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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자본비율 하위기업들

    ROE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는 3번째 지표는 자기자본비율이다.자기자본비율은 총자본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기업의 안정성의 척도가 되는 이 지표는 경기의 호·불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다소 달라지기도 한다. 호황국면일 경우에는 자기자본비율이 낮을 수록 경영을 적극 전개한 것을의미하며 불황일 경우에는 재무구조가 불안함을 뜻한다. 지난해 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낮았던 상장기업은 연합전선이었다.진로그룹계열의 전선업체...

    2006.09.03 11:59:52

  • 지켜라! 다단계판매 시장

    유통시장이 올해 전면적으로 개방됐다. 몇 년전부터 유통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많았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나름대로 개방의 파고를 넘기위한 대응책도 마련했다. 올해 몇몇 외국 유통업체들 예를 들어 카르푸나 마크로 등이 국내에 진출했거나 진출을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별다른 반향은 없다. 아직까지는 괜찮은가,외국 유통업체가 국내에 발판을 닦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안도의 한숨소리도 들린다. 그러나 「가랑비에 옷젖는 줄 ...

    2006.09.03 11:59:51

  • '한국의 빌 게이츠'벤처 기업인들

    94년 12월의 어느날. 김포공항 입국통로를 걸어나오는 스웨터차림의 한 젊은이. 사각의 안경이 눈두덩을 덮어 일견 어리숙해 보이는인상이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삽시간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지고연방 카메라 셔터가 터진다. 「하버드대학 중퇴, 20세의 나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설립. 단 20년만에 1백억달러의 재산형성」.국내에서도 너무 유명해져 버린 빌 게이츠(41)의 방한이었다.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강연장은 남녀노소 인파로 들끓었다. 과연미...

    2006.09.03 11:59:51

  • 2002년까지 스포츠마케팅이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광고·홍보업계에 회자되는 두 개의 이야기가있다. 하나는 국내굴지의 전자회사 금성사(현재 LG전자)와 삼성전자간의 일이다. 1라운드는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전광판 아랫부분에는 당시 전자회사인 금성사의「GoldStar」라는 로고가 노란색으로 선명하게 자리잡고 있었다.TV방송으로 전광판과 함께 로고가 화면에 계속 나오자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바짝 긴장했다. 브랜드확산과 이미지제고에 있어 금성사에 완패했다고 ...

    2006.09.03 11:59:51

  • 광고사주축 스포츠마케팅사업 '시동'

    관객이 없는 무대는 쓸쓸하다. 쓸쓸할 뿐만 아니라 유지할 수도 없다. 유지할 돈이 없기 때문이다. 관중이 없는 경기장도 마찬가지다. 돈이 벌리지 않는 스포츠는 존재 자체가 위험하다. 스포츠가단순한 스포츠였던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 스포츠는 이벤트이자 쇼이다. 오락이자 광고며 사업이다. 스포츠를 오락으로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그 시선을 광고로 이용, 사업화하는 일.이 일을 하는 주인공이 스포츠마케팅 전문업체들이다.국내 스포츠마케팅 전...

    2006.09.03 11:59:51

  • 고품질 고수당, 시장 잠식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1일 피라미드식 다단계판매업자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가입자들에게 교육비 등 명목으로 총1백66억원을 부당지급한 혐의다. 구속된 사람은 미국 썬라이더사의한국지사장 리타오씨와 한국암웨이사 대표 데이비드 어서리씨, 김명철(41·암웨이 코리아영업이사), 김영길씨(43·썬라이더 대리점사장) 등이다.」 (93년 7월 1일)「회원을 모집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세제류 등을 방문판매하는 다단계판매 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작년 7...

    2006.09.03 11:59:51

  • 패가망신, 심하면 자살기도까지

    지난 6월19일. 서울 장안동에 있는 한 용역회사(인재파견업)의 노조위원장인 K씨는 때이른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비자보호원 YMCA 통상산업부 등에 열심히 다이얼을 돌렸다. 「도대체 피라미드판매가 뭐길래」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서였다.다단계판매인지 피라미드판매인지 모르는 K씨가 이런 의문을 갖게된 것은 조합원들이 판매원을 한다고 하나 둘씩 퇴직하면서부터.『한달전 한 친구로부터 FTC(미국 국제전화카드판매업자)가 파는전화카드 판매사업을 해 ...

    2006.09.03 11:59:51

  • 70여업체 난립 속 기업들 잇따라 참여

    그간 다단계판매를 악덕상법의 하나쯤으로만 여기고 무시하고 있던국내 기업들이 다단계시장 참여를 서두르고 있다. 다단계시장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다 외국 다단계업체들의 급성장으로 세제 화장품건강보조식품 시장 등이 빠르게 잠식당하고 있는데 대한 위기의식때문이다. 올들어 풀무원 세모 김정문알로에가 다단계시장에 진출했고 진로도 진출 결정을 내린 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현재 국내 다단계판매업체는 대략 70여개. 올들어 중견기업들의 진출이 잇달고 있지...

