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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미래 설계, 주력사 사령관 코스

    기조실은 대기업의 심장부다. 총수를 보좌하며 그룹경영의 전반적인 틀을 짜고 계열사의 업무조정역할도 수행한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미래전략수립도 기조실의 몫이 돼 있다. 기조실의 맨파워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그 그룹의 장래가 결정된다고보면 그리 틀리지 않는다.그래서 그룹들은 너나할 것 없이 사내 최고의 엘리트사원 및 임원을 기조실에 배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근무하는사원 및 임원입장에서는 종합적인 경영능력을 배양할 ...

    2006.09.02 11:59:28

  • '군계일학' 샐러리맨 신화 창조

    지난해 노태우씨 비자금사건이 불거져 나와 내로라하는 재벌그룹총수들이 검찰청사에 줄줄이 출두했을 때 『비서실장(기획조정실장또는 경영기획실장)들이 결국 모든 수습을 할 것』이라는게 D그룹비서실 한 관계자의 말이었다. 그의 말처럼 비자금사건에서 몇몇그룹비서실장들이 회장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책임아래 비자금을 노태우씨에게 건네줬다며 모든 책임을 감당했다. 이런 비서실장들의「견마지로」에 대해 샐러리맨으로서 그룹총수의 각별한 신임을 받는 비서실장의 결초보은...

    2006.09.02 11:59:28

  • '총구'…모든 길 비서실로 통한다

    「대기업의 청와대비서실」. 종합기획실, 비서실, 경영기획실, 회장실등 명칭은 다르지만 대기업의 기조실을 재계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청와대비서실이 엘리트관료들이 포진,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대통령의 인사 및 정책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참모조직으로서 역할을 한다면 대기업의 기조실역할 또한 여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대기업 기조실은 인사 재무 감사팀 등 핵심부서를 두고 계열사 경영전반에 대해 어느 대기업 할 것없이 막강파워를 과시한다. 계...

    2006.09.02 11:59:28

  • 의류회사, 'OL이 좋다 좋아'

    직장 여성들이 신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봉급을 부모나 부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은 남자와는 달리 여자들은 스스로 소비주체로 나서는 경우가 많아 구매력 높은 소비층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미혼 여성들의 경우 생활비에 들어가는 돈이 적기 때문에 다른 어떤 소비계층보다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이 많은 편이다.직장 여성들의 덕을 가장 많이 보는 산업은 역시 의류 부문. 메리트 윤영민차장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

    2006.09.02 11:59:28

  • 직장여성의 성공을 위한 10계명

    언젠가는 남녀고용평등이니 남녀차별이니 하는 말이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이다. 그것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의외로 빨리 올지도 모른다. 그것은 정치가들이 정치를 잘 해서도 아니고 획기적인여성정책이 나와서도 아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경제구조의 형태가바뀌고 거기에 따라 사회조직과 인간관계의 구조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오게 될 변화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컴퓨터와 통신의 발달로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인이 각자자기나라에 앉...

    2006.09.02 11:59:28

  • 24시간 불밝히는 '싱크탱크 관제탑'

    「상황 M2 발생. 엘리베이터 대기요. 정문 통과 …」. 3월 00일,오전 8시. 삼성그룹 본관 경비책임을 맡고 있는 경비요원들의 무전기가 시끄럽게 기계음을 내기 시작했다. M2 상황은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본관으로 출근한다는 뜻이다. 본관경비를 담당하고 있는에스원요원들은 언제나 긴장 속에서 살지만 이럴땐 특별하다.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회장이 움직이는 동선을 명확히 파악해두는 건 기본이다.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 앞까지, 또 28층 ...

    2006.09.02 11:59:28

  • 5공 이후 실무형 인사 '득세'

    청와대비서실장은 국무총리, 안기부장, 집권당대표와 함께 권력의핵심을 이루는 소위 「빅 4」중 한 사람이다. 대통령에게 주요정책을 건의하고 대통령의 뜻을 내각에 전달하는게 주요 역할이다. 정책결정을 놓고 부처간이나 당정간에 이견이 있을 경우 직접 조정에나서 해결하는 것도 주요한 역할중 하나다. 총리와 수시로 업무를협의, 청와대와 내각의 의견을 조율하고 안보관계장관회의에 참석,안보문제에 관한 정부의 입장을 정리한다. 대통령과 저녁에 술잔을기울이며 ...

