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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각 정보' 맞춰 가치창출 활용

    올해 기업정보화평가를 통해 드러난 정보화기업들의 특징은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활용 △시스템을 통한 고객중심경영 △생산 판매물류 등 기업 전과정의 통합 △사용자중심의 정보화 △전자상거래△정보공유 등 6가지를 들수 있다. 생산이나 판매 영업 관리 등 기간업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창출에 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의 정보화기업들은 생산이나 영업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가공해 새로운 영...

    2006.09.01 11:58:16

  • 정보화 '체계적으로 밟고 있다'

    장소 : 기업정보화지원센터일시 : 1998년 12월 7일 오후 3시참가 : 김인주(연세대 산업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신기태(대진대 산업공학과 교수)이지운(한국정보산업연합회 산업진흥팀장)이창수(강릉대 산업공학과 교수)임춘성(연세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홍정완 한성대 산업시스템공학부 교수) (가나다순)사회 : 안도현 기자 사회: 한국기업의 정보화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임춘성: 한국에 정보화가 잘된 우수사례가 많다는 사실을 눈으로확인했다. 그동...

    2006.09.01 11:58:15

  • 핵심인력 재교육 ... 노하우 축적

    정보화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게 EUC(End User Computing)다. 즉 사용자중심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과제로 삼고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정보화기업들은 시스템구축프로젝트에 현업사용자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사용자들의 시스템사용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UC와 관련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이...

    2006.09.01 11:58:15

  • 수익성 위주 '안전경영'으로 비상

    한국전자 김충환사장은 지난 일년동안 어렵고 힘든 결정을 수없이내려야 했다. 한국전자가 트랜지스터 전문생산업체로서 재무구조는어느 회사보다 견실하지만 21세기 재도약을 위해서는 경영혁신이무엇보다 필요했기 때문이다. IMF경제위기라는 외풍도 김사장의 「고뇌에 찬 결단」을 부채질한 요인이다.김사장이 가장 먼저 결단을 내린 것은 핵심사업을 제외한 나머지부문에 대한 아웃소싱과 연봉제도입. 김사장은 『모든 회사가IMF경제위기를 맞아 앞다퉈 도입, 시행하는 ...

    2006.09.01 11:58:14

  • 불황 모르는 면방업계 '선구자'

    국내 면방업계를 대표하는 일신방직은 여러 모로 연구대상이다. 먼저 이 회사는 부채비율이 50%에 지나지 않는다. 내로라하는 재벌기업들이 3백~4백%를 오르내리는 것과 비교할 때 재무구조가 얼마나탄탄한지 짐작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드물게 전산화도 완벽하게되어 있다. 다른 기업에 앞서 전산화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다. 여기에다 생산현장의 자동화 시설도 선진 외국업체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첨단을 자랑한다. 올해로 17년째 일신방직을 이끌...

    2006.09.01 11:58:14

  • 조직 분사화로 '강' 체질 단련

    대우중공업 신영균 조선·해양부문사장(54)은 지난해 구조조정과경영혁신활동에 경영력을 집중했다. 두가지 경영모토는 지난해 모든 국내기업 CEO의 공통적인 관심사였지만 대우중공업 신사장의 구조조정과 경영혁신은 발빠르게 진행됐고 그것이 곧바로 가시적인경영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신사장이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한 것은 97년말. 외환위기조짐이 갈수록 증폭되자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위기타개에 나섰다. 우선부·과장 중심으로 돼 있던 조직체계를...

    2006.09.01 11:58:14

  • 화제의 책을 읽는다

    출판계 사람들에게 98년은 최악의 한해였다. 대형 서적도매상들의연이은 부도는 업계 전체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고, 폭발적인 환율급등은 제작비를 천정부지로 치솟게 했다. 더욱이 극심한 경제난과 실업사태는 급기야 출판물의 전반적인 판매부진으로 이어져 총체적인 불황을 초래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일부 대형서점과출판사들은 예년 수준을 웃도는 실적을 올려 동종 업계 사람들의부러움을 샀고, 또 몇몇 작가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2006.09.01 11:58:14

  • 햇반 등 히트시킨 숨은 '히어로'

    제일제당은 지난해 9백7억원의 경상이익에 6백75%의 경상이익 증가율(대우증권 추정)로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이 제일제당을이끄는 총사령탑은 손경식 회장(60). 손회장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회장의 장손인 제일제당 이재현 부회장의 외삼촌이다.손회장은 93년6월, 삼성그룹이 제일제당을 계열 분리할 때 안국화재(현 삼성화재해상보험) 부회장에서 제일제당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94년10월에는 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했다. 손회...