    2006.09.03 11:59:51

  • 김미자 N&C 판매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암웨이 썬라이더 뉴스킨 등 세계적 다단계판매기업들이 국내시장을휩쓰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국내기업들의 결연한 의지의 표명이다. 그동안 국내업체들은 일찍부터 다단계판매기법에눈을 돌린 다국적기업과는 달리 「피라미드방식」과 혼동하면서 사실상 시장을 방치해 왔다. 그러다가 지난해 7월 「방문판매 등에관한 법률」개정을 계기로 뒤늦게 다단계판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진출하고 있다. 풀무원이 지난 4월 설립한...

    2006.09.03 11:59:51

  • 인기경기뒤엔 흥행연출가 있네'

    「일본 축구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목적으로 93년 프로축구 리그를 설립한다.」일본 축구협회가 J리그를 발족하면서 내건 목표다. 이런 목표를 위해 J리그는 89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다.일본 축구협회를 도와 J리그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숨은 공로자가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다. 하쿠호도의 스포츠마케팅팀은 J리그의 로고를 만들고 이를 상품화했으며 수시로 축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언론에 발표함으로써 J리그가 화제의 주인공이 되도록 했다. ...

    2006.09.03 11:59:51

  • 올림픽-월드컵 업고 '세계정복'

    코카콜라. 전 세계인의 혀끝을 지배하고 있는 음료다. 대통령이름은 몰라도 누구나 다 아는 고유명사가 바로 「코크(Coke)」(코카콜라)다. 코카콜라의 전세계적인 지명도는 콜라만이 갖는 독특한 맛도 작용했지만 코카콜라사만의 철저한 스포츠마케팅이 비결이라는것이 지배적이다.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코카콜라의 전략은 올림픽으로 시작됐다. 『올림픽행사가 이념과 사상을 초월한 범세계적인 행사로 다국적기업을 지향하는 회사일수록 전세계적인 이미지제고에 커다란 영향...

    2006.09.03 11:59:51

  • '스포츠는 돈' 대기업 '팀' 창단 붐

    『또 이겼어』. 요즘 현대그룹 직원들은 그룹프로야구단 「현대유니콘스」의 승전보를 출근인사로 대신하며 상쾌한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근무시간중 짬을 내 승전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나름대로 분석을 하는등 직원들은 프로야구얘기로 시간가는줄모른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해 태평양그룹에서 인수한 현대유니콘스야구단이 연승행진을 벌이고 있어 신바람이 저절로 나기 때문이다. 인수당시 그룹경영진과 직원들의 바람은 탈꼴찌. 그러나 현대유니콘스는 이런 예...

    2006.09.03 11:59:51

  • "누구나 가능한일 먼저했을뿐"

    컴퓨터바이러스에 대한 백신프로그램의 대명사인 안철수(34)소장은실제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도다. 컴퓨터를 잘 다루는 의사가컴퓨터에 침투한 병균을 잡는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그가 컴퓨터를 처음 접한 것은 82년이다. 서울대 의대생으로 학숙생활을 하던 그는 하숙방 친구가 뚝딱거리는 「애플Ⅱ+」라는 컴퓨터를 처음 봤다. 어깨 너머로 배운 실력은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간단한 프로그램은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그러던 중 컴퓨터에도 바이...

    2006.09.03 11:59:51

  • 스포츠용품시장 '외제가 외제 부른다'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에서 청계 6가 사거리에 이르는 거리. 바로스포츠에 관한 한 국내 제일의 재래시장인 동대문스포츠상가다. 지난 60년대에 자리잡은 동대문상가는 지금도 야구장과 축구장을 끼고 약 1백여개의 스포츠용품점이 터를 잡고있다. 일년 내내 치러지는 경기 때문에 선수들과 관중, 스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그러나 「재래상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진열해 놓은 물건들을 보면 외제일색이다. 물건구...

    2006.09.03 11:59:51

  • '장외월드컵' 스포츠마케팅전 불꽃

    「쉰세대」중에는 간혹 「그까짓 공 차는 대회가지고 왜 그렇게 야단이냐」고 말하기도 한다. 배 꺼지는 게 무서워 뛰어다니는 것도삼갔던 기억이 있고 보면 그럴 법도 하다. 그러나 월드컵은 분명공만 차는 축구대회가 아니다.경기장안의 함성과 열기못지 않게 「장외월드컵」의 세계는 더욱화려하다. 경기장이 건설되고 광고경쟁이 가열된다. 관광객은 몰려오고 갖가지 이벤트행사가 열린다. 올림픽개최기간은 15일 정도인데 반해 월드컵은 두배이상 오래 걸린다.92년 ...

    2006.09.03 11: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