    2006.09.02 11:59:28

  • "일한만큼 인정받는다" 여성인력 몰려

    광고대행사와 홍보대행사가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가장 큰 이유는「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어느 시점까지 끝마쳐야 하는 자신의 일이 명확히 구분돼 있고 일을 하면 그 결과가 뚜렷해서 일한 만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능력있는 여성들을 솔깃하게 하는 장점이다. 한마디로 다른 업종에 비해 『권위적인 명령과 간섭, 차별이 덜하다』(C사 K대리)는게 매력이라는 얘기다.오리콤의 남지연대리(28)는 『광고회사가 특별히 여자를 많이 뽑는것은 아...

    2006.09.02 11:59:28

  • 육아문제 골치, 보육시설 태부족

    출판사에 다니다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방향을 돌린 박모씨(34).6년 이상 다닌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하나. 당시 돌을 넘긴 딸 때문이었다. 『애를 키우는데 손이 많이 가는데다 회사일과 병행해서가사일을 한다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했다』는 박씨. 지금 딸이 4살이나 됐어도 여전히 취업은 엄두를 못 내고 있다. 『놀이방에 맡기고 다시 일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애가 떨어지면 불안해하고 놀이방도 엄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라고.H자동차의 영업사원인 서모...

    2006.09.02 11:59:28

  • "남자요? 전혀 부럽지 않아요"

    여성이 기업에서 임원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몰려있는 30대그룹에서별을 단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여성임원이 한명도 없는 그룹이수두룩한 실정이다. 심지어 부장급조차 없는 곳도 한둘이 아니다.그런 가운데 지난 93년 이후 가뭄에 콩나듯 여성임원이 탄생하고있어 청운의 꿈을 품고 입사한 여사원들에게 그나마 희망을 주고있다. 지난해 연말에 단행된 주요기업 인사에서도 기아중공업 조성숙 이사가...

    2006.09.02 11:59:28

  • 돈아 돈아 돌아라!

    돈은 제대로 돌아야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흘러야 한다. 돈은 인체의 혈액에 비유된다. 그래서 돈이 제대로돌지 않으면 경제가 잘 굴러갈 수가 없다. 세계 11위의 GNP대국도금융질서가 흐트러지면 예상밖의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한보와삼미의 연이은 부도는 자금흐름에서 심장역할을 하는 은행을 먼저강타했다. 다음으로 부도 여진은 증권 종금 신용금고 파이낸스등전금융권에 전달됐다.은행들은 「준법 대출」로 몸을 웅크리고 있다. 한보...

    2006.09.02 11:59:27

  • 죽은 역사 되살리는 마술사들

    기업박물관은 대체로 법인형태로 운영된다. 기업이나 오너가 출연한 자금을 바탕으로 설립돼 운영된다. 운영비나 유물구입비도 마찬가지다. 직원들 역시 다른 계열사에서 파견나온 형식으로 근무한다. 박물관 자체 수입이 없는만큼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대부분 관장은 설립자나 임원이 맡고 있다. 그 밑으로부장이나 과장급이 부관장이나 학예실장으로 있다. 실무진으로는주로 대리나 평사원이 맡는 학예사가 있다. 규모가 큰 기업박물관의 경우는 관...

    2006.09.02 11:59:27

  • 삼미 부도 치명타 일주일새 5% 하락

    시즌이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골프회원권 시장이 맥을 못추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예년과 다른 양상이다. 또 갈수록 부킹하기가 어려운 실정임을 볼때 회원권 시장은 활기를 띠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잠잠하다.경기침체가 회원권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21일 「삼미 부도」가 결정적으로 골프회원권 시장을 강타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까지 급상승세를 보여왔던 골프회원권 시세는 올 1월 1일 기준시가 변동으로 인해 한동안 오름세를 탔었다...

    2006.09.02 11:59:27

  • 한국경제 불신, 일단 팔고 보자

    외국인들이 떠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곳간을 허물고 갖고 있던주식을 내다판 뒤 한국증시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기업의형편없는 영업실적과 불투명한 정국으로 증시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한보그룹과 삼미그룹 등 안전지대로만여겨졌던 30대 재벌도 부도를 내고 쓰러지면서 한국경제 전체에 대한 공신력마저 떨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의 대외성적표라고 할 수있는 원화환율마저 오름세를 타고 있다(원화가치하락). 이래저래손실만 커지면서...

    2006.09.02 11:59:27

  • 급팽창! 외화예금 44억달러

    지난 27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62년 화폐개혁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한때 8백94원60전을 기록, 종전 최고치였던 85년10월25일의 8백93원40전을 넘어섰다.은행창구에서 개인이 살 때의 「체감환율」도 이미 9백원대를 달리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잘 된다고 한다. 국제수지 개선효과도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요즘 오르는 환율은 수출에도,기업경영에도 별 도움이 안된다. 단순히 원화절하만으...

    2006.09.02 11: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