79세에 이른다. 20여년 사이에 14세 가량 늘어난 것이다. 80세 이상까지 살 수 있는 사람도 크게 늘어 남성은 5...

    2006.09.03 12:00:46

  • 무역ㆍ번역ㆍ강사 등 일터 넓어져

    최근 청년실업에 이어 노인실업까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지만 노인실업에 대한 정부대책은 청년실업의 그늘에 가려 실종된 지 오래. 환경미화, 재활용품수거 등의 공공 취로사업만이 노인취업의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을 뿐 민간기업에서는 엄두조차 못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은 “한국의 경우 고령화 사회가 가파르게 진행돼 젊은 세대의 근로만으로 늘어나는 노인층을 부양하는 것 자체가 한계에...

    2006.09.03 12:00:46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요”

    “예쁘게 하고 다니라고 중학생인 손녀딸이 사준 귀걸이예요.” 75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환한 미소가 돋보이는 김상학씨. 한국맥도날드 본사건물에 위치한 종로 관훈점에서 일하는 김씨는 진정한 멋을 아는 실버로 통한다. 한국맥도날드에서 채용해 전국 곳곳에서 일하는 50~70대의 고령 직원 30여명 중 김씨는 최고령자. 나이는 제일 많지만 프로의식은 그 누구 못지않다. 평소 서비스업 종사자로서 손님에게 단정하게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뒤로...

    2006.09.03 12:00:46

  • 본격적인 산업화단계 도달 못해

    국내 실버산업에서 서비스 부문은 아직 태동기에 머물고 있다. 90년대부터 실버산업이 유망하다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면서 서비스 부문에서도 갖가지 사업모델이 선을 보였지만 아직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 업종'은 없는 실정이다. 서울 석촌동에 위치한 (주)콜시터는 실버시터 파견업체다. 실버시터(Silver Sitter)란 노인이 있는 가정에 방문해 돌봐주고 말벗이 돼주는 사람을 뜻한다. 일의 특성상 주부들이 실버시터의 주를 이룬다. 한번 파견될 ...

    2006.09.03 12:00:46

  • '일도 공부도 싫다'… 나라경제 암초 우려

    “회사 다니기도 대학원 가기도 싫어요. 인생 별것 있나요. 그냥 즐기고 싶어요.” 대기업 입사 3년차 박모씨(여ㆍ27)는 자칭 '트윅스터 세대'다. 올해 안에 사표를 던지겠다는 박씨는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당분간은 놀다가 나중에 돈이 꼭 필요해진다면 카페나 호프집을 창업할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사실 객관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유복하게 자란 명문사립대 졸업생이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를 흔들어 놓은 걸까. 박씨는 “문제라고...

    2006.09.03 12:00:46

  •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도입…'날개 달았다'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회장 송인상)은 최근 국제표준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이루고, 월드베스트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ㆍ자치단체 14곳을 선정해 'V-ISO(Value added-ISO)경영시스템대상' 수상기업으로 발표했다. 본상에는 캐프스(제조부문), 진흥기업(건설부문)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리더십 분야는 신용보증기금(품질경영시스템부문), 이노스트림(정보통신품질경영부문)을 비롯해 7개사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한밭대학교가 영예를 ...

    2006.09.03 12:00:46

  • 일자리 고민, 내 사업으로 해결 '끝'

    '사오정', '오륙도'에 이어 '육이오'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기업에 62세까지 남아 있으면 대한제국 때 을사보호조약에 찬성하여 나라를 팔아먹은 5명의 역적 중 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경기침체와 사회구조의 변화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기업의 정년이 낮아지면서 노년층의 실업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평균수명의 증가와 함께 한국사회의 고령화가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이 하나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50~60대가 ...

    2006.09.03 12:00:46

  • 산업 고도화 이끈 '불도저 경영인'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시다. 모든 것을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2001년 3월21일 세상을 떠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장에는 평소 고인이 입버릇처럼 강조하던 말이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그의 인생은 그의 말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86년이었다. 한국산업사의 고비고비마다 불굴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며 한국산업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확대해 간 것이다. 전후의 황폐해진 경...

    2006.09.03 12:00:46

  • 준비하지 않으면 노후는 '지옥'

    지금 당장 생각해 보자. 나와 내 가족에게 가장 중요한 재무문제는 무엇인가. 만일 내집마련, 자녀 교육비 문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20~30년 후 '지옥 같은' 노후생활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단언컨대 지금 30~40대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자신의 노후생활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앞으로 은퇴 이후의 노후기간은 과거보다 30년 정도 늘어나게 한다. 준비된 자에게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축복의 시간이 되겠지...

    2006.09.03 12:00:46

  • 미래 황금어장 '깃발을 꽂아라'

    “계절로 치면 이른 봄이지요.” 국내 실버용품업계에서 하는 말이다. 쌀쌀한 날씨(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봄이 오지 않겠느냐는 것. 실제로 용품, 의료기시장은 이제 시장이 막 형성되는 단계다. 용품은 100여개 업체가 영업 중이지만 대다수가 영세한 편이다. 시장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지만 연간 1,000억원대로 매년 10% 정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대다수 제품이 일본, 러시아 같은 나라에서 수입해 온 것으...

    2006.09.03 12:00:46

  • 투자 ·운영 ·관리 최적화 '필수'

    외환위기 이후 정부는 기업의 지배구조개선, 사업구조조정, 재무구조조정 등 이른바 기업개혁 '5+3' 원칙을 통해 강력한 기업개혁 정책을 폈다. 부채비율 200% 준수, 사외이사제도 도입, 국제회계 기준에 부합하는 재무제표의 작성 등을 통해 기업의 지배구조, 재무구조, 사업구조의 전반적인 변화를 유도한 것이다. 이처럼 투명경영과 책임경영을 요구하는 사회 전반의 요구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기업모델이 지주회사 체제이다. 지주회사 체제로의 이행 ...

    2006.09.03 12:00:46

  • 현대 삼성 LG 멤버… '막강파워 산실'

    광복 후 60년간 한국경제에 기여한 공이 가장 큰 기업인은 누굴까. 사실 굵직굵직한 재계 거물이 수두룩한 상황에서 특정인을 위한 논공행상은 한계가 있다. 기업인이라면 어떤 형태든 지난 60년간 한국경제에 기여한 경우가 있어서다. 때문에 이들의 공헌정도를 가려내 순위를 매긴다는 건 불가능하고 또 무의미하다. 따라서 의 설문결과는 이들의 공헌도 랭킹이기보다 일반인이 뽑은 일종의 인기투표에 가깝다. 설문방법도 단순ㆍ즉흥적 기억력에 의존했음을 미리 ...

    2006.09.03 12: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