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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TOP' 에서 세계 'TOP'으로 점프

    '잔치는 끝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산업계의 기록제조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1분기 매출 14조원은 지난 분기(12조원)에 이어 사상 최고 매출실적을 연속 경신한 것이다. 분기영업이익 4조원도 국내 최고 기록이자 전세계 IT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 가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선발하는 '한국 100대 기업'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게다가 시가총액, 매출액, 순이익 순위에서 2위...

    2006.09.03 12:00:45

  • 정보기술 발전 따라 기법ㆍ종류도 제각각

    지난 98년 2월, T교육대학 등 4개 교육대학은 학교 홈페이지에 깔린 음란화면 때문에 발칵 뒤집어졌다. 신원미상의 해커가 홈페이지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이용해 관리자 권한을 획득한 후 불법계정을 만들어 음란 홈페이지를 개설한 것. 이 사고로 예비교사의 전당인 교육대학의 위상이 추락한 것은 물론 ID를 도용당한 교직원의 프라이버시가 짓밟혔다. 이 사고는 국내 주요 해킹사고 1호로 기록되지만, 개인적인 해킹 시도는 이전부터 있었다. 지난 93년 청...

    2006.09.03 12:00:45

  • 남성벽 넘어 속속 '큰자리' 차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는 저서 에서 여성의 중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특히 그는 '21세기 사회변동의 핵심은 여성'임을 강조하고 여성시대가 빠른 속도로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문학가인 샤토브리앙은 여성의 역할을 이렇게 역설했다. “여성이 없다면 남성은 거칠고 고독할 것이다. 우아함도 알지 못할 것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성의 존재가 왜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 최고의 ...

    2006.09.03 12:00:45

  • 주식으로 망한 개미, 채권으로 부활하라

    지난 4월21일 마감한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929.95. 지난 2002년 4월18일의 937.61 이후 가장 높은 지수로 기록됐다. 이날 코스닥시장도 전일보다 3.79포인트(0.82%)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468.81로 마쳤다. 이날 거래대금 또한 거래소 3조2,676억원, 코스닥 1조446억원으로 평소보다 늘어났다. 그러나 주가는 올라도 돈을 버는 사람은 한정돼 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쏠쏠히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국내 ...

    2006.09.03 12:00:45

  • 수십억 파는 '달인' 수두룩

    여성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긴 기업들이 적잖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주고객층으로 삼는 판매ㆍ영업 중심의 기업들은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영업전략에 충실하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다.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1만2,000명 여사님들이 회사의 보물”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나, 서경배 태평양 사장이 “2만7,000여 여성판매원이 총매출의 45%를 책임진다”고 자랑하는 것은 그만큼 '세일즈우먼'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방증이다. 최근에는 ...

    2006.09.03 12:00:45

  • 스포츠·문화행사 빡빡 “바쁘다 바빠”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를 빠져나와 5분 남짓 달렸을까. 오른쪽 푸른 숲 너머로 부드러운 곡선의 쌍둥이 빌딩이 모습을 드러냈다. 초입부터 잘 가꿔진 잔디와 튤립 꽃밭, 평화로운 연못이 탄성을 자아내는 이곳은 국내 최고급 실버타운 삼성노블카운티. 이곳에서 처음 만난 이는 노인이 아니라 병아리떼 같은 유치원생 10여명이었다. '실버타운에 웬 유치원생'이라는 의문은 운영팀 안상수 과장의 설명으로 곧 풀렸다. “자칫 적적하고 어두워지기 십상인 실버타운...

    2006.09.03 12:00:45

  • 인터넷 강국 자화상, 서울은 '바이러스'에 젖어

    '열 사람이 한 도둑 잡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방비를 아무리 단단히 해도 도둑이 들어올 곳은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인터넷 세상에서도 그대로 통한다. 두겹 세겹의 보안장치를 해도 해커와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개방적인 인터넷의 속성상 낯선 자의 침입을 근본적으로 막을 방법은 영원히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사실이 그렇다 해도 우리나라의 보안 문제는 도를 넘어섰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006.09.03 12:00:45

  • 국경 없는 무차별 공격… 각국 공조 필수

    '악사천리'란 말이 있다. 나쁜 일은 더 빨리 퍼진다는 뜻으로 인터넷 보안사고 확산 추세에 딱 들어맞는 비유다. 사실 바이러스ㆍ해킹 등 인터넷 보안사고에는 국경이 따로 없다. 제작국ㆍ제작자 여부를 알기 힘들뿐더러 안다한들 큰 의미도 없다. 글로벌 무대를 배경으로 횡행하기 때문이다. 황미경 안철수연구소 홍보팀 과장은 “보안사고에 시공간의 제한은 없다”며 “접속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보안사고는 나라 밖 사정도 심...

