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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수·합병 결과가 순위 가른다
재계판도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빅뱅에 비유될 정도로 순위변동이 심하다. IMF 외환 위기 이후 구조조정에 성공한 기업들은 탄탄대로를 달리는 반면, 체질개선에 실패한 기업들은 쇄락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일부 기업들이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며 태풍의 핵으로 등장, 재계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흔히 재계의 판도를 읽는 잣대로는 2가지가 활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자산총액이다. 국내에서도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마다 대규모기...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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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관련 기업에 투자하라
올해는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각 증권사 투자전략팀장은 “거래소는 IT 종목과 화학업종, 코스닥은 인터넷 종목이 유망하다”고 입을 모은다. 추천종목의 면면은 이런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추천을 받은 기업가운데 개인투자자에게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삼성전기 등을 선정해 기업개요 및 애널리스트 시각을 알아봤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아직 확정이 안된 까닭에 도표 등에 제시한 2002년 매출액 등은 2명...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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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각 무장 재계 2·3세
'세대교체' 바람이 재계에도 거세다. 30대 초반의 재벌2·3세들이 속속 대기업 사령탑에 올랐다. 기업의 야전사령관인 신규임원 인사에서도 6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가 대거 '별'을 달았다. 아직은 바람의 강도가 '미풍'이라는 평이지만 향후 '강풍'으로 번질 기미도 엿보인다. 바람의 세기는 어느 정도일까. 유독 올해 세대교체 바람이 재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정보통신·전자분야 세대교체 '강풍' 요즘 현대백화점 고위관계자들은 안절부절 못한...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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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환율·내수 3대 변수 주목하라
올해 주식시장은 상반기 '흐린 후 갬', 하반기 '맑음'이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0개 증권사 투자전략팀장들은 “상반기에는 이라크전쟁, 북핵문제 등 지정학적 문제의 영향으로 주가 전망이 그리 좋지 못하지만 이들 문제가 해결된 하반기에는 주가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영호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1분기 시장은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 및 북한 핵문제와 같은 시장 외적인 요인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1분...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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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서치팀 법인영업팀 . 애널리스트
LG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2002년 하반기 최고의 리서치팀으로 선정됐다. 법인영업에서는 삼성증권이 부동의 베스트로 자리를 굳혔다. 가 과 함께 중앙리서치를 통해 국내 300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2002년 하반기 베스트 리서치팀ㆍ법인영업팀ㆍ애널리스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리서치팀에 대한 조사결과는 'LG의 약진, 삼성의 정체, 현대의 약화'로 요약 정리된다. LG투자증권은 새 리서치센터장을 맞이해 분주하게 쇄신에 나섰던 것...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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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가능성 있다' 43.5%
국내 기업들은 2003년 계미년을 맞아 '경제 4강'을 꿈꾸고 있다. 그만큼 기업들도 불굴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경제상황을 어둡게 보는 가운데에서도 지난해보다 많은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또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채용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등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가 국내 대표기...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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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칩은 '토지'… 10% 안팎 상승 예상
2002년 부동산시장은 1980년대 말에 연출됐던 폭등 장세의 '재현'으로 일컬어질 만큼 상승폭이 대단했다. 부동산114의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를 포함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평균 22.4% 상승했고, 특히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1년 만에 29.49%가 뛰어올랐다. 주식과 금융상품이 고전을 면치 못한 한해였기에 부동산으로 쏠리는 관심은 더욱 대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올해도 이 같은 활황세가 이어질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가 ...
2006.08.30 11: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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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 '퓨전 전도사' 뜬다
“부동산운용 노하우와 금융 지식을 골고루 갖춘 인재는 드뭅니다. 경쟁업체에서도 지원자는 많아도 뽑을 만한 인물이 없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최근 부동산금융 파트 경력사원 모집에 나선 교보생명은 40여명의 지원자 중에서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박재성 부동산금융담당 과장은 “회사가 원하는 '양수 겸비 인재'를 뽑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털어놓는다. 유학파 MBA, 공인회계사 등 내로라하는 인재들이 앞다퉈 지원했지만 두 분야에서 경험을 쌓...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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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3분 설명'으로 간결명료하게 상담
전시회는 시장(Marketplace)이다.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판매 또는 구매를 위해 한 장소에서 만나도록 설계된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행사다. 동시에 신제품 발표나 홍보 등을 위한 기회이자 공간의 역할도 한다. 전반적인 산업 흐름이나 기술동향, 시장의 반응 등을 파악하는 정보의 보고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시회를 제대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의외로 적다. 코엑스 관계자는 “국제전시회 참가 경험이 많은 기업들조차 외국어에 ...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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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생생한' 쇼핑정보를 제공하라
프로슈머 마케팅은 쉽게 말하면 고객을 활용한 판촉기법이다. 성공여부 역시 고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자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고객의 관심도가 성패를 좌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 프로슈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성공비결을 짚어본다. LG이숍 국내 인터넷 쇼핑몰 시장의 선두주자인 LG이숍은 프로슈머 마케팅에서도 선구자적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첨병은 1만5,000명으로 ...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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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ㆍ보상체계 앞세워 무섭게 질주
안모씨(39ㆍ여)는 대학강사다. 해외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그녀에게는 또 다른 직업이 있다. 한국암웨이의 IBO(Indepen-dent Business Ownerㆍ독립사업가)다. 암웨이의 제품을 사서 쓰기만 하는 소비자회원(자가소비형 IBO)으로 3년을 지내다 보상프로그램에 눈뜨면서 사업자형 IBO의 길로 접어들었다. 경력 1년차인 그녀의 핀레벨(등급)은 플래티늄. 전체 22개 핀레벨 가운데 밑에서 세 번째다. 현재 그녀는 암웨이 사업으로 월 ...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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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머 마케팅 '프로급' 인기
프로슈머는 앨빈 토플러가 그의 저서 에서 처음 언급한 용어다. 이 책에서 그는 '제2의 물결 사회(산업사회) 양축인 공급자와 소비자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소비자가 제품개발과 유통에 직접 참여하는 생산적 소비자로 거듭난다'며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를 합성한 프로슈머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한때 이 인기를 끌고, 프로슈머가 널리 회자됐지만 이를 생산에 직접 도입한 기업은 거의 없었다. 단순히 고객의 불만사항을 접수해 해...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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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시장업계는 '춘추전국시대'
'전시장은 지금 전투 중.' 전국 주요도시에 대형 전시컨벤션센터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전시장들이 본격 경쟁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국내 전시장의 '터줏대감'은 지난 79년 개관한 서울의 코엑스(COEX)다. 이후 99년 서울무역전시장(SETEC)이 들어선 이래 지난 2001년에는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DAEGU),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등이 잇달아 문을 열었다. 전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는 것이다. 오는 2004년 아시아...
2006.08.30 11: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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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 없는 달러박스 전시산업 고속 질주
석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28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대한민국 섬유대전 '프리뷰 인 서울 2002'(Preview in SEOUL 2002)의 개막행사가 끝나자마자 전시장은 바이어와 참가업체간의 상담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국내외 180개 업체가 참가해 사흘 동안 이어진 전시회에는 1,700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가 찾았고, 총 13억3,000만달러의 상담과 4억2,000만달러의 계약이 이뤄졌다. 일주일 후인 11월8일 서울 삼성동 코...
2006.08.30 11:5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