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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한 맞춤형 자산관리 상품

    초저금리, 증시 침체, 부동산 경기 우려 등으로 갈 곳을 찾지 못하고 떠도는 시중 부동자금이 37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한국운행은 추산하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돈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금융기관들은 이 부동자금을 잡기 위해 안달이 나 있다. 올 들어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시장은 더욱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국민, 신한, 조흥, 한미, 우리, 외환은행 등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잇달아 PB 점포를 개설하는 등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

    2006.08.30 11:54:50

  • 돈ㆍ사람 와글와글 “민자역사를 뚫어라!”

    한국철도의 핵심요충지인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요즘 대역사(大役事)가 진행 중이다. 연말 경부고속철도 서울~대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두 역사는 최초 준공 100년 만에 '미래형 첨단 기차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역과 용산역뿐만이 아니다. 전국의 기차역이 '21세기형 기차역'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유통업체로 대표되는 민간자본과의 만남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민자역사는 노후된 역사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철도청과 거점 점포를 확보하려...

    2006.08.30 11:54:50

  • '지분참여·공개분양'중 선택

    민자역사는 사업주관사가 개발방향을 잡아 개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를 비롯해 대부분의 테넌트가 법인 형태로 민자역사 주관사와 계약을 맺곤 한다. '법인 대 법인'의 관계에서 임차 및 분양 계약이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가 민자역사에 투자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간혹 푸드코트,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기도 하지만 이는 분양 형태가 아닌 지...

    2006.08.30 11:54:50

  • '일임형 랩' 증권사 자산관리업 첨병 노릇 기대 … '은행돈 100조를 노려'

    “자산관리는 ○○에 맡기시고, 당신은 인생에 투자하세요.” 광고가 쏟아졌고 문구는 화려했다. 때맞춰 문 열었던 증권사 지점의 인테리어도 광고 못지않게 휘황찬란했다. 2년 전 봇물 터지듯 나왔던 이런 광고와 '특별한' 증권사 지점들은 모두 '랩어카운트'(Wrap Account)라는 상품의 마케팅을 위한 것이었다. 랩어카운트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주식이나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해주는 것을 말한다. 투자자는 ...

    2006.08.30 11:54:50

  • A급 매니저 연봉 1억5천만~2억원 선

    ㄱ투신에 근무하는 경력 7년의 펀드매니저 A씨는 최근 세 명의 동료매니저들과 마찬가지로 서치펌의 헤드헌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요즘 일임형 랩어카운트 상품을 운용할 인력이 필요하다고 의뢰하는 증권사가 많으니 한 번 만나자”고 제안해온 것이다. 이들은 헤드헌터를 만나 이력서를 건네줬다. 그는 “대형투신사에서 중소형사로, 또는 비슷한 투신사로 펀드매니저들이 자리바꿈을 하는 경우는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처럼 새로 수요가 창출되는 경우는 흔치 않을...

    2006.08.30 11:54:50

  • 기업지배구조 '샅샅이' 파헤친다

    사례1. 지난 2월24일. 두산의 주가는 상한가였다. '변칙증여' 의혹을 받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전량 소각한다는 호재 덕분이었다. 사례2. 지난해 8월13일.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제과는 하루 사이 각각 14%와 11% 폭락했다. 러시아에 각각 9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이 '기업지배구조의 불투명성'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례에서 보듯 기업지배구조는 기업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006.08.30 11:54:50

  • “이제는 'Yes' 'No' 분명히 하겠다”

    전통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는 '이래저래 힘이 하나도 없는 허수아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간접투자 시장의 규모가 워낙 작아,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좌지우지하고 기관은 맥을 못춘다는 의미에서 힘이 없었다. 또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 못하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역시 약하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적어도 두 번째 의미 '약체'에서는 탈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관투자가의 의결권 행사가 올해 주총시즌의 '뜨...