    2006.09.03 12:00:45

  • 시동 걸린 우먼파워, 스타 줄줄이 탄생

    '701대8' 이는 한국 금융계의 보수적인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 금융계의 남녀 임원 비율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4개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에 재직 중인 남성임원은 701명, 여성임원은 단 8명(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여성임원은 5명(2.8%), 증권ㆍ생명보험ㆍ손해보험사는 각 1명이었고 카드사는 한명도 없었다. 최근 주주...

    2006.09.03 12:00:45

  • '깐깐', '꼼꼼'… 위기 몰라요

    여성벤처가 국내 벤처업계의 주류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수적으로는 전체의 5% 내외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와 잠재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정보통신(IT)업계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학연, 지연, 혈연 등 기존의 남성적인 비즈니스 문화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여성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벤처의 역사는 98년 벤처붐과 함께 시작됐다. 특이한 점은 벤처거품이 빠지면서...

    2006.09.03 12:00:45

  • 완벽한 파트너이자 보조자 '자청'

    '트로피 남편이 늘고 있다.' '트로피 남편'(Trophy Husband)이란 몇 년 전 미국의 경제지 이 만들어낸 신조어다.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로 가정 내 위상이 바뀌면서 성공한 아내를 위해 가사와 육아를 대신 책임지는 남편을 뜻하는 말이다. 이는 1980년대 말 이 커버스토리로 보도해 화제를 모았던 '트로피 와이프'의 대칭 개념으로 트로피와이프는 성공한 중장년 남성들이 수차례의 결혼 끝에 트로피를 획득하듯 얻은 젊고 아름다운 전업주부...

    2006.09.03 12:00:45

  • 여풍, 2만달러 시대 앞당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여풍(女風)이 드세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에는 으레 여성이 지명됐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성을 간판으로 총선을 치러냈다. 남성의 전유물이다시피 됐던 정치판을 여성이 주도한 것이다. 그것도 둘 다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이른바 '치맛바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역사 사료에 따르면 우리 여성들은 원래 소극적이지 않았다. 중국의 고대기록인 신라조에 ...

    2006.09.03 12:00:45

  • 잘 키운 채권 하나, 열 주식 안 부럽다

    '저도 채권을 살 수 있나요?' 채권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이런 궁금증부터 털어놓는다. IMF 외환위기 이후 채권을 직접 사서 재테크에 활용하는 개인이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채권을 '다가갈 수 없는 그대'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최용섭 LG투자증권 채권트레이딩팀 차장은 “LG투자증권을 통한 개인 채권투자액은 지난해의 경우 2002년 대비 3~4배 증가했다”며 “주식에서 실망한 후 대체 금융자산으로 채권을 찾는 사람들이...

    2006.09.03 12:00:45

  • 정보 리스크, 국가서 전략적 관리해야

    우리는 물밀듯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매 순간 유선, 무선,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또는 강제적으로, 때로는 무의식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는 우리 사회에 거미줄같이 퍼져 있는 혈관의 피와 같은 존재로서 지금도 빛의 속도로 지구촌 구석구석을 질주한다. 정보침해, 목숨마저 위협 산소를 가득 품은 헤모글로빈은 인체에 건강함과 에너지를 주지만 에이즈처럼 독을 품은 바이러스는 몸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생...

    2006.09.03 12:00:45

  • '이젠 색으로 말한다' 삼성 컬러 레이저프린터 돌풍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새로운 강자, 삼성전자 'CLP-500' 삼성전자가 흑백 레이저프린터에 이어 컬러 레이저프린터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돌풍의 주역은 삼성전자가 7년간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보급형 컬러 레이저프린터 'CLP-500'과 'CLP-500N'. 출시된 이래 매월 100%에 가까운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삼성의 핵심 제품이다. 삼성 'CLP-500'의 경우 분당 컬러는 5ppm, 흑백은 20ppm의...

    2006.09.03 12: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