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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단 신제품 출시로 '성공시대' 열어

    “끊임없이 화젯거리를 만들어라.” 만만치 않은 경쟁업체인 삼성, LG 등과 어깨를 겨루기 위해 송문섭 사장이 내놓은 마케팅전략이다. 송사장은 지난해 10월, 1년 6개월 만에 내수를 재개하면서 33만화소 카메라폰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국내 휴대전화시장에 본격적인 카메라폰 경쟁시대를 연 것이다. 이후 삼성, LG 등이 카메라폰시장에 뛰어들면서 화소수 경쟁이 뜨거워졌다. 송사장은 최근 130만화소 카메라폰을 국내 최초로 출시, 다시 한 번 업계...

    2006.09.03 12:00:28

  • THE TOP CEOs OF THE YEAR

    올해의 CEO 먼저 최고의 영예인 2003년 '올해의 CEO'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유 하나은행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배중호 국순당 사장 등 5명이 뽑혔다. 윤부회장은 2001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고, 나머지 4명의 CEO는 올해 처음으로 뽑히는 행운을 누렸다. 특히 국순당의 배사장은 50세라는 젊은 나이에다 기업 규모 면에서 다른 기업에 뒤처지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올해의 CEO'...

    2006.09.03 12:00:28

  • 현장 중시하는 '디지털LG' 사령탑

    LG전자를 이끄는 김쌍수 부회장(58)은 1969년 LG전자의 전신인 럭키금성에 입사해 생산라인에서 35년간 근무한 경력을 자랑하는 현장 출신 경영인이다. 특히 그는 냉장고 라인 공장장을 거쳐 리빙시스템 사업본부장, 디지털 어플라이언스(Digital ApplianceㆍDA) 사업본부장에 있을 때는 LG 제품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100PPM', '6시그마'를 도입해 제품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하기도...

    2006.09.03 12:00:28

  •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 석권 '준비끝'

    올해 김택진 사장(36)은 신작게임 '리니지Ⅱ'와 함께 울고 웃었다. 이 게임은 98년 상용화돼 한국, 대만, 일본, 홍콩, 미국, 중국 등 전세계적으로 350만명의 열광적인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리지니I'의 아성을 잇기 위해 2000년 개발에 착수, 100여명의 개발자가 근 3년에 걸쳐 완성한 '기대작'이다. 엔씨소프트는 7월에 '리니지Ⅱ'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10월 상용화했다. 유료화를 단행한 10월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 반 기대...

    2006.09.03 12:00:28

  • 미 경기 회복세… 인도·러시아 주목

    2004년 한국경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외여건부터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한국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통해서 볼 때 대외변수가 70% 정도가 좌우하고 있고 기업과 각종 금융상품의 수익성도 대외가격변수와의 상관계수가 0.80을 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일본 경제전망 역시 미국경제가 중요하다. 다행인 것은 미국경제를 파악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종합해 볼 때 2002년 분기를 저점으로 회...

    2006.09.03 12:00:28

  • 주주 따로 직원 따로, 끝없는 갈등

    론스타로 경영권이 넘어간 외환은행이 장기표류하고 있다. 지난 11월5일 집행임원이 일괄 사표를 내면서부터 시작된 내부 동요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도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악화된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본점 1층 로비에서 연일 농성 중이다. 11월20일 단식농성을 시작, 7일째 밥을 굶고 있다는 외환은행 김지성 노조위원장은 이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깎지 않은 수염은 덥수룩하게 자라 얼굴을 덮었고,...

    2006.09.03 12:00:28

  • 사내벤처 통해 '인터넷 그룹'변신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인터넷업계의 든든한 맏형이다. 올해 역시 다음은 인터넷이 돈이 된다는 것을 숫자로 자신 있게 보여줬다. 다음은 3분기까지 누적매출 998억원을 올리면서 지난해 매출 76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 수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 기업의 성장성과 영업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EBITDA도 전년 동기(78억원) 대비 89% 성장한 148억원으로 11분기째 연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실적의 경우 대우...

    2006.09.03 12:00:28

  • 시행착오 딛고 가족과 '새 출발'

    “회사의 중심부가 아니라 변방에 속해 있음을 알았을 때, 모든 의욕과 비전이 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열심히 일해 남부럽지 않은 성취감을 느꼈던 30대와는 다른 상황이었죠.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가 왔으니, 어떻게든 실행에 옮겨야 했습니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17년 동안 건설회사에서 일한 김인성씨(42)는 지난 2월 퇴직을 결심했다. 회사 내 의사소통 구조에서 자신이 소외돼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였다. 국내 굴지의 L건설 과장이...

    2006.09.03 12:00:28

  • 실적과 연동하되 주주에게 공개

    우수한 경영자를 효율적으로 선발, 육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경영자의 성과에 대한 정밀한 평가와 그에 따른 합리적인 보상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얼마 전 발생한 몇몇 서구 기업들의 회계부정 스캔들을 서구식 경영자 평가ㆍ보상제도의 취약점과 연관지으며 서구식 경영자 평가ㆍ보상제도는 전환점, 심지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하지만 경영자 평가ㆍ보상제도의 세계적인 추세는 여전히 서구식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성과와 보상의 연동은 서구식 평...

    2006.09.03 12:00:28

  • 37위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는 1991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스포츠패션 브랜드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탄생했다. 자본금 3억5,000만원으로 시작, 92년 내수시장 매출액 60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22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신장률 274%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세는 전세계 휠라 현지법인 중에서 휠라코리아가 차지하는 위상을 크게 높였다. 98년 전세계 휠라 매출 15억달러 중 10% 가량이 휠라코리아에서 발생, 미국과 유럽에 이어...

    2006.09.03 12:00:27

  • 19위 한국까르푸

    세계 2위의 다국적 유통업체 까르푸는 1996년 7월 중동점 개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에 2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말 현재 1조3,000억원 이상을 한국에 투자, 가장 투자금액이 많은 외국기업에 선정된 바 있고 6,300여명의 종업원 가운데 99.6%가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도 국내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신규점 개설 등에 재투자하고 있다. 한국까르푸는 외국계 할인점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화에 많은 노력...

    2006.09.03 12:00:27

  • 39위 한국후지쯔

    올해로 한국 법인 설립 29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후지쯔는 기존의 하드웨어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했다. 현재의 주력사업인 SI 비즈니스는 물론 앞으로는 경영컨설팅 및 ISP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영실적도 뛰어나 1996년 안경수 사장 취임 이래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도 신임CEO인 윤재철 사장 아래 매출액 5,...

    2006.09.03 12:00:27

  • 49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ㆍ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한국 법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코리아는 한국에 첫 발을 들여놓은 89년 이후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동부전자 등 30개가 넘는 회사의 생산라인에 1,700대 이상의 장비와 그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

    2006.09.03 12:00:27

  • 내년 올해보다 비교적 '맑음'

    금리 : 0.9~1%포인트 상승 전망 국내 다수의 연구기관은 2004년 국내 주요 시장금리가 올해보다 1%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중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편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콜금리 목표치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월6일 콜금리를 동결, 4개월째 3.75%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중 실세금리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금리 지표인 국고채 3년물 금...

    2006.09.03 12:00:27

  • 경기상승 타고 주가 1000P 도전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내년 상반기 중 주가지수 1000 돌파를 시도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후 하반기에는 2005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완만한 조정시기를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해 증시는 14조원이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로 종합주가지수가 3월 저점 기준 50% 이상 상승했다. 내년에도 미국의 추가 감세효과의 영향으로 외국인 유동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시장의 밸류에이션, ...

    2006.09.03 12: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