    2006.08.30 11:54:50

  • 내 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찾아라

    좋은 약도 과다복용하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의사의 처방전이다. 운동도 마찬가지. 운동도 전문가의 처방을 바탕으로 할 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최근 효과적인 건강증진기관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헬스클리닉이 바로 이 같은 논리를 이용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91년부터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95년부터는 운동의학과를 아예 떼어내 스포츠건강의학센터라는 이름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

    2006.08.30 11:54:50

  • 굿모닝! 헬스테크 (Healthtech)

    주식투자 고수들은 보통 한 가지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아무리 전망 좋은 주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른바 '몰빵'은 피한다. 보통 2~3가지 종목을 고른 다음 분산투자를 한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다양한 종목의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다. 예컨대 금융주, 전기전자주, 건설주 하는 식으로 돈을 나눠 넣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다. 특정종목에 집중투자를 하면 크게 먹을 수도 있지만 자칫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투자의...

    2006.08.30 11:54:50

  • 러닝머신·헬스사이클·스테퍼 '인기몰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이나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즐기는 헬스 애호가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가정에서 운동을 하는 초보자들은 러닝머신이나 헬스 사이클 등 헬스기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지만 막상 헬스기구를 구입할 때 어떤 종류를 어디에서 구입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헬스용품, 어떤 게 있나 실내운동에 사용되는 운동기구로는 러닝머신, 헬스사이클, 스테퍼 등이 대표적이다...

    2006.08.30 11:54:50

  • 온라인자동차보험 '가속페달 밟는다'

    온라인자동차보험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영업일수가 다른 달에 비해 적은 지난 2월에도 온라인자동차보험은 173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이는 등 판매실적 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교보자동차보험이 133억원, 제일화재가 24억원, 대한화재가 16억원 등 총 173억원을 거둬들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온라인자동차보험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는 온라인전업사인 교보자동차보험(영업시작일 2001년 10월)과 기존 손해보...

    2006.08.30 11:54:49

  •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준비 끝'

    '이대로 가면 큰일이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의지가 더욱 분명해지면서 유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유, 항공, 해운업계 등은 그야말로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돈다. 이들 기업은 유가급등은 물론 전쟁발발 즉시 별도의 비상대책팀을 가동해 준비해 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단계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업계 가파른 유가 오름세와 더불어 이라크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정유업계의 고민은 가격과 수급문제로 좁혀진다. 업계는 보통 배럴당 1달러가 오를 경...

    2006.08.30 11:54:49

  • 방황하는 핵심인재

    버벌리 케이와 샤론 조던 에번스가 지은 의 원제는 이다. 회사를 떠난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왜 떠났는지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 대상으로는 왜 남아 있는지를 분석해 인재확보와 유지전략을 제시한다. 원제에서 느껴지듯 인재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에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토양을 마련해주지 못하면 그들은 떠나고 만다. 국내 기업보다 먼저 인재경영에 관심을 가져 온 미국 등 해외기업들은 이미 인재유지의 어려움을 호소해...

    2006.08.30 11:54:49

  • 아파트분양·쇼핑몰·식품사업 등 '다양'

    얼마전 건국대는 건국AMC(Asset Management Corporation)를 설립했다. 부동산 개발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는 곳으로 1차적으로 학교 체육시설 부지를 개발하는 일을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경영인 출신 권상문 사장도 영입했다. 권사장은 삼성중공업 건설 부문 사장 출신으로 업계에서 알아주는 전문경영인이다. 학교측은 서울 본교 인근 1만8,000여평 크기의 체육시설 부지에 50층대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4개동과 쇼핑몰을 지을 ...

    2006.08.30 11:54:49

  • 소비자금융권에 엘리트 몰린다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스쿨의 금융공학 박사가 국내 외국계 증권사에서 일한다면 화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화려한 학력과 경력을 지닌 유학파가 국내에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박사가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일한다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엘리트코스를 밟은 이에게는 의외의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왜 그곳에서 일할까 궁금해 하기 십상이다. 마찬가지로 공인회계사(CPA)와 국제재무분석사(CFA) 자격증을 지닌 인재가 상호저축은행에서 일한다는 것...

    2006.08.30 11:54:49