    2006.09.01 11:58:14

  • 올해의 경영인 12

    김승유 하나은행장김영호 일신방직 사장김충환 한국전자 사장박세용 현대상선 사장배정충 삼성생명 대표백정호 (주)동성화학 회장서경배 태평양 사장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손경식 제일제당 회장신영균 대우중공업 사장이민화 메디슨 회장이연기 한국제지 사장 「성공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바로 최고경영자에게 있는 것이고,최고경영자의 위치란 곧 무한한 책임과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비즈니스 사회에서 가장 복잡한 지위라 할 것이다.」(베인 앤드 컴퍼니수석 부사장인 찰스 ...

    2006.09.01 11:58:14

  • 덩치보다 '의료 세계 최고' 야심

    『경영은 늘 불안한 것입니다. 갈등과 번민속에서도 최선의 길을찾아나가기 위해 노력할 뿐입니다.』지난 85년 자본금 5천만원으로 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계업체로 성장한 메디슨 이민화 회장(47)은 새해 포부를 묻는 질문에이렇게 「엉뚱하게」 대답했다. 그의 표정에는 여느 최고 경영인들에게서 보이는 여유나 중후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매년 비약적인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외형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듯했다. 메디슨의 매출 규모는 △96년...

    2006.09.01 11:58:14

  • 10년 흑자 일권낸 '경영 귀재'

    국내기업중 지난해 경영이 순풍을 탄 회사는 단연 현대상선이다.IMF경제위기 속에서도 당초 목표로 잡았던 4조8천억원 매출 달성이무난한데다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금강산 관광선도 성공적으로취항시켜 현대상선은 98년을 어느해보다 뜻깊게 보냈다. 이 기세는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렇듯 현대상선이 순항하게 된데는 초중량급 경영인인 박세용사장의 주도면밀한 경영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대 구조조정본부장으로서 그룹의 사업재구축을 진...

    2006.09.01 11:58:14

  • 선택적 집중경영....경쟁력 '쑥쑥'

    부산에 있는 신발소재 전문생산업체인 동성화학의 백정호(40)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로 한발 앞선 구조조정의 착수와 성공을 꼽는다. 지난해 8월 영국의 세계적인화학업체 ICI사와 접착제사업의 양도와 폴리우레탄사업의 협력관계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이다. 40여년간동성화학의 주력사업이자 고유한 기술력을 축적했던 접착제사업을ICI사에 양도하는 대가로 5천7백80만달러, 한화로 약 7백30억원에...

    2006.09.01 11:58:14

  • 품질 완벽주의로 세계가 거래처

    「외길고집」. 성공했다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모습이다. 영원무역의 성기학(51)회장도 마찬가지다. 첨단소재를 이용한 스키복이나 등산복과 같은 고기능성 스포츠의류라는 외길만을고집하며 세계에서 인정하는 굴지의 생산·수출기업을 일궈냈기 때문이다. 「YOUNGONE」이라는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외국 바이어들이마음을 놓을 정도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성회장은 『나일론에 관한 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전문가집단』(본지 104호 「Face t...

    2006.09.01 11:58:14

  • 재테크 등 실용서 '강세' 계속될 듯

    지난해는 사회의 전분야가 다 그러했듯이 출판계도 IMF의 혹독한시련을 겪은 해로 기억될 것이다. 다행히 후반기부터 대형유통회사들의 구조조정과 상대적인 안정, 그리고 환율의 안정 등으로, 미미하긴 하지만 조금씩 연초의 패닉상태로부터 벗어나는 듯이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책들이 출판시장을 주도할까? 물론 정확하게예상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98년 후반기의 출판 트랜드를 분석해 보면서 올해 상반기 출판지형을 어느 정도는 예상할 수있으리...

    2006.09.01 11:58:14

  • '돌다리 경영론' IMF도 이겼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인쇄용지 전문생산업체인 한국제지 이연기 사장(60)의 경영철학이다. 이사장은 사업전망이 좋아도 반드시 서너번 검토한후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스피드경영」이 각광받는 현실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경영스타일이라고 비난받기 쉽지만 이사장의 경영철학은 IMF체제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한국제지는 지난 89년부터 충남 온산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해 왔다. 1호기와 2호기는 94년부터 가동중이었고 98년 하반기에 3호기를 추가로 ...

    2006.09.01 11